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리바 +LABA 치료법에 흡입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ICS)의 추가효과는 크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리버풀대학 호흡기·재활의학과 피터 칼버리(Peter Calverley) 교수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환자를 대상으로 한 WISDOM 연구의 분석 결과를 Lancet Respiratory Medicine에 발표했다.WISDOM은 스피리바+LABA병용투여시 증상 악화됐던 중증~매우 중증인 COPD 환자를 대상으로 ICS 치료 중단의 영향을 52주간 평가한 대규모 연구다.이 연구에서는 ICS 완전 중단한 후 최저 1초간 노력성 호기량(FEV1)치가 약간 줄었지만 혈중 호산구 수치와 ICS 중단으로 인한 폐기능 변화의 관련성은 발견되지 않았다.분석 결과에 따르면, 임상 참여환자의 80%에
아스트라제네카의 COPD 치료제 베베스피 에어로스피어(Bevespi Aerosphere)가 미FDA 허가를 받았다.이로써 베베스피 에어로스피어는 만성 기관지염 및 기종을 포함한 만성 COPD 환자들에서 기도폐쇄 증상을 관리하기 위한 장기 유지요법제 용도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이번 허가는 베베스피 에어로스피어가 대조약물들에 비해 24주 시점에서 오전 투약 전 FEV1가 유의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난 3상 임상시험 결과에 근거했다.
GSK(한국법인 사장 홍유석)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제 인크루즈 엘립타(성분명: 유메클리디늄)가 티오트로피움(상품명 스피리바)에 비해 폐기능 개선효과가 우수하다는 연구결과가 International Journal of COPD에 발표됐다.이번 연구의 대상자는 한국을 비롯해미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등 세계 12개국 COPD 환자 1,017명.이들을 인크루즈 치료군과 티오트로피움 치료군으로 무장위 배정하고85일째 환자의 폐 기능(FEV1, 1초간 강제호기량)을 1차 평가변수로 비교했다.그 걸과, 인크루즈 치료군의 FEV1은 154ml로 티오트로피움 치료군(95ml)에 약 1.6배 높은 폐기능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치료제 간 안전성은 유사했다.인크루즈 엘립타는 지속형 무스카린 작용제(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호흡기 분야강자로 부상하고있다.회사는 1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심비코트 라피헬러라는 COPD 정량 흡입기를 소개했다. 5분 이내에 천식 COPD 폐기능을 개선시키는 이 제제는 1개의 디바이스로 저용량에서 고용량까지 조정할 수 있어 치료단계 조정이 필요한 환자에 매우 편리하다.미FDA는 이미 2003년에 정량 분무흡입기 제품에 잔여용량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제조회사에 권고한 바 있다.지난해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고 올해 출시된 이 제품은 심비코트 터부헬러와 함께 천식-COPD 환자의 증상 별로 폭넓은 옵션을 환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이날 기자간담회에 연자로 나선 서울대병원 알레르기내과 조상헌 교수는 "국가 별 분
GSK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제 ‘인크루즈 엘립타’(Incruse Ellipta, 성분명: 유메클리디늄)를 4월 국내 출시한다.인크루즈 엘립타는 유메클리디늄 단일 성분을 건조분말 흡입기(DPI)인 ‘엘립타’를 통해 1일 1회 62.5㎍으로 복약하는 COPD 치료제이다.단독요법과 위약을 비교한 결과폐기능(FEV1, 1초간 강제호기량)이 유의하게개선됐으며 호흡 곤란 완화, 삶의 질 지수(SGRQ)도 개선됐다.GSK 홍유석 사장은 “기존 GSK COPD치료제인 아노로, 렐바에 이어 인크루즈를 출시함으로써 다양한 증상을 호소하는 국내 COPD 환자들에게 GSK가 완성된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 GSK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호흡기 치료제 분야에 보다 다양한 치
한독테바(사장 박선동)의 천식 및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제 ‘듀오레스피 스피로맥스’(성분명: 부데소니드/포르모테롤)가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 승인을 받았다.듀오레스피 스피로맥스는 ICS(흡입용스테로이드)와 LABA(지속성 베타2작용제) 복합제로 부데소니드와 포르모테롤 성분으로 이루어져있다.이 복합제는 세계천식기구(GINA)가 지정한 천식치료 가이드라인에서 별도의 증상완화제 없이 천식 관리에 사용하도록 권장되고 있으며, 3단계부터 5단계 환자 유지요법 및 완화요법에 사용해야 하는 유일한 건조분말흡입제로 권고되고 있다.듀오레스피 스피로맥스는 12세 이상의 청소년 및 성인의 천식과 COPD 질환 모두에 적응증을 갖고 있으며 증상 및 함량에 따라 1일 1-2회 흡입하면 된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하 BI)이 LAMA(장기지속형 무스카린 길항제)와 LABA(장기지속형 베타2-촉진제)를 합친 복합 신약 바헬바 레스피맷(성분명: 티오트로퓸+올로다테롤)을 출시하고 이 시장의 수성에 나섰다.BI는 8일 바헬바 래스피맷의 임상효과를 소개하는 기자간담회에서 세계 다처방 1위 스피리바에 비해 폐 기능을 2배 이상 개선시켰을 뿐만 아니라, 폐 기능, 숨가쁨 등 주요 지표에서도 우위를 보였다고 밝혔다.이날 연자로 나선 고대구로병원 호흡기내과 심재정 교수는 "국제 가이드라인에서도 COPD 고위험군 환자에게 LAMA+LABA 복합제를 1차 약물로 권고하는 만큼, 스피리바를 기반으로 한 복합제 바헬바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심 교수는 "래스피맷이 약물을 안개처럼 보이게 뿌려주는 만큼
