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급 치료환자 많아, 종합병원 ARB 의원급CCB 선호42,016명의 고혈압 신규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혈압약 복용률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등 약물복용 교육이 필요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혈압강하제 처방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환자들 중에서 꾸준히 약을 처방받지 않은 환자들은 심혈관질환의 입원위험이 2.4배 정도 높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15일 대한고혈압학회 춘계학회에서 합동세미나를 열고 '한국인의 고혈압 진료 및 치료 행태'를 분석, 발표했다.이번 분석에 따르면 연령이 증가할수록, 여자보다는 남자의 경우에 심혈관질환 입원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환자들의 병원 이용 행태도 조사됐다. 2003년 혈압약을 먹기 시작해연간 7일 이상 복용한 환자 중 45,646명
혈중 뇌성(B형)나트륨 이뇨펩타이드(BNP)치를 가이드에 따라 치료하면 심부전환자, 특히 75세 미만의 심부전환자 사망이 줄어든다고 호주 연구팀이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BNP치 가이드에 따른 심부전치료가 여러 무작위비교시험(RCT)에서 검토되고있지만 이 치료법의 효과는 확실하지 않다.연구팀은 심부전환자의 심혈관 결과에 대한 BNP 가이드 약물요법의 효과를 검증하는 메타분석을 실시했다.외래 심부전환자 20례 이상을 등록하고 BNP가이드에 따른 약물요법(BNP가이드군)과 통상 치료(대조군)를 비교한 RCT를 검색한 결과, 8개 시험이 해당됐다.환자수는 총 1,726례, 시험기간은 평균 6개월이었다.분석 결과, 대조군에 비해 BNP가이드군에서 전체 사망
일본에서 시타글립틴(상품명 자누비아, MSD社) 시판후 조사 중간보고에 따르면 시판 후 3개월째인 3월 3일 현재 보고된 중증 저혈당증례는 13례로 나타났다.(메디칼트리뷴 4월 9일자 보도)다른 당뇨병약을 병용한 11례 모두가 SU 사용환자였으며 대부분이 60대 이상의 고령자였다. 일본에서 실시되는 시판후 조사는 약물이 판매되기 시작한지 6개월간 실시된다. 임상시험처럼 총 증례수가 확실하지 않아 부작용 발현빈도는 산출하지 않는다.시타글립틴에 대해서는 2009년 12월에 시작돼 시판 후 3개월째인 3월 3일까지 중간결과가 집계됐다.이에 따르면 시타글립틴 사용례에서 중증 저혈당은 13례가 보고됐으며 이 중 병용약제로 SU제를 투여한 경우는 11례였다.환자는 남녀 각각5례와 8례이며, 연령층은
스위스 바젤-결막염 진단시 감염성인지 비감염성인지를 구별하는게 중요하며, 클라미디아감염이면 환자는 물론 파트너도 함께 치료해야 한다고 바젤대학병원 안과 피터 마이어(Peter Meyer) 교수가 Therapeutische Umschau에 발표했다.스테로이드 국소투여 '신중'결막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눈의 충혈과 이물감이다. 눈앞이 흐린 증상을 호소하기도 한다.안검안쪽에 염증이 나타나는 경우는 상검안을 뒤집어 검사하고 특히 바이러스감염이 의심되는 경우는 귀 앞의 림프절과 턱 아래 림프절을 반드시 촉진(觸診)해 봐야 한다. 림프종이나 상피이형성에서는 결막염을 동반하는 경우는 드물다.바이러스성 결막염의 원인은 주로 아데노바이러스이며 10~14일 간은 감염력이 매우 강하다.하결막원개 영역에 여포가
독일·자르브뤼켄-독일에서도 혈압관리가 좀처럼 잘 되지 않는 고혈압환자는 많다고 한다. 그러나 자르브뤼켄 심장전문개업의인 더크 예싱하우스(Dirk Jesinghaus) 박사는 “환자 마다 치료 계획을 잘 세우고 동시에 라이프스타일 및 순응도를 개선시키면 혈압을 잘 관리할 수 없는 환자도 목표혈압에 도달할 수 있다. 혈압관리 성공에서 중요한 것은 결코 포기하지 않는 의지”라고 메디칼트리뷴 독일판에 설명했다.순응도 저하 3개 요인치료계획을 검증할 때 목표혈압을 잘 설정했는지를 재확인해야 한다.독일 국내외 가이드라인 대부분에서는 비당뇨병환자에서 140/90mmHg 이하, 당뇨병환자, 관상동맥성심질환(CHD) 환자, 뇌졸중 발작 후 환자, 신장병을 일으키는 환자에서 130/80mmHg를 목표혈압으로 하
