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형 당뇨병환자의 낮은 HDL콜레스테롤(HDL-C) 수치가 신장병 발병의 독립위험인자라고 호주 연구팀이 Diabetes Care에 발표했다.HDL-C 저치는 동맥경화의 위험인자이지만 HDL-C와 미세혈관장애 위험에 관한 데이터는 많지 않다.연구팀은 혈관위험인자를 1개 이상 가진 2형 당뇨병환자 1만 1,140명을 5년간(중앙치) 추적했다. HDL-C치와 미세혈관장애의 관련성을 검토하기 위해서다.등록 당시 평균 HDL-C치는 50mg/dL. 추적 중에 28%에 신증이, 6%에 망막증이 새로 발병했거나 악화됐다.교란인자를 보정한 결과, HDL-C치 최고 3분위군에 비해 최저 3분위군은 미세혈관장애 위험이 17%였다.이는 신증 위험이 19% 높았기 때문이며 망막증과는 관련이 없었다.
지금까지 고지혈증 검사 가이드라인은 금식 8시간 후에 하는 것이 관례였지만 그럴 필요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캐나다 캘거리대학 크리스토퍼 노글러(Christopher Naugler) 교수는 금식 8시간 후나 식후나 고지혈증 검사결과에는 별다른 차이가 없다고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교수는 209,180명(여성 111,048명, 남성 98,132명)을 대상으로 한 고지혈증 검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LDL-C치의 차이는금식시간 차이에 따라 10% 미만, 트리글리세라이드는 20% 미만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또한 8시간 금식이나 9~12시간 금식 후 총콜레스테롤이나 HDL-C의 혈중수치의 차이는 2% 미만으로 나타났다.노그럴 교수는 그러나중성지방 수치가 너
이상지혈증이 죽상동맥경화나 관상동맥심질환(CHD) 위험인자라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특히 미국처럼 비만자 비율이 높은 나라에서는 심각성이 더 하다.이러한 미국에서 정기적으로 실시되는 미국보건영양조사(NHANES) 결과 미국인의 콜레스테롤치가 장기적으로 저하 경향을 보인다는 결과가 나왔다(JAMA).독일의사회는 "비만 문제가 가장 심각한 미국인의 콜레스테롤치가 장기적으로 저하하는 경향을 보인데 매우 놀랐다"고 밝혔다.이미 NHANESrk 1988~1944년 및 1999~2000년에 미국에서 실시된 조사에서 미국 성인의 총콜레스테롤(TC)와 LDL콜레스테롤(LDL-C)의 평균치는 모두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특히 60세 이상의 남성, 50세 이상의 여성에서 이러한 경향이 뚜렷했다(JAMA).
최근 스타틴이 수술 예후를 개선시키도 하면서 동시에 당뇨병 발병 위험도 높인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이런 가운데 비(非)당뇨병·이상지혈증 환자에서는 수술 전에 지용성스타틴을 사용하면 관상동맥우회술(CABG) 도중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캐나다 맥길대학 로열빅토리아병원 마취과 히로아키 사토(Hiroaki Sato) 교수는 CABG 시행례 가운데 이상지혈증을 보인 당뇨병 미발병자를 대상으로 수술 전 스타틴 투여와 수술 중 인슐린 감수성의 관련성을 검토한 결과를 Diabetes Care에 보고했다.인슐린저항성 유발 원인은 지용성 스타틴 탓, 외과적 처치만으로도 유발최근 관상동맥질환(CAD) 환자에 CABG 등의 외과적 처치시 수술 전에 스타틴을 투여하면 예후가 개선된다고 보고됐
유전적으로 HDL 콜레스테롤(HDL-C) 수치가 높은 집단이라도 심근경색 발병 위험은 낮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하버드대학 산하 매사추세츠종합병원 세카르 사티레산(Sekar Kathiresan) 박사는 다시설 대규모 유전연구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Lancet에 발표했다.이번 연구로 HDL-C수치를 높이면 심근경색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기존 생각을 바꿔야 할 것으로 보인다.SNP 보유 여부에 따라 심근경색 위험 비교HDL-C는 좋은 콜레스테롤로 알려져 있어 HDL-C수치가 높은 사람에서는 심근경색 위험이 낮다는 연구가 많다.하지만 HDL-C치를 높이면 심근경색 위험이 낮아지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LDL콜레스테롤(LDL-C)수치를 낮추면 심근경색 위험이 낮아지는 것은 확실하다.
