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칙적인 생선섭취가 여성에서의 류마티스관절염(RA) 발병위험을 감소시킨다고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알리샤 월크(Alicja Wolk) 박사가 Annals of Rheumatic Diseases에 발표했다.박사는 1914~1948년에 태어난 중년여성 32,232명을 대상으로 식단 설문조사와 함께 RA 발병률을 7.5년간 추적조사했다.연구기간 중 205명이 RA 진단을 받았으며, 분석결과 일주일에 1회 생선섭취를 한 여성은 먹지 않은 여성에 비해 RA 발병위험이 35%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는 하루 오메가3 0.21g 섭취와 비슷한 양으로 장기적으로 하루 오메가3 0.21g 이상을 섭취하면 더 낮은 양을 섭취한 여성보다 RA 위험이 52% 낮아졌다.월크 박사는 "연구결과 직접 생선을
모유가 자녀의 신체 기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소화관 감염증과 중이염의 예방효과 등 여러 증거가 나와있지만 수유기간와 자녀 지능의 관련성에 대해서는 자세하지 않다.미국 하버드대학 보스턴어린이병원 맨디 벨포트(Mandy B. Belfort) 교수는 1,300명 이상의 모자를 대상으로 모유수유기간(분유 수유기간 포함)과 완전 모유수유를 비교한 결과, 모유수유 기간이 길수록 자녀의 지능이 연령대에 관계없이 높게 나타났다고 JAMA Pediatrics에 발표했다.6·12개월때 수유상황과 3·7세 때 지능 조사벨포트 교수는 출생 전 요인과 임신 및 자녀 건강의 관련성에 대해 검토한 전향적 코호트연구인 Project Viva 참가자를 대상으로 모유수유와 자녀지능에 대한 관련성을 검토했다.대상은 199
태어나기 전 수은에 노출되는 것이 아이들의 자폐증과 연관이 없다고 로체스터대학 에드윈 반 윙가덴(Edwin van Wijngaarden) 교수가 Epidemiology에 발표했다.교수는 1,784명의 어린이와 청소년, 젊은 성인을 대상으로 한 추적조사 연구 중 그들의 엄마를 대상으로 산전 수은노출 정도를 조사했다.우선 임신 중 엄마의 머리카락 샘플로 수은 노출 정도를 측정하고 다변량 회귀모텔 분석을 통해 태아의 수은 노출 정도를 조정했다.그 결과, 산전 수은 노출이나 임신 중 일주일에 생선을 먹는 횟수가 12회 이상이더라도 태어난 아이들의 자폐증 유사 행동간에는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윙가덴 교수는 "현재까지 수은 노출이 자폐증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지만, 이번 연구는 오히려 연
비타민B12와 엽산이 노인황반변성(AMD)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호주 연구팀이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발표했다.지금까지 혈청 총호모시스테인, 비타민B12, 엽산과 AMD의 관련성에 대한 역학적 증거는 일치하지 않고 있다.연구팀은 55세 이상을 대상으로 1997~99년에 혈청총호모시스테인치, 비타민B12, 엽산 수치를 측정했다.2002~04년과 2007~09년에 안저검사를 받은 1,760명에서 AMD 유무를 확인했다. 비타민B12와 엽산 총섭취량은 식품섭취 빈도조사표로 평가했다.나이, 성별, 흡연습관, 백혈구수, 생선섭취를 보정한 결과, 혈청총호모시스테인치가 1SD(표준편차) 상승하는 경우 조기 및 모든 형태의 AMD 발병 위험이 높아졌으며 오즈비는
생선 섭취가 임신 중 불안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브라질 펠로스타대학 줄리아나 도스 산토스 바즈(Juliana dos Santos Vaz) 교수는 임산부 9,53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를 PLOS ONE에 발표했다.교수는 1991~1992년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식습관과 임신 32주에 임신 중 불안증을 조사했다.다변량 분석결과, 임신 중 참치나 연어 등의 생선을 거의 먹지 않은 여성은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생선을 먹은 여성에 비해 임신 중 불안증에 걸릴 위험이 53% 높게 나타났다.생선을 먹지 않고 채식만 하는 임산부도 생선과 함께 채식을 한 임산부에 비해 임신 중 불안증 위험이 25% 높았다.바즈 교수는 "임신 중 불안증을 겪은 여성은 조산아를 낳을 가능성이 높은 것
