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17년 7월 4일(화) 오후 2~5시▲장 소 : 세브란스병원 본관 6층 제4세미나실▲제 목 : 만성 콩팥 병의 치료-투석과 신장이식▲문 의 : 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 02-2228-5360~4
당단백인 유로모듈린의 요중(尿中)수치가 높으면 요로감염증 위험이 적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남가주의대 등 공동연구팀은 Cardiovascular Health Study 참가자 953명[평균 78세, 여성 61%, 요중 유로모듈린 25.9μg/mL(중앙치)]을 대상으로 요중 유로모듈린과 요로감염증의 관련성을 검토해 American Journal of Kidney Diseases에 발표했다.기초연구에 따르면 요중에 가장 많이 배설되는 유로모듈린은 요로감염 억제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9.9년(중앙치)간 추적관찰 기간 중 요로감염과 관련한 진료 331건과 입원 871건이 확인됐다.나이, 인종, 성별, 비만지수(BMI), 당뇨병, 추산사구체여과량, 요중알부민/크레아티닌비를 보정하자 유
미국성인 7명 중 1명은 만성신장병을 앓고 있다는 발표가 나왔다.미국질병통제센터(CDC)는 최신 데이터를 분석한 National Chronic Kidney Disease Fact Sheet 2017를 발표했다.CDC는 2011~2014년 미국보건영양조사(NHANES)와 미국만성신장병역학공동연구(CKD-EPI)의 18세 이상 만성신장질환자(1~5기) 데이터를 분석했다.그 결과, 성인 7명 중 1명인 약 3천만명이 만성신장질환자로 추정됐다. 당뇨환자 3명 중 1명, 고혈압환자 5명 중 1명이 이에 해당된다.그러나 초기 환자(1~2기)의 98%, 신장기능이 매우 낮지만 인공투석을 받지 않는 환자(4기)의 48%는 자신이 만성신장병이라는 사실 조차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만성신장
국내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이 도입된지 7년 새 부부이식이 약 3배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양철우·정병하 교수팀은 24일 국내 신장이식환자 데이터베이스(KOTRY) 및 보건복지부 장기이식관리센터 KONOS 자료 3,035건의 생체신장이식을 조사해 부부이식의 증가율과 혈액형 적합·부적합 부부이식의 이식성적을 PLOS ONE에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혈액형 부적합 이식은 부적합 이식 도입 첫해인 2007년에는 0.3%였으나, 2014년에 21.7%로 증가했다. 부부이식은 2003년 전체 생체 신장이식의 10%였으나 혈액형 부적합 이식 이후 매년 급속히 증가해 2014년에는 31.5%까지 늘어났다.부부이식은 비혈연간 신장이식 가운데 가장 높은 77.6%를 보였다. 특히
만성신장질환자가 복부비만을 갖고 있으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2배 높아진다는 국내 연구결과가 나왔다.세브란스병원 신장내과 유태현 교수를 비롯한 국내 17개 대학병원 공동연구팀은단순한 체중 증가보다는 내장지방 증가가 만성신장병환자의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인다고 Kidney International에 발표했다.만성신장병환자는 일반 인구집단에 비해 사망률이 높다. 가장 흔한 사망의 원인은 심혈관질환에 의한 합병증이다. 체중이 줄어들수록 사망 위험이 높다고 알려져 있지만 비만과 심혈관질환 위험의 관련성은 명확하지 않다.질병관리본부가 기획한 이번 연구의 대상자는 만성신장병 성인환자 1,078명. 연구팀은 체질량지수(BMI), 복부비만 지표인 허리-엉덩이 비율(WHR), 관상동맥 석회화 정도(CA
