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혈소판감소성혈전증이 2병 발생하고 이 중 1명이 사망한 가운데 방역당국이 일반 혈전증과의 구별법을 제시했다.혈소판감소성혈전증은 아데노바이러스백신(AZ, 얀센) 접종 후 4일~28일에 발생하는 게 특징이다.일반 혈전증은 뇌동맥이나 관상동맥, 하지심부정맥이나 폐동맥에서 발생하는 반면 희귀혈전증은 뇌정맥동, 내장정맥에 발생하며 하지정맥에도 침범할 수 있다.원인은 백신에 들어있는 유전물질이 특이 단백질을 생성하여 혈전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박영준 이상반응조사팀장은 18일 정례브리핑에서 "AZ와 얀센 백
백신 접종 후 발생한 사망과 중증사례, 아나필락시스 등 이상반응을 분석한 결과, 인과성은 중증사례 3건에서만 인정됐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정례브리핑에서 예방접종피해조사반의 사망 212건, 중증 196건, 아나필락시스 212건 심의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백신 접종과 인과성은 뇌정맥동혈전증, 발열 후 경련으로 인한 혈압저하, 혈소판감소성 혈전증 각 1건씩에서만 나타났다. 판정보류는 3건이다. 아나필락시스 73건도 인과성이 나타났지만 사망의 경우 아직까지 인과성이 인정되지 않았으며 판정보류는 12건이다.
주말효과로 400명대를 보이던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닷새만에 600명대로 높아졌다.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보다 602명 늘어난 총 14만 5,692명이다. 검사건수는 7만 1천여건이다.국내발생은 서울 181명, 경기 155명, 대구 44명, 경남 39명, 강원 29명, 대전 25명, 인천 21명, 부산 14명 등 581명이다.해외유입은 21명이며 사망자는 2명 늘어난 1,977명, 현재 격리자는 7,541명이다.어제 하루 백신접종자는 약 74만명으로 누적 1천 152만여명을 보였다. 인구대비 1차 접종률은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열흘만에 다시 700명대로 늘어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보다 744명 늘어난 14만 3,596명이라고 밝혔다. 검사건수는 7만 6천여건이다.국내발생은 서울 274명, 경기 206명, 대구 41명, 대전 31명, 충북 24명 등 725명이다. 해외유입은 19명으로 전체 신규확진자에서 수도권 비중은 약 66%다.사망자는 2명 늘어난 1,971명이며 현재 격리자는 268명 늘어난 7,862명이다.백신접종자는 어제 하루에만 39만 7천여명으로 누적 963만 2천여명으로 늘었으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중 하나인 혈소판감소성 혈전증 확정사례가 국내 처음으로 발생했다고 질병관리청이 31일 발표했다.대상자는 30대 취약시설에 종사하는 남성으로 지난달 27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이달 9일 아침 심한 두통으로 의료기관 방문 치료하다가 두통 지속되고 12일 경련이 동반돼 입원했다.담당의료진은 입원 후 진행한 검사를 통해 뇌정맥혈전증과 뇌출혈, 뇌전증으로 진단했다.예방접종추진단은 30일 해당 사례에 대해 검토한 결과, 임상적으로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사례 정의에 부합한다고 판단했다. 이어 31일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신경섬유종증 치료제 코셀루고캡슐(성분명 셀루미티닙)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코셀루고는 지난 해 10월 신속심사대상 의약품에 최초 지정됐으며 적응증은 수술불가능한 총상 신경섬유종(plexiform neurofibroma)을 동반한 만 3세 이상의 신경섬유종증 1형 소아 환자다.이번 허가는 5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2상 임상시험 SPRINT에 근거했다. 미국립암연구소가 주도한 이 시험의 결과에 따르면 대상자의 부분반응률이 68% 확인됐으며, 이 가운데 82%는 치료효과가 12개월 지속됐다.흔한 이상반응은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이틀연속 500명대를 보인 가운데 누적 14만명을 눈앞에 두고 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9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보다 533명 늘어난 총 13만 9,431명이다. 검사건수는 7만여건이다.국내발생은 서울 190명, 경기 136명, 대구과 충북 각 22명, 경남 19명, 인천 17명, 부산 14명, 경북 13명, 대전 11명 등 505명이다. 해외유입은 28명이다. 사망자는 5명 늘어난 1,951명, 현재 격리자는 7,741명이다.백신접종자는 어제 하루에만 60만 6천여명 늘어나