고혈압치료제인 발살탄에는 당뇨병 예방효과가 있으며 정작 당뇨병치료제인 나티글리니드에는예방 효과가 별로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제59회 미국심장병학회와 미국심혈관조영중재학회(SCAI) 합동회의에서 발표된 NAVIGATOR(The Nateglinide And Valsartan in Impaired Glucose Tolerance Outcomes Research) 시험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번 연구결과는 New England Journal of Memdicine(혈당관련, 혈압관련)에 발표됐다.40개국 806개 기관이 참여한 NAVIGATOR시험은 이중맹검 무작위비교시험으로 속효성 인슐린분비촉진제인 나테글리니드와 안지오텐신 II수용체 길항제인 발살탄의 당뇨병, 심혈관질환 발병 예방효과를 검증한
고혈압환자에 이뇨제를 기초약제로 한 강압제 2제 병용에서는 병용약제에 따라 심근경색(MI)과 뇌졸중의 발병 위험에 차이가 나타난다고 미국 워싱턴대학 연구팀이 BMJ에 발표했다.연구팀은 고혈압치료에 많이 처방되는 이뇨제+베타차단제, 이뇨제+Ca길항제, 이뇨제+ACE억제제 또는 ARB의 2제 병용 레지멘과 MI, 뇌졸중 발병의 관련성을 검토하는 증례대조 연구를 실시했다.증례는 강압제 치료를 받고 있으며 1989~2005년에 첫 번째 치사적 또는 비치사적 MI, 뇌졸중을 dfl으킨 30·79세 고혈압환자 353례. 대조군으로서 강압제 치료 중인 고혈압환자 952례를 무작위로 선택했다. 심부전, 관상동맥질환, 당뇨병, 만성신장병이 있는 환자는 제외했다.분석 결과, 베타차단제 병용군에 비해 Ca길항제 병용
대기적 비심장수술 전에 비침습적인 심장부하검사를 하면 주술기의 심장합병증 위험이 높은 환자의 술후 1년 생존율을 개선시킬 수 있다고 캐나다 연구팀이 BMJ에 발표했다.수술 전 비침습적 심장부하검사(운동부하 심전도, 운동 또는 약물부하 심근신티그램, 심초음파)의 효과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수술 전 검사에서 심근허혈의 유발을 확인할 수 있다면 주술기의 베타차단제 투여 등으로 좀더 적절하게 관리할 수 있다.연구팀은 1994년 4월~2004년 3월에 온타리오주 급성기병원에서 중~고위험의 대기적 비심장수술을 받은 40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수술 전 6개월 이내에 실시한 비침습적 심장부하검사와 수술 후 1년 생존율 및 입원 일수의 관계를 검토했다.전체 대상자 27만 1,082례 가운
고혈압 치료를 위해 ARB, ACE억제제, 베타차단제를 장기간 복용하는 환자는 Ca길항제를 복용하는 환자에 비해 심방세동(AF) 위험이 낮다고 스위스 연구팀이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보고했다.강압제별로 AF 위험이 다를 가능성이 있고 일부 연구에서는 심방리모델링에 미치는 영향에서 레닌안지오텐신계를 억제하는 약물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영국의 일반진료연구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고혈압치료중인 약 68만 3천명 가운데 AF합병환자 4,661례를 추출. 이와 일치시킨 대조군 1만 8,642례와 코호트내 증례대조연구에서 ARB, ACE억제제 또는 베타차단제를 장기간 복용하는 환자의 AF위험을 Ca길항제 복용환자와 비교했다.그 결과, Ca길항제에 비해 AF발병 위험은 AR
미시간대학 조슈아 스타인(Joshua D. Stein) 교수가 녹내장환자를 대상으로 검토한 결과, 점안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사망위험이 74% 낮다고 Archives of Ophthalmology에 발표했다.병용제 많을수록 감소경향 커스타인 교수에 따르면 최근 녹내장이 생명 예후를 악화시킨다는 보고가 잇다르고 있다. 그러나 녹내장은 고령자에서 많이 발병하기 때문에 다른 합병 질환의 영향도 부정할 수 없다. 이러한 이유로 녹내장 치료의 유무와 사망률의 관계에 대해 검토가 이루어진 것이다.이번 연구의 대상자는 2003~07년에 미시간의 메니지드케어기업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녹내장 또는 의심례로 진단된 40세 이상 환자 2만 1,506례. 평균 60세이고 녹내장 치료제 처방기
