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이 코로나19 2가 백신 접종을 권고하는 가운데 SK바이오사이언스 백신인 스카이코비원 멀티주에 대한 폐기 가능성이 제기됐다.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23일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동절기 추가접종은 현재 2가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면서 "현재 기존 백신을 활용한 3, 4차 접종을 중단했으며 1, 2차 접종에만 제한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백 청장은 이미 국민의 대다수가 기초접종한 상태로 기존 백신의 활용도는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기존 백신뿐만 아니라 아직 도입이 되지 않았지
GSK의 신규 B형 간염치료제 베피로비르센의 효과가 확인됐다.홍콩대학 연구팀은 만성B형간염환자를 대상으로 안티센스 올리고 뉴클레오타이드(antisense oligonucleotide) 주사치료제 베피로비르센(bepirovirsen)의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하는 2b상 임상시험 결과를 국제학술지 NEJM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베피로비르센 300mg을 주 1회 24구간 피하투여시 뉴클레오티드/뉴클레오티드유사체(NA) 병용환자에서 9%, 비병용환자 10%에서 B형간염표면항원(HBsAg)과 HBV DNA가 지속해서 사라졌다.이번 연구 대
SK바이오팜의 표적항암제 SKL27969가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됐다.이 사업은 정부가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분야의 치료제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제약바이오 기업 및 학교, 연구소, 병원 등의 신약개발을 독려하기 위해 범부처 차원의 R&D를 지원한다.이로써 SK바이오팜은 향후 SKL2796의 미국 내 임상 1상 연구 및 비임상 연구를 2년간 지원받게 된다. 미국 자회사인 SK Life Science와 함께 진행성 고형암 환자에 대한 투약 안전성 및 내약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교모세포종, 비소세포폐암, 삼중음성유방암 등에
한국GSK(한국법인사장 롭 켐프턴)가 환자중심의 가치실현 행사를 연다. 회사는 다양한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를 응원하고, 임직원들의 '환자중심(Patient Focused)' 가치 실현을 위해 10일부터 18일까지 '페이션트 위크(Patient Week)'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페이션트 위크의 주제는 '나는 환자를 위해 일한다, 그리고 나는 우리 엄마, 아빠를 위해 일한다(I’m working for patients, I’m working for my mom and dad)다.이에 걸맞에
동아ST(대표이사 사장 김민영)가 빈혈약 DA-3880을 튀르키예(구 터키)의 폴리파마(Polifarma)에 라이선스아웃한다. 이 약물은 2세대 빈혈치료제 다베포에틴-알파(Darbepoetin-α, 제품명 네스프)의 바이오시밀러다. 양측은 7일 독점적 라이선스 아웃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계약 내용은 튀르키예, 브라질, 멕시코 독점 개발 및 판매권을 폴리파마에 이전하며, 동아ST는 계약금과 개발 및 상업화 단계별 마일스톤을 받고 완제품 독점 공급을 맡는다. 상업화 후 생산은 동아쏘시오그룹의 CDMO 전문 기업인 에
목뼈가 증식하는 척추질환이 삼킴(연하)장애를 일으키는 원인은 인두압박 때문으로 확인됐다.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병원장 최승혜) 재활의학과 박지혜 교수(제1저자), 정형외과 박형열 교수(교신저자)팀은 목 부위 이물감과 사레를 호소하는 70세 환자 사례를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JM)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이 환자는 척추질환의 일종인 미만성 특발성 골격 과골증(Diffuse idiopathic skeletal hyperostosis, DISH)이었다. 이 질환은 척추 마디의 인대가 뼈로 변화된다. 아직까지 정확한 발생 원인은 모르고
