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황반변성에서 혈관이 생성되는 메커니즘이 해명됐다.미일 공동연구팀은 망막장애 발생 후에 생산되는 류코트리엔B4로 인해 침윤된 M2마크로파지가 혈관내피증식인자를 생성해 새로운 혈관을 만든다는 연구결과를 미국임상연구학회 저널에 발표했다.노인황반변성증은 망막 중심에 있는 황반에 장애가 생겨 시력이 떨어지는 질환이다.연구팀은 이번 연구에 앞서 호중구 류코트리엔 B4의 G단백질 공역형수용체인 BLT1의 유전자를 발견했다. 또한 M2마크로파지에 BLT1이 발현하며, 노인황반변성증 동물모델에서 M2마크로파지가 병적 혈관을 만든다는 사실도 확인
안저질환을 진단하는 광간섭단층혈관촬영(OCTA)이 알츠하이머병 발생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워싱턴대학(세인트루이스) 그레고리 판 스타번 교수는 치매 증거가 없는 32명의 OCTA 검사 결과를 분석해 미국의사협회지(안과)에 발표했다.최종 연구대상자는 30명 58안(眼). 16명이 여성이며 평균 74.5세였다. 흑인 1명을 빼고는 모두 백인이었다. 14명은 알츠하이머병 바이오마커가 양성이고 임상증상 발현 전에 알츠하이머병 진단을 받았다. 바이오마커가 음성인 환자는 16명으로 이들을 대조군으로 정했다.분석 결과, 바이
망막 두께로 파킨슨병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시 보라매병원 안과 김태완 교수와 신경과 이지영 교수팀은 망막의 비박화(얇아짐)가 도파민 신경세포를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를 Neurology에 발표했다.도파민은 운동을 제어하는데 필요한 신경전달물질이다. 파킨슨병 환자에서는 이 신경전달물질을 방출하는 도파민 신경세포가 부족해진다고 알려져 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파킨슨병 진단을 받은지 평균 2년 이내인 환자 49명((평균 69세). 대조군에는 이들과 나이가 일치하는 54명이었다.대상자는 철저한 안과학적 검사 외에
포도막염은 실명을 초래할 수 있는 심각한 안과 질환인데도 인식률이 낮아 초기 응급치료에 소홀하기 쉽다. 특히 사회경제적 부담도 크론병이나 류마티스보다 높지만 의료보장 대책은 오히려 적은 편이다.더 큰 문제는 포도막염 환자의 70~90%는 20~65세로 근로 연령층이라는 점이다. 시력손실, 안구 합병증 등으로 장애기간이 길어지면서 노인 관련 질병의 사회적 부담 보다 커질 수 밖에 없다.한국의 포도막염 유병률은 10만명 당 100~170명으로 미국 보다 높다. 비포도막염 대비 포도막염의 의료비 부담률도 높아 미국의 경우 최대 4.7배에
눈 속에 이물감이나 뻑뻑한 느낌이 드는 안구건조증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5년간(2013~17년) 안구건조증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안구건조증 진료환자는 2017년 약 231만 명으로 8.9% 증가했다. 매년 평균 2.1%씩 증가한 것이다.성별로는 남성이 68만명에서 75만명으로 약 12%, 여성은 145만명에서 156만명으로 7.4% 증가했다. 인구 10만명 당 환자는 여성이 남성의 약 2배 많았다.연령대 별로는 50대가 약 20%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60대(17%), 4
▲일 시 : 2018년 5월 25일(금) 오후 6시 30~8시 30분▲장 소 : 한앙대구리병원 본관 12층 중회의실▲제 목 : 신경안과 의사가 보는 녹내장▲연 자 : 서울대병원 김성준 교수▲평 점 : 대한의사협회 2점▲문 의 : 031-560-2350
시신경 섬유가 지나가는 조직인 사상판이 변형되면 녹내장 발생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안과 김태우 교수팀은 사상판의 곡률(휘어지는 정도)에 따라 향후 진행되는 녹내장성 시신경 손상 속도를 예측한 연구결과를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녹내장은 시신경에 이상에 생겨 발생하는데 시신경의 손상은 눈 뒤쪽에 있는 그물형태의 조직인 사상판에서 발생한다.안압이 높아지면 사상판이 휘고 압착되면서 변형이 생기는데 여기를 지나가는 시신경 섬유와 혈관에 압박이 가해져 신경이 손상돼 결국 녹내
최근 미세먼지 때문에 마스크가 생활필수품으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눈 건강을 위해 선글라스도 챙겨야 할 것으로 보인다.중앙대병원 안과 전연숙 교수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 외출 시에는 되도록 콘택트렌즈보다 안경을 착용하는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미세먼지에는 먼지 뿐만 아니라 규소, 납, 카드뮴 등 중금속과 질소 및 아황산가스와 같은 대기 오염물이 들어있어 알레르기성 각결막염, 독성 각결막염, 안구건조증을 일으키기 때문이다.실제 미국 보건당국은 스모그 발생시 안구건조증 환자가 최대 40%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대만에서
아시아태평양녹내장학술대회(APGC, www.apgc2018.org)가 4월 13-15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이번 학회는 서울대병원 박기호 교수와 한국녹내장학회 국문석 회장(서울아산병원) 교수가 공동위원장을 맡는다.이번 대회에는 녹내장 관련 신약, 최소침습수술, OCT영상을 이용한 조기발견 방법 등 세계석학들의 유명 강연과 최신 연구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일 시 : 2018년 3월 14일(수) 오전 11시 30분▲장 소 : 어린이병원 2층 완산홀▲제 목 : 녹내장 바로알기▲문 의 : 홍보실 (063-250-2258)
▲일 시 : 2018년 3월 13일(화) 오전 11시▲장 소 : 병원 4층 강당▲제 목 : 녹내장 바로알기▲문 의 : 안센터 02-3779-1848
