2021년 의원급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 인상률이 2.4%로 결정됐다.보건복지부는 26일 제11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을 열고 내년도 의원, 병원, 치과의 요양급여비용 결정과 함께 어린이재활의료기관 지정·운영 시범사업 등을 보고받았다.이에 따르면 의원과 병원, 치과 유형에 대한 2021년도 환산지수 인상률 심의 결과, 의원은 2.4%, 병원은 1.6%, 치과는 1.5% 인상키로 최종 결정했다. 지난 5월 요양급여비용 협상에서 한의원은 2.9%, 약국 3.3%, 조산원 3.8%, 보건기관은 2.8% 인상됐다.장애아동이 살고 있
태반주사제에 통증개선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GC녹십자웰빙과 조태환∙박경미 원장(조태환정형외과) 공동연구팀은 인태반가수분해물 라이넥의 섬유근육통 치료 효과가 확인됐다고 국제학술지 피지오테라피 리서치 앤 리포트(Physiotherapy Research and Reports)에 발표했다.섬유근육통은 특별한 원인이 없는데도 전신에 만성통증과 수면장애, 인지장애, 피로도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나타난다. 유병률은 약 4%이며 특히 40대 이상 여성에서 흔히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섬유근육통환자 64명. 연구팀은
"원격의료를 급하게 도입해야 한다고 밀어붙이는 세력은 국민의 건강권을 해치는데 앞상서고 있는 파렴치다."대한개원의협의회 김동석 회장은 24일 대한개원의협회의 춘계연구교육학술세미나(스위스그랜드호텔) 기자간담회에서 "원격의료는 국민의 건강권을 해칠 수 있고 의사에게 오진이나 의료사고의 모든 책임을 묻는 진료형태"라며 강력 반대했다.그러면서 "원격의료 도입은 대기업에 혜택을 줄 수 있고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 의료기관의 직원을 대체하며 인력 감소를 유발하는 반노동정책"이라면서 "약국도 인력 감소와 결국에는 약물 택배로 인해 직접적 피해를
내년부터 전문의약품의 용기와 포장 재질 및 종류가 바뀔 경우 안전성시험자료 제출이 의무화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같은 내용의 '의약품의 품목허가·신고·심사 규정'을 개정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개정 내용에는 또 국제공통기술문서(CTD) 의무제출 대상 확대 및 주사제의 제제·공정 개발자료 제출 요구 등이 포함됐다. CTD란 의약품 허가에 필요한 제출 자료를 국제적으로 표준화한 문서로서 의약품에 대한 일반적 설명, 품질, 비임상·임상시험 자료 등이 포함된다.식약처는 이번 개정으로 제네릭의약품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렘데시비르가 미국에서 승인됐다.미식품의약국(FDA)은 5월 1일(현지시간) 코로나19로 입원한 중증 성인과 어린이에 대한 렘데시비르 긴급사용을 허가했다고 밝혔다.FDA는 "렘데시비르에 대한 안전성과 효과는 아직 불확실하지만 임상시험에서 회복시간을 단축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재 마땅한 대체치료법이 없는데다 약물의 효과가 잠재적 위험보다 크다"며 승인 사유를 밝혔다.미국보건복지부(HHS) 알렉스 아자르 장관은 "미국립보건원(NIH)의 임상시험이 유망한 결과를 발표한지
건일제약의 자회사인 CDMO(위탁개발생산) 전문기업 펜믹스가 5월 1일자로 생산본부 조직을 개편한다. 회사는 페니실린 전용 공장을 생산1본부로, 글로벌 진출을 위한 일반 주사제 공장을 생산2본부로 분리하고 각 본부장에 추서호 팀장과 허판중 본부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생산1본부는 국내 및 해외 페니실린 사업(정제, 시럽제, 분말 주사제, 동결건조 주사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생산2본부는 일반주사제(액상, 동결건조, 분말), PFS(프리필드) 주사제 등의 제형을 선진시장에 진출시키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폐경기가 아닌 젊은 여성도 항암치료 후에는 골밀도가 낮아지는 만큼 뼈건강에 신경써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아산병원 유방외과 김희정 교수팀은 유방암수술환자를 대상으로 항암치료 후에는 골밀도가 3배 이상 줄고 골손실 상태가 장기간 지속된다는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유방암 연구와 치료(Breast Cancer Research and Treatment)에 발표했다.