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후가 좋지 않은 저분화갑상선암은 갑상선자극호르몬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알려져 왔지만 그렇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조선욱, 박영주, 송영신 교수팀은 저분화갑상선암에서 갑상선자극호르몬에 의한 암 성장 촉진 작용을 밝혀내 임상 암 연구(Clinical Cancer Research)에 발표했다.일반적으로 갑상선암 수술 환자는 갑상선암 세포의 활성을 억제하기 위해 갑상선자극호르몬 억제요법을 받는다.교수팀이 저분화갑상선 암세포 및 혈관내피세포 실험과 저분화갑상선암을 이식한 종양마우스 모델을 이용한 결과, 갑상선자극호
건선환자에서 암 발생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의정부성모병원 피부과 이영복 교수, 의학통계학과 박용규교수와 서울성모병원 피부과 이지현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선환자 데이터(2007~2014년)를 이용해 건선과 암의 관련성을 분석해 피부과학 저널(Journal of Dermatology)에 발표했다.건선은 주로 팔꿈치나 무릎, 두피, 엉덩이, 얼굴, 손 등의 부위에 하얀 각질과 붉은 피부(흉반)가 같이 나타나는 증상이다.이번 분석 대상자는 89만여명(남성 52%). 이들을 나이와 성별이 일치하는 건선이 없는 사람(대조군
복지부 2016년 국가중앙암등록통계 발표암환자 174만명, 절반 이상 5년 이상 생존암생존율 10년 전 보다 1.3배 증가한 70%국내 암발생률 1위는 남성의 경우 위암, 여성에서는 유방암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가 27일 발표한 2016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신규 암환자는 약 23만명(남성 12만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1만 2천여명 늘어났다.암 진단을 받아 현재 치료 중이거나 완치된 환자는 약 174만명으로 전 국민의 3.4%였다. 가장 많은 암환자는 갑상선암으로 약 22%를 차지했다. 이어 위암, 대장암, 유방암, 전립선암,
미식품의약국(FDA)이 바이엘의 유전자 표적 항암치료제인 경구용 TRK 억제제 ‘라로트렉티닙(미국 내 상품명 비트락비)를 27일 시판 승인했다.라로트렉티닙은 최초의 경구용 TRK 억제제로 종양세포주에서 세포의 증식과 생존을 촉진해 발암인자 역할을 하는 변이성 TRK 융합단백질을 억제시키는 기전을 갖고 있다.적응증은 저항성 돌연변이가 없는 NTRK(neurotrophic receptor tyrosine kinase)유전자 융합을 가지고 있고, 대체 치료법이 없거나 다른 치료에도 불구하고 질병이 진행된 전이성 또는 절제 수술 시 이환율
서울아산병원이 내분비외과 성태연, 김원웅 교수팀은 22회 미얀마 통합 외과학회에서 '겨드랑이 절개 내시경 갑상선절제술'을 생중계로 현지 외과전문의에게 전수했다.이 수술은 겨드랑이 부분을 절개해 내시경을 집어넣어 갑상선암을 제거하는 방법이다.갑상선절제술은 갑상선암, 갑상선 양성 결절, 갑상선 기능 항진증 등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갑상선의 일부 또는 전체를 잘라낸다. 일반적으로 6~7cm 정도 목 부위 피부를 절개한다.목 부위를 절개해 갑상선을 절제하면 흉터가 쉽게 눈에 띄는 만큼 최근에는 환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로봇이
남녀 모두 피부암과 밀접하게 관련세포수와 세포분열 많을수록 위험암의 위험요소로 나이와 영양, 건강상태, 사회적상황 등이 꼽히고 있지만 새롭게 또다른 요인이 보고됐다.UCR(캘리포니아대학 리버사이드) 레오나드 누네이 교수는 4건의 대규모 조사데이터를 이용해 키와 암 위험의 관련성을 검토한 결과, 세포수 증가와 암 위험이 관련한다고 영국왕립학술원생물과학회보에 발표했다.큰 키와 암의 관련성은 종종 보고돼 왔다. 누네이 박사는 키가 크면 세포수가 늘어나고, 많아진 세포로 인해 암 위험이 높아진다는 가설을 세웠다.박사는 가설 검증을 위해 자
