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효과는 없고 수술받기도 어려운 심한 무릎통증에는 신경차단술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아주대병원 재활의학과 윤승현 교수와 정형외과 박도영 교수 연구팀은 무릎관절염환자를 대상으로 내전근차단술과 위약의 효과를 비교해 국제학술지 '국제 환경연구 및 공중보건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Environmental Research and Public Health)에 발표했다.내전근관 차단술은 무릎의 내측 피부 감각을 담당하는 복재신경이 지나가는 경로(내전근관)에 국소마취제를 투여해 통증을 느끼지
집의 기둥이 흔들리면 불안정해지듯이 신체의 척추에 문제가 생기면 통증은 물론 일상생활에도 큰 불편을 겪는다. 척추에 발생하는 질환과 원인은 다양하다. 그중에서도 정렬 상태에 문제로 발생하는 척추전방전위증을 꼽을 수 있다. 이 질환은 척추 후과절의 퇴행성 변화와 외상으로 발생하며 불안정한 척추 마디가 앞으로 미끄러져 통증이 허리 뿐만 아니라 다리에도 나타날 수 있다. 척추 마디를 이어주는 연결 고리가 끊어진 상태인 척추 분리증도 동일한 문제로 발생한다. 두 질환 모두 남성보다는 여성에서 많이 발생한다. 남성보다 근육량이 적은데다 청소
주위를 둘러보면 만성적인 무릎 통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움직임이 많은 편에 속하는 무릎관절은 다른 관절에 비하여 노화가 빠르게 찾아올 수 있어 사전 관리해야 한다. 무릎관절은 뼈 및 인대, 연골 등 여러 조직들로 구성되어 있는 만큼 통증의 원인도 다양하다. 무릎 통증 유발의 대표적 질환으로 연골 손상이 꼽힌다.그 중에서도 무릎 박리성 골연골염은 무릎 연골이 닳았다, 연골에 구멍이 났다, 퇴행성 관절염이 시작됐다 등으로 표현되는 질환이다. 간단히 말하면 뼈 끝에 위치한 골연골에 손상이 발생한 것이다. 선수촌병원(
뼈끼리 만나는 관절에는 다양한 원인으로 염증이 발생할 수 있다. 대부분 관절염을 퇴행성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는 젊은 층에서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발목 관절염은 무릎 관절염보다 10년 정도 젊은층에서 찾아볼 수 있다. 발목 관절염의 80% 이상은 외상 후 치료가 부실해서 발생한다.하이힐이나 운동 중 발목을 접질리며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흔히 '삐었다'고 표현하는 발목염좌는 놔두면 낫는다고 생각해 방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문제는 습관적으로 발목을 삐는 만성 발목염좌로 진행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건국대병원 반월연골판이식 클리닉(클리닉장 이동원 교수)이 반월연골판 이식술 300례를 돌파했다. 2015년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수술 건수는 총 343례이며, 그 중 내측 반월연골판이식술 58례, 외측 반월연골판 이식술 285례다.반월연골판 이식술은 사체에서 기증받은 연골판 중 환자의 무릎 뼈 크기에 맞는 연골판을 관절경 수술을 통해 관절 안으로 이식하는 고난이도 수술이다.국내 연구 보고에 따르면, 반원연골판 이식 건 수는 2010년 총 369건에서 2017년 826건으로 최근 8년간 124% 증가했다.
퇴행성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고 있던 연골이 닳아 없어지며 뼈와 인대 등에 손상이 생겨 통증을 동반하는 염증성 질환을 말한다. 증상 초기에는 약간의 통증만 느껴짐에 따라 가볍게 여기고 방치하기 쉬운데, 점점 심해지는 통증에 병원을 방문하면 이미 ‘말기’에 이른 후일 수 있다.관절염 말기에는 심해진 통증으로 걷기조차 힘들며 관절의 변형 등이 초래될 수 있다. 최악의 경우 염증 매개체들이 뇌와 심장까지 전달돼 치매 또는 협심증과 같은 질환을 불러올 수 있는 만큼 초기에 적절한 치료로 증상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관절염 치료는 크게 보존적
무릎에 발생하는 퇴행성관절염은 무릎뼈 끝의 자리한 골연골이 손상되는 질환이다. 뼈를 보호하는 골연골이 손상되면서 뼈끼리 충돌하기 때문에 통증 등이 동반된다. 무릎에 통증 및 염증, 부종 등이 동반되며 다리 모양이 변형되기도 한다. 퇴행성변화가 시작되는 중년 이후부터는 관절에 공급되는 영양이 부족해 진행 속도는 빨라진다. 무릎 퇴행성관절염 초기에는 적극적인 비수술요법으로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하지만 골연골 대부분이 손실된 경우에는 대부분 수술이 필요하다.선수촌병원(잠실) 김상범 원장[사진]에 따르면 골연골이 심하지 않을 경우 조직