고혈압환자에 이뇨제를 기본약제로 한 병용요법에서 병용제로 인해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발병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검토한 증례대조연구 결과가 BMJ(2010; 340: c103)에 보고됐다.보고에 따르면 베타차단제 병용군에 비해 Ca길항제 병용군의 심근경색 발병 오즈비(OR)가 1.98인데 비해 ACE억제제 또는 ARB병용군에서는 심근경색 발병의 오즈비가 0.71, 뇌졸중은 0.76이었다.베타차단제 병용군에 비해 Ca길항제 병용시 심근경색 발병 오즈비 1.98배미국고혈압합동위원회(JNC)는 ALLHAT(Antihypertensive and Lipid-Lowering Treatment to Prevent Heart Attack Trial)의 시험결과 등을 근거로 고혈압치료가이드라인 제7차 보고(JNC-
시카고-항우울제와 진정제 등 여러 항정신제를 복용하는 고령자는 낙상위험이 높다고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과 의료평가결과과학센터 존 울코트(John C. Woolcot) 씨가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처방시 더 주의해야65세를 넘는 고령자의 30% 이상이 1년에 한번 이상 낙상하기 때문에 낙상과 합병증은 선진국에서 5번째로 많은 사망원인이다. 매년 상해로 입원한 고령환자 85%와 너싱홈 입소자 40% 이상은 낙상을 일으키며 낙상과 그 합병증에 투입되는 연간 비용은 전세계적으로 수십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측된다.지금까지 연구에서 낙상에는 내적 및 외적인 위험인자가 영향을 미치며 약제가 낙상 발생률 및 골절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시사됐다.울코트 씨는 1996~2
일본-심부전에서는 심장을 지배하는 교감신경이 심근에서 나오는 분비인자로 인해 부교감신경(콜린작동성)으로 전환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심부전의 발병과 진행에 심근세포의 유전자 변이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입증된 가운데 일본 게이오의대 재생의학 후쿠다 게이치 교수가 심부전의 발병 기전에는 신경계도 크게 관여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해 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에 발표했다.미해명 심부전에 대한 신경작용심부전 때문에 심근세포 기능이 떨어지면 교감신경의 정보전달물질인 노르에피네프린(NE)이 많이 분비된다. 이는 체내의 혈액순환을 정상으로 유지시키려는 대사작용 때문이다. 하지만 이후 연구에서 만성심부전의 경우 혈중 NE의 증가가 확인된 반면 심근 국소의 NE 함유량과 심
스위스·취리히-진찰받으러 온 환자의 눈이 빨간 경우 이물질과 결막염 뿐만 아니라 녹내장까지 의심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녹내장 중에서 가장 발병빈도가 높은 원발성 개방우각녹내장은 자각증상이 없는게 특징이다. 이 증상은 각막과 수정체에 영양을 공급하고 먼지 등 해로운 것을 제거하는 방수(agueous humor)의 배출이 줄어들고 안압이 높아지고 시신경유두부에 불가역적인 장애를 일으킨다.환자의 대부분은 이 단계에 들어서야 시각장애와 함께 비로소 이상을 느끼게 된다. 취리히대학병원 안과 엔스 펑크(Jens Funk) 교수는 “실명이라는 최악의 사태를 예방하는 유일한 방법은 녹내장을 대상으로 한 검진”이라고 Therapeutische Umschau에 강조했다.SLT는 세포활성시켜안압을 낮추
워싱턴-미국심장병학회(ACC)와 미국심장협회(AHA)가 비심장수술시 심장사고 억제에 대한 베타차단제 위험과 이익을 정리한 진료 가이드라인을 개정하여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와 Circulation에 발표했다.비 심장수술에 동반하는 주술기 심장합병증은 비교적 자주 나타나고 중증인 경우도 있다.이번 개정에서는 베타차단제 투여가 효과적인 환자 및 투여를 권장할 수 없는 환자에 대해 특이적인 권고를 제시했다.주술기 통한 관찰이 중요2009년판 집필위원회 좌장인 커스텐 플레이쉬먼(Kirsten E. Fleischmann) 박사는 “심장에서 다양한 수술, 특히 고위험 수술은 부담이 된다. 특히 순환기계 기초질환과 심혈관계에 위험인자를 가진 경우에는
