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식세포의 식균작용과 지질대사의 연관성이 세계 최초로 규명됐다. 계명대의대 생리학교실 임승순 교수[사진]팀은 美존스홉킨스대학과 공동으로 스테롤조절요소결합단백질(SREBP)이 대식세포의 식균작용의 주요 인자라고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발표했다.대식세포는 동물 체내 모든 조직에 분포해 면역을 담당하는 세포를 가리킨다. SREBP이란 세포 내 지질 환경의 감시와 항상성 유지를 위한 지방산 및 콜레스테롤 합성을 유도하는 핵심 유전자를 조절하는 전
위암에서도 표적치료가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 김학균 책임연구원(위암센터 내과 전문의) 주도 연구팀은 위암에 빈발하는 융합유전자를 발견했으며, 이 가운데 일부는 위암 표적치료 대상이 된다고 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했다.융합유전자는 암세포에서 일어나는 유전체 이상 중 하나로서, 폐암 등 에서는 일부가 알려져 있었지만 위암에서는 확인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새 융합유전자를 발견하기 위해 국내 384명 미만형 위암 환자의 위암 검체를 분석했다.그 결과, RhoGAP 과 PAP2 도메인을 포
새로운 지질혈증치료제 PCSK9 억제제 알리로쿠맙(상품명 프랄런트)의 치료효과 한국인에서 확인됐다.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심장내과 남창욱 교수는 한국인의 저밀도 지질단백질 콜레스테롤(LDL-C)에 대한 알리로쿠맙의 효과를 분석한 ODYSSEY KT 연구의 하위분석 결과를 대한내과학회 공식 영문학회지 KJIM(The Korean Journal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대상자는 국내 16개 의료기관에서 최대 내약 용량의 스타틴 요법에도 불구하고 LDL-C이 충분히 조절되지 않는 한국인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 83명
SGLT2억제제 계열의 당뇨병치료제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 아스트라제네카)의 효과와 안전성이 한국인에서도 확인됐다.계명대 동산의료원 내분비대사내과 한유진 교수팀은 국내 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실제 임상환경에서 포시가의 혈당강하 효과와 안전성, 특징을 확인하는 국내 시판 후 조사 결과 PARADIGM를 Diabetes Therapy 8월호에 발표했다.대상자는 국내 123개 병원에서 포시가 10mg을 투여한 총 3,371명. 12주 후에 2,007명의 당화혈색소(HbA1c), 공복혈당, 식후혈당, 체질량지수(BMI), 혈압 등을
강원대와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이 조건부 인증을 받았다.한국의학교육평가원은 인증기간이 내년에 만료되는 강원대, 건국대 차의과대 의학전문대학원을 대상으로 의학교육평가인증을 실시한 결과를 11일 발표했다.평가 결과에 따르면 강원대와 건국대의전원은 모두 대학본부의 예산 감축으로 인해 교육환경 개선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이에 따라 지난 평가인증에서 지적됐으나 여전히 문제점이 개선되지 못해 조건부 인증을 받았다. 따라서 이들 의전원은 2018년 의학교육 평가인증에서 재평가를 받아야 한다.한편 차의전원은 이달 10일 평가 결과에 대해 재심사를 신
대한병원협회가 16일 열리 2017 회계년도 1차 정기이사회( 아코르 앰배서더용산호텔)에서 확대사업, 회기단축, 임금체계 개편, 회관수리보수 등을 반영해 원예산 대비 1억3천727만6천원이 늘어난 99억5천887만2천원을 편성했다.아울러 병원회 운영규정과 관련해 지원금을 병원회별 동일한 정액 지원금과 함께 회비납부 비율에 따라 지급하기로 하고 임원의 임기를 2년으로 하며 한 차례에 한해 연임 가능하도록 개정했다.병원협회 상임고문에는 고성백 김포우리병원 이사장을 위촉하기로 의결했다. 임원보선에서는 △부회장 문정일(가톨릭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법제위원장 이진호(동국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국제이사 김영인(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장) △이사 송광순(계명대 동산병원장) △이사 주승재(제주