치아관리를 못한 남성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발생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호흡기내과 윤형규(교신저자)·서울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김세원(제1저자) 교수팀이 2012년 국민건강영양평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International Journal of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폐기능 검사를 받은 40세 이상 남성 1,291명과 여성 1,798명 총 3,089명.이들을 폐기능검사에 따라 정상군, 제한성군, COPD군 등 3개군으로 나누고 자연치아 개수를 비교했다. 잔존 자연치아기준은 사랑니를 제외한 28개로 정의했다.이들을 나이, 체질량 지수, 사회경제적 지표, 구강 건강 지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18일(목)부터 6일간 병원급 이상 1,700여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폐암·위암·폐렴·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평가 설명회'를 개최한다.설명회 주요내용은 ▲폐암(2차), 위암(1차), 폐렴(1차), COPD(1차) 평가결과 ▲2016년 항목별 평가계획 ▲평가기준 및 조사표 작성요령 등이다.
베링거인겔하임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유지요법제 ‘스피리바 레스피맷’(티오트로피움 브로마이드)이 미FDA로부터 천식 치료제로 적응증 추가를 획득했다.이번 승인된 스피리바 레스피맷은 장기지속형 항콜린제 계열로 10년만에 허가를 취득한 흡입형 천식치료제다.스피리바 레스피맷은 5천여명의 성인 및 청소년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12건의 임상시험 결과를 근거로 추가승인을 획득했다.
국내의료기관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시 폐기능검사 시행률과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해 5월부터 1년간 만 40세 이상 COPD 외래환자를 진료한 약 6,700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성폐쇄성폐질환 1차 적정성 평가 결과를 24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질환의 조기발견을 위해 필요한 연 1회 폐기능검사 시행률은 58.7%로 매우 낮았다.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률도 68%로 낮게 나타났다. 검사시행률과 약물 처방률 모두 지역별로는 서울, 강원, 인천, 경기, 울산, 광주, 제주는 전국 수준보다 높았고, 특히 경북, 전남, 세종자치시에서 낮았다.반면 환자가 연간 3회 이상 한 개 기관에서 꾸준히 진료 받는 지속방문 환자비율은 85.46%로 양
행복하다고 느낄수록 장수한다거나 불행한 사람이 단명한다는게 일반적인 생각이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호주 뉴사우스웨일즈대학 베트 리우(Bette Liu) 교수는 영국 중년여성 70만명 이상을 약 10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건강상태가 나쁘면 행복도가 낮지만 그렇다고 전체 사망 및 암사망, 허형성심질환 사망 위험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고 Lancet에 발표했다.과거부터 행복도와 사망 위험의 관련성을 제시한 연구결과가 많이 보고돼 왔다. 리우 교수에 따르면 행복감과 혈중 코르티졸 농도와 면역기능 등에 좋은 영향을 준다.반면 불행은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생활습관인자(흡연, 음주, 비만, 운동부족 등)와 관련한다. 또한 불행은 건강상태를 악화시키고 나쁜 건강상태는 불행감을
조현병(정신분열증)환자의 사망위험은 일반인의 약 3.5배이며 가장 큰 원인은 심혈관질환과 호흡기질환으로 나타났다.미국 컬럼비아대학 마크 올프슨(Mark Olfson) 교수는 미국 조현병환자 100만명 이상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JAMA Psychiatry에 발표했다.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흡연이 수정가능한 위험인자일 가능성이 제시됐다.조현병환자의 사망은 경제적 궁핍 외에도 건강하지 못한 행동과 병원진료 및 치료지속의 어려움 등 여러 인자가 관여한다. 흡연, 운동부족, 비만, 고혈당, 고혈압, 이상지혈증은 일반인에 비해 조현병환자에서 많다.이번 연구는 2001~2007년 미국 공공의료보험인 메디케이드의 데이터를 이용해 조현병환자의 전체 사망률과 사인별 사망률을 일반인과 비교하고, 표준화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흡입용 지속성 항콜린 기관지확장제(LAMA)인 스피리바(성분명: 티오트로퓸브롬화물수화물) 레스피맷이 만성폐쇄성폐질환(이하 COPD)에 이어 천식 치료에도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된다.적용대상은 고용량 흡입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및 지속성 베타-2 작용제를 병용해도중증의 악화 경험이 있는 천식환자다.하루권장량은 5㎍이며, 매일 같은 시간대에 1일 1회 레스피맷 흡입기를 2번 분사해 사용한다.스피리바레스피맷은 좁아진 기도를 확장시키고 그 효과가 24시간 동안 유지되는 지속성 항콜린 기관지 확장제(LAMA)로, 전세계 COPD 유지 요법 치료제로는 가장 많이 처방되고 있다.