▲일 시 : 2018년 3월 13일(화) 오후 2시▲장 소 : 충무아트홀(중구 신당동) 1층 컨벤션센터▲제 목 : 노인성 눈 질환 증상과 치료법▲문 의 : 서울백병원 사회사업실(02-2270-0439)
우리나라 성인의 10명 중 7명은 녹내장에 대해 알고 있지만 관련 증상은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녹내장학회가 세계녹내장주간(3월 11일~17일)을 맞아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녹내장 인식수준 조사 결과를 7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97%는 녹내장에 들어봤으며, 79%는 실명에 이르는 심각한 병이라고 응답했다. 하지만 약 70%는 녹내장 증상을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녹내장은 완치가 어렵고, 발생 위험인자도 모르는 것으로 조사돼 일반인의 질병 이해가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85%는 '눈에 별 이상이 없으
▲일 시 : 2018년 3월 14일 오후 4시▲장 소 : 세브란스병원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ABMRC) 유일한홀▲제 목 : 녹내장 바로알기 -1부 : 녹내장이란?(안과 이상엽 교수) -2부 : 녹내장의 치료와 관리(안과 배형원 교수)▲문 의 : 세브란스병원 안과 02-2228-3430 / 02-2228-3440
▲일 시 : 2018년 3월 12일 오후 4시▲장 소 :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대강당▲제 목 : 녹내장 바로알기 -녹내장 검사, 누가 받아야 하나요? (김영국 교수) -녹내장 증상은 어떤가요? 녹내장은 어떻게 진단하나요?(정진욱 교수) -녹내장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평소 주의할 점은? (박기호 교수)▲문 의 : 서울대학교병원 안과(02-2072-2431, 02-2072-2438)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안센터(양석우 센터장)가 국내 최다 각막이식을 달성했다.안센터 지난 1966년 첫 각막이식수술에 성공했으며, 1980년 국내 최초로 인공 각막이식 수술을, 1982년에는 국내 최초 근시 교정술 및 사시수술에 조정 봉합술을 적용하는 등 이 분야를 선도해 왔다.2017년 한 해에만 인공수정체삽입술 5,150례를 시행했으며, 2013년 이후 4년 연속 연간 4천례 이상의 백내장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양석우 센터장은 “가톨릭기관으로서 생명존중을 실천하며, 안과에서 가장 고난이도 수술인 각막이식을 통하여 각막질병으로 실
흡연과 습성황반변성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분석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안과 김성수·임형택 교수팀은 약 51만명(40세 이상) 국민건강보험 검진코호트를 분석한 결과, 흡연자의 습성황반변성 발생위험은 비흡연자에 비해 65% 높다고 영국안과학회지 (British Journal of Ophthalmology)에 발표했다.황반변성은 사물이 휘어 보이거나 시야 중심에 보이지 않는 부분이 발생해 실명할 가능성이 높은 질환으로 건성과 습성으로 나뉜다. 대부분 건성이지만 습성의 경우 실명과 밀접하게 관련한다. 습성 황반변성은 국
눈의 중풍으로 알려져 있는 망막혈관폐쇄가 실명원인인 녹내장에서 발생하는 맥락막 감소와 관련한다는 사실이 재확인됐다.가톨릭대 국제성모병원 안과 강혜민 교수는 망막혈관폐쇄 중 하나인 망막분지정맥폐쇄 환자를 1년 이상 추적 관찰해 망막(Retina)에 발표했다.망막혈관폐쇄는 백내장, 황반변성과 함께 3대 실명 질환인 녹내장과도 관련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특히 정상인 반대 쪽 눈의 녹내장 발생률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 대상자는 한쪽 눈에 망막분지정맥폐쇄를 진단받은 환자 20명. 망막분지정맥폐쇄가 국내 녹내장 중 가장 많은
장비발달 · 인식개선으로 조기검진율 증가50~70대 10명 중 6명, 여성에서 많이 늘어녹내장환자가 5년새 81만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8일 발표한 녹내장 데이터분석 결과, 2012년 58만여명이었던 환자가 2016년에 80만 7천여명으로 증가했다.남녀 각각 약 10만명과 12만명 늘어나 여성에서 환자수가 더 많이 증가했다. 2016년을 기준으로 연령 별 녹내장환자는 60대에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70대 순이었다. 환자 10명 중 6명이 이 연령대다. 인구 10만명 당 환자수는 1,591명. 70대에서 가장 많았다.녹내장환자 증가 원인은 의학장비의 발달에 따른 조기 발견이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안과 박종운 교수는 "최근 환자들의 인식 개선으
중년에 운동량이 지나치면 습성황반변성이 유발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안과 김성수·임형택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 국가검진 결과자료를 이용해 성인 운동량과 황반변성발생 가능성의 상관관계를 영국안과학회지에 발표했다.대상자는 45~79세 성인남녀 약 21만 2천명. 연구팀은 이들을 운동량에 따라 주 5회 이상 운동(과도군), 주 1~4회 운동(보통군),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 경우(무운동군)으로 나누었다.남성의 경우 총 대상자 약 12만명 가운데 과도군은 약 1만 4천명, 무운동군은 약 6만명이었다. 약 5년간 중강도 이상의 운동량과 황반변성 발생 여부를 관찰한 결과, 과도군에서 68명이, 무운동군에서는 140명이 습성황반변성 증세를 보였다.발생률로 보면 과도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