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쇠를 예방하면 생존율을 1.3배 높일 수 있다는 통계분석 결과가 나왔다. 자연적으로 늙어가는 노화와 달리 노쇠는 신체기능의 비정상적 저하를 말한다.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장일영 교수팀은 강원도 평창군 보건의료원과 공동으로 노년층에 특화된 노쇠예방프로그램과 생존율의 관련성을 분석해 영국노인의학학회에서 발간하는 '나이와 노화'(Age and Ageing)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380여명으로 평균 77세. 이들을 예방프로그램 실시군(187명)과 비실시군(196명)으로 나누고 2년 반 동안 비교했다.예방프로그램은 스쿼트,
근육량이 많으면 신체 대사량이 많아 좋다고 알려져 있는 가운데 근육의 질도 매우 중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건강의학과(내분비내과분과) 김홍규 교수팀은 검강검진자의 CT(컴퓨터단층촬영) 영상으로 근육의 질과 고혈압 및 당뇨병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비만'(Obesity)에 발표했다.간이 지방이 쌓여 지방간이 되듯이 근육에도 지방이 축적되면 근지방증이 발생한다. 근육의 지방화가 진행될수록 근육의 질은 저하될 수밖에 없는데, 이러한 근육의 질이 대사 건강을 가늠하는 지표가 될 수 있다고 김 교수팀은 설
무더운 여름, 날씬한 몸매를 뽐내기 위해 봄부터 열심히 운동을 통해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람이 많다. 하지만 운동이 과한 탓에 종아리에 생긴 근육으로 고민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종아리 근육이 생긴 이유는 바로 유산소 운동이다. 더스키니의원 김진서 원장[사진]에 따르면 다이어트를 위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걷기, 조깅 등이 종아리 근육을 키우기 때문에 울퉁불퉁한 라인이 되기 쉽다. 게다가 굵어진 종아리를 매끈한 라인으로 만들기가 쉽지 않다.살이 아니라 근육이 붙었다면 해당 부위에 지방을 제거하는 지방흡인을 하면 다리 근육을 비정상적으로
최근 식습관 및 생활습관의 변화, 성조숙증 등으로 10대~30대 여성들의 다낭성난소증후군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다.다낭성난소증후군이란 배란 장애로 여러 개의 물혹이 생기는 질환이며, 생리불순과 부정출혈, 심한 생리통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강동미즈여성병원 김영주 원장[사진]은 설명한다.배란장애는 혈중 안드로겐 호르몬이 높아 여성호르몬의 불균형을 초래해 피부트러블이나 다모증, 여성탈모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폐경여성의 경우 유방암 발생률 증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난임,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우리나라에서는 아직도 임신, 출산 등 특정한 이유를 제외하면 산부인과 방문을 꺼리는 이들이 많다. 산부인과가 여성들의 임신과 출산만을 위한 의료기관이 아닌데도 인식의 차이, 부끄러움 탓에 방문을 꺼리는 것이다.그러나 각종 부인과 질환들은 대부분 초기 증상없이 발생하며 심해지면 수술까지 해야 할 정도인데다 불임, 난임 등의 원인도 될 수 있어 산부인과 정기검진이 필요다. 특히 최근 들어 젊은 여성들을 중심으로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자궁경부암 등의 진단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스스로 여성 건강에 관심을 가지는 한편, 정기적으로 각
여성의 소음순 변형 원인은 다양하다. 특히 출산, 임신, 유산, 중절수술, 여성질환 등의 손꼽히며 이밖에도 선천적으로 소음순비대증이나 비대칭인 경우도 적지 않다. 여성의 신체 기관 중에서 외부 생식기의 양측 대음순 사이에 위치하는 한 쌍의 조직인 소음순은 크기가 지나치게 크거나 비대칭일 경우 활동의 불편을 줄 뿐만 아니라 잦은 마찰로 색이 변하거나 부자연스러운 모양이 커질 수 있다.소음순이 비대해지거나 늘어진 경우 소음순을 레이저로 깎아내고 조각해 미적 감각이 돋보이고 여성의 자신감을 회복시켜 줄 수 있는 레이저소음순성형수술을 고려
