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하루 1~2잔의 커피는 자녀의 지능 및 행동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립어린이병원 사라 케임(Sarah A. Keim) 교수는 2,197명의 여성과 4~6세인 그들의 자녀를 대상으로 임신 중 커피섭취가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1959~1974년 임신 당시 혈액샘플을 분석해 카페인이 간에서 분해되어 생기는 파라크산틴(paraxanthine)의 수치를 측정하고 자녀의 평균 IQ와 통제행동을 평가했다.그 결과 임신 중 하루 1~2잔의 적당한 커피는 자녀의 IQ나 행동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산모의 나이나 인종, 흡연, 임신 중 체중 등 관련인자를 조정해도 결과는 동일했다. 이 결과는 The 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
커피가 모든 원인의 사망위험을 감소시켜주는 것으로 나타났다.하버드대학 프랭크 후(Frank B. Hu) 교수는 커피소비와 사망률과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하루 3~5잔 커피소비가 최대 7년의 수면연장 효과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Circulation에 발표했다.교수는 간호사건강연구에 등록된 여성 167,944명과 남성 40,557명을 대상으로 커피 소비량을 평가했다.추적기간 중 여성 19,524명, 남성 12,462명이 사망했다.분석결과 커피소비가 사망위험 감소와 연관이 있었다.커피를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하루 1~5잔의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사망위험이 감소했다.사망위험도 커피소비량에 따라 달랐는데 하루 1잔 이하는 6%, 1~3잔은 8%인데 비해 3~5잔은 15%로
국내 통풍환자의 90%는 남성이며 이 가운데 40~50대가 약 절반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류마티스학회가 국내외 통풍관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3대 통풍 위험요소를 발표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데이터 분석 결과, 국내 통풍환자수는 최근 5년 39%(8만 7천 여명)가늘어난약 31만명이며남성환자가 90%(약 28만명)를 차지한다. 이 가운데 절반은 40~50대(약 14만명)다.혈중 요산 농도와 통풍 위험도가 비례하는데 같은 농도이면 남자가 여자보다 위험도가 높기 때문이다. 여성호르몬의 영향으로 요산 제거 능력이 유지되는여성과 달리남성은 나이가 들수록 감소하는 것도 한 원인이다.통풍의 합병증으로는 대사증후군이 특히 많았다.최근 3곳의 대학병원에서 통풍 치료 중인 환자 136
커피와심방세동 발생 위험은무관한 것으로나타났다.스웨덴 캐롤린스카대학 수산나 라르손(Susanna C. Larsson) 교수는 커피와 심방세동의 연관성을 조사하기 위해 2건의 전향코호트 연구결과를 메타분석했다.남성 41,881명과 여성 34,594명을 대상으로 12년간 역학 조사한 결과, 각각 4,311명, 2,730명에서 심방세동이 발생했다. 또다른 6건의 추적연구에서는 248,910명가운데 10,406명에서 심방세동이 발생했다.종합분석 결과 커피와 심방세동 사이에는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조사 대상자들의 하루 평균 커피 섭취량은 3잔이고 그 이상을 마셔도 심방세동 위험이 증가하지 않았다.하지만 성별에서는 차이를 보여 남성의 경우 커피소비가 심방세동 위험이 약간 상승하는 것으
헬스케어서비스 전문기업 녹십자헬스케어(대표 이찬형)가 사용자 물 음용량 측정 모바일 헬스케어기기 워터클(Watercle)을 출시했다.워터클은 사용자에게 하루 필요한 물의 양을 개인별 맞춤형으로 제안하고, 마신 물의 양을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실시간 전송해 사용자 스스로 체내수분 적정량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헬스케어 디바이스다.녹십자헬스케어는 사용자별 하루 필요한 물의 양을 산출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워터클에 적용함으로써 개인맞춤형 서비스를 구현했다. 사용자 신체정보는 물론 기온, 습도와 같은 외부환경요인을 토대로 하루 목표 물 음용량이 제안되며, 운동, 커피, 음주, 다이어트 등 체내수분 필요량에 영향을 주는 생활이벤트를 반영하기 때문에 사용자는 매일매일 새로운 수분섭
