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피스⋅연명의료법 시행이 1년을 남긴 가운데 국민 10명 중 7명은 호스피스를 이용할 생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의사는 10명 중 9명이 찬성했다.서울의대 윤영호교수연구팀과 국립암센터 이근석교수연구팀은 9월 국민 2,100명(일반국민 1,241명, 의사 85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호스피스 완화의료 및 연명의료 설문조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일반국민의 73%, 의사의 99%가 연명의료에 찬성했다. 이용하려는 가장 큰 이유는 각각 '가족에게 부담 주기 싫어서', '품위있게 마무리하고파서'가 가장 많았다.호스피스 완화의료 활성화의 큰 걸림돌은 일반국민과 의사 각각 '통상적 치료를 가능한 끝까지 하려는 환자 및 가족의 태도'와 &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과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서창석)은 지난 18일 공공보건의료 정책개발 및 근거창출을 목적으로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한 공동연구를 하기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증 고난이도 질환의 적정 의료서비스 및 의료이용을 위한 근거창출 연구, 재활·호스피스 등 공공의료 보장성 강화 및 정책 제언 연구, 환자 안전과 적정진료를 위한 근거 창출 연구 등 보건의료서비스의 형평성 및 효율성을 증진시키고, 의료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하여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55세 이상 74세 이하 흡연자에 국가폐암검진이 도입되는 등 내년도 국가암관리 종합계획이 발표됐다.보건복지부는 암환자의 삶의 질을 증진시키고 국가의 암관리 역량을 향상시키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3차 국가암관리 종합계획을 9월 12일 국가암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고 밝혔다.복지부는 이번 계획을 통해 2020년까지 암발생률을 OECD 평균수준인 인구 10만명 당 270명으로 끌어내린다는 계획이다.우선 암사망률 1위이자 5년생존율이 두번째로 낮은 폐암에 대해 국가검진이 도입된다. 대상자는 55세 이상 74세 이하의 30갑년 이상 흡연력이 있는 국민으로 저선량 CT를 통해 시범적으로 시행한다.이 연령대 흡연자는 약 8천명으로 예상되며 이를 위해 29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국내 최초로 2 3차 의료기관을 통합운영한 서울성모병원이 1년간의 실적을 발표했다.서울성모병원 승기배 병원장은 8일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통해 올해 상반기 의료수익과 일평균 외래환자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0.1%와 11.7% 증가했다고 밝혔다. 여의도성모병원 역시 각각 17.6%와 15.6% 증가했다.지난해 9월부터 올해 7월까지 여의도성모병원 순환진료과를 찾은 외래환자수는 3,900여명. 특히 서울성모병원 세부질환 전문 의료진이 여의도성모병원에서 진료하면서 환자 만족도를 높였다.병원측에 따르면 순환진료 도입 초기에 비해 순환진료과를 찾은 외래환자수는 약 30배 늘었다.원 호스피털 시스템(one hospital system)을 통해 환자 의료비 절감과 병원 경영 시너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를 개설, 9월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이번에 개설된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는 기존에 운영 중이었던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을 보다 체계화 된 시스템으로 발전시킨 것으로, 센터장은 가정의학과 김세홍 교수가 맡았으며, 앞으로 외래 및 입원환자 진료와 가족상담 등 센터의 전반적인 업무를 주관하게 된다.호스피스 완화의학 외래 진료는 센터장 김세홍 교수가 전담하며 가정의학과 진료실에서 진행된다. 호스피스 완화의료 대상자는 ▲말기 환자로서 의사소통이 가능한 환자 ▲수술, 항암요법, 방사선요법을 시행하였으나, 더 이상의 의학적 치료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환자 ▲통증 및 증상완화를 필요로 하는 환자 ▲주치의가 호스피스 진료를 추천한 환자다.▲문의 : 호스
서울의대와 서울대병원은 8월 31일(수) 오후 2시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대강당에서 ‘호스피스완화의료 제도 정착과 확산을 위한 선도적 대응전략’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호스피스 완화의료 법제화 이후 의료 및 사회의 패러다임 변화, 호스피스 완화의료 발전을 위한 의료, 학문, 정책적 대응전략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한편 ‘호스피스 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은 환자의 자기결정을 존중하고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올해 2월 제정되었으며, 2017년 8월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있다.