다량의 콩 섭취가 위암을 직접 예방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유근영 교수팀(강대희 교수/박수경 교수)과 가천의대 고광필 교수는 한국인 9,700여명을 대상으로 콩과 위암의 관련성을 추적조사한 결과, 이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일본역학회가 발행하는 Journal of Epidemiology에 발표했다.교수팀은 1993년부터 함안, 충주 등 4개 지역에 거주하는 암에 걸리지 않은 건강한 일반 주민 9,724명에 대해 식이습관에 대한 설문조사 및 혈액 검사를 실시한 후, 2008년까지 15년 이상 추적해 위암 발생 여부를 조사해 새로운 위암 환자가 166명 발생한 사실을 확인했다.아울로 대상자들의 식이습관을 조사하해 채소, 과일, 콩/두부, 된장찌개, 버섯, 유제품, 육류, 생선, 커피
생선기름에 들어있는 오메가3 지방산이 유방암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중국 제장대학 연구팀은 전향적 코호트 연구 21건을 통합해 유방암 발병자 2만 905명을 포함한 총 88만 3,585명의 오메가3 지방산 섭취를 분석, BMJ에 발표했다.그 결과, 오메가3를 많이 먹은 군에서는 유방암 발병 위험이 14%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오메가3 섭취가 식사를 통한 예방개입이 될 수 있다고 결론내렸다.
연어나 참치 등의 생선을 자주 먹으면 유방암 위험이 줄어든다고 중국 절강대학 두오 리(Duo Li) 교수가 BMJ에 발표했다.교수는 다중불포화지방산과 생선섭취에 관련한 이전 연구 21건을 분석했다.그 결과, 생선 속 다중불포화지방산이 유방암 예방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다중불포화지방산을 많이 먹을수록 유방암 위험이 최대 14% 감소했으며, 하루 섭취량이 0.1g 증가하면 유방암 위험이 5%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리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 생선의 불포화지방산에 유방암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과잉 섭취하면 오히려 나쁘며 일주일에 2회 정도가 적당하다"고 말했다.
견과류, 과일, 야채 등을 중심으로 하는 채식위주의 식단이 사망률을 12%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로마린다대학 보건대학원 마이클 오를리치(Michael J. Orlich)교수가 7만 3천명 이상을 대상으로 비채식군과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JAMA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이번 연구결과는 대규모 코호트 연구 Adventist Health Study 2 (AHS-2)에서 나왔다.AHS-2의 대상자는 2002~07년에 미국과 캐나다 제7안식교인 남녀 총 9만 6,469명. 이 종교집단을 선택한 이유는 채식주의를 권장하기 때문이다.이들 가운데 하루 섭취 열량가 500kcal 미만이거나 4,500kcal 이상, 특정 암이나 심혈관질환(CVD) 기왕력자를 제외한 25세
임신 초기 요오드가 결핍되면 태아의 지능발달에 해로운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영국 서레이대학 사라 베스(Sarah C Bath) 교수는 1,040명의 엄마와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를 Lancet에 발표했다.교수는 임신 주수가 평균 10주가 된 엄마들의 혈액샘플을 측정한 다음자녀가 8세가 됐을 때 IQ를 측정하고, 9세 때에는읽기능력을 테스트했다.그 결과, WHO의 요오드 권장량인 150μg/g보다 낮은 엄마는 임신 중 적정량의 요오드를 섭취한 엄마보다 자녀들의 IQ와 읽기, 독해 능력이 모두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베스 교수는 "연구결과 경미한 수준의 요오드 결핍도 태어난 아이들의 인지능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우유나 생선, 요두르트 등을 섭취해 임신 중 충분한 요오드
