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LT2억제제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가 만성신장병의 새로운 치료옵션이 될 것이다."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 양철우 교수(대한신장학회 이사장)는 30일 포시가의 만성신장병 적응증 추가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양 교수는 또 "포시가의 신장보호 이점은 만성신장병 치료의 미충족 수요를 만족시켜줄 것으로 보인다"고도 말했다.이날 기자회견에 연자로 나선 고대구로병원 신장내과 고강지 교수(대한신장학회의 부총무이사)에 따르면 최근 만성신장병의 유병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관련 치료비용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데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19백신 GBP510의 3상 임상시험이 본격 시작됐다. 회사는 30일 동아대병원에서 피험자 대상 GBP510 첫 투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3상 임상시험은 고대구로병원 등 국내 14개 기관과 유럽, 동남아 등 해외 기관에서 만 18세 이상의 국내외 성인 4,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내년 상반기에 면역원성과 안전성 데이터를 확보한 후 국내 승인을 받아 WHO PQ(Pre-qualification, 사전적격성평가) 인증과 각 국가별 긴급사용허가를 받는다는 계획이다.
정부가 파킨슨병 극복을 위한 장기연구에 나선다.질병관리청 국립보건원은 뇌질환 연구기반 조성 연구의 일환으로 파킨슨병 코호트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코호트란 어떤 특성을 공유하는 사람들의 모임을 뜻하며, 참여자의 임상자원 수집 및 장기 추적조사로 질병 원인과 진단, 치료법 등의 연구에 활용하기 위해 실시된다.사업 첫단계로 2023년까지 서울성모병원 등 총 12개 병원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파킨슨병환자 800명을 모집해 임상역학 및 뇌영상정보, 혈청 등 인체자원 등 임상연구 기반 데이터를 수집해 장기간 추적, 관찰할 예정이
고대구로병원 성형외과 동은상 교수가 동양인의 비중격코성형 가이드라인을 담은 'Asian Septorhinoplasty'를 의과학 전문 국제 출판사 스프링거(Springer)를 통해 출간했다.서양인과는 형태적, 기질적으로 다른 아시아인 코수술의 고난도 케이스 소개와 그에 따른 해결방법이 17 챕터에 걸쳐 수록됐다. 아울러 아시아인에 어울리는 코 부위별 성형법, 이식재 선택법, 수축된 코 및 콧구멍 비대칭 교정법, 비중격이 절제된 환자의 수술팁 등도 포함됐다.
임상시험의 신속 지원을 위한 중앙임상시험심사위원회(중앙IRB)가 40곳의 의료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출범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0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출범식을 열고 협약병원 관계자 등에게 제도 도입의 취지와 추진 경과, 운영계획을 소개했다.이 제도는 대규모 다기관 임상시험 시 기관 IRB별로 심사하지 않고 중앙IRB에서 한번에 통합 심사하는 방식이다.중앙IRB의 출범으로 통합 심사 체계가 마련되면 행정절차의 중복과 임상시험 승인까지 걸리는 시간을 줄여 그만큼 임상시험을 빨리 시작할 수 있다.심사 효율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개별
혈액 검사만으로도 비알코올성지방간과 지방간염을 감별할 수 있게 됐다.고대구로병원 간센터 이영선 교수 연구팀은 miRNA(혈청 마이크로 RNA)로 비알코올지방간염을 진단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를 발견했다고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지방간은 초음파 등 영상으로 비교적 쉽게 진단할 수 있지만, 비알코올 지방간염과 정확하한 감별을 위해서는 간 조직 검사가 필요하다. 하지만 고가의 검사비와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있는 만큼 단순 비침습적 검사가 요구돼 왔다.연구팀은 비알코올지방간 환자 24명의
고대구로병원 산부인과 조금준 교수가 전국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의 원활한 운영과 산모 및 태아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해온 공로로 대한모체태아의학회(회장 노정래)로부터 제1회 페링학술상을 받았다.
고대구로병원 신경외과 정규하 교수가 대한신경손상학회로부터 신속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학술지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학술지 우수심사위원상을 받았다.
대한골대사학회(회장 강무일∙이사장 김덕윤)가 대국민 골다공증 질환 인식을 높이기 위한 '2021 골(骨)든타임 캠페인'의 일환으로 새 유튜브 영상 시리즈 '뼈문뼈답 시즌2: 골다공증 관리 실전편'을 6일 공개했다.2018년부터 4년째 진행하고 있는 이 캠페인은 작년 10월 코로나19 시대에 부응하는 온라인 방식으로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뼈문뼈답 시즌1: 골다공증 바로알기편' 시리즈 영상을 배포한 바 있다. 이 영상 시리즈는 골다공증에 대해 환자들이 가장 많이 물어보는 질문들에 대해 학회
고대구로병원 신경외과 정규하 교수가 6월 25일 열린 ‘제31차 대한뇌종양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교모세포종 종양억제인자 및 예후예측 바이오마커로서의 테트라스파닌12에 관한 연구'로 우수 발표상을 받았다.