한국릴리의 주요 우울장애, 범불안장애, 당뇨병성 말초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 심발타(둘록세틴염산염)가 보건복지부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개정안에 따라 7월 1일부터 암성 신경병증성 통증의 진통 보조제로 보험 급여 기준이 확대됐다.이번 개정안을 통해 심발타는 암성 신경병증성 통증의 진통보조제로도 처방 및 보험지원이 가능해졌다.심발타는 임상시험 결과 위약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통증 감소 효과(30% 통증 감소의 상대적 유해-유익 비율이 1.96(95% CI: 1.15-3.35), 50% 통증감소의 상대적 유해-유익 비율이 2.43(95% CI: 1.11-5.30)로 확인됐다.또한 현재 미국 국가종합암네트워크(NCCN) 및 2014년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발표한 가이드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이 6월 24일(금) 한국여성인권진흥원(원장 강월구)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 어르신 진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이날 오후 2시 연구동 3층 대회의실에서 업무 협약식을 갖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 어르신 진료 지원을 위한 활동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이번 진료 지원 서비스 사업은 위안부 피해 생존자 41명(‘16.6.23 기준)을 대상으로 하며, 거주 지역에 무관하게 희망자에 한해 실시된다.양 기관은 앞으로 ▲여생동안 건강관리를 위한 건강검진서비스 및 외래 진료 등 지원 ▲입원 시 24시간 전문 간호(간병)서비스 제공에 대한 간병인력 및 입원료 지원 ▲가정방문을 통한 가정간호서비스 (교육·상담 등) 지원 ▲임종을 위한 호스피스완화의료서비스
원자력병원(원장 노우철)은 5월 24일 본원 1층 로비와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에서 ‘암성통증, 조절할 수 있습니다’를 주제로 캠페인을 개최한다.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 주최로 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07년부터 매년 각 지역암센터 등이 참여하는 전국적인 행사이다.원자력병원은 이번 캠페인에서 암환자와 가족,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암성통증 치료의 정확한 지식전달과 올바른 인식전환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이벤트를 진행한다.□ 나임일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암환자들이 통증을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조절하여 보다 편안한 일상생활을 할 수 있고, 가족들도 암 환자의 통증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과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이 암 관리정책지원에 필요한 연구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12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양 기관은 향후 3년간 암 종합정보 DB를 기반으로 암 발생의 위험요인 규명, 치료방법 간 효과 비교·검증, 암 관련 정책에 대한 실증적 평가(암보장성 강화정책, 국가암검진사업, 호스피스·완화의료 사업 등)를 통해 암 예방·관리 정책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 및 제도개선에 필요한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한다.
고대구로병원이 보건복지부의 연구중심병원 재인증을 계기로 연구와 교육, 진료의 삼각 편대로 발전시키기로 했다.병원은 새로운 집행부를 맞아 25일 쉐라톤 디큐브시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열고 '믿음 주는 환자중심 병원'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이날 은백린 원장은 복지부의 재인증은 연구조직 개편과 연구인력 확대, 다양한 국책사업을 수주하는 등 연구 인프라 확충과 연구역량 강화 덕분이라고 설명했다.연구환경 조성은 병원측이 전격 지원했다. 박사급 이상 핵심연구인력을 국내 최상급으로 확보해 연구전담의사를 비롯한 연구진들이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그래서 연구전담의사의 진료시간은1주일에 2시간씩 이틀에 불과하다.이밖에도 핵심연구인력 인센티브 지급 제도 도입, 연구원 4대 보험 가입 확대 실시, 다양한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는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양성을 위한 ‘제2회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이론교육’ 수강생 40명을 모집한다.호스피스 자원봉사자로서 갖춰야 할 기본 지식과 기술 습득을 위해 마련된 이번 과정은 4월 18일(월)부터 22일(금) 오후 1시부터 5시까지(5일간, 총 20시간) 국립암센터에서 진행된다.세부 교육내용은 호스피스완화의료의 개요, 말기암환자의 신체적·심리사회적·영적 돌봄 및 통증 및 증상관리·감염관리·영양관리, 말기암환자와 가족을 위한 음악요법, 아로마테라피, 대화기법 및 사별가족 관리,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자세 등의 전문가 강의로 구성돼 있다.. 모집기간:4월 11일(월)까지. ▲문의: 031-920-1025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이 ‘2016년 일반인을 위한 호스피스 교육’을 오는 4월 14일(목)부터 15일(금)까지 이틀간 오전 8시 30분부터 본관 4층 대강당에서 실시한다.교육 내용은 호스피스의 개요, 삶과 죽음의 이해, 통증 및 증상 관리, 심리 및 사회적 돌봄, 대화 기법, 영양 관리, 임종의 증상관리 및 임종간호,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웃음치료 등 호스피스 대상자를 돌보는데 필요한 이론 교육으로 진행된다.희망참가자는 4월 7일까지 이메일 및 유선(이메일 : srcholakim@hanmail.net / 유선 : 02-3779-2549)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문의 02-3779-2549, 010-4130-6253.
