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푸른 생선이나 호두등불포화지방산이많은 음식을 먹으면 2형 당뇨병 위험이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캠브리지대학 니타 포로히(Nita G. Forouhi) 교수는 2형 당뇨병환자 12,132명의 코호트연구결과를 PLOS Medicine에 발표했다.교수는 Prentice-weighted 콕스회귀분석을 통해 불포화지방산이 당뇨병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그 결과, 불포화지방산을 많이 섭취할수록 당뇨병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불포화지방산이라도 알파 리놀렌산(α-linolenic acid)은 2형 당뇨병과 확실한반비례 관계를 보였지만 도코사헥사에노산(DHA)과 에이코사펜타에노산 (EPA)은 관련성이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이 결과는2형 당뇨병환자 2,499명을 대상으로한 총
불포화지방을 많이 섭취할 수록사망률이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나왔다.하버드의대 동 왕(Dong Wang) 교수는 특정 지방식과 원인별 사망률의 관련성을 분석한 2건의 코호트 연구결과를 JAMA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총 126,233명을 대상으로 1980년 7월부터 2016년 3월까지연구하는 동안사망자는 33,304명이 발생했다. 위험인자 보정결과 불포화지방 섭취는 총 사망률과반비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불포화지방 섭취량이 많을수록사망위험은 최대 19%까지 낮아졌다. 특히 식물성 기름과 생선, 콩 등의 불포화지방은 사망위험을 더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은 사망위험을 증가시켰다. 포화지방은 5% 추가섭취시 사망위험을 8% 더 높였고, 트랜스지방은 2% 더
식당의 조명과메뉴 선택이관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사우스플로리다대학 디페얀 비스와스(Dipayan Biswas) 교수는 조명이 낮은 레스토랑은분위기는 좋지만 음식 섭취량을 높인다는 연구결과를 Journal of Marketing Research에 발표했다.교수는 레스토랑 체인점 4곳의 고객 160명을 대상으로 조명이 밝은 자리와 어두운 자리에 앉았던 사람들로 분류한 후 주문음식 종류를 설문조사했다.그 결과, 밝은 자리에 앉은 사람은 생선구이나 야채, 흰살고기 등비교적건강식을 주문했다.반면어두운 자리에서는 기름에 튀긴 음식이나 디저트 등을 주문하는 경우가 더 많았으며 섭취 열량 역시밝은 자리의 사람들보다 39% 높았다.이같은 결과는 대학생 700명을 대상으로 한 4건의 추가실험에서도 확인됐다
포화지방을 많이 먹는남성은 악성 전립선암 발병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 엠마 앨로트(Emma Allott) 교수는 2004~2009년 전립선암 환자 1,854명을 대상으로 한 식생활 조사결과를 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에서 발표했다.교수는 혈액검사를 통해 전립선암의 악성도를 나타내는 글리슨 점수(Gleason score)를 평가했다.그 결과, 평소 포화지방을 과다 섭취하는 사람은 전립선암의 침윤성이 강하게 나타났다. 다만 고지혈증 치료제 스타틴을 복용하면 포화지방 섭취와 관련된 전립선암의 공격성이 완전 해소는 아니지만 다소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이번 연구결과 생선과 견과류 등 불포화지방산 섭취량이 많은 남성은 전립
정부 3개 부처가 계속 증가하는 만성질환 발생률을 억제하기 위해 식생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보건복지부와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8일 건강하고 균형잡힌 식생활을 제시하는 국민 공통 식생활 지침을 제정, 발표했다.이번 가이드라인은 지금까지 각 부처별로 보급해 왔던 식생활 지침을 한데 모은 것으로 균형있는 영양소 섭취, 올바른 식습관 및 한국형 식생활, 식생활 안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국민 공통 식생활지침]1. 쌀·잡곡, 채소, 과일, 우유⋅유제품, 육류, 생선, 달걀, 콩류 등 다양한 식품을 섭취하자 2. 아침밥을 꼭 먹자 3. 과식을 피하고 활동량을 늘리자4. 덜 짜게, 덜 달게, 덜 기름지게 먹자5. 단음료 대신 물을 충분히 마시자6. 술자리를 피하자
소고기나 돼지고기 등 붉은색 육류를 많이 먹으면초경 연령이 빨라진다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미시건대학 에리카 젠슨(Erica C Jansen) 교수는 5~12세 소녀 45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향적 코호트 연구를 .Journal of Nutrition에 발표했다.대상자의 평균 초경 연령은 약 12세. 관련인자를 조정하자 붉은색 육류 섭취 횟수와 초경연령이밀접하게 관련하는 것으로나타났다.1주일에 4회 붉은색 육류를먹은대상자는 그렇지 않은 경우에비해 초경 연령이 1.64배 더 빨랐다.반면 참치나 정어리 등 비타민D가많은 생선을 일주일에 1회 이상 먹으면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초경연령이 38% 더 느려졌다.젠슨 교수는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지만 초경이 빠를수록 유방암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