체액량 과잉이나 이로 인한 고혈압 때문에 투석받는 만성신부전환자는 사망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워싱턴대학 연구팀은 2004~2012년에 투석받은 만성신부전환자 461명(혈액투석 437명, 복막투석 24명)을 2013년까지 추적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American Journal of Kidney Diseases에 발표했다.지금까지 연구에서 만성신부전환자가 투석받으면 위험이 높다고 밝혀졌지만 투석하는 이유와 사망의 관련성은 확실하지 않았다.연구팀은 2.4년간 대상자가 투석받게 된 원인(신장기능저하, 요독증상, 체액량과다 또는 고혈압, 기타)과 사망의 관련성을 검토했다. 이 기간에 40%인 183명이 사망했다.검토 결과, 100환자년 당 조사망률(인구 10만명 당
소득이 높을수록 덜 짜게 먹는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인제대 서울백병원 신장내과 구호석 교수팀은 2008~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참여자 3만여명을 대상으로 소득수준과 염분 섭취량의 연관성을 Medicine에 발표했다.소득 수준에 따라 4개군으로 나눈 결과, 모든 군에서 WHO(세계보건기구) 1일 평균 나트륨 권장량인 2,000mg보다 1,000mg 이상 더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최하군(하위 25%)의 1일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3,251mg으로, 최고군(상위 25%)의 3,217mg보다 34mg 더 많이 먹었다. 소금량으로는 1일 평균 85mg 더 먹는 셈이다.소득이 높으면 끼니를 잘 챙겨먹어 칼로리와 나트륨 섭취량이 높을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상은 정 반대였다.소
만성신부전환자가 수면호흡장애로 인해 사망할 위험이 다른 환자 보다 무려 40배나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만성신부전이란 신장이 3개월 이상 손상돼 혈뇨나 단백뇨 등의 증상을 보이거나 신장 기능이 지속적으로 나빠지는 경우를 말한다.만성신부전 5기에 해당해 투석이 필요한 말기신부전환자의 경우 수면무호흡증, 야간 저산소증 등과 같은 수면호흡장애가 많다고 알려져 있지만 그 이전 환자의 수면호흡장애 빈도와 예후에 대한 연구는 적다.분당서울대병원 신장내과 진호준, 정신건강의학과 윤인영 교수 연구팀은 수면무호흡증검사(수면다원검사)자 1천 4백여명을 대상으로 만성신부전과 수면무호흡증의 중증도에 대한 관련성을 검토해 Sleep Medicine에 발표했다.대상자 가운데 만성신부전환자는 103명이고
회복 불가능한 신장 손상으로 진행될 수 있는 급성신손상(AKI)의 새 평가기준이 필요하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급성 신손상은 조기에 적절한 치료가 안될 경우 감염은 물론 심장혈관, 뇌혈관, 간 등 신체에 악영향을 주는데다 사망률까지 높아져 세심한 관찰이 필요한 질환이다.분당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김세중 교수팀은 기존 국제신장학회의 평가 기준인 '혈청 크레아티닌 0.3ml/dl 또는 50% 증가' 이전이라도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혈청 크레아티닌 25-50% 증가' 환자에는 새 기준을 적용해 적극적으로 치료해야한다.실제로 교수팀이 2013년 한해 동안 이 병원 입원환자 2만 1천여명의 기록을 분석한 결과, '급성 신손상 전단계(pre-AKI
병원에서 심정지 발생 후 살아난 환자에는 저체온요법이 득보다는 실이 더 많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세인트루크심장병원 연구팀은 이러한 환자에 저체온요법을 실시하면 생존퇴원율과 신경학적 예후가 나빠진다고 JAMA에 발표했다.연구팀은 2002년 3월~2104년 12월에 미국 355개 병원의 병원내 심정지 후 살아난 환자 2만 6천여명을 2015년 2월 4일까지 추적관찰했다.저체온요법과 생존퇴원율 및 신경학적 예후의 관련성을 검토하고, 심정지에 대한 제세동의 적응 여부로 나누어 평가했다.저체온요법을 받은 환자는 전체의 6%인 1,568명. 이 가운데 1,524명과 대조군 3,714명을 분석했다.그 결과, 저체온요법군은 대조군에 비해 생존퇴원율이 유의하게 낮았으며(27.4% 대