지금까지 나이아신이나 콜레스테롤에스테르전송단백(CETP) 억제제 등 HDL콜레스테롤(HDL-C)을 높이는 기전을 가진 각종 약물이 개발돼 왔지만 심혈관 예후의 개선을 직접 증명한 임상시험은 없었다.이런 가운데 HDL-C 심혈관 마커로서 문제점을 지적한 연구결과가 잇달아 보고됐다. 첫번째 보고는 HDL-C수치가 높아져도 심혈관위험을 낮추지 못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지질과 동맥경화에 관한 기존 지견을 뒤집는 검토 결과로 대규모 역학연구에서 밝혀졌다(Lancet)유전적인 고HDL-C례의 MI위험 안낮아져 이 연구를 발표한 펜실베이니아대학 벤자민 보이트(Benjamin F. Voight) 교수는 2건의 시험을 통해 고HDL-C혈증과 관련한 유전자형과 심근경색(MI) 발병 위험의 관련성을 분석했다
몸에 좋은 HDL 콜레스테롤이 무조건 이롭지만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하버드대 보건대학원 마켄 젠슨(Majken K. Jensen) 교수는 여성 32,826명과 남성 18,225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에 발표했다.참가자를 대상으로 10~14년간 추적조사한 결과, 총 634건의 관상동맥질환이 발병한 가운데, apolipoprotein C-III (apoC-III) 이라는 단백질을 포함한 HDL-C가 심장질환 발병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apoC-III 단백질이 없는 HDL-C의 심장질환 발병 상대위험은 0.66 (0.53 to 0.93)으로 apoC-III 단백질이 있는 HDL-C 1.18 (
스타틴으로 치료 중인 환자의 심혈관 사고에는 LDL콜레스테롤(LDL-C)이나 아포단백(apo)B 보다 비HDL콜레스테롤(HDL-C)이 더 큰 영향을 준다는 메타분석 결과를 네덜란드 연구팀이 JAMA에 발표했다.스타틴으로 치료 중인 환자의 심혈관사고 위험과 LDL-C치, 비HDL-C, apo B치의 관련성은 밝혀져 있지 않다.연구팀은 1994~2008년에 보고된 스타틴의 무작위 비교시험 8건(총 환자수 6만 2,154명)을 메타분석하고 확인된 위험인자를 보정한 다음 LDL-C치, 비HDL-C, apo B치의 1SD(표준편차) 상승시 나타나는 주요 심혈관사고의 위험비를 산출했다.스타틴 치료군에 배정된 3만 8,153명의 경우 추적 중 치사적 심근경색(MI)은 158명, 비치사적 MI는 1,678명,
과일주스, 탄산음료 등 당분이 들어있는 가당(加糖)음료가 관상동맥질환(CHD)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하버드대학 브리검여성병원 로렌스 드 코닝(Lawrence de Koning) 교수는 가당음료를 많이 먹을수록 CHD 발병, CHD 매개인자인 혈청지질, 염증반응, 렙틴과 관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Circulation에 발표했다. 이번 결과는 Health Professionals Follow-Up Study(HPFS)에 등록된 남성을 22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다. 하지만 인공감미료가 든 음료에서는 이러한 관련성이 나타나지 않았다.최대 섭취군에서는 위험 20% 상승가당음료와 CHD의 관련성을 제시한 연구에서는 이미 관련성이 밝혀진 2형 당뇨병, 체중증가가 원인으로 드러났다.