생기한의원(강남역점) 박치영 원장[사진]이 지난 10월 16일 미국 가주한의사협회 한의사를 대상으로 자반증치료에 대해 비대면 강의했다. 이번 강의에는 100여 명의 미국 가주한의사들이 참가했으며 자반증을 비롯한 비롯한 다양한 피부질환의 한의학적인 치료와 관리 내용이 소개됐다. 단순한 피부질환이 아니라 혈관염의 일종인 자반증은 코로나19를 확진 후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최근에 주목받고 있다. 발생 초기에는 다리와 발 등 체중과 중력의 영향을 받는 하체에 주로 발생하지만 증상이 심해지면 팔과 엉덩이와 등, 배를 비롯해 전신으로 확대된다
O자 또는 X자다리 등의 교정치료는 10세 이후라야 재발위험이 적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성기혁 교수팀은 금속판을 이용한 반성장판 유합술을 10세 이전에 받은 경우, 특히 1년 교정각도가 7도 이상이면 다시 변형될 위험이 높아진다고 근골격계장애 국제학술지 BMC Musculoskeletal Disorders에 발표했다.반성장판 유합술은 O자 및 X자형(외반슬) 다리에 8자 모양의 금속판으로 한쪽 성장판의 기능을 일시적으로 억제해 교정하는 수술법이다. 교정되면 다시 성장하기 때문에 어릴수록 효과적인 교정을 기대
SK바이오사이언스는 국제 비영리 연구기관인 힐레만연구소(Hilleman Laboratories)와 ‘신규 백신 및 플랫폼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힐레만연구소는 글로벌 제약사 MSD와 세계 최대 규모의 의료 연구 지원재단인 영국 웰컴트러스트(Wellcome Trust)가 합작 투자해 2009년 설립한 연구기관이다. MOU 체결식에는 힐레만연구소 라만 라오(Raman Rao) CEO와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 김훈 CTO 등이 참석했다.
GSK(한국법인 대표 롭 켐프턴)가 GC녹십자(대표이사 허은철) 및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과 GSK의 대상포진 백신 싱그릭스를 공동판매 계약을 2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GC녹십자 및 광동제약은 국내 모든 병원에 대해 싱그릭스 공동 프로모션을 오는 12월부터 진행한다.GSK한국법인은 대상포진 백신 영역에서 쌓아온 국내 영업망과 마케팅 노하우를 보유한 GC녹십자 및 광동제약을 선택함으로써 대상포진 백신 유통 부문에서 전문성이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비뇨의학과 대표질환인 요로결석은 극심한 옆구리 통증을 동반해 출산 및 급성치수염 통증과 함께 3대 통증질환으로 꼽힌다.요로결석 진료 인원이 최근 5년새 크게 증가했다. 2021년 기준 32만 1천여명으로 5년 전 28만 3천여명에서 13% 늘어났다. 성인 10명 중 1 명은 요로결석 환자인 셈이다. 요로결석은 신장, 요관, 방광 등 요로계에 돌(요석)이 생성돼 소변 흐름에 장애를 일으키고, 그 결과 격심한 통증과 함께 요로감염, 수신증, 신부전을 초래한다.요로결석의 60~70%는 요관에서 발생한다. 치료법은 결석의 위치와 크기,
운동이 건강을 위한 필수요소이지만 고강도 운동은 오히려 해가 된다는 ''운동의 역설'이 확인됐다.강북삼성병원 순환기내과 성기철 교수 연구팀은 건강검진 성인을 대상으로 신체활동 정도와 관상동맥석회화지수의 관련성을 분석해 영국순환기학회지(HEART)에 발표했다.정상인 관상동맥에는 칼슘이 없지만 동맥경화가 진행되면서 칼슘이 쌓인다. 여러 역학조사에 따르면 관상동맥 석회화 지수가 높으면 심장혈관질환 발생률이 상승한다. 지수가 100 이상이면 위험, 400 이상이면 매우 위험으로 간주한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건강검진 성
한국인의 뇌졸중과 관련한 유전자변이가 새로 발견됐다.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배희준 교수 등이 참여한 대규모 국제연구팀은 전세계 270만여명이 유전자를 분석해 뇌졸중 관련 변이 89개를 새로 발견했다고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국제 뇌졸중 유전체 컨소시엄(International Stroke Genetics Consortium, ISGC)에서 GIGASTROK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행됐으며, 지난 2018년 52만 여명을 연구한 MEGASTROKE 프로젝트에 비해 67개 더 많은 변이를 발견했다.특히 이