기존 유방암 연구는 대부분 폐경여성에 초점을 맞췄지만 이번 연구는 폐경 전 여성을 대상으로 다양한 보조항암치료 시행 이후의 골밀도 관찰했다.연구 대상자는 19세~55세의 유방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전문의약품 보툴리눔 주사제를 불법유통한 제약업체 영업사원 A씨와 B씨를 비롯해 무자격 중간유통업자 4명에 대해 약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식약처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서로 공모해 2017년 12월부터 2019년 8월까지 보툴리눔 주사제(17,470개, 4억 4천만원 상당)을 무자격 중간유통업자 C씨 등에게 불법 유통했다.성형외과·피부과 등 병·의원에서 주문한 수량보다 많게 발주한 후 잔여수량을 빼돌리거나 병·의원에서 주문한 것처럼 허위로 발주하고 무자격 중간유통업자에게 판매하는 방식이었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가 1월 21일 국내 최초 고정비율 통합제제(FRC) 당뇨병치료제인 솔리쿠아 30-60펜(성분명 인슐린글라진, 유전자재조합 100U/mL 및 릭시세나티드 33 mcg/mL)를 출시했다.2형 당뇨병환자의 혈당을 조절하는 솔리쿠아는 하루 한 번 기저 인슐린과 GLP-1 수용체길항제가 고정비율(인슐린글라진 U100:릭시세나티드)로 투여되는 펜 타입의 주사제다. 인슐린 투여 용량이 10~40단위인 솔리쿠아 10-40펜에 비해 30-60펜은 최대 60단위까지 투여가 가능해 하루 40단위 이상의 인슐린을 투
인태반가수분해물 라이넥이 근골격계 치료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제조사 GC녹십자웰빙은 인대가 손상된 동물에 라이넥을 투여한 결과, 4주 후 손상 인대의 염증이 줄어들고, 인대 손상 평가지표가 정상 수준으로 회복됐다고 국제학술지인 ‘바이올로지컬 앤 파마수티컬 블루틴(Biological and Pharmaceutical Bulletin)에 발표했다.또한, 아킬레스건 유래 섬유아세포에 라이넥을 처리한 결과, 콜라겐 등 인대 재생과 관련된 단백질의 발현이 대조군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연구에 참여한 인하대병원 정형외과 김범
수혈과 우울증이 적정성평가항목에 포함된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14일 올해 요양급여 적정성평가 계획을 발표했다.적정성 평가제 도입 이후 항생제와 주사제 처방률은 감소했고, 위암 수술 후 보조항암화학요법 시행률, 당화혈색소 검사율은 증가하는 효과를 가져왔다.수혈에 적정성 평가항목에 포함된 것은 부적절하게 사용할 경우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심장수술 수혈률은 국내가 76∼95%로 미국 29%의 약 3배 이상이다.무릎관절치환술은 국내가 78%인데 비해 미국과 영국은 8%, 호주는 14%로 큰 차이를
주름이나 과도하게 뭉친 근육이 고민인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게 보톨리눔톡신 시술이다.보툴리눔톡신이라는 신경독소를 정제해 만든 주사제로 주름이나 뭉친 근육에 주입하면 해당 부위 발달된 근육을 퇴화시켜 축소해주는 역할을 한다.쁘띠성형 전문 닥터쁘띠의원 천호점의 대표원장 이용훈 대표원장[사진]은 보툴리눔톡신 시술 장단점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보툴리눔톡신은 얼굴의 사각턱 미간, 이마, 팔자주름 등의 얼굴 부위에 주사해 주름의 개선 및 뭉친 근육 크기를 축소시킨다. 또한 얼굴 외에도 승모근, 종아리 등의 발달된 근육을 잡아주어 줄
최근 칼시토닌 유전자 관련 펩타이드(CGRP)표적 편두통치료제가 출시되면서 향후 편두통치료제의 패러다임 쉬프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특히 개발 중인 CGRP 표적치료제가 많은 만큼 트립탄계열에 이은 다수의 급성편두통 치료제 등장이 기대되고 있다.현재 개발 중인 CGRP 표적치료제는 3가지 기전이다. 통증 유발 신경전달 물질 중 하나인 CGRP와 수용체의 차단은 모두 동일지만 CGRP수용체길항제인 소위 게판트계열과 CGRP항체 및 CGRP수용길항체를 차단하는 방식 등 총 3가지다[그림].2000년대부터 개발되기 시작한 CGRP수용체