전신마취가 아닌 국소마취로 패혈성관절염을 치료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건양대병원 정형외과 오병학, 유현진 교수 연구팀은 국소마취 후 튜브를 즉시 삽관해 배농과 세척하는 치료법을 만들어 지연 문제를 해결했다고 국제학술지 다이어그노스틱스(Diagnostics)에 발표했다.혈행으로 전파된 세균이 관절을 침범해 발생하는 패혈성관절염은 제때 치료받지 않으면 무릎관절의 연골 및 연부조직이 광범위하게 손상된다. 심하면 전신 패혈증으로 사망할 수 있는 위중한 질환이다. 고령화사회가 되면서 무릎관절질환자수에 비례해 패혈증관절염환자도 증가하고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을 압박해 통증을 일으키는 척추관협착증 진료인원이 5년새 9%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26일 발표한 척추관협착증 진료현황 분석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진료인원은 약 180만명으로 2017년 164만여명에서 15만 2천여명 늘어났다.대표적 노인질환인 만큼 70대가 31.4%로 가장 많고, 이어 60대 30.8%, 80세 이상 17.5%로 환자 10명 중 8명은 60대 이상이다.성별로는 여성이 111만여명으로 남성 68만 6천여명에 비해 약 1.6배 많다. 남성에서는 60대 비율이 30.6%
건선은 치료기간이 긴데다 재발이 잦은 질환이다. 특히 찬바람이 불고 기온이 낮아지면 면역력이 악화될 수 있어 건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주요 증상은 피부가 빨갛게 튀어나오면서 과다한 각질 발생이다. 인체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기면 표피세포의 성장 주기가 빨라지기 때문이다.건선의 종류는 판상, 물방울, 농포성, 홍피성, 박탈성 등 다양하며 증상도 여러가지다. 주요 발생 부위는 무릎과 팔꿈치, 그리고 엉덩이나 두피다. 증상이 심하면 전신으로 확산될 수 있고 건선성 관절염을 동반하기도 한다. 심지어 대사증후군, 급성심근경색, 중풍
출산이나 급격한 체중증가로 복부 등 신체 여러 곳에 튼살이 생기기 쉽다. 튼살은 한번 생기면 쉽게 사라지지 않은데다 오래될수록 치료하기 어렵고 하얗게 변하면서 포기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통증은 없지만 미관상 보기 좋지 않아 오일과 연고 등 기능성 화장품으로 개선해보기도 하지만 개선에는 한계가 있다. 튼살 치료나 수술을 위해 피부과나 병원을 많이 찾는 이유다.튼살의 주요 발생하는 부위는 허벅지와 복부다. 등과 어깨, 무릎에도 생긴다. 초기에는 붉은 색이다가 점차 흰 색으로 바뀐다.차앤유클리닉 유종호 원장[사진]으로부터 튼살 발생 원인
허리 통증(요통)은 과거 노년층에서 주로 발생했지만 최근들어서는 연령불문하고 발생률이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하루 평균 8~9시간 이상 앉아서 생활하는 학생은 물론 사무직 종사자, 현장 노동자 등의 요통 호소는 점차 늘고 있다. 대부분 잘못된 자세가 원인이며, 이밖에 과도한 운동이나 무리한 움직임도 포함된다.신체 기둥인 허리에 부상을 입으면 무릎, 어깨, 목 등 다른 관절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 특별한 통증이 지속된다면 병원 진료가 필요할 수 있다.지속되는 통증에도 불구하고 방치하면 만성통증으로 이어지거나 허리 디스크나 척추관협
무릎 부위의 앞으로 튀어나온 부분을 슬개골이라고 한다. 무릎 뚜껑뼈라고도 불리며 무릎 관절 동작에서 도르래 역할을 담당한다. 교통사고 시 가장 많이 골절되는 부위로 알려져 있다.슬개골 골절은 낙상과 충돌 등 직접적 원인으로 발생하기도 하지만 무릎 관절을 구부릴 때 과도한 힘이 가해지는 등 간접적 원인으로도 발생한다.경미한 골절이면 고정 치료 등 비수술요법으로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선수촌병원(잠실) 김상범 원장[사진]에 따르면 증상이 심하고 골절 양상이 좋지 않으면 수술이나 고정물 삽입이 필요할 수 있다.수술 후에는 회복 정도에