임신 중 생선을 먹으면자녀의 비만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그리스크레타대학 니코스 스트라타키스(Nikos Stratakis) 교수는 1996~2011년 다기관 인구기반 출생코호트 연구결과를 JAMA Pediatrics에 발표했다.교수는 임신 중 생선소비율과 출산 후 3개월부터 6세까지 자녀들의 BMI를 조사했다. 임신 중 생선 섭취 횟수는최소 일주일에 0.5회에서 최대 4.45회로 조사됐다.분석 결과, 임신 중 일주일에 3회 이상 생선을 섭취한 여성은 3회 이하로 섭취한 여성에 비해 자녀가 비만해질위험이 22% 높았다. 특히이러한 위험은여자아이에서더 많은 관련성을보였다.스트라타키스 교수는 "임신 중 과다한 생선섭취는 오히려 자녀의 비만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건강에 도움이 되는 기름만 먹어도 관상동맥질환사망을 연간 100만건 이상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터프츠대학 영양정책과학과 다리우시 모자파리안(Dariush Mozaffarian) 박사는 포화지방산, 오메가6 다가불포화지방산, 트랜스지방산이 관상동맥질환 사망에 미치는 영향을 전세계의 지역, 나이, 연령대, 성별로 검토한 결과를 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m에 발표했다.오메가6 부족은 포화지방산 과섭취 영향의 2배 이상모자파리안 교수에 따르면 각국의 정부는 포화지방산 섭취 억제에 초점을 맞춰왔다. 하지만 포화지방산 섭취 억제로 얻는 심혈관 보호 효과는 오메가6로 교체했을 때만 나타난다.오메가6 효과는 포화지방산과 정제탄수화물 어떤 것과
임신중 주 3회 이상 생선을먹으면 태아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스페인 바르셀로나 환경역학연구센터 조르디 줄베즈(Jordi Julvez) 박사는 2004~2008년 1,892쌍의 엄마와 자녀를 대상으로실시한 코호트 연구 결과를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에 발표됐다.박사는 임신 중 식단조사와 함께 출산 후 여성의 비타민D 수치, 요오드 혈중농도, 제대혈 수은, PCB 오염 물질에 대한 태아노출 정도를 측정했다.자녀가 14개월~5세 당시인지기능 검사와 발달장애의 일종인 아스퍼거 증후군 테스트를 실시했다.그 결과, 임신 중 생선을 많이먹은 여성이 적게 섭취한 여성에 비해 자녀의 뇌기능이 크게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폐증 스펙트럼 증상도 일관성
당뇨병 환자는음식을 먹는 순서를바꾸면 식후 혈당관리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금까지 당뇨병식은 식사량과 조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하지만 밥을 먹기 전 야채나 생선, 육류 등을 먼저 섭취하면 식후 급격한 혈당상승을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Diabetologia에 발표됐다.일본 간사이전력의학연구소 히토시 쿠와타(Hitoshi Kuwata) 박사는 30~75세 당뇨병환자 12명과 대조군 10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연구를 실시했다.참가자들은 식사 때밥을 먼저 먹거나 생선이나 육류를 먼저 먹고 4시간 후 혈당치를 조사했다.그 결과, 양쪽 군 모두 밥을 먼저 먹었을 때혈당치가 가장 크게 높아졌다. 생선을먼저 먹은 경우에는이보다 30% 낮았고, 육류를 먼저 먹은 경우에는40% 낮았다.쿠와
한국 남성의 통풍환자가 여성보다 10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대의 경우 무려 22배나 높았다.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지급자료 분석에 따르면 통풍환자는 남성과 여성이 각각 28만 2천여명, 2만 6천여명이었다.남성이 여성보다 통풍환자가 많은 이유는 여성호르몬이 요산수치를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기저질환이 없는 여성은 폐경 전에 통풍 진단을 받는 경우가 거의 없다.체내 요산 축적으로 인한 염증성질환인 통풍은 바람에 스치기만해도 통증이 느껴진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졌다.통풍은 총 4단계를 거쳐 발생한다. 초기 증상은 무증상 고요산 혈증이다. 피검사에서 요산수치는 높게 나타나지만 증상이 전혀 없는 상태다.이어 급성 통풍성 관절염이 나타난다. 40~60세 남자에서 술 마신 다음날 엄지발가락에
국내 통풍환자의 90%는 남성이며 이 가운데 40~50대가 약 절반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류마티스학회가 국내외 통풍관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3대 통풍 위험요소를 발표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데이터 분석 결과, 국내 통풍환자수는 최근 5년 39%(8만 7천 여명)가늘어난약 31만명이며남성환자가 90%(약 28만명)를 차지한다. 이 가운데 절반은 40~50대(약 14만명)다.혈중 요산 농도와 통풍 위험도가 비례하는데 같은 농도이면 남자가 여자보다 위험도가 높기 때문이다. 여성호르몬의 영향으로 요산 제거 능력이 유지되는여성과 달리남성은 나이가 들수록 감소하는 것도 한 원인이다.통풍의 합병증으로는 대사증후군이 특히 많았다.최근 3곳의 대학병원에서 통풍 치료 중인 환자 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