▶ 일 시 : 9월 22일(목) 오후 2시▶ 장 소 : 의생명연구센터 1층 대강당▶ 제 목 : 만성콩팥병과 예방▶ 문 의 : 02)2626-1070
혈뇨를 유발하는 가장 흔한 사구체질환인 IgA신병증을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이 나왔다.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김동기 한승석 연구팀은 IgA신병증 환자 637명의 검체를 분석한 결과, B림프구 생성 조절 인자인 'TNFSF13'의 혈청 농도가 말기신부전을 예측할 수 있는 표지자(마커)라고 Journal of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에 발표했다.IgA신병증은 예후가 매우 다양해 예측이 어려운데다 마땅한 바이오마커도 없다. 특히 치료법도 획일적이라 맞춤치료가 어려웠다.연구팀은 B림프구가 생성하는 IgA의 변형과정에 문제가 새겨 IgA신병증 발병한다는 기전에 착안했다. 실제로 TNFSF13 유전자변이의 혈청 농도를 측정한 결과, 쉬가 높은 환자에서만 말기
신체노화 정도가 높은 고령자에서는 급성 신장손상 발생률이 4배이상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내과 백선하, 신장내과 김세중, 노인병내과 김광일 교수팀은 노인 포괄평가 지표와 급성 신장 손상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를 PLoS ONE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입원 또는 수술을 앞둔 65세 이상 노인 533명. 노인 포괄평가는 노인질환의 발생 및 예후를 예측하는 지표로 이번에는 신체적, 기능적, 정신적, 사회적인 면을 고려했다.만성 신부전으로 진단받은 노인은 제외하고 노인 포괄평가에서 나타난 노쇠 점수(1~8점)에 따라 총 3개군(1군: 1~2점/ 2군: 3~4점 / 3군: 5~8점)으로 나눠 각 그룹별로 급성 신 손상 발생률을 1년간 비교했다.그 결과, 1군에서는 급성 신
신장 결석을 유발하는 새로운 유전자가 발견됐다. 연세대의대 약리학 이민구·지헌영 교수팀과 미국 하버드의대 보스턴아동병원 프리드헬름 힐데브란트(Friedhelm Hildebrandt) 교수팀과 공동으로 신장결석 유발 SLC26A1 돌연변이 유전자를 발견했다고 American Journal of Human Genetics에 발표했다.이민구 교수에 따르면 신장결석 유병률은 전 인구의 약 10%다. 수분섭취 부족, 짜고 기름진 음식 섭취와 칼슘섭취 부족, 비만체형 등이 원인이다.현재까지 신장결석을 유발하는 유전자는 30여개이며, 이들이 전체 신장결석 환자의 15~20%를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보스턴아동병원에 등록된 신장결석 환자 348명(성인 147명, 소아 201명).이들의 혈
만성신장병(CKD) 환자에서 요중나트륨배설량 수치가 높으면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CKD환자는 일반인 보다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다. 기존 연구에서는 음식으로 섭취한 나트륨과 심혈관질환 위험의 관련성에 대해 상반된 결과가 나온바 있다. 또 이러한 관련성은 CKD환자에서는 검토되고 있지 않다.미국 튤레인대학 연구팀은 7개 기관이 참여한 전향적 코호트연구에서 CKD환자의 요중 나트륨배설량과 심혈관질환의 관련성 검토 결과를 JAMA에 발표했다.대상자는 CKD환자 3,757례(평균 58세, 여성 45%). 3회에 걸쳐 24시간 소변검사로 요중나트륨배설량 누적 평균치를 산출했다. 주요 엔드포인트는 심부전, 심근경색, 뇌졸중의 복합 심혈관질환으로 정했다.6.8년(중앙치)간 추적관찰한