하지정맥류라면 거미줄처럼 울퉁불퉁하고 검푸른 혈관이 돌출된 형태를 떠올린다. 하지만 돌출이 없어도 하지정맥류가 진행 중일 수 있다. 특히 오래 앉아서 생활하는 현대인에는 흔한 증상일 수 있다.하지정맥류란 심장을 지나 하지, 즉 다리로 향한 혈액이 다시 돌아 심장으로 돌아가는 길목에 위치한 판막이 제기능을 하지 못해 혈액이 역류해 발생한다. 혈류량이 하지 주변에 고이면서 혈관돌출이나 뻐근함, 통증, 부종 등을 증상을 동반할 수 있다.하지정맥류는 초반에는 가벼운 다리의 통증이나 뻐근함, 피로감이 나나탄다. 증상이 악화될수록 보행 및 기
신체 피부는 외부 자극을 최우선으로 받는다. 겨울철에는 실내외 온도차로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고, 감기와 독감 등 질환에 노출되기 쉬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이유다.대표적 피부질환 중 하나인 건선은 일상생활에서 큰 불편감을 준다. 겨울철에는 손발과 얼굴에 까지 증상이 나타나 스트레스는 더욱 심해진다. 건선은 만성염증성피부질환으로 극심한 가려움증과 각질이 쌓인 인설과 좁쌀 크기의 발진이 발생한다. 무릎과 팔꿈치에 주로 나타나며, 엉덩이와 두피 등 자극받기 쉬운 부위에도 자주 발생한다. 증상이 심해지면 전신으로 확산될 수 있다.건선 환
갑자기 넘어지거나 떨어지며 발생하는 낙상 사고는 뼈와 인대, 근육 등에 손상을 야기한다. 특히 겨울철은 추운 날씨로 혈액순환이 잘 안되고 근육이 경직되거나 빙판길 낙상 사고는 큰 부상은 물론 무릎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2020년 보건복지부의 노인실태조사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65세 이상에서 낙상 경험률은 7.2%, 낙상 경험은 평균 1.6회다. 낙상 후 병원 치료율은 72.5%로 부상 정도 역시 심했다.낙상사고는 고관절이나 척추, 손목 등 여러 부위에 손상을 불러오며 ‘무릎’ 또한 마찬가지다. 갑작스럽게 미끄러져 앞으로 넘어지게 되
대표적 노화질환인 무릎 퇴행성관절염은 무릎뼈 끝 부위의 골연골이 손상돼 발생한다. 노화가 진행되는 중장년층 이후에는 관절에 영양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무릎 퇴행성관절염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 뼈를 보호하는 골연골이 손상되면 뼈끼리 충돌해 무릎에 심한 통증 및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다리도 점차 휘어지면서 변형된다. 무릎 퇴행성관절염은 자연스러운 노화현상이지만 방치는 금물이다. 초기에 관리하고 치료하면 충분히 완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선수촌병원(잠실) 김상범 원장[사진]에 따르면 무릎 골연골의 손상으로 무릎에 통증 및 부종
허리에 발생하는 척추관협착증은 척추관 주변의 구조물이 비대해지면서 척추관을 압박해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호발 연령대는 60대 이상이지만 최근에는 운동부족과 생활습관 변화 등으로 발생 연령이 낮아지고 있다. 선수촌병원(잠실) 신경외과 이동엽 원장[사진]에 따르면 척추관협착증에는 허리통증과 함께 다리로 퍼지거나 전달되는 하지방사통을 동반한다. 종아리통증도 발생하기 때문에 오래 걷기 어렵다. 척추관협착증 치료법은 증상 정도에 따라 달라진다. 이 원장은 "치료는 대부분 약물 복용 및 물리치료가 우선이지만 통증이 극심하면 신경주사치료를
각질이 쌓인 인설과 좁쌀 크기의 발진이 나타나는 건선. 자극을 많이 받는 무릎과 팔꿈치, 두피 등에 주로 나타나며 얼굴, 손, 종아리 등 신체 전 부위로 증상이 확산될 수 있다.가려움이 심해 긁다가 아니면 억제로 인설, 각질 등을 잡아뜯기도 하는데, 이는 피부에 자극을 주어 2차 감염 및 각종 부작용 등을 일으킬 수 있다. 건선에는 관절염을 비롯해 대사증후군, 급성심근경색, 중풍 등 심혈관계질환도 동반되며 일반인보다 발생률이 높다.전염되지 않은 질환이지만 외관상 좋지 못하다. 생기한의원(강남역점) 박치영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대
오다리, 휜다리는 외관상이나 기능상으로도 고민거리다. 특히 여성은 치마나 청바지 착용시 고스란히 드러나는 휘어진 다리 모양 때문에 고민이 더 클 수밖에 없다. 한국 중년여성 가운데 O자형 다리가 많은 건 오랜 세월 무릎을 꿇고 걸레질을 하거나 쪼그려 앉는 등 좌식생활이 습관화된 탓이다. 무릎연골의 안쪽에 지속적인 하중이 가해진 때문이다. 특히 50대 이상 폐경여성은 호르몬에 변화하면서 연골이나 뼈가 약해지면서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 오다리, 휜다리는 미용 외에도 퇴행성 관절염 진행 속도를 높이는 요인이기도 하다. 천안센텀정형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