감소하던 요실금 환자가 다시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공단의 요실금 질환 진료비 지급자료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09년 12만 7천여명에서 2014년 12만 4천여명으로 연평균 0.5% 감소했다.이에 대해 공단은 요실금수술에 대한 민간보험상품의 종료와 건강보험 적용 제외로 인해 2009년부터 2011년 진료량이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2012년 이후로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성별로 볼 때 여성환자는 연평균 3.3% 줄어든 반면, 남성환자는 8.5% 증가했다. 고령화시대에 방광기능이 저하된 전립선비대증 진료인원이 증가했기 때문이다.공단 측은 "최근에는 젊은 환자들에서 무분별한 카페인 남용이나 음주, 흡연 증가, 자극적인 음식섭취량 증가로 방광이 자극되면서
칼로리 감소를 위해 마시는 다이어트음료가 체중감소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일리노이대학 루오펭 안(Ruopeng An) 교수는 2003~2012년 22,513명의 성인들을 대상으로 커피, 차, 무가당음료, 가당음료, 알콜 등과 평소 식단을 분석했다.참가자들의 다이어트음료, 가당음료, 커피, 차, 알코올 등 섭취율은 각각 21.7%, 42.9%, 52.8%, 26.3%, 22.2%였다.분석 결과, 다이어트음료를 마시는 사람은 오히려 설탕이나 소금, 고콜레스테롤 음식을 더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다이어트음료에 대한 믿음과 보상심리때문인 듯 하다고 루오펭 교수는 전했다. 이 결과는 Journal of the Academy of Nutrition and Diet
경미한 고혈압이 있는 경우커피를 마시면 당뇨병 발병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탈리아 산 다니엘레 델 프리울리병원 루시오 모스(Lucio Mos) 교수는 당뇨병이 없고 1단계의 경미한고혈압이 있는 45세 이하 639명을 대상으로 카페인이 신체대사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참가자의 74%는 커피를 마시고 있었다.이 가운데87%는 하루 1~3잔, 13%는 하루 3잔 이상을 마셨다.유전자형을 분석하자 커피 음용자의42%가 카페인에대한 대사가 빨랐으며, 58%는 느리게 나타났다.6.1년 추적 결과, 참가자의 24%에서 당뇨병이 진단됐다. 커피를 하루 1~3잔 마시면 당뇨 위험이 34%, 3잔이 이상마시는 경우2배가 넘었다. 과체중이거나 비만하면 이러한 관련성이더욱 뚜렷했다.하지만 커
유병률이 10%로 흔하다고 알려진 색소성질환인 밀크커피반점. 지금까지와는 달리 저출력레이저로도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부작용은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충남대병원 피부과 임 명 교수팀은 밀크커피반점에 저출력 1064nm엔디야그 레이저를 사용한 효과에 대한 연구논문을 Journal of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에 발표했다.밀크커피반점은 다른 표재성 색소질환에 비해 치료가 잘 안되고 치료 후에도 재발률이 높은 난치성 경과를 보인다.일반적으로 고출력인 532nm 엔디 야그 레이저 등을 이용하는데 치료시 통증을 동반하고 딱지가 생겨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게 문제였다.또한 치료 후에는 과색소/저색소 침착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기도 한다.임 교수팀은 이
수정가능한 9개 위험인자가 전세계 알츠하이머병(AD)의 66%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미국 UCSF(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진타이유(Jin-Tai Yu) 씨는 AD 위험인자의 기여도를 알아보기 위해 약 320건의 연구를 메타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Journal of Neurology, Neurosurgery, and Psychiatry에 발표했다.93종의 잠재적 위험인자 검토이번 결과로 AD의 발병 기전은 매우 복잡하고 위험인자도 다양하다는 사실이 재확인됐다.그러나 유 씨는 "식사와 약물, 생화학반응, 정신위생, 기존질환, 생활습관을 타깃으로 한 예방대책이 유용할 것"이라고 지적한다. 현재 알츠하이머병은 치유가 어려운 만큼 예방 대책이 중요하다.이번 연구에서는
