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산화물질 등으로 인슐린감수성↑, HDL-C도 높여 콜레스테롤이 높은 사람에게는 피해야 할 음식으로 알려진 계란이 오히려 대사증후군을 억제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예방의학과 강대희 교수팀(제1저자 신상아 연구교수)은 우리나라 40~69세 성인 13만여명(남자 43만,826명)의 코호트를 대상으로 계란과 대사증후군의 관련성 분석 결과를 nutrients에 발표했다.이 연구에서 대사증후군의 기준은 국제 콜레스테롤 교육 프로그램(NCEP‐ATP III)를 이용해 다음에서 3가지 이상인 경우로 정했다.①허리둘레: 남자 90cm, 여자 80cm 이상 ②중성지방 : 150 mg/dL 이상/또는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복용 ③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HDL‐C): 남자 40mg/dL,
대사적으로 건강하더라도 비만한 남성은 허혈성심질환(IHD)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덴마크연구팀은 남녀 6,238명을 평균 10.6년간 추적관찰한 결과, 대사적으로 건강해도 비만이 허혈성심질환의 위험인자라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and Metabolism에 발표했다.최근 연구에서는 비만 관련 합병증 위험이 높지 않은 건강한 비만군이 존재한다고 알려졌다.비만지수(BMI)와 4가지 대사위험인자(낮은 HDL 콜레스테롤수치, 고혈압, 고중성지방, 높은 공복혈당)에 따라 참가자를 나누어 대사 위험인자가 없는 경우를 건강, 위험인자가 1개 이상이면 대사적으로 건강하지 못한 경우로 정했다.추적기간 중에 323명이 허혈성심질환을
복부비만이나 고혈당이 망막혈관에 나쁜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인제대 상계백병원 안과 김재석 교수가 안저사진을 촬영한 건강검진자 321명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의 요소와 망막혈관의 관련성을 분석해 대한안과학회지(Journal of the Korean Ophthalmologica)에 발표했다.대상자는 평균 55.3세, 남성이 197명이었다. 이들 가운데 대사증후군 5가지 요인의 기준에 해당하는 이들을 선별했다.그 결과, 복부비만(허리둘레 남성 90cm 이상, 여성 85cm 이상) 해당자는 70명, 중성지방(150mg/dL 이상)은 81명, 고밀도 콜레스테롤(남성 40mg/dL 미만, 여성 50mg/dL 미만) 89명, 공복혈당(110mg/dL 이상) 41명, 혈압(130/85mmH
당뇨병환자의 이상지혈증에도 PCSK9억제제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캐나다 토론토대학 로렌스 라이터(Lawrence A. Leiter) 교수는 당뇨병환자에 대한 PCSK9억제제 알리로쿠맙(상품명 프랄런트)의 효과를 확인한 ODYSSAY DM-INSULIN시험결과를, 그리고 UCSD(캘리포니아대학 샌디에이고) 로버트 헨리(Robert R. Henry) 교수는 혼합형이상지혈증을 가진 2형 당뇨병환자의 이상지혈증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ODYSSEY DM-DYSLIPIDEMIA 결과를 지난 13일 끝난 77회 미국당뇨병학회(샌디에이고)에서 발표했다.PCSK9억제제는 LDL수용체 분해촉진단백질인 PCSK9와 LDL수용체의 결합을 억제해 LDL수용체의 분해를 억제하고 간세포로 혈중 LDL콜레스테롤의 흡
대사증후군환자가 수면시간이 부족하면 사망위험이 유의하게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의대 훌리오 페르난데스 멘도사(Julio Fernandez-Mendoza) 교수는 수면폴리그래프로 측정한 수면시간과 뇌졸중 및 심혈관질환의 관련성을 분석해 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에 발표했다.수면 6시간 미만이면 사망위험 2배이번 분석대상은 수면장애 연구인 Penn State Adult 코호트연구 일반 참가자 가운데 선별한 성인 1,344명(평균 48.8세, 남성 42.2%). 수면폴리그래프로 하룻밤 측정하고 평균 16.6년간 추적했다. 이들의 평균 수면시간은 5.9시간이었다.대사증후군 정의는 미국립심폐혈액연구소(NHLBI)와
