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 진료환자수가 최근 5년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5일 발표한 건강보험진료데이터(2014~2018년) 분석에 따르면 폐렴환자는 140만명에서 134만명으로 줄어들었다. 외래환자수는 9만명이 줄어든 반면 입원환자수는 4만명이 늘어났다. 폐렴 사망자와 사망률도 꾸준히 증가해 15%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진료비도 6천 4백억여원에서 9천 8백억여원으로, 환자 1명 당 46만원에서 74만원으로 증가했다.연령별로는 60대를 기준으로 그 이하는 줄어든 반면 그 이상에서는 증가했으며, 특히 80대 이상에서 10%
SK바이오사이언스(대표 안재용)가 자체 개발한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가 아시아권 국가들에서 보건당국의 시판 허가를 획득하면서 본격 수출에 나선다.첫 수출 물량은 약 약 25만 도즈(1도즈는 1회 접종량)로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몽골 등 자체 개발 독감백신을 보유하지 못한 아시아권 국가가 1차 공급 대상이다.안재용 대표는 “국내 기술력으로 개발된 세포배양 독감백신의 해외 진출이 본격화됐다”며 “혁신적인 기술력을 통해 인류의 건강에 이바지하는 글로벌 백신 브랜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고혈압환자가 독감백신을 반드시 접종해야 하는 이유가 대규모 연구에서 확인됐다.덴마크 코펜하겐대학 다네일 모딘 박사는 고혈압환자 60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후향적 코호트연구 결과를 유럽심장학회(ESC 2019, 파리)에서 발표했다.대상자는 9시즌 동안 독감백신 1회 이상 접종자 28만 6천여명과 비접종자 32만 1천여명.분석 결과, 비접종군 대비 접종군의 위험비는 전체 사망이 1.84, 심혈관사망이 1.89, 뇌졸중/급성심근경색 사망이 2.06이었다.하지만 나이와 성별, 질병, 약물, 경제적상황 등의 요인으로 조정하자 사망은 0.82,
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2019/20 시즌용 3∙4가 독감백신 ‘지씨플루 프리필드시린지주’와 ‘지씨플루 쿼드리밸런트 프리필드시린지주’를 국내 출하했다고 30일 밝혔다.GC녹십자는 지난해 4가 독감백신의 영유아 투여에 대한 적응증을 획득했으며, 현재까지도 국내 제조사 중 6개월 이상의 모든 연령에서 접종이 가능한 4가 독감백신은 ‘지씨플루 쿼드리밸런트’가 유일하다.GC녹십자는 독감백신을 국산화한 지난 2009년 이후 줄곧 국내 최대 물량의 독감백신을 공급해왔으며, 이번 시즌에도 약 850만 도즈 분량의 독감백신을 공급할 계획이다.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가 올해 첫 물량을 출하했다.SK바이오사이언스는30일 스카이셀플루 시판을 위한 마지막 관문인 국가출하승인을 받고 경북 안동 백신공장 L하우스에서 본격적인 출하에 들어갔다.회사에 따르면 내달부터 전국 병의원에 공급되며 올 연말과 내년 초에 공급될 물량은 약 500만 도즈(1회 접종량)이다.스카이셀플루는 국내 유일 세포배양 독감백신으로 최첨단 무균 배양기를 통해 생산돼 항생제나 보존제의 투여가 불필요하다. 또한 계란 알레르기가 있어도 안심하고 접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기존 유정란 백신 대비 생산 기간이 짧
내달 1일부터 응급, 중증환자의 모니터링(점검)과 수술, 처치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보건복지부는 올해 11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보고받았다고 5일 밝혔다.건강보험이 적용되는 105개 항목에는 심장질환자 심박출량 모니터링, 식도를 통해 마취 중인 환자의 심장 및 폐 소리․체온 감시 등 검사·모니터링 분야 18개가 들어갔다[표1].또한 기도 절개 및 기관 삽입튜브, 후두마스크, 뇌손상을 최소화하는 체온조절요법 등 수술․처치 분야 항목 87개도 포함됐다[표2].복지부는 이번 건강보험의 확대 적용으로 응급실·중환자실 비급여
사노피 백신사업부 사노피 파스퇴르㈜와 한독이 5월 21일 백신 공동 프로모션 협약을 맺었다. 대상 백신은 A형 간염백신 아박심(160U성인용주), 성인용 흡착디프테리아, 파상풍톡소이드 및 정제백일해 혼합백신 아다셀주 펜탁심주 테트락심주, 수막구균백신 메낙트라주, 일본뇌염 백신 이모젭주 등이다.양측은 독감예방백신 박씨그리프주와 박씨그리프테트라주 2개 백신의 공동프로모션을 진행해 왔다.