고기를 많이 먹는 남성은 적게 먹는 남성에 비해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약 40% 높다는 대규모 연구조사 결과가 나왔다.일본국립암연구센터 연구팀은 1995년과 98년에 10개 도시에 거주하는 45~75세 남녀 6만 3,84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British Journal of Nutrition에 발표했다. 이러한 현상은 그러나 여성에서는 해당되지 않았다.대상자는 모두 연구 시작 초기 당뇨병과 암, 순환기질환이 없었지만 5년 후에 1,178명이 당뇨병에 걸렸다.육류 섭취량에 따라 4개군으로 나누어 발병 위험을 비교한 결과, 남성은 섭취량이 많을수록 위험성이 높아져 가장 많이 먹는 군[하루 108g(중앙치)]은 가장 적게 먹은 군(23g)의 1.36배였다.육류 종류별로는 소
식사를 통해 항산화물질인 셀레늄을 많이 섭취할 수록 췌장암 위험이 낮아진다고 미국 노스캐롤라니아대학 연구팀이 Cancer http://www.ncbi.nlm.nih.gov/pubmed/23280534에 발표했다.산화스트레스는 세포의 구성요소에 손상을 가해 암을 발생시킨다. 연구팀은 워싱턴주 서부에 거주하는 50~76세 남녀 7,446명을 대상으로, 식사와 보충제에 의한 항산화물질의 섭취와 췌장암의 관련성을 검토했다.항산화물질로는 베타카로틴, 루테인+세아잔틴, 리코핀, 비타민C, 비타민E, 셀레늄, 아연 등 7종류를 이용했다. 7.1년(중앙치) 추적하는 동안 185명에서 췌장암이 발생했다.그 결과, 7종류의 항산화물질 가운데 식사를 통한 셀레늄 섭취와 췌장암 위험 간에 반비례 관계가 나타났다.적
고대인들은 거주 장소와 당시 생활양식과 상관없이 약 3분의 1에서 동맥경화를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세인트룩스 미드 아메리카심장연구소 랜달 톰슨(Randall C. Thompson) 박사는 이집트와 페루 등 세계 각지에서 발굴 된 미라를 컴퓨터단층촬영(CT)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Lancet에 발표했다.톰슨 박사는 이집트, 페루, 미국 남서부, 알래스카의 알류샨 열도 등 총 4곳에서 발굴된 137개 미라에 동맥경화가 있었는지를 CT로 검사했다.그 결과, 확실히 동맥경화를 일으킨 미라가 25개, 동맥경화 가능성이 있는 미라가 22개로 나타났다. 발굴 장소와 상관없이 증상을 보였다.동맥경화가 있었는지를 보여주는 칼슘 침착은 대동맥과 관상동맥, 경동맥 등 현대인과 비슷한
DHA(도코헥사엔산)에서 유래하는 지질산 대사물 프로텍틴1(PD1)이 독감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시켜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DHA는 생선기름에 많이 들어있다.도쿄대, 오사카대학 등 일본 공동연구팀은 마우스를 이용한 실험에서 감염된지 48시간 후에도 PD1을 기존약물(타미플루)과 병용하면 생존율 100%를 보였다고 Cell 온라인에 발표했다.이번 연구결과로 중증독감에 효과적인 치료제 개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타미플루 등 기존 독감치료제는 감염된지 48시간 이내에 투여하지 않으면 효과가 없어 증상이 심한 경우 치료가 어려웠다.연구팀은 다수의 지질대사물 속에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는 물질을 특정하고, PD1은 기존 약물과는 다른 메커니즘으로 증식을 억제시킨다는
육류나 생선 등 동물성식품에 들어있는 헴철을 많이 먹으면 정상체중자라도 뇌졸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폴란드-스웨덴 공동연구팀이 Stroke에 발표했다.철의 섭취, 특히 헴철과 여러 질환의 관련성이 보고됐지만 헴철 및 야채나 해조류 등에 들어있는 비(非)헴철 섭취와 뇌졸중의 관련성에 대한 역학연구는 부족하다.연구팀은 뇌졸중, 관상동맥성심질환, 암에 걸린 적이 없는 스웨덴 남성 3만 8,859명(45~79세)을 대상으로 한 전향적 연구를 이용해 헴철 및 비헴철의 섭취와 뇌졸중의 관련성을 검토했다.11.7년건 추적에서 뇌졸중 발병자는 3,097명이었다(뇌경색 2,482명, 뇌출혈이 450명).분석 결과 헴철 섭취의 최저 5분위와 비교한 최고 5분위의 전체 뇌졸중과 뇌경색 위험비는 각각 1.16과