▲일 시 : 2018년 11월 15일(목) 오후 2시▲장 소 : 병원 3층 대강당▲제 목 : ‘갑상선암’▲문 의 : 갑상선암센터(02-2019-1249)
대한병리학회가 11월 1일부터 이틀간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학회는 산부인과병리와 신경병리(1일), 골연부조직병리와 진단전자현미경병리(2일) 강의가 마련됐다.또한 이번 추계학회에서 신설된 4개의 교육세션(educational session)에서는 개원가의 병리전문의와 전공의에게 기초적이면서도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갑상선암(1일)과 심폐병리, 비뇨병리, 대장암병리보고서(2일)가 소개된다.특강으로는 박재복 회장의 '인문학코드 시대 병리학'을 비롯해 하버드의대 다나파버 암연구소 슈지 오기노(Shuj
국립암센터가 내부 비위 사실을 적발했으면서도 부실하게 조사한 것으로 나타났다.바른미래당 간사인 최도자 의원이 국립암센터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핵의학과 기사장에이 검사장비의 사적사용, 폐기 장비의 무단반출, 폐납․저요오드 소금 판매대금의 부서공동경비 운영 등의 문제가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하지만 최 의원에 따르면 검사장비 사적사용에 대한 비용은 전혀 추징되지 않았다. 기사장 친누나들의 CT촬영비를 포함해 본인과 아들, 지인의 혈액검사비도 660여만원에 달한다.하지만 병원은 징계를 확정지으면서 이들 비용 대부분이 추징시한인 2년을 넘
▲일 시 : 2018년 10월 22일(월) 오후 2시~4시▲장 소 : 이대목동병원 2층 대회의실▲제 목 : ‘건강한 당신을 위한 최고의 약속, 유방암 정기검진’▲문 의 : 유방암·갑상선암센터(02-2650-5995)
갑상선자극호르몬제제가 골절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박영민 교수, 의료IT 기업 루닛 서범석 이사 공동 연구팀은 우리나라 건강보험공단의 데이터(2004~2012년)을 분석해 갑상선자극호르몬제제와 골다공증 발생의 관련성을 미국 골대사학회지(Journals of Bone and Mineral Research)에 발표했다.갑상선암 수술 후 재발을 위해 투여하는 갑상선호르몬은 경도의 갑상선 기능항진증을 유발해 골절 위험을 높인다고 알려져 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갑상선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병리과 정요셉 임상조교수가 지난 9월 7일(금) 열린 제30차 대한세포병리학회 춘계학회(부산롯데호텔)에서 학술상 우수상을 받았다.정 교수는 갑상선암에서 기존의 고식적 세포도말검사법과 액상세포검사법 간의 검사정확도를 비교한 372개의 논문을 메타분석해 발표했다. 이 논문은 지난해 유럽내분비학회 주관 학술지인 Endocrine Connections에도 발표됐다.
암은 이미 10년 이상 대한민국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하는 병이다. 그런만큼 사망자도 많고 병으로 고생하는 암환자들도 많다. 암의 정확한 정의는 '악성종양(惡性腫瘍, Malignant Tumor)'으로, 이 악성종양이 신체 내 어느 부위에 나타나느냐에 따라 명칭이 달라진다. 예를 들어 폐에 나타나면 폐암, 간에 나타나면 간암, 대장에 나타나면 대장암, 위에 나타나면 위암으로 부르는 식이다.이 중 갑상선암은 갑상선호르몬을 만들어내는 내분비기관 갑상선에 암이 생기는 것을 의미하며, 암 중에서는 완치 판정을 받을 확률이 높
아주대학교의료원이 9월 1일자로 인사를 시행했다.■ 아주대학교 의과대학▷교무부학장 이재호 ▷연구부학장 정선용 ▷학생부학장 선주성 ▷의학교육실장 김미란 ▷법의학교실 주임교수 김장희 ▷감염내과학교실 주임교수 최영화 ▷의료정보학과장 박래웅■ 아주대학교 간호대학▷간호학과 부학과장 유미애■ 아주대학교병원▷교육수련부장 조재호 ▷적정진료관리실장 신성재 ▷치과진료센터장 이정근 ▷수술실장 김상현 ▷심혈관센터장 신준한 ▷간센터장 정재연 ▷위암센터장 이기명 ▷대장암센터장 오승엽 ▷폐암센터장 신승수 ▷유방암센터장 정용식 ▷부인암센터장 장석준 ▷갑상선암센