당뇨병 치료제인 메트포르민이 HIV감염자의 관상동맥내 칼슘(Ca)이 쌓이 못하게 억제시켜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매사추세츠종합병원(NGH) 신경내분비 부문 캐슬린 핏치(Kathleen Fitch) 교수는 제 19회 레트로바이러스 기회감염학회(CROI)에서 이같이 발표했다.HIV치료에 이용되는 프로테아제억제제는 당과 지질 대사장애를 일으키기 때문에 HIV감염자에서 심질환 합병 위험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HIV감염자의 관상동맥질환(CHD) 발병 위험은 비감염자에 비해 2배 높다는 보고가 있다.또 심근경색, 뇌졸중, 2형 당뇨병 인자인 비만, 저HDL콜레스테롤(HDL-C) 혈증, 고중성지방혈증, 인슐린 저항성, 고혈압 등의 대사장애가 감염례의 20~40%에 나타난다. 이는 항HIV제의 부작용과
당뇨병을 앓고 있는 기간은 허혈성 뇌졸중(뇌경색)의 독립위험인자이며, 이 기간에 뇌경색 발병 위험은 해마다 3%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미국 컬럼비아대학 보건대학원 치란탄 배너지(Chirantan Banerjee) 박사는 코호트 연구인 Northern Manhattan Study에서 이같이 밝혀졌다고 Stroke에 발표했다.당뇨병은 뇌졸중 위험인자라는 사실은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어느정도 이병기간에 뇌졸중 발병에 영향을 주는지는 확실하지 않다.10년 넘으면 5년 미만 보다 약 2배 위험대상은 Northern Manhattan Study 등록례 가운데 뇌졸중 기왕력이 없는 3,298명(평균 69세, 남성 37.2%, 여성 62.8%).이 가운데 등록 당시 당뇨병으로 진단받은 경우는 716명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 pylori)의 혈청 항체가 양성이면 당뇨병 발병 위험이 2.7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컬럼비아대학 크리스티 전(Christie Y. Jeon) 박사는 60세 이상 라틴계 주민을 대상으로 10년간 추적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Diabetes Care에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만성적 감염증이 염증성 사이토카인 수치를 높이고, H. pylori가 소화불량을 일으킨다는 점에서 당뇨병 위험을 높일 가능성은 시사됐지만, H. pylori 감염이 당뇨병 위험을 높인다는 사실을 보여준 전향적 연구에서는 처음 나타나는 증거다.항생물질과 PPI 치료가 당뇨병 예방전략될 수도전 박사는 캘리포니아주 라틴계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 중인 대규모 코호트 연구 Sacramento Area
스타틴 치료를 받고있는 심혈관질환자에 니코틴산을 추가로 투여해도 심혈관사고를 줄이지 못한다고 미국-캐나다의 공동연구팀이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심혈관질환자에서는 스타틴 요법으로 LDL 콜레스테롤(LDL-C) 목표치를 유지해도 심혈관 위험은 여전히 남아있다. 연구팀은 HDL 콜레스테롤(HDL-C)을 증가시키는 니코틴산을 스타틴 요법에 추가해 잔여 위험을 줄일 수 있는지 검토했다.대상은 45세 이상 심혈관질환자 3,414명. 서방성 니코틴산 1일 1,500~2,000mg군(1,718 례)과 위약군(1,696 명)으로 무작위 배정했다. LDL-C치를 40~80mg/dL로 유지하기 위해 대상자 전체에 심바스타틴40~80mg을 투여하고 필요시 에제티밉 10m
콜레스테롤 저하제 크레스토(Rosuvastatin)가 관상동맥 플라크와 LDL-C 수치를 감소시키는데 있어서 리피토(atorvastatin)보다 우월하게 나타났다고 클리블랜드 블리닉 스티븐 니콜스(Stephen J. Nicholls) 박사가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교수는 스타인 제제인 크레스토와 리피토의 관상동맥질환의 진행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한 SATURN 시험(Study of Coronary Atheroma by InTravascular Ultrasound: Effect of Rosuvastatin Versus AtorvastatiN)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교수는 평균 57세의 관상동맥질환자 1,039명(남성 70%, 백인 95%)을 대상으로