▲일 시 : 2019년 5월 26일(수) 오전 9시~▲장 소 : 병원 중앙관 4층 송봉홀▲내 용 : [1부] 전염성 감염질환의 관리-해외 유입 홍역:진단할 수 있을까(경희의대 이미숙 교수) -잠복 결핵 꼭 치료해야 하나요(중앙의대 정진원 교수) -주사사용과 관련된 감염증례와 안전한 사용지침(한림의대 이재갑 교수)[2부] 변화하는 감염질환-연조직 감염의 치료:CA-MRSA는 증가하나(인제의대 곽이경 교수) -다양해지는 진드기 매개 감염질환:쯔쯔가무시 아니야(중앙의대 김민철 교수) -감기와 독감:희미해지는 이분법(중앙의대 최성호 교수)
GC녹십자가 대규모 독감백신 수주에 성공했다.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범미보건기구(PAHO)의 2019년도 남반구 의약품 입찰에서 3,570만 달러(한화 약 403억원) 규모의 독감백신을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수주 규모는 지난해 남반구 지역 수출보다 55% 증가한 것으로 향후 PAHO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했다고 밝혔다.지난 2017년 부터 지금까지 독감백신의 누적 수출액은 2억달러를 넘었으며 6년째 PHO 독감백신 입찰 부문 점유율 1위다.회사에 따르면 이번 입찰에서 국내 4가 독감백
국내 개발된 3가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가 세포배양 독감백신으로는 세계 최초로 WHO(세계보건기구) PQ(사전적격성평가) 인증을 받았다.SK바이오사이언스(대표 안재용)는 지난 2017년 9월 인증 절차에 참여한지 약 1년 반이 지난 이달 8일 최종 인증됐다고 밝혔다.WHO PQ는 엄격한 기준에 따라 백신의 제조과정, 품질, 임상시험 결과를 평가해 안전성 및 유효성을 인증하는 제도다. PQ 인증을 받은 기업은 유엔아동기금 유니세프(UNICEF)와 범미보건기구 파호(PAHO) 등 UN 산하기관이 주관하는 국제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
일양약품의 계절성 독감백신이 해외 첫 수출된다.일양은 21일 남반구에 속한 방글라데시에 올 하반기부터 백신을 공급하게 됐다고 밝혔다.남반구는 북반구와 달리 계절이 반대라서 백신제조회사로서는 양쪽의 진출이 365일 공장가동을 위한 필수 조건이다.일양약품은 현재 인도, 파키스탄, 필리핀, 브루나이 등 아시아와 아프리카, 중동국가를 중심으로 수출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세계보건기구 산하 단체를 통한 백신 조달 계획도 마련하고 있다.