원발성 알도스테론증은 척추골절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 시마네대학 연구팀은 원발성 알도스테론증환자가 건강한 사람보다 골절위험이 높은지 관찰한 연구결과를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and Metabolism에 발표했다.일부 관찰연구에 따르면 알도스테론이 과다 분비되면 골밀도가 낮아지지만 원발성 알도스테론증환자가 건강한 사람보다 골절 위험이 높은지는 확실하지 않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원발성 알도스테론증환자 56명. 이들과 나이와 성별이 일치하는 건강한 사람 56명을 대조군으로 하여 원발성 알도스테론증이 척추골절의 위험인자 인지 분석했다.원발성 알도스테론증환자군은 대조군에 비해 수축기 및 확장기 혈압, 당화혈색소(HbA1c), 중성지방치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황희진 교수가 인명사전 발간기관인 마르퀴즈 후즈 후의 2017 알버트 넬슨 평생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황 교수는 노인의학 분야 핵심 토픽인 근감소증(sarcopenia)과 대사증후군(고혈압, 당뇨병, 고중성지방혈증, 저HDL콜레스테롤혈증, 복부비만), 그리고 지방간 관련 20여 편의 SCI(E)급 논문들을 제1저자 또는 교신저자로 발표한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중년층은 우울과 자살충동 위험이 높아진다는 사실을 처음 증명한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태석 교수팀이 2014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해 콜레스테롤치와 우울증 및 자살사고의 관련성을 분석해 Journal of Affective Disorders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19세 이상 남성 2,055명, 여성 2,894명, 총 4,949명. 분석에는 콜레스테롤 수치 즉,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HDL 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수치와 우울증 자가보고선별지를 이용했다.그 결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 범위를 넘은 경우 수치가 늘어날수록 우울증 유병률이 45세~64세에서는 1.43배 (약 1.5배) 늘어났다.여성에서도
체중이 정상이라도 인종 별로 심혈관질환과 당뇨병 위험인자를 갖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에모리대학연구소 언잘리 구즈랄(Unjali P. Gujral) 박사는 인종별로 정상체중과 대사이상증과 상관관계 조사 결과를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이번 조사에는 백인 2,622명, 중국계 미국인 803명, 흑인 1,893명, 히스패닉 1,496명, 남아시아인 803명이 참가했다.박사는 이들의 BMI와 높은 공복혈당, 저밀도 지단백콜레스테롤, 고중성지방 및 고혈압 등을 측정하고 2가지 이상에 해당되는 사람은 심혈관질환 및 당뇨병 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간주했다.그 결과, 정상체중이라도 심혈관질환 및 당뇨병 위험인자를 보유한 비율은 백인 21%, 흑인 3
관상동맥질환 위험을 높이는 유전자변이가 대거 발견됐다.삼성서울병원과 하버드의대 공동연구팀은 동서양인 4만 6천여명의 지단백질지방분해효소(LPL) DNA의 분석 결과를 JAMA에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이들의 DNA에서 지단백질지방분해효소의 기능을 억제할 것으로 예측되는 100개가 발견됐다.지단백질지방분해효소는 중성지방을 분해하여 체내 중성지방 수치를 낮춰준다. 연구에 참여한 삼성서울병원 원홍희 교수에 따르면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LDL 콜레스테롤과 함께 중성지방의 조절이 중요하다.이같은 변이는 대상자의 0.4%인 188명에서 확인됐으며 이들의 중성지방 수치는 변이가 없는 사람 보다 평균 19.6 mg/dL 높았으며, 조기 관상동맥질환 위험도는 1.84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
비만수술과 약물요법을 병행한 체질량지수(BMI) 27~42의 2형 당뇨병환자는 약물요법만 받은 환자에 비해 5년 후에도 당화혈색소(HbA1c) 이하에 도달하는 경우가 많고 일부에서는 약물없이 혈당 조절이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클리블랜드클리닉 임상연구센터 필립 샤우어(Philip R. Schauer) 교수는 "과거 비만대사수술(bariatric surgery) 1년 후와 3년 후 성적에 이어 5년 후 성적도 좋은 것으로 나타난 만큼 수술 효과가 장기간 지속되는 것으로 입증됐다"고 New Englan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당뇨앓은지 평균 8.4년 환자 134명 분석 대상이번 연구는 2007년 3월~2011년 1월에 BMI 27~43이면서 HbA1c 7.