미국·메릴랜드주 록빌 - 미연방보건복지성(HHS) 미의료연구·품질관리국(AHRQ)의 지원을 받아 새롭게 실시된 상대적 효과 조사에서 강압제인 안지오텐신II수용체길항제(ARB)와 ACE억제제가 안정허혈성심질환에 효과적인 것으로 시사됐다. 분석 결과는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됐다.사망·합병증 위험 감소이번 조사보고는 'Comparative Effectiveness of Angiotensin-Converting Enzyme Inhibitors or Angiotensin II Receptor Blockers Added to Standard Medical Therapy for Treating Stable Ischemic Heart Disease'라는 연구결과를 정리한 것으로, AR
미국·텍사스주 휴스턴 - 베일러의과대학 신경학, 분자인간유전학 제프리 노에벨스(Jeffrey Noebel) 교수는 심박리듬의 이상과 돌연사의 관련성이 지적되는 유전자의 변이가 간질발작의 원인이며 지금까지 원인을 알 수 없다고 여겨졌던 특발성 간질환자의 돌연사에 이 유전자 변이가 관련할 가능성이 있다고 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에 발표했다.지금까지 특발성간질환자에 돌연사가 발생하는 원인은 발견되지 않았다. 노에벨스 교수는 지금까지 심근세포에서만 발견됐던 칼륨채널인 KvLQT가 뇌와 신경세포에도 존재한다는 사실을 발견해냈다. 중추신경계에 존재하는 KvLQT는 특발성간질환자에서 돌연사 위험이 높은 환자를 발견하는 단서가 된다.교수는 "간질환자의 대부분은 평균 수명을 채우
이식형 제세동기(ICD)를 사용하는 환자에서 나타나는 높은 심박수(HR)는 좋지 않은 결과를 예측하는 인자라고 미국 아이오와대학 연구팀이 Circulation에 발표했다.일반집단과 심질환자에서 높은 HR은 심혈관사고 및 사망과 관련한다. 연구팀은 ICD 삽입 환자의 평균 HR이 사망과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을 예측한다는 가설을 세우고 이를 입증해 보았다.대상은 듀얼챔버 ICD이식 후 평균 10.4개월 추적하고 장치의 히스토그램으로 추적 중인 평균 HR을 확인할 수 있는 1,436례. 평균 HR에 따라 환자를 나누고 사망 및 심부전에 의한 입원(주요 결과)의 관련성을 분석했다.그 결과, 보통(비페이싱시)의 고HR과 주요결과 발생위험 사이에 유의한 관련성이 나타났다(P<0.001). 평균 H
독일·비스바덴 - “심방세동(Af) 환자는 동조율로 회복시켜야 하지만 이 때 즉시 동조율화하기 보다는 정확한 수순을 거쳐야 한다.”세인트빈센트병원 내과 베른트 디터 공스카(Bernd-Dieter Gonska) 교수는 갑자기 심장이 울렁거리는 동계(動悸)를 호소해 심전도상에서 Af가 확인된 56세 남성증례를 소개하고 제115회 독일내과학회에서 강조했다.혈전 유무부터 확인Af로 진단된지 얼마안된 환자의 경우 부정맥이 어느정도 지속됐는지 알 수 없어 어설픈 동조율화는 해선 안된다.공스카 교수는 “만일 혈전이 있다면 동조율로 되돌아갔을 때 혈전이 혈류 속을 떠돌다가 뇌경색을 일으킬 수도 있어 심장초음파 검사에서 혈전이 없는지 확인되기 전에는 심박수 조절만 해야 한다”고 말했다.동조율화는 24시간 후에
유아의 중증 혈관종 치료에는 베타차단제인 프로프라놀롤이 매우 효과적이며 혈관종의 자연결과(natural course)가 크게 줄어든다고 프랑스 연구팀이 Pediatrics 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중증 혈관종을 가진 유아 32례(남아 11례, 여아 21례)에 프로프라놀롤요법을 실시했다.치료시작 시기는 평균 생후 4.2개월, 1일 2~3mg/kg을 경구 투여했다. 치료시작 후 6시간, 혈압과 심박수를 측정하고 부작용이 없으면 집에서 치료를 계속했다.그 결과, 대상아 전체에서 혈관종의 색과 증식에 즉각적인 효과가 나타났고, 특히 호흡곤란, hemodynamic compromise, 안검폐색이 있는 증례에서는 극적인 효과가 나타났다.궤양화된 혈관종도 2개월도 채 안돼 완전히 치유됐다. 전신성 스테로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