코로나19 백신 효과는 접종 후 이상반응과 무관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감염내과 박완범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송경호 교수 공동 연구팀은 백신접종자 135명을 대상으로 백신 부작용과 항체 형성의 연관성을 분석해 대한내과학회지(Korean Journal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2021년 3~4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차 접종자 42명과 화이자(PF) 백신 2차 접종자 93명.분석 결과, 2가지 백신 모두 주사부위 통증, 부어오름, 홍조 등의 국소부작용과 피로감, 근육통
코로나19 신규확진자수가 어제에 이어 500명대를 보였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보다 538명 늘어난 총 13만 6,467명이라고 밝혔다.국내발생은 수도권 274명, 경북권 60명, 경남권 43명, 호남권 39명, 충청권 60명, 강원권 18명, 제주권 19명 등 513명이다.해외유입은 아시아 18명 등 25명이다. 전체 신규확진자에서 수도권은 52%를 차지했다. 사망자는 3명 발생해 1.934명이며 현재 격리자는 8,106명이다. 백신 1차 접종자는 217명 늘어난 379만 2천여명으
신규확진자가 지난 주 토요일 이후 일주일째 500~600명대를 오락가락하고 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보다 666명 늘어난 13만 5,344명이다. 검사건수는 7만 9천여건이다.국내발생은 수도권 381명, 경남권 77명, 경북권 70명, 호남권 43명, 충청권 26명, 강원권 29명, 제주권 7명으로 633명이다.해외유입은 아시아 19명, 중국 10명, 아프리카 3명, 미주 1명으로 33명이다. 사망자는 4명 늘어난 1,926명, 현재 격리자는 8,386명이다.백신 1차 접종자는 1만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모더나 코비드19백신주'가 국내 허가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중앙약사심의위원회와 검증자문단, 최종점검위원회 등 3중 자문 절차를 거쳐 21일자로 이 제품을 임상시험 최종결과보고서 등을 제출하는 조건으로 승인했다고 21일 밝혔다.18세 이상에서 코로나19의 예방에 사용하며 해동 후 0.5mL을 1회 접종 후 4주 후에 추가 접종하고 보관조건은 냉동(영하 25~15도)에서 7개월, 냉장(섭씨 2~8도) 1개월 보관할 수 있다.최종점검위는 21일 미국의 임상시험자료를 분석한 결과, 예방효과가 94.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인 비짐프로(성분명: 다코미티닙)의 효과와 안전성이 한국인을 포함한 동양환자에서 확인됐다.홍콩중문대학 종양학과 토나 목 교수팀은 동양인환자 346명을 대상으로 이레사(성분명 : 게피티닙)와 비짐프로의 효과 및 안전성을 비교한 ARCHER 1050의 하위분석 결과를 국제학술지 폐암저널(Lung Cancer)에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비짐프로 투여군에서 무진행 생존기간(16.5개월 대 9.3개월)과 전체 생존기간(37.7개월 대 29.1개월)이 길었다. 특히 무진행 생존기간은 ARCHER 1050에서
코로나19 치료 후 후유증 개선에는 운동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레스터대학병원 엔야 데인스 씨는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주 2회 6주간 유산소운동을 비롯한 재활 프로그램의 효과를 평가해 국제학술지 만성호흡기질환(Chronic Respiratory Disease)에 발표했다.코로나19 환자는 일상생활 복귀를 위해서는 포괄적인 재활프로그램이 필요하다. 데인스 씨는 코로나19 기왕력자 대상 첫 재활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동능력과 호흡기증상, 인지기능 등을 평가하고 효과를 평가했다.대상자는 후유증을 가진 코로나19 환자로