한양대병원 소아청소년과 나재윤 교수팀(김용주 교수, 양승 교수)과 응급의학과 조용일 교수팀(이준철 교수)이 9월 17일 온라인 개최된 2022년 대한가와사끼병학회에서 학술상을 받았다.나 교수팀이 발표한 연구는 '가와사키병에 대한 모유의 보호효과 분석 :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 연구'(Immune-modulatory effect of human milk in reducing the risk of Kawasaki disease: A nationwide study in Korea)로 만 2세 이전까지는 뚜렷하게 모유가 분
국내 1위 의약품 물류기업인 지오영 그룹(대표 조선혜)은 (상무)김성우 전 SK바이오사이언스 홍보위원을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대한민국 1호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멀티주 출시를 기념하고 지역 바이오 인재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회사 백신 생산시설 L하우스가 위치한 경북 안동 소재 대학에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회사는 21일 한국폴리텍대학을 시작으로 9월 중 안동과학대, 가톨릭상지대, 영진전문대에 바이오 산업 선도 인력 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LDL-C(콜레스테롤)의 치료목표치가 강화됐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이사장 최동훈 연세의대 심장내과, 사진)는 16일 열린 제11회 국제학술대회 ICoLA 2022 with APSAVD(콘래드호텔 서울)에서 2022 이상지질혈증 진료지침 가이드라인(5차)을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LDL-C의 치료목표치를 기존 70mg/dL에서 55mg/dL로 낮췄다. 아울러 LDL-C 수치를 세분화해 유병기간 및 주요 심혈관질환 위험인자 동반 개수에 따라 당뇨병과 뇌졸중의 위험도를 나누었다.메인 약물로는 스타틴을, 그리고 목표치 도달하지 못한 경우
종근당이 개발 중인 이중항체 바이오신약 CKD-702의 1상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종양내과 김동완 교수는 지난 9일 열린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CKD-702의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효과와 안전성 연구결과를 포스터 발표했다고 밝혔다.연구에 따르면 비소세포폐암환자 24명을 대상으로 용량제한독성(DLT)은 관찰되지 않았다. 임상에서 확인된 발진, 손발톱주위염, 구내염, 오심, 저알부민혈증 및 주입관련반응 등은 대부분 EGFR(상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 및 cMET 억제제에서 나타나는 이상반응이었다. CKD-702 투여 시
PCSK9억제제의 심혈관 사고 억제효과가 확인됐다. 미국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은 PCSK9억제제 에볼로쿠맙을 장기간 투여하자 심혈관사고가 억제됐다는 FOURIER-OLE 결과를 유럽심장학회(ESC2022)에서 발표했다.이 시험은 글로벌 3상 임상시험(FOURIER)의 연장시험이다. FOURIER의 대상자는 2만 7천여명의 ASCVD(동맥경화심혈관질환)환자. 최적 용량의 스타틴에 PCSK9억제제 에볼로쿠맙(격주로 1회 140mg 또는 매일 1회 420mg 피하투여)과 위약의 병용효과를 비교했다.주요 평가항목인 심혈관사망과 심근경색,
우리나라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첫 출하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9월 3일 합성항원 방식의 자체 개발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 초도 물량 출하를 기념해 경북 안동L하우스에서 기념식을 가졌다.이날 기념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이철우 경북도지사, 정춘숙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강기윤 의원, 김형동 의원, 이종성 의원,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한 정부 및 국회 인사들과 SK 디스커버리 최창원 부회장,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 등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