복부비만 관련 유전적 소인이 2형 당뇨병과 심장질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미 하버드대학 코너 엠딘(Connor A. Emdin) 교수는 40만여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를 Journal of the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 발표했다.교수는 허리-엉덩이 비율과 유전적으로 관련있는48개의 단일염기다형성에 근거해 허리-엉덩이 비율의 위험점수를 만들었다.비율이 1-SD 증가하면 중성지방 수치는27mg/dL, 수축기혈압은 2.1mmHg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도당 수치도 4.1-mg/dL 상승했다.체질량지수(BMI)룰 조정한 결과, 허리-엉덩이 비율이 1-SD 증가하는 경우2형 당뇨병 위험은 77%, 심장질환위험은 46%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복이 아닐 때 고중성지방(TG)혈증이 경도~중등도라도 급성췌장염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TG혈증이 중증이면 급성췌장염 위험이 높아지는데, 급성췌장염과 관련하는 TG 범위는 밝혀져 있지 않다.덴마크 코펜하겐대학병원 연구팀은 비공복시 경도~중등도의 고TG혈증(177〜885mg/dL)과 급성췌장염의 관련성을 검토해 JAMA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연구대상자는 CopenhagenGeneralPopulationStudy 참가자 9만8천여명과 CopenhagenCityHeartStudy 참가자 1만 7천여명으로 약 11만 6천여명.6.7년간(중앙치) 비공복시 혈중 TG수치와 급성췌장염 및 심근경색 발병의 관련성을 관찰했다.다변량 분석 결과, 혈중T
포화지방이 많은 식사를 단 한번만 해도비알콜성지방간과 인슐린저항성에 나쁜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독일 뒤셀도르프 하인리히하이네대학 미카엘 로덴(Michael Roden) 교수는 인슐린감수성, 간 포도당대사 및 지질대사와 포화지방의 관련성 조사 결과를 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에 발표했다.교수는 날씬하고 건강한 남성 14명에 팜오일과 위약을 무작위로 제공한 후 자기공명분광법으로 간세포대사 및 인슐린 혈증 등을 분석했다.그 결과, 팜오일군에서는 전신, 간 및 지방조직 인슐린감수성이 각각 25%, 15%, 34% 줄어들었다. 간 중성지방과 ATP 함량은 각각 35%, 16% 증가했다. 또한 간에서 포도당 생산을 70% 이상늘려 혈당 수치가 높아지고
미국소화기학회가 간기능 지표의 정상범위를 기존 보다 좁혀서 제시했다.스탠포드대학 포 쿼(Paul Y. Kwo) 교수는 일반 임상검사에서 간기능의 지표인 ALT, AST, ALP, 빌리루빈 검사 가이드라인을 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에 발표했다.학회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번 가이드라인의 핵심 포인트는 ALT의 정상상한치 기준이 처음으로 제시됐다는 점이다. 이번 가이드라인에서는 미국 내외의 연구데이터에 근거해 ALT의 정상상한치 범위를 남성 29~33 IU/L, 여성 19~25 IU/L로 제시했다. 우리나라의 일반적인 성인 간수치의 정상범위는 40 IU/L다.이번 가이드라인의 대상은 1차의료의와 간기능전문의. 쿼 교수는 문헌을 검토하고 증거에 근거해 1
임신 전 여성의 혈압과 자녀 성별이 관련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캐나다 마운트 시나이병원 라비 레트나카란(Ravi Retnakaran) 교수는 중국여성 3천 3백여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혈압이 높으면 아들, 낮으면 딸을 낳을 확률이 높았다고 American Journal of Hypertension에 발표했다.교수는 최종 1,411명을 대상으로 임신 시점보다 26.3주(중간치) 전에 혈압,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및 포도당을 평가했다.이들 여성은남아 739명, 여아 672명을 낳았다.나이와 교육수준, 흡연, BMI 등 관련인자를 조정한 결과, 임신 전 평균 수축기혈압이 높으면(106.0mmHg) 아들, 낮으면(103.3mmHg) 딸을 낳을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레트나카