백신접종 후 사망례 조사 결과, 백신과 인과성은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정례브리핑에서 예방접종피해조사반(반장 김중곤 교수)의 사망 등 중증 이상반응 신고사례(5월 9일~15일) 12차 심의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총 43건 중 사망은 18건, 중증례는 25건이었다. 사망의 경우 기저질환, 전신적인 상태로 인한 사망 가능성이 높아 인과성 인정되지 않았다. 추정 사망원인은 심근경색 8건, 뇌출혈, 대동맥박리 각 2건, 그리고 급성심근염, 심근병증, 뇌경색, 패혈증, 폐렴, 폐색전이 각 1건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검사건수가 적은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사흘간 600명대를 보였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보다 619명 늘어난 총 13만 2,290명이라고 밝혔다. 검사건수는 약 3만 9천건이다.국내발생은 수도권 352명, 경남권 58명, 호남권 53명, 경북권 46명, 충청권 38명, 강원권 35명, 제주권 15명 등 총 597명이다. 해외유입은 아시아 13명, 미주 5명, 유럽 4명 등 22명이다. 사망자는 3명 늘어나 1,903명, 현재 격리자는 217명 늘어난 8,224명이다
이틀째 700명대를 보이던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다시 600명대로 낮아졌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보다 681명 늘어난 총 13만 1,061명이라고 밝혔다. 검사건수는 8만 3천여건이다.국내발생은 수도권 437명, 경남권 101명, 호남권 46명, 충청권 28명, 경북권 23명, 제주권 14명, 강원권 13명 등 총 661명이다. 해외유입은 아시아 11명, 유럽 5명, 미주 3명, 아프리카 1명 등 20명이다.전체 신규확진자 가운데 수도권과 경남권이 약 80%를 차지했다. 사망자는 3
중앙약사심의위원회가 녹십자의 '모더나코비드-19백신주'에 대해 품목허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중앙약심은 13일 열린 회의에서 현재까지 제출된 자료를 바탕으로 18세 이상 성인 대상 2회 투여하는 용법으로 허가할 수 있다고 자문했다. 이번 회의에는 감염병 임상전문가, 바이러스학, 약학 분야 전문가 등 14명이 참여했다.자료에 따르면 만18세 이상 2만 8,207명을 대상으로 2회 투여시 94.1%의 예방효과를 보였다. 또한 주사 후 이상반응에서는 주사부위 통증, 피로, 두통, 근육통 등이며 경미했다. 대부분 하루에서 3일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주 중반에 들면서 다시 600명대로 높아졌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2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보다 635명 늘어난 12만 8,918명이다. 검사건수는 7만 8천여건이다.서울이 220명으로 200명대를 넘었으며, 경기는 184명 등 수도권이 424명이다. 이어 호남권 61명, 경남권 56명, 충청권 30명, 제주권 13명, 강원권과 경북권 각각 12명 등 국내발생이 613명으로 나타났다.해외유입은 아시아 15명, 미주 4명, 유럽 3명 등 22명이다. 사망자는 5명 늘어 1,884명
녹십자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혈장분획 치료제 지코비딕주가 허가에 실패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검증자문단은 11일 지코비딕주에 대한 3상 임상시험 조건부 허가는 적절치 않다는 의견을 밝혔다.식약처는 이같은 결과에 따라 중앙약사심의위원회 회의는 개최하지 않고, 후속 임상시험을 계획할 경우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검증 자문단 회의에는 감염내과 전문의, 임상 통계 전문가 등 5명이 참석해 2상 임상시험 1건의 자료를 분석했다.이 시험은 12개 임상시험기관에서 63명의 환자를 시험약 3개군(2,500㎎ 15명, 5,000㎎ 15명,
코로나19 백신 자급이 절실한 가운데 국내 개발이 예상보다 더딜 것으로 예상됐다.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11일 열린 1차 백신임상시험참여자모집TFT 회의에서 현재 국내 5개 제약사의 6개 후보물질이 임상시험에 진입했지만 3상 임상시험에 필요한 참여자 모집이 어려워 백신 개발을 막는 난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재단에 따르면 백신 3상 임상시험 1건 당 필요한 참여자는 약 4천명. 하지만 실제 스크리닝 탈락이나 중도 포기 등을 고려하면 훨씬 많은 약 3~5만명이 필요하다.게다가 임상시험용 백신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의구심, 기존 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