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연구팀이 11월 29일 열린 제 9회 아시아태평양전립선학회(중국 상하이)에서 아시아 최고 논문상(Best of Asia)을 받았다.연구팀은 총 9개 기관이 참여한 대규모 연구를 통해 남성호르몬 수용체 표적 억제제인 엑스탄디(성분명: 엔잘루타마이드)를 사용하는 거세저항전립선암 환자가 남성호르몬 박탈요법(항남성호르몬 주사제 또는 약제 복용)을 병행하는 것이 환자의 생존률을 높이고 안전하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GC녹십자웰빙(대표 유영효)이 11월 14일 충북 음성에서 주사제 의약품 생산시설 신축 기공식을 열고 착공에 들어갔다.약 3만4000㎡ 부지에 기존 생산능력의 3배에 달하는 연간 6,200만개의 영양주사제를 생산할 수 있다. 주요 생산품은 태반주사제 ‘라이넥’을 비롯해 주사제 의약품들의 앰플과 바이알 등이다.회사측은 2021년 3월에 완공해 2022년에는 본격 생산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GC녹십자웰빙은 영양주사제와 병의원 전용 건강기능식품 등의 사업을 영위하며, 국내 인태반 주사제 시장에서 7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JW중외제약이 파머징 시장 공략을 위해 인수한 베트남회사 유비팜이 공식 출범했다.JW중외제약은 현지에서 JW그룹 이경하 회장, JW중외제약 신영섭 대표, JW생명과학 차성남 대표를 비롯해 유비팜 양길춘 법인장 등 현지 임직원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비팜JSC(Euvipharm Joint Stock Company)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유비팜은 지난 9월 JW중외제약이 지분 100%를 인수한 후 법인등록을 마쳤다. 2005년 설립된 유비팜은 현대화된 시설을 갖춘 원료·완제의약품 생산 전문기업으로 베트남에서 최대 수준
탈모치료제 피나스테라이드를 매일 복용하지 않고 월 1회 주사만으로도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중앙대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와 나정태 연구교수는 피나스테라이드 주사제의 남성형 탈모 치료 효과를 입증해 국제학술지인 국제분자의학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Medicine)에 발표했다.이번 연구에는 최근 인벤티지랩(대표이사 김주희)에서 개발 중인 피나스테라이드 주사제가 사용됐다.교수팀은 동물모델을 이용해 피나스테라이드 주사제와 경구제의 모발 성장률 효과를 10주간 비교 관찰했다.그
비만약으로 인기가 높은 삭센다의 상당수가 비정상적으로 유통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 의원(바른미래당)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식품의약품안전에서 제출받아 분석한 ‘삭센다 수입물량 및 처방전 점검현황’에서 이같이 드러났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삭센다 수입물량은 15만 3천여 상자로 1상자 당 5개의 주사제가 들어있어 주사제 숫자로는 76만개 이상이다. 하지만 같은 기간 처방전의 DUR(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 점검 건수는 2만 8천여건에 불과해 상당물량이 시스템에 점검되지 않은 채 유통됐다.수입사인 노보노디스크에 따르면
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이 노바티스를 상대로 낸 장기서방형 주사제 옥트레오티드(octreotide) 서방형 제제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법원 무효소송에서 9월 27일 승소했다.이번 소송은 산도스타틴 라르(Sandostatin LAR)라는 제품명으로 노바티스에서 판매 중인 옥트레오티드의 에버그린전략(연장특허)에 관한 것이다. 특허법원은 "기존 시판되는 제품 대비 치료학적 효능에 대한 진보성이 결여됐다"고 판단해 최종 무효 판결을 내렸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위장약 잔탁(성분명 라니티딘)에 발암물질이 없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14일 미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EMA)은 잔탁에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이라는 발암물질이 들었다고 발표한바 있다. NDMA는 WHO 국제암연구소(IARC) 지정 2A등급의 발암가능성 물질이다.식약처에 따르면 미FDA가 미량 검출됐다고 발표한 라니티딘 제품 가운데 한국GSK의 3개 품목 29개 제품과 잔탁 원료 라니티딘(6개) 등 총 35개를 긴급 수거해 검사했지만 NMDA는 발견되지 않았다.GSK 3개 제품은 일반의약품 잔탁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