고대구로병원 윤영훈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응급의학과 교수)이 코로나19 대응 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부산백병원 개방형 실험실 구축 사업단이 6월 11일 2021 바이오 코리아(삼성동 코엑스)에 참가해 취약계층의 코로나19 극복을 돕기 위한 후원물품을 전달했다.후원물품은 KF-94 마스크 1만매로 사회봉사 단체 △사단법인 해피기버 △사단법인 희망조약돌 △사단법인 굿하트 등에 기부했다. 이들 단체는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이 쉽지 않은 독거노인, 저소득 가정 등 취약계층에 방역물품을 전달 할 예정이다.개방형 실험실 구축 사업단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추진 사업으로, 바이오헬스 기술개발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해 병원의 우수한 연구
설탕이 함유된 탄산음료나 과일주스 등을 주 3회 이상 마시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손정식 교수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2014~2018) 참여자 3천여명(30~64세)을 대상으로 설탕 함유 음료 섭취 횟수와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의 상관성을 분석해 대한가정의학회지에 발표했다고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이 전했다.연구팀은 주당 음료 섭취량에 따라 대상자를 2회 미만, 3~4회, 5회 이상군으로 나누어 향후 10년간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 10% 이상 발생하는지를 비교했다. 이 기준은 프래밍검연
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오종건, 조재우, 손휘승 교수팀(사진 좌측부터)이 지난주 열린 제47차 대한골절학회 학술대회(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받았다.교수팀은 자기 뼈가 아니라도 골결손을 치료할 수 있다는 '대퇴골 광범위 골결손 토끼 모델에서 유도막 방법 사용 시 rhBMP-2 이식과자가골 이식의 비교'라는 연구를 발표했다.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정희진 교수(고려대학교 의무기획처장)이 대한항균요법학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1년 5월 1일부터 2023년 4월 말까지 2년이다.정 교수는 대한항균요법학회 부회장 등 주요 임원을 지내면서 부적절한 항생제 처방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해법을 제시하며 학회발전에 기여했다. 질병관리청 코로나19 백신자문단 위원, 대한백신학회 부회장, 대한인수공통전염병학회 부회장 등 폭넓은 대외활동도 병행해 왔다. 대한항균요법학회는 다제내성균 감시체계 구축과 항균화학요법 연구, 항생제 내성 예방과 오남용차단을 위한 지침 및 프로그램
고대안암병원 신경과 조경희 교수가 4월 11일 열린 2021년 대한두통학회 춘계학술대회(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고대구로 오경미 교수, 고려대 간호대 김성렬 교수와 공동으로 'type D 성격을 가진 편두통 환자들이 삶의 질이 유의하게 낮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해 우수구연상을 받았다.
고대구로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이일옥 교수가 4월 13일 열린 제49회 보건의 날 기념식(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근정포상을 받았다.이 교수는 지난해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세계마취과학회연맹 평의원으로 선출돼 대한마취통증의학회의 국제화는 물론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새로운 바이오마커 발견과 약물전달기술 개발로 뇌종양 치료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대구로병원 정규하 교수 연구팀은 신생혈관조직과 암조직에서만 발현되는 섬유결합소 엑스트라 도메인 B(EDB-FN)의 뇌종양 치료 타깃을 발견하고 치료약물 및 전달기술을 개발했다고 약리학·독성학·제약분야 국제학술지 테라노스틱스(Theranostics)에 발표했다. 특히 이 연구는 이 저널의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연구팀은 뇌종양을 포함한 주요 암 17종 환자 약 2만 3,000여 명의 유전자 빅데이터를 비교 분석해 두경부암에 이어 뇌종양에서 EDB-F
서울에 거주하는 64세 A씨는 최근 부쩍 주변인들과 대화를 이어가기가 힘들다. 머릿속에 맴도는 단어들이 쉽사리 입 밖으로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며칠 전에 있었던 일이 간혹 생각나지 않고, 중요한 일정도 자주 잊어 메모하는 습관이 생겼으며, 단순한 사칙연산도 부쩍 어려워졌다. 경각심을 느낀 A씨는 인터넷에 떠도는 자가진단법에서 치매가 의심된다는 점수를 받았다. 병원의 치매클리닉을 찾아 정확한 정밀 검사를 받는 결과,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라는 진단을 받았다.고령시대에 접어들면서 치매환자도 증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고대구로병원 소화기내과 박종재 교수가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제14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올해 3월 20일부터 2년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