장건강 영양제 비오비타 시리즈가 추가됐다.일동제약은 장 건강 브랜드 비오비타 시리즈의 신제품으로 비오비타 미니정제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미니정제는 분말 대신 알약 형태로 섭취가 간편하고 휴대 및 보관이 쉽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기존의 가루형 제품이 맞지 않는 사람에게 선택의 폭을 넓혔다. 한 알의 직경이 7mm에 불과하고 순한 우유맛이라 부담없이 씹어서 삼키거나 물과 함께 섭취할 수 있다. 기능은 기존 비오비타 처럼 유산균, 낙산균 등의 유익균과 프리바이오틱스인 유기농 갈락토올리고당이 들어있다. 속을 편안하게 해주는 소화균,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뉴온(NUON)이 2030세대를 겨냥해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뉴온 스타일라인으로 출시된 '라인구원','면역염원', '쾌변응원','여신소원' 4가지로 2030세대의 대표적 고민거리인 다이어트, 면역, 변비, 뷰티 등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선택 폭을 넓혔다. 면역염원의 주원료는 알로에 겔 외에 부원료로 프로폴리스, 산화아연, 초유분말, 비타민C로 일상생활에서 간편하게 면역체계를 바로잡아 건강을 관리해볼 수 있다. 뉴온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약처
우리의 몸에는 장내유해균과 장내유익균이 함께 살아가고 있다. 특히 대장은 면역체계와 매우 밀접한 만큼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100조 개 이상의 세균이 한 데 모여 균형을 이루고 살아가는 곳인만큼 장내유익균의 비중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게 중요하다.많은 현대인들이 유산균효과를 위해 다양한 제품을 섭취하고 있다. 실제로 프로바이오틱스는 우리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어 그 목적에 맞게 복용한다면 굉장히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대표적인 유산균효과는 설사를 예방하고 원활한 배변 활동이다. 우리 생활에서 흔
유한양행이 프리미엄유산균 브랜드 와이즈바이옴을 출시하면서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유한은 오는 10일 유한양행이 제안하는 건강을 위한 똑똑한 습관이라는 의미의 와이즈바이옴을 출시한다고 밝혔다.프로바이오틱스, 프리바이오틱스, 포스트바이오틱스, 유산균 사균체 구성물의 장점을 하나로 합친 ‘프리미엄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으로 유산균 외에 다양한 종류의 유익균으로 장 속 건강 밸런스를 잡아준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이번 브랜드 출시와 함께 소개되는 제품은 패밀리, 더블유(W), 키즈, 골드플러스(골드+) 4종. 특허 받은 유산균
환인제약의 헬스케어 유통 전문브랜드 애즈유(주)가 초고농도 파라바이오틱스인 리얼 파라바이오틱스1조를 출시했다.유산균 사균체인 파라바이오틱스이 주성분으로 1회 섭취량 당 1조마리의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다. 이밖에 17종의 혼합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 성분인 치커리분말, 프락토올리고당, 자일리톨 및 갈락토올리고 당도 들어있어 프리미엄 유산균 제품이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회사측에 따르면 파라바이오틱스는 체내에서 생존 활동을 하지 않는 불활성화 유산균이라 과도한 젖산 생성, 가스 형성 등 이상 반응 유발 위험이 적어 기존 저함량 제
장내 미생물의 균형을 개선한다는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보다 포괄적인 개념으로 장내 유익균을 증식시키고 유해균을 억제하는 등 장 건강을 증진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섭취할 수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정한 프로바이오틱스의 기능으로는 장건강 외에도 면역과민반응에 의한 피부 상태 개선, 코 상태 및 갱년기여성 건강에 도움, 질내 유익균 증식 및 유해균 억제 및 체지방 감소에 도움 등 다양하다.이 때문인지 관련 시장도 크게 성장하고 있다.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 2019년 기준 관련 시장 규모는 4,594억원으로 2년새 약 2배 커졌다.현재
일동제약과 일동홀딩스 등 일동제약그룹 회사들이 상반기 신입 및 경력직을 공개채용한다. 일동제약 채용 분야는 연구개발, ETC(전문의약품), CHC(컨슈머헬스케어), 품질경영 등이다.일동홀딩스의 모집분야는 회계와 내부회계, 채권 관리 등이며,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유산균 기능성 연구, 프로바이오틱스 생산, ODM 소재 개발, 일동히알테크는 원료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업무를 담당할 관리약사를 뽑는다. 자세한 내용은 일동제약 및 일동홀딩스 홈페이지 참조.