건양대병원(원장 최원준)이 국내에 IBM ‘왓슨 포 온콜로지(Watson for Oncology, 이하 왓슨)’를 도입한 6개 병원과 의료 기술혁신 및 공공성 강화를 위한 ‘인공지능 헬스케어 컨소시엄’을 구성했다고 밝혔다.컨소시엄에 참여하는 6개 병원은 건양대병원을 비롯해 인천 가천대 길병원, 부산대병원, 대구 가톨릭대병원, 대구 계명대 동산병원, 광주 조선대병원이다.컨소시엄은 IBM을 비롯한 관련 산업계 구성원의 참여 및 활동을 유도해 인공지능 헬스케어 환경을 조성하고 관련 트렌드를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건양대병원 윤대성 암센터 원장은 “과거 의사가 했던 일을 간호사가 시행하고 있는 부분이 있듯이 왓슨으로 인해 환자의 질병을 좀 더 정확히 진단하고 최적의 치료를 할 수 있다고 본다
한국애브비(주)(대표:유홍기)가 정수진 의학부 부서장을 전무로 영입했다고 밝혔다.정 전무는 사노피 파스퇴르와 BMS를 거쳐 최근 한국노바티스 항암제 의학부서장에서 한국애브비에 입사했다. 정 전무는 신촌세브란스 병원에서 전공의, 전임의, 및 임상연구조교수로 임상경력을 쌓았으며, 계명대학교 의대를 졸업하고 연세대에서 의학석사를 받았다.
똑같은 뇌경색환자라도 대사증후군이 있거나 요산치가 높으면 증상의 범위가 넓고 진행 속도도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계명대 동산병원 신경과 손성일 교수와 캐나다 캘러기대학 뇌졸중 연구팀은 급성기 뇌경색 환자 206명을 대상으로 CT 혈관조영술상에서 뇌혈관(중대뇌동맥이나 속목동맥 말단부)의 막힘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Annals of Neurology에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이러한 환자들은 따라서 치료기회가 적은데다 후유증도 심각해 사망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대사증후군이나 고요산증이 있을 때 ‘측부순환’이 제대로 안되기 때문이다.측부순환이란 뇌혈관이 갑자기 막혔을 때 우회하는 경로인 연수막(뇌를 둘러싸는 막)의 혈관이 확장되어 피가 모자라는 부위에 피를 공급해 뇌 손상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조진모 교수가 최근 계명대에서 열린 제 24차 대한신경손상학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받았다.조 교수는 ‘중증 뇌손상 환자에 대한 자동형 뇌압감시/자동 뇌척수액 배액 장치의 초기 임상경험에 대한 연구’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한양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전형준 교수가 지난 5월 27일 계명대에서 열린 제24차 대한신경손상학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받았다.정 교수는 ‘제1,2 경추간 유합술을 위한 극돌기간에 메쉬 심지를 이용한 고정술의 효과’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간암환자의 맞춤치료를 위한 후기 2상 임상연구가 국내에서 시작됐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간담췌암센터(소화기내과) 배시현 교수가 책임자인 이번 임상연구에는 유전자검사를 통해 항암제의 효과와 안전성을 미리 확인하는 동반진단 기술의 효과와 안전성 등을 검토된다.이번 임상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부천성모·대전성모·성빈센트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고려대 안암·안산병원, 서울대병원, 순천향 서울/부천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아주대병원, 전남대 화순병원(가나다 순) 등 총 13개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다기관 임상연구이다.씨비에스바이오사이언스(주)가 개발한 동반진단 기술은 항암제 치료율과 생존율을 크게 개선시킬 수 있다. 이 회사는 2010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간암 재발, 생존예측 유전자검사