미국심장협회(AHA)가 올해 의학저널에 실린 연구논문 가운데 '심혈관 분야 연구발전에 가장 공헌한 논문' 톱 10을 지난 22일 발표했다. AHA는 매년 우수 논문 10위까지를 발표하지만 순위를 매기지는 않는다.▲두개내동맥협착의 적극적 내과치료, 재발위험 높은 환자에는 다른 치료를Factors Associated With Recurrent Ischemic Stroke in the Medical Group of the SAMMPRIS Trial두개내 주간(主幹)동맥이 좁아져 일과성뇌허혈발작(TIA) 및 뇌졸중을 일으킨 환자를 대상으로 혈압, 지질, 혈당을 약물요법 등으로 엄격히 관리하는 '적극적 내과치료'와 두개내동맥스텐트의 재발 예방효과를 비교한 무작위 비교시험
제대혈에 들어있는 2가지 유전자의 메틸화가 혈중 대사 지표의 변화와 관련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이대목동병원 김영주 교수팀은 조산아의 제대혈에서 MC4R(Melanocortin 4 receptor)와 HNF4A(Hepatocyte nuclear 4 alpha) 등 2개 유전자를 이용해 향후 비만이 될 위험을 예측할 수 있다고 Medicine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은 2007~2010년에 이대목동병원에서 출생한 조산아 85명과 정상 분만아 85명.연구팀은 이들의 제대혈을 채취하고 대사증후군을 예측할 수 있는 혈중 지표를 분석했다. 그 결과, 조산아와 정상 분만아에서 대사증후군을 예측할 수 있는 혈중 지표 중 하나인 중성지방과 MC4R와 HNF4A 유전자의 메틸화 수준이 관련하는 것으로
"회의나 TV시청 등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은 사람은 30분마다 스트레칭이나 걷기 등 저강도의 신체활동을 3분 이상 해야 한다."미국당뇨병학회(ADA)가 지난달 25일 당뇨병환자의 신체활동 가이드라인을 Diabetes Care에 발표했다.ADA가 1형 및 2형 당뇨병 외에 임신당뇨병이나 당뇨전단계 환자의 신체활동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5분 이하 운동해도 혈당 조절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좌식(坐式) 생활 시간이 긴 사람은 30분에 한번 3분 이상 저강도의 신체활동, 예컨대 계단오르기, 걷기 또는 팔다리 스트레칭을 해야한다.최근 중강도~고강도의 운동을 하는 사람도 장시간 앉아있으면 사망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된데다 또한 좌식생활 시간이 길수록 당뇨병
최근 저탄수화물 고지방식 다이어트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매우 위험한 체중감량법이라는 지적이 나왔다.대한내분비학회를 비롯해 대한당뇨병학회, 대한비만학회, 한국영양학회,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등 국내 5개 의학회는 26일 저탄수화물∙고지방 식사’에 대한 관련 성명서를 발표하고 매우 심각한 국민건강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밝혔다.저탄수화물 고지방식 다이어트란 탄수화물을 전체 섭취 열량의 5~10%로 줄이고 대신 지방 섭취를 70% 이상으로 늘리는 비정상적인 식사법이다.이 방법이 단기간의 체중감량 효과가 크게 나타나는 이유에 대해 포만감을 빨리 느끼게 해서 식욕을 억제해 섭취량이 줄어들기 때문이라고 5개 학회는 설명한다.하지만 극도의 저탄수화물∙고지방식을 지속하는 것은 매우 어려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