임신 초기 유전체 이상 검사법 중 단일염기다형성(SNP)어레이가 최고 정확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김명신 교수(유전진단검사센터장), 이종미 임상강사, 산부인과 박인양 교수 연구팀은 임신 초기(18주 이전) 유산 진단을 받은 임신부의 수태산물로 유전체 이상 검사법 3가지를 비교해 국제학술지 분자진단과 치료(Molecular Diagnosis & Therapy)에 발표했다. 지난해 국내 산모의 약 30%는 35세 이상으로 고령임신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임신 초기부터 유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
종근당건강이 락토핏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프리미엄 신제품 락토핏 로얄을 출시한다. 락토핏은 2020년 기준 연 매출 2,600억 원을 돌파해 국내 유산균 시장 리딩 브랜드를 넘어, 국민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메가 브랜드로 한 단계 더 도약한 바 있다.락토핏 로얄은 프롤린 공법에 실크피브로인 공법을 더한 이중 특허 공법을 적용해 유산균의 생존 뿐만 아니라 유산균이 장에 오래 머무를 수 있도록 장내 정착력을 향상시킨 게 특징이다.실크피브로인은 80년 전통 발효 전문 기업 종근당 그룹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연구 개발된 특허 공법으로
코로나19 치료 후 후유증 개선에는 운동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레스터대학병원 엔야 데인스 씨는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주 2회 6주간 유산소운동을 비롯한 재활 프로그램의 효과를 평가해 국제학술지 만성호흡기질환(Chronic Respiratory Disease)에 발표했다.코로나19 환자는 일상생활 복귀를 위해서는 포괄적인 재활프로그램이 필요하다. 데인스 씨는 코로나19 기왕력자 대상 첫 재활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동능력과 호흡기증상, 인지기능 등을 평가하고 효과를 평가했다.대상자는 후유증을 가진 코로나19 환자로
키는 유전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선천적인 요소가 키 성장에 관여하는 비율은 약 23%에 불과하다. 나머지는 생활습관, 운동, 영양 상태 등 후천적인 요인인 만큼 자녀의 키 성장에는 환경이 가장 중요하다. 부모와 친척 어른의 키가 작아도 적절한 환경을 조성해주면 충분히 커질 수 있다.우아성한의원 정은아 대표원장[사진]은 "큰 키를 선호하게 되면서 자녀의 키 성장에 많은 부모님들은 성장판이 닫힌 후에도 키 크는 방법을 궁금해 한다"면서 "키 크지 않는 원인을 찾고 이를 개선하는 것이 우선이며, 키 성장클리닉에서 성장판 검사와 정확한
과체중과 비만이 심장과 뇌혈관질환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는 가운데 심한 저체중 역시 위험인자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조비룡 교수팀(박진호, 권혁태, 윤재문)이 국민건강보험데이터로 저체중과 심뇌혈관질환과 사망의 관련성을 분석해 '악액질·근감소·근육저널'(Journal of Cachexia, Sarcopenia and Muscle)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저체중자 416만여명. 이들을 저체중 정도에 따라 경미한 군(BMI 17~18.5), 중등군(BMI 16~17), 심한 군(BMI 16 미만)으로 나누고
JW중외제약 계열사인 JW생활건강이 체지방을 줄여주는 '마이 리즈 다이어트'를 출시했다.이 제품은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합성되지 못하게 억제해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준다.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효과를 인정받은 기능성 원료인 가르시니아캄보지아 및 녹차 추출물을 비롯해 원활한 배변활동에 도움을 주는 알로에전잎추출물이 주 원료다.이밖에 유산균혼합분말, L-카르니틴, 생선콜라겐 등 15가지 엄선된 부원료도 포함됐다.개별 포장으로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으며, 하루 2포씩 식후 물과 함께 섭취하면 된다.
자궁은 내장 기관처럼 드러나지 않아 질병이 발생해도 바로 알아차리기 쉽지 않고 난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관리가 중요하다. 자궁 관련 질환을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은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이다. 특히 자궁경부암은 전 세계 여성암 중 사망률 2위에 올라있을 만큼 위험한 질환으로 정기검진을 통한 초기 발견이 가장 중요하다.참튼튼병원(구로) 산부인과 신은애 원장[사진]은 "대부분의 암과 달리 자궁경부암에는 예방백신이 있어 되도록 사춘기 전에 접종을 하는 게 좋다"면서 "인유두종바이러스 때문에 매년 4,000여 명의 자궁경부암 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