커피가 대장암 환자의 재발 및 사망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다나 파버 암 연구소 촬스 퍼츠(Charles S. Fuchs) 박사는 수술 및 화학요법을 실시한 3기 대장암 환자 953명을 대상으로 커피소비가 대장암 예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그 결과, 하루 4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는 환자는 마시지 않는 환자에 비해 대장암 재발 및 사망위험이 42%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아울러 커피 섭취량 늘수록 암 재발 및 사망위험은 34%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 하지만 디카페인 커피나 차 종류는 이같은관련성을 보이지 않았다.퍼츠 박사는 "커피에 들어있는카페인이 대장암 예후에 유익한 효과를준다"고 추측하고"추가 연구를 통해 인과관계를 분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연구결과는 Journal of C
블록쌓기 게임인 테트리스가 흡연이나 음식, 약물 등에 강한 욕구를 약화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영국 플리머스대학과 호주 퀸즐랜드 대학 연구팀은 18~27세 학생 31명을 대상으로 한 7일간의 실험결과를 Addictive Behaviors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하루 7차례 모든 욕구에 대한 설문지를 작성하게 한 후 15명에게 3분간 테트리스 게임을 하게 했다.그 결과 15명 모두 게임전보다 모든 종류의 욕구가 약 3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가장 일반적으로 음식과 음료수에 대한 욕구가 전체의 2/3를 차지했고 21%는 커피, 담배, 알콜, 약물 등이었다. 16%는 수면이나 이성교제, 섹스 등의 기타활동이었다.하루 약 3분씩 일주일간 지속된 실험결과 테스리스 게
고대 구로병원(원장 백세현)이 15일부터 내원객을 위해 통신사와 상관없이 인터넷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와이파이 서비스망을 구축했다.병원 로비, 진료실, 병동은 물론 커피숍, 푸드코트 등 편의시설을 포함한 병원 내 어디에서나 접속이 가능하며 이를 위해 병원은 총 300여개의 공유기를 설치했다.
한국인의 카페인 섭취량이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내 유통 식품의 카페인 함유량과 국민건강영양조사(2010~2012년)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민 1인당 하루 평균섭취량은 67.8mg으로 성인 최대 섭취권고량(400mg/day)에 비해 약 17% 수준이라고 밝혔다.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1인 당 하루 섭취량은 67.8mg이며 남성(77.2mg)이 여성(58.2mg) 보다 많았다.연령별로는 만 19세 이상 성인이 81.9mg, 청소년이 24.2mg, 초등학생이 7.9mg, 미취학어린이가 3.6mg이었다.카페인 섭취 경로는 성인의 경우 믹스커피 등 조제커피가 가장 많았고, 커피전문점 등의 커피침출액과 커피음료 순이었다.청소년과 초등학생의 경우 탄산음료가 가장 많았다.
유럽식품안전국(EFSA)이 하루 커피 적정 섭취량은 4잔이 적당하다는 카페인 섭취량에 대한 기준을 발표했다.커피의 하루 적정 섭취량은 여전히 논란거리다. 카페인이 심혈관관련 질환에 도움이 된다는 학계의 발표에도 불구하고실제 유익성에 대해서는 정확하지 않은 상태다.유럽식품안전국은 커피 및 모든 음식에 포함된 하루 평균 카페인 섭취량이 400mg 이상일 경우득보다는 실이많다는 결과를 발표했다.안전국에 따르면 임산부는 성인 카페인 권장량의 절반인 200mg 이하, 청소년은 체중 kg당 3mg 미만을 섭취하는게 적당하다.예컨대 건강한 성인의 경우에스프레소커피 4잔 이상이 적정 선이라는 이야기다.한편 유럽식품안전국은커피외에에너지음료 등을 통한 카페인 섭취량에도 주의해야 한다고촉구했다.