임신당뇨병과 단백질 섭취의 관련성은 그다지 알려져 있지 않지만 실제로 단백질은 당대사 조절인자의 하나다.최근 2만건 이상의 임신례를 대상으로 고단백질과 저단백질 섭취가 임신당뇨병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이에 따르면 동물성 단백질에서는 임신당뇨병 위험이 증가하지만 식물성에서는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단백질섭취율과 주요 단백질원 별로 나누어 10년간 추적이번 연구는 EK슈라이버 미국립어린이보건성장연구소(NICHD) 역학·통계·예방연구부문 웨이 바오(Wei Bao) 교수가 Diabetes Care에 발표한 것이다.연구 대상은 25~44세 미국여성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전향적 코호트 연구인 Nurses’ Health Study(NHS)II 참가자 중 1991~2001년에 1회
오메가3 지방산이 심장수술 후 심방세동 예방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하버드의대 다뤼시 모자파리안(Dariush Mozaffarian) 교수가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 발표했다.교수는 평균 64세의 심장수술 예정인 1,51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전 3~5일 사이에 생선오일 캡슐과 위약을 무작위로 복용하게 했다. 그런 다음수술 10일 후 또는퇴원 후 2배많은양을투여하고 이 가운데 하나를 기준으로 하여 오메가3 지방산과 심방세동의 관련성을 확인해 보았다.그 결과, 생선오일군이나 위약군 모두 심방세동 수술 후 증상이나 예후상태에서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231(30.5%) vs 224(29.6%) P=0.70].모자파리안 교수는 "
임신 중 참치를 많이 먹으면 태어난 아이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에 걸릴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보스톤대학 샤론 사기브(Sharon K. Sagiv) 교수는 1993~1998년 사이에 태어난 421명의 아이들과 엄마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Archives of Pediatrics & Adolescent Medicine에 발표했다.엄마의 머리카락에서 수은 정도를 측정하고, 아이들이 8세가 되었을 때 담임선생님들의 평가로 활동적이거나 충동적 성향을 측정했다.조사결과, 일주일에 최소2회 이상 생선을 먹는 경우 자녀에 ADHD가 나타날 위험을 60% 가량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참치 등 수은이 함유된 생선은 자녀에게 ADHD 증상이 발병할 위험을 더 높이는
어릴적 야채잘 먹지 않으면성인이 된 후 대사증후군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핀란드 연구팀이 Diabetes Care에 발표했다.연구팀은 등록시에 3~18세였던 2,128명을 27년간 추적하고 어릴적 생활습관인자(야채, 과일, 생선, 육류 섭취, 빵 및 버터 섭취, 운동)과 성인 후 대사증후군의 관련성을 검토했다.나이, 성별, 소아기 대사위험인자, 2형 당뇨병과 고혈압 가족력 등을 보정한 다변량 분석 결과, 소아기의 생활습관인자 가운데 야채의 섭취량이 대사증후군과 유의한 반비례 관계를 보였다.어릴적 야채섭취량이 낮으면 대사증후군 구성요소 가운데 고혈압과 고중성지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포괄수가제과 관련한 수술거부에 대해 시민단체로부터 집단이기주의라는 지적을 받은 대한의사협회가 "허탈함을 넘어 안타까움과 분노를 느낀다"며 강한 거부감을 나타냈다.의협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시민단체는 과연 포괄수가제로 인해 국민의 건강에 어떤 위험이 있는지, 국민의 권리가 얼마나 침해되는지 국민의 편에서 알아보았는가"라며 역할론에 의문을 제기하는 등 맞받아 쳤다.의협은 보도자료에서 "국민을 위하는 진정한 시민단체라면 포괄수가제 강제 적용을 가장 앞서서 반대해야 하는데도 이를 대신하는 의사 단체를 적대시하는 것은 통탄스러운 일"이라고도 말했다.의협은 또 "건정심 공급자 가운데 의료계 대표는 의협 추천 2명, 병협 추천 1명이지만 병협은 병원 경영자를 대표하는 단체인 만큼 실질적인 의료계 대표는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