젊을 때 TV 시청 시간이 길면 중년기에 들어서 신체활동과는 별개로 심혈관대사 위험마커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런던대학 유니버시티 칼리지 스타마타키스(E. Stamatakis) 교수는 20년간의 장기추적 연구결과를 Diabetologia에 발표했다.BMI 25 이상에서는 유의한 관련없어이번 연구 대상자는 1958년 출생자 대상 코호트연구 참가자 5,972명(남성 2,947 명). 이들을 대상으로 23세 때 TV시청(주 5회 이상, 주 3~4회, 주 2회 이하)과 운동(주 5회 이상, 주 3~4회, 주 1~2회, 월 2~3회, 월 1회, 없음), 44세 때 TV시청(1일 3~4시간, 2~3시간 1~2시간, 1시간 미만, 전혀 보지 않는다)과 중등도~강도의 신체활동, HbA1c, 중성지방(T
대웅제약이 1일 이상지혈증치료제 리필펜(성분명 페노피브레이트)을 출시했다.대웅측에 따르면 중성지방 개선과 HDL-C 상승 효과를 가진 이 성분은 여러 가이드라인에서 중성지방 수치가 높고 HDL-C이 낮은 환자군에 스타틴과 병용치료로 많이 추천되고 있다.리필펜은 프랑스 에치팜사가 개발한 리필펜은 미세화 공법(Micronized Technology)으로 체내흡수율과 용해도를 증가시켜 생체이용률을 높였다.현재 국내 이상지혈증 시장규모는 5천억원대로 연평균 16%의 고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워싱턴] 대사이상이 발생한 사람은 신장질환 발병 위험이 높다고 클리블랜드 클리닉 상카 나바니탄(Sankar D. Navaneethan) 박사가 Clinical 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CJASN)에 발표했다.박사는 적절한 식생활과 운동, 혈압관리 외에 생활습관을 개선해야 신장기능을 보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신장질환 위험 55% 증가대사증후군이란 고혈압, 당뇨병 등 몇가지 대사이상 항목에 해당되면 심질환위험과 뇌졸중 위험, 조기 사망위험이 높아지는 것을 말한다.고혈압, 고혈당, 복부비만, 낮은 HDL콜레스테롤(HDL-C)치, 높은 중성지방치 등 3개 항목에 이상이 있는 사람은 대사증후군으로 진단된다. 미국성인의 약 34%가 여기에 해당
높은 LDL콜레스테롤(LDL-C)치와 낮은 HDL콜레스테롤(HDL-C) 등의 이상지혈증에 동반해 눈꺼풀(안검)에 황색종(xanthelasmata)이나 각막환(arcus corneae)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 2가지 증상이향후 심혈관위험과 어떻게 관련하는지는 확실하지 않았다.최근 덴마크 연구팀이 안검흑색종이 있는환자는 없는 환자에 비해 심근경색과 허혈성심질환, 사망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검토결과를 BMJ에 발표했다. 각막환은 위험을 높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Copenhagen City Heart Study이라는 이번 연구는 코펜하겐시민 1만 2천명을 대상으로 최장 33년간 전향적이고 100% 완벽하게 추적관찰된 것이다.새로운 동맥경화 예측마커로 응용 기대대상자들은 베이스라인에서
HDL 콜레스테롤(HDL-C)수치가 높으면 결장암 위험이 줄어든다는 역학 데이터를 유럽 공동 연구팀이 Gut에 발표했다.이 연구결과는 유럽 10개국 52만건 이상을 대상으로 한 암과 영양에 관한 대규모 역학연구(EPIC)에서 나온 것이다.추적 중에 대장암에 걸린 1,238명과 성별, 나이, 시설, 추적기간, 채혈시기와 공복상태를 일치시킨 대조군1,238명 간에 HDL-C, LDL 콜레스테롤, 아포리포단백질 A-Ⅰ(ApoA) 등의 수치와 대장암의 관련성을 검토했다.키와 체중, 흡연습관, 신체활동, 식습관 등을 보정한 결과, HDL-C 수치와 ApoA치는 결장암 발병과 반비례 관계를 나타냈으며 수치 1SD 상승에 따른 발병률은 HDL-C가 0.78(95% 신뢰구간 0.68~0.89), ApoA이 0.82
화이자社의 리피토(아토르바스타틴) 후속으로 개발하던 중 심각한 부작용으로 인해 개발을 중단한 항콜레스테롤제 톨세트라핍이 당뇨환자의 HDL-C 수치를 높이고 혈당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호주 시드니대학 필립 바터(Philip J. Barter) 교수가 Circulation에 발표했다.교수는 6,661명의 당뇨환자를 대상으로 톨세트라핍과 리피토 병용군과 리피토 단독군으로 나눠 6개월 간 추적조사했다.조사결과, 연구초기에는 2개군의 혈당, 인슐린, 당화혈색소(HbA1c), 인슐린 저항성 등에서 차이가 없었지만, 3개월 후에는 리피토 군에 비해 혈당과 인슐린 수치가 각각 0.34 mmol/L와 11.7 μU/mL 낮게 나타났다.또한 병용군에서는 인슐린 저항성이 49.1에서 47.3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