카페인이 발기부전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텍사스대학 데이비드 로페즈(David S. Lopez) 교수는 "미국 성인의 85% 이상이 섭취하는 카페인이 발기부전 발생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PLoS ONE에 발표했다.교수는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20세 이상 남성 3,724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설문조사를 통해 발기부전 정도와 하루 카페인 섭취율을 조사한 결과, 카페인 하루 섭취량이 85~170mg인 남성은 0~7mg인 남성에 비해 발기부전 발생률이 39% 낮았다.하루 171~303mg을 섭취하는 남성은 발기부전 위험이 42% 낮았다. 이러한 경향은 과체중이나 고혈압 남성에서도 동일했다.하지만 당뇨병를 가진남성에서는이같은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콜라 등 설탕이 들어간 청량음료의 섭취 열량이 하루 총열량에서 5% 증가할 때마다 2형 당뇨병 위험이 18%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영국 케임브리지대학 니타 포로히(Nita G. Forouhi) 교수는 "대규모 연구결과 하루 1잔의 청량음료를 물이나 무가당 차 및 커피로 바꾸면 당뇨 위험을 14~25% 낮춘다"고 Diabetologia에 발표했다.이번 연구의 대상자는 40~79세 2만 5천여명. 이들에게 일주일간 섭취한 모든 음식의 종류, 섭취량, 섭취빈도, 설탕 함유 여부를 기록하도록 했다.포로히 교수는 과거 유럽 8개국 대상으로 가당음료와 2형 당뇨병의 관련 연구결과 Diabetologia를 발표한바 있다.하지만 이 연구는 섭취 음식에 대한 기록을 참가자의 기억에 의존했기 때문에
커피가 유방암 재발을 억제하는데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스웨덴 룬드대학 헬레나 제른스트롬(Helena Jernström) 교수는 커피가 에스트로겐 수용체 상태와 관련해 유방암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유방암 환자 1,090명을 대상으로 생활습관과 유방암세포 ER+(MCF-7)과 ER−(MDA-MB-231)을 분석했다.그 결과, 타목시펜을 복용중인 환자가 하루 2잔 이상 커피를 마실 경우 유방암 재발률이 50% 이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커피가 ER+와 ER- 유방암세포 분열을 억제하고 암세포 사멸을 촉진하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타목시펜과 병용했을 때 그 효과는 더 컸다.또, 유방암 진단 전 평소 커피를 자주 마시던 여성은 유방암 진단 당시 종양크기도 커피를 마시지 않는 여
하루에 3잔 이상의 술을 마시면 간암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세계암연구기금(World Cancer Research Fund International)은 하루 3잔 이상 술을 마시면간암 위험이 높아진다고 밝혔다. 반면커피 3잔은간암 위험을 낮춘다.암 사망 원인 중 2번째인 간암은2012년에는 전세계적으로 746,00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알코올 섭취는 발암성 종양을 촉진시키고 체지방을 증가시키며, 비만은 간경변을 유발하고 간암위험을 높인다.영국 임페리얼 컬리지런던 연구팀은 34개 연구에 참여한 8백 2십만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이 가운데 간암으로 진단받은24,500명을 대상으로 간암에 영향을 미치는 식단과 체중, 운동량을 조사했다. 그결과, 하루 3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면 사망위험이 줄어든다는 사실이 동양인에서도 입증됐다.일본 도쿄대학 국제보건정책학 에이코 사이토(Eiko Saito) 교수는 일본인 9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JPHC 코호트연구 결과, 하루에 커피 3~4잔 마시면 전체 사망위험이 24% 낮아진다고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발표했다.커피와 사망위험의 반비례 관계는 다수 보고됐지만 사인별 검토에서는 심질환과 암에 관한 연구가 다수를 차지하며, 결과 또한 일치하지 않고 있다.또 지금까지 동양권에서는 커피와 5대 사망원인의 관련성을 검토한 대규모 코호트연구가 없었다.이번 연구의 대상은 대규모 전향적 연구인 JPHC다목적 코호트연구에 등록된 40~69세 일본인 9만여명(남성 4만 2천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