독감백신을 해마다 접종하는 이유는 감염예방 외 다른 효과를 얻기 위해서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마운트사이나이 성누가병원 마리암 칸다커 박사는 3천명의 입원기록을 조사한 결과, 입원 중에 독감백신 접종환자는 비접종환자에 비해 1년간 심근경색(MI) 발생 위험이 10% 낮았다고 미국심장병학회 온라인 사이트에 발표했다. 박사는 대상환자를 독감백신 접종군과 비접종군으로 나누고 같은 해에 MI나 불안정협심증으로 진료받은 증례의 비율을 각각 분석했다.그 결과, MI나 불안정협심증 발생은 비접종군이 4%인데 비해 접종군에서는 3%로 낮아 양
동화약품이 감기나 독감 증상으로 인한 목 통증 치료제 '모가프텐'(성분명 플루르비프로펜)을 출시했다.이 약물은 진통 작용 및 항염증 작용을 하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로 인후염으로 인한 통증 및 연하통 등 여러 증상을 완화시킨다. 사탕처럼 입 안에서 천천히 녹여 복용하는 트로키 제형으로, 가글이나 스프레이에 비해 약물이 구강과 목에 오래 유지할 수 있는게 특징이다. 동화약품에 따르면 진통효과 발현은 복용 15분 이내이며 4시간 이상 지속된다. 성인과 12세 이상 어린이, 청소년이 복용할 수 있으며, 필
GC녹십자가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3.6% 늘어난 1조 3,349억원으로 역대 최대 매출이라고 12일 공시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5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5% 줄었고, 당기순이익 규모는 343억원을 기록했다.매출의 1등 공신은 혈액제제 사업 부문이었다. 혈액제제 사업의 매출 규모가 3.9% 증가했고, 전문의약품 부문도 8.9%의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해외 매출 역시 혈액제제의 중남미 수출 증가에 따라 10.1%의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백신사업은 독감백신의 내수 판매실적이 경쟁 심화 속에서도 양호한 성적을 냈지만,
지난해 12월 한달간 독감환자가 125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7년 같은 기간 보다 61% 늘어난 수치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바른미래당 간사인 최도자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독감 항바이러스제 처방현황'에 따르면, 작년 12월 한 달간 항바이러스제 처방환자는 125만 8천명을 넘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78만 2천명이었다.독감환자가 급증한 이유는 독감유행이 지난해보다 일찍 시작했기 때문. 질병관리본부의 인플루엔자 주의보가 지난해 겨울에는 12월 1일에 발령됐지만 올 겨울에는 11
2위는 간독성, 3위는 가려움 · 두드러기 순어린이·청소년환자는 부작용 위험 충분 고려해야성인은 위장관부작용 대부분 금방 사라져 제한 불필요최근 독감치료제 타미플루 복용한 청소년이 건물에서 추락하는 사건이 발생해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특히 10년 전부터 타미플루에 의한 환각, 환청 문제가 보고된데다 국내에서도 환각 부작용 사례가 최근 5년간 12건이 발생해 우려를 더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서울대병원 약물유해반응관리센터(센터장 조상헌)가 최근 5년간 국내 부작용 사례를 분석해 발표했다. 분석 대상자는 최근 5년간 서울대
최근 독감치료제 타미플루 복용 청소년 2명이 추락사고를 일으키면서 약물 부작용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원인은 독감에 있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는 27일 대한의사협회 대국민 유튜브채널인 닥터in에 출연해 "아직까지 타미플루에 의한 증상인지 인플루엔자에 의한 증상인지 명확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인플루엔자 자체에 의한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다만 복용자의 약 10%에서 구토, 울렁거림, 불면증, 두통, 일부 간수치 상승 등의 혈액검사 이상 등을 호소하는 부작용은 있고, 이상행동이 많이 나타난
독감치료제 타미플루(성분명 오셀타미비르 인산염)에 대한 안전사용 서한이 배포됐다.식품의약품안처는 24일 의료인, 환자 등에 타미플루의 안전사용 정보를 알리기 위해 국내 의약전문가, 소비자 단체 등에 안전성 서한을 배포한다고 밝혔다.안전사용 서한에는 10세 이상 소아 환자에서 인과관계는 불분명하지만 복용 후에 이상행동이 발현하고 추락 등의 사고에 이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는 내용이 들어있다.이미 식약처는 2007년 소아·청소년 환자에서 섬망 등의 신경정신계 이상반응, 이상행동에 의한 사고 위험성 등을 경고 문구에 추가했다. 2009
SK바이오사이언스가 11월 21일 열린 2018 메디컬코리아대상(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파르나스 호텔) 시상식에서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에 기여한 공로로 식약처장상을 받았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 4가’를 비롯해 국내 백신 자급률을 50%까지 끌어올린 대상포진백신 ‘스카이조스터’, 국내 두 번째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 등 자체 개발 백신을 잇달아 선보이며 국내 백신 산업의 R&D기술력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모든 의약품에는 고유의 번호가 있다. 개개의 의약품을 식별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의약품 표준코드(Korea Drug Code, 이하 KD코드) 표기가 의무화됐기 때문이다. 총 13자리로 구성된 KD코드에는 각 숫자 별로 의미가 부여돼 있다. 순서대로 맨 앞 3자리는 국가식별코드이고, 이어 4자리는 제약사, 그 다음 5자리는 품목, 나머지 1자리는 검증번호코드다.예컨대 우리나라의 경우 국가식별코드는 880이다. 제약사 식별코드는 0500~0999, 6200~6299, 그리고 6400~6999 등 세가지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