올해로 32회째를 맞은 국내 최고권위의 의료봉사상인 ‘보령의료봉사상’ 대상에 故 정미경씨(의사)가 선정됐다.32회 대상수상자 정미경 씨는 1996년 국제가톨릭형제회에 입회한 후 1997년부터 전진상의원에 상주하며 호스피스 담당의사로서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의 마지막 삶을 돌보면서, 300여명의 말기 환자들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해 왔다.故 정미경씨에게는 상패와 순금 10돈 메달, 상금 3천만 원이 수여된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제5기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인력 표준교육과정을 실시한다.말기암환자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4월 1일부터 6월 10일까지 총 10주 동안 60시간의 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교육은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 성직자 등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관여하고 있거나 관심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며 교육생 모집은 오는 18일까지다. 교육문의는 전북대학교병원 호스피스재가암관리실(250-2478), 223381@cuh.co.kr로 하면 된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이 2월 12일(금) 보건복지부로부터 호스피스 완화의료전문기관 허가를 받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작년 11월 12일 오픈한 여의도성모병원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는 4인실 3개, 1인실 2개 등 총 14개 병상규모로 임종실, 요법실, 상담실, 목욕실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으며, 환우와 가족들을 위한 정서적 쉼터자리인 실내정원을 갖췄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내달 2일부터 시작하는 가정형 호스피스완화의료 건강보험 수가 시범사업을 위해 16일부터 17개 완화의료전문기관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가정형 호스피스 건강보험수가 시법사업은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이 말기암 환자의 가정을 방문해 입원 대체 서비스를 제공하고 비용에 대해 건강보험 수가를 적용하는 사업이다.방문료는 의사의 경우 첫번째 방문시 102,310(병원 이상), 110,380원(의원급), 재방문시 각각 71,620원과 77,270원이다.간호사의 경우는 각각 65,160원(병원이상), 70,300원(의원), 사회복지사의 경우 41,130원(병원이상), 44,370원(의원)이다.교통비는 거리·시간 구분 없이 7,690원(병원이상), 8,300원(의원)이다. 가정 호
최근 10년간 국내 암환자수가 크게 증가했지만 5년생존율 역시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국립암센터)가 22일 발표한 국가암등록통계사업에 따르면 2013년 신규 암환자 수는 225,343명(남 113,744명, 여 111,599명)으로, 2012년 암환자 수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2003년에 비해 79.3% 증가했다.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이며, 이어 위암, 대장암, 폐암, 유방암, 간암, 전립선암 순이었다. 암환자수는 증가한 반면 최근 5년 생존율은 69.4%로 2001~2005년에 비해 15.6%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생존율이 높아지면서 암경험자(치료 중 또는 완치 후 생존자)수도 늘어나 약 140만 명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메르스 사태 이후 국립중앙의료원의 정상화가 70%에 그쳐 완전히 정상을 되찾지는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안명옥 원장은 22일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메르스 위기를 슬기롭게 잘 극복했기 때문에 환자가 몰려올 줄 알았지만, 정작 사태가 진정되자 기피병원이 되고 있다"면서 정상화의 지연 이유를 밝혔다.국립중앙의료원은 메르스사태 당시 감염환자를 입원시키기 위해 병원을 폐쇄하고 모든 의료진들이 메르스 감염 치료에 혼신의 힘을 기울였다.메르스 감염환자 치료를 위해 투입된 국립중앙의료원 의료진들에 대한 국민들의 성원도 매우 뜨거웠다.한편 안 원장은 지난 1년간을 회고하면서 "취임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 흘렀다. 그동안 수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나름 소득이 있었다"면서 그간의 성과물을 소개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주성자 부장이 대한간호협회 병원간호사회로부터 자랑스런 간호인상을 수상했다.주성자 부장은 최연소 수간호사로 남다른 능력을 인정받았고, 가정간호, 호스피스, 병동간호뿐 아니라 진료지원, 구매관리부서까지 병원의 다양한 부서에서 36년동안 간호직에 종사하면서 성실함과 열정으로 환자 간호에 힘써, 간호발전에 공헌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