국내 만성신장병환자 증가율이 미국과 멕시코에 이어 전세계 3위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건양대병원 신장내과 황원민 교수는 이달 2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대한내과학회춘계학회에서 국민건강 영양조사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 미국 신장데이터시스템(USRDS) 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2014년 국민건강 영양조사에서 나타난 우리나라 만성신장병 유병률(만 30세 이상)은 전체인구의 3.3%였다.대한신장학회에서 조사한 투석 중인 만성신장병 환자수는 1986년 2,534명에서 1996년 18,072명에서 2015년 80,674명으로 30년간 약 30배 증가했다.만성신장병 총 진료비도 2006년 9천억원에서 2010년 1조4천억원으로 5년동안 거의 2배 증가했다. 이는 직접의료비만 계산
약물의 신장독성을 평가할 때 기존 동물실험 보다는 인공신장 칩이 정확성과 활용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분당서울대학교병원 신장내과 김세중 교수와 미국 미시간대 다카야마 교수 공동연구팀은 실리콘 상·하판 사이에 실제 신장 세포가 이식된 투과성 막이 있는 인공신장 칩으로 항생제 겐타마이신의 신장 세포 피해 여부를 조사한 결과를 Biofabrication에 발표했다.교수팀은 처음에 많은 양의 약물을 주입하고 2시간마다 반으로 줄여가는 '고용량 단시간 주입' 모델과 적은 양의 약물을 지속적으로 일정하게 주입하는 '저용량 장기간 주입모델'을 비교했다.지금까지는 고용량 단시간 주입하는게 신장 손상을 최소화시키는 것으로 평가됐지만, 여러 임상연구를 메타분석한 결과에서는 2개군 간의 신장 독성 차이가 명확하지
콩 등 식물성 단백질을 많이 먹으면 만성신장병 환자의 사망률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유타대학 연구팀은 미국국민영양조사III 참가자 가운데 20세 이상 약 1만 5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American Journal of Kidney Diseases에 발표했다.식물성단백질 섭취와 혈청인수치 감소의 관련성을 이미 보고돼 있다. 총단백질에서 차지하는 식물성단백질 비율이 높은 식사는 만성신장질환자의 사망 위험을 낮출 가능성이 있다.연구팀은 대상자의 추산사구체여과량(eGFR) 60mL/min/1.73㎡을 기준으로 미만군과 이상군으로 나누고 총단백질에서 차지하는 식물성 단백질의 비율의 관련성을 검토했다.하루 식물성단백질 섭취량은 평균 24.6g, 총단백질에서 차지하는 식물성단백질 비율
위식도역류증치료제인 프로톤펌프인히비터(PPI)가 만성 신장질환발생 위험을높인다는 연구결과가가 나왔다.미국 존스홉킨스대학 모건 그램스(Morgan E. Grams) 교수는 1996년 동맥경화위험 평가연구(ARIC) 참가자10,482명과 펜실베니아 게이싱거 보건의료시스템에 등록된 248,751명을 대상으로 한 코호트 연구자료를 분석해 JAMA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이에 따르면ARIC 연구에서 PPI 복용자들은 만성 신장질환 발생 가능성이 1천명당 연간 14.2명으로 비복용자 10.7명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PPI 발생 건수는 시간기 경과하면서비복용군에 비해 최대 약 35% 증가했다.게이싱거 코호트연구에서도 마찬가지의 결과가 나왔다. PPI 복용군에서 만성질환 발생률이 약
신부전증 환자가 당뇨까지 앓으면 고혈압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신장내과 오세원 교수팀이 만성신부전증 고혈압환자 1천여명(당뇨병환자 439명 포함)을 대상으로 24시간 혈압 측정한 결과, 당뇨병 동반시 아침과 야간에 혈압이 높아지는 것으로나타났다고 Hypertension Research에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당뇨가 없으면 아침 고혈압 발생률이 13.6%인 반면 당뇨 동반시에는 2배인 25.2% 발생했다.야간 고혈압 역시 각각 48.2%와 58.2%로 당뇨 동반시에 더 많이 발생했다.신기능이 저하될수록 고혈압 위험도도 증가했다. 2기인 조기 신부전증(사구체 여과율 60-89 ml/min/1.73m²) 환자에서 당뇨가 있으면 아침 고혈압 위험이 2.1배, 3기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