시간적 여유가 있는 여름방학, 휴가철이 되면 성형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증가한다. 성형은 자존감을 높이고 콤플렉스를 극복한다는 긍정적인 면으로 쌍꺼풀이나 코 성형 같은 성형수술은 이미 보편화되어 쉽게 결정하는 사람들도 많다.그러나 무분별한 성형으로 부작용 위험이 큰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성형의 대표적인 부작용 중 하나는 흉터다. 쌍꺼풀, 앞트임, 코 성형, 입꼬리 흉터 등 얼굴에 발생한 흉터는 화장으로도 가리기 힘들고 눈에 쉽게 노출돼 스트레스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가슴수술 흉터나 제왕절개 흉터 같은 몸에 생긴 흉터는 더운
항암제 렌비마가 간세포암종 1차약으로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간세포암종 1차 치료제로는 올해 3월 일본에서 처음으로 허가받았으며, 이번에 미국에서 두번째로 허가됐다. 특히 미국에서 절제 불가능한 간세포암종 1차 전신치료제가 새롭게 진입한 것은 약 10년만이다.이번 허가의 근거가 된 임상시험 REFLECT에 따르면 절제 불가능한 간세포암종에 대해 렌비마의 전체 생존기간(OS)은 13.6개월(중간치_로 비교약물인 소라페닙의 12.3개월에 비해 나았으며 무진행 생존기간(PFS)은 각각 7.3개월과 3.6개월, 객관적 반
우리 몸은 서로 연결돼 있어서 어느 한 부위에만 이상이 생겨도 수많은 기능에 이상이 생기게 된다. 그 중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부위 중 하나가 갑상선이다.갑상선은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일정하게 유지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갑상선호르몬을 분비하는 곳이다. 갑상선호르몬 분비량이 많으면 더위를 잘 타고 땀이 많이 나고 체중이 빠지게 된다. 반대로 분비량이 적으면 추위를 잘 타고 땀이 잘 나지 않으며 체중이 늘어난다.갑상선호르몬 분비량은 뇌하수체 전엽에서 나오는 갑상선자극호르몬(TSH)에 의해 좌우되기 때문에 갑상선에 이상이 생기면 당장
암은 과거에서부터 '불치병', '난치병'으로 불리며 치료가 매우 까다롭고 어려운 병으로 취급 받아왔다. 의학기술이 많이 발달하고 암에 대한 연구가 많이 이루어진 현대에서도 암은 결코 가볍게 치료할 수 있는 병이 아니다. 그렇다 보니 예방과 조기치료 개념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암에는 위암, 간암, 대장암, 폐암, 유방암, 자궁암, 혈액암, 갑상선암 등 다양하지만 특히 유방음의 발생률이 급증하고 있다. 과거에는 유방암 환자가 그다지 많지 않았지만 현대에 들어서는 전체 암 중 6위, 여성암 중 2위를 차지할
▲일 시 : 2018년 7월 26일(목) 오후 3시▲장 소 : 신관 15층 대회의실▲제 목 : '갑상선암, 정말 착안 암?'▲문 의 : 커뮤니케이션팀(02-2001-2780)
갑상선암은 우리나라 여성들이 많이 걸리는 암 1위, 전체 암 6위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흔하게 볼 수 있는 암이다.정상적인 갑상선은 체온유지, 신진대사의 균형을 유지하는 갑상선호르몬과 뼈와 신장에 작용해 혈중 칼슘 수치를 낮추는 칼시토닌을 분비하는 역할을 한다.그러나 이상으로 인해서 갑상선의 기능에 문제가 생기게 된다면 여러 가지 다양한 문제들이 나타나게 된다.갑상선에 생긴 암을 모두 일컬어서 갑상선암이라고 하며, 그 외에도 호르몬 분비에 따라 갑상선기능저하증, 갑상 선기능항진증, 갑상선 결절과 같은 다양한 문제들이 나타난다.갑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