만성폐쇄성폐지환(COPD) 치료제인 심비코트(부데소니드/포르모테롤)가 11월부터 보험급여 확대에 들어갔다.적용 대상자는 베타-2 작용제(β2- Agonist)나 항콜린제 등의 지속 투여에도 급성악화가 연 2회 이상 발생한 COPD 환자다.지금까지 심비코트의 적용 범위는 ▲부분조절 이상 단계의 천식에 투여시, ▲FEV1(1초간 강제호기량)수치가 예상 정상치의 FEV1 60% 미만인 환자였다.심비코트의 효과는 SECURE 연구에서도 입증됐다. COPD환자 577명을 대상으로 심비코트 및 티오트로피움 3제요법군과 티오트로피움 단독요법군의 효과를 비교한 결과, 병용군이 단독군에 비해 COPD 악화율이 41%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심비코트는 2014년 GINA(Global Initiative for A
베링거인겔하임의 바헬바 레스피맷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의 삶의 질을 유의하게 개선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Respiratory Medicine은위약 대비 일관적이고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삶의 질 개선을 확인한 OTEMTO 1 & 2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임상시험에서 삶의 질 개선 기준으로 세인트조지 호흡기 설문(SGRQ) 점수를 이용했다. COPD 증상 가운데 숨가쁨은 환자의 활동적인 삶을 제한하고 일상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만큼 주요 치료목표다.이점수는 4점 이상의 감소를 임상적으로 유의하다고 간주하고 점수를 매긴 결과,바헬바 레스피맷은 총점이 4.67점으로 나타났다.맨체스터 대학의 임상 약리학 및 호흡기학과 교수이자이번 임상 책임자인 데이브 싱(Dave Singh) 교
전세계 생산 담배의 3분의 1은 중국 남성이 소비한다고 알려진 가운데 2030년에 중국내흡연 관련 사망자는 200만명에 달할 것이라는 예측 결과가 나왔다.영국 옥스포드대학 젱밍 첸(Zhengming Chen) 교수는 중국 남녀 각각 약 43만명과 30만명을 대상으로 한 역학연구 결과를Lancet에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1991년에 남성 22만 5천여명(40~79세)을 등록해 1999년까지 추적하고, 약 15년 후인 2004~08년에는 남성 21만여명과 여성 30만여명(35~79세)을 등록해 2014년까지 추적했다.성별로 조정 후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사망률비를 비교했다. 흡연자에는 질병으로 인한 금연자는 포함됐지만 자발적 금연자는 포함시키지 않았다.추적 결과, 남성 흡연율은 68%이며,
환절기에 접어들면서 감기 발생률이 높은 가운데 만성폐쇄성폐질환(COPD)과 구별이 어려워 방치하는 경우가 높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기침과 가래 발생은 감기와 비슷하지만 약을 먹어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운동 또는 야외활동시 비슷한 연령인데도 쉽게 지치고 숨이 차는 경우에는 COPD를 의심해야 봐야 한다.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안중현 교수는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자각 증상이 거의 없으며 폐 기능이 약50% 가량 손상돼도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면서 "환절기 감기, 기관지염, 비염, 천식 등의 질환으로 오인하거나 경도의 질환으로 생각하다간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다"고 설명한다.COPD의 원인에는 흡연이 가장 큰 원인이지만 비흡연자라도 천식, 결핵 등의 기저질환이
고령자에 많이 나타나는 만성질환의 각종 가이드라인에서는 엄격하게 설계된 무작위 비교시험 결과에 근거해 사용 약물을 권고하고 있다.하지만 만성질환을 많이 가진 65세 이상 고령자에서는 가이드라인 권장 약물의 사용과 사망위험 감소가 실제 임상결과와 일치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미국 예일대학 메리 티네티(Mary E. Tinetti) 교수는 미국의료보험수급자를 대상으로 만성질환이 2개 이상인 고령자의 사용약물과 사망위험 관련성을 비교한 코호트 연구 MCBS(Medicare Current Beneficiary Survey)의 결과를 BMJ에 발표했다.만성질환 2개 이상 고령자의 사용약물과 사망위험 관련성 비교이번 연구 대상자는 65세 이상 8,578명으로, 이들을 3년간 추적관찰했다.분석대상
▶ 일 시 : 10월 8일(목) 오전 11시▶ 장 소 : 영남대학교병원 호흡기센터 세미나실▶ 제 목 : 제69회 만성폐쇄성폐질환 건강교실▶ 문 의 : 053-620-4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