▶ 일 시 : 10월 14일 오후 1시 30분▶ 장 소 : 계명대동산의료원 본관 3층 마펫홀▶ 제 목 : 제7회 골드링캠페인▶ 문 의 : 02-794-2630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등의 관상동맥질환을 컴퓨터 시뮬레이션만으로 예측할 수 있게 됐다.미래창조과학부는 '신산업 창조 프로젝트'를 수행한 강원대 사업단이 약물투입도 가이드 와이어(guide-wire) 삽입도 필요없이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관상동맥질환을 예측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CT(컴퓨터 단층촬영) 장비로 촬영한 영상을 활용하는 이 기술은 빠르게 성장하는 국내‧외 심장질환 진단 시장에서 새로운 의료영상 소프트웨어 시장을 개척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협심증, 심근경색 치료에는 대부분 스텐트를 이용한 중재시술이 필요하며 스텐트 시술여부를 알아보는 검사를 해야 한다.이 때 환자에 아데노신이라는 약물을 주입해 심장을 운동상태로 만든 후 압력센서가 부착된 가이드 와이어를 혈관에 삽입해
카페인이 다량 함유된 에너지음료 소비량이 대학생은 물론 중고등학생들까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에너지음료를 지속적으로 섭취할 경우 치과질환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지적됐다.백영걸 유디치과 용인동백점 대표원장은 "고카페인 에너지음료는 일반적인 카페인 부작용 이외에도 치아건강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친다"고 경고한다.에너지음료에는 당분 함량이 높아 충치를 유발한다. 당도가 높다고 알려진 콜라보다 당분 함량이 더 많다. 백 원장에 따르면 콜라의 경우 250ml를 기준으로 각설탕 9개 분량이 27g이 들어있는 반면 에너지음료에는 각설탕 13개가 들어있다.에너지음료에 첨가 된 카페인과 타우린 등으로 인해 쓴 맛이 나는 것을 막기 위해 당분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이다.백 원장은 "당분 함량이 높은 고카페인 에너지
지엔티파마가 개발 중인 뇌졸중치료제 Neu2000의 2상 임상시험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뇌세포보호신약의 약효를 검증하기 위한 이번 임상의 대상자는 혈관 재개통 치료 중인 허혈성 뇌졸중 환자.아주대병원을 중심으로 경북대병원, 가천대병원, 계명대병원, 조선대병원, 충북대병원 등 총 204명이다.Neu2000은 뇌졸중 발병 후 뇌세포 손상 유발 물질인 글루타메이트의 흥분 독성과 활성산소의 독성을 동시에 억제하는 세계 최초의 다중표적약물(Multi-target drug)이다.지엔티파마에 따르면 동물실험에서 글루타메이트 흥분독성 NMDA 수용체 억제제나 항산화제 단독투여 보다 뇌손상 억제 약효가 우수하다. 일시적 허혈 동물실험에서는 8시간 이내 투여시 유의한 효과가 입증됐다.Neu200
계명대 동산으료원은 지난 1일자로 신임 동산병원장에 영상의학과 권중혁[사진] 교수를 임명했다.이와 함께 동산의료원은 기획정보처장에 산부인과 조치흠 교수를, 연구처장에 성형외과 손대구 교수를 1일자로 임명했다.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의료원장 김권배)과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가 ‘산학 인적 교류와 협력 프로그램 교류 등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을 위한 산학협력’을 위해 12월 18일 오전 대구보건대에서 산학협력 체결식을 가졌다.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이 12월 18일부터 2주간 병원 1층 복도전시실에서 ‘네팔 의료선교봉사활동 사진전’을 개최했다.‘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라는 주제로 마련된 전시회는 지난달 동산의료원 봉사단이 네팔에서 펼친 의료봉사활동을 담은 사진 30여점으로, 대지진과 석유파동을 겪은 후 힘든 삶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네팔인들의 모습과 그런 네팔인들을 위해 인술을 펼치는 봉사단의 모습이 담겨있다.
계명대 동산병원 로봇수술센터 및 암센터장 조치흠 교수(산부인과)가 지난해 자궁내막암 단일공 로봇 수술에 이어 자궁경부암까지 ‘단일공 로봇수술’로 성공했다.이번 수술은 미국 존스홉킨스병원에 이어 세계 두 번째이자 아시아에서는 최초이다.미국의 로봇수술본사인 인튜이티브는 조치흠 교수의 자궁내막암 수술과정을 특허내어 교육용 영상 및 수술영상으로 제작, 전세계에 배포할 예정이다.조 교수는 “단일공 로봇수술은 로봇수술의 안전성과 정교함뿐 아니라 통증이 적고 수술후 상처가 거의 없는 무흉터수술에 가까워 여성 환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이번 자궁경부암 성공은 그동안 복강경수술, 로봇수술의 풍부한 경험과 숙련된 기술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앞으로 부인암 영역에 더욱 확대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