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가장 크게 부담을 느끼는 질병은 당뇨병과 허리통증인 것으로 분석됐다.고대의대 예방의학교실 윤석준 교수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의뢰를 받아 '2012년 한국인의 질병부담 분석 결과'를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에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당뇨병과 요통에 이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허혈성심장질환, 허혈성뇌졸중 순으로 부담을 가지고 있었다.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당뇨병, 요통, 간경변, 허혈성 심장질환, 만성폐쇄성 폐질환 순이며, 여성의 경우 요통, 당뇨, 만성폐쇄성 폐질환, 골관절염 순이었다.연령대별로 질병 이환 및 부상의 관점에서 측정한 질병부담이 가장 큰 질환은 0~9세의 경우 천식, 10~19세는 굴절 및 조
고령자에서 흔히 나타나는 요통이 낙상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오레곤보건과학대학 린 마샬(Lynn M. Marshall) 교수는 65세 이상 남성 5,568명을 대상으로 허리통증과 통증위치, 심각도와 빈도에 대해1년간 추적조사한 결과를 Journals of Gerontology에 발표했다.요통경험이 있었다는 참여자는 67%. 추적기간 중 11%에서 요통이 재발했으며 25%는 최소 1회 이상 낙상을 경험했다.분석결과, 요통이 재발성 낙상위험과 밀접하게 관련하는것으로 나타났다. 요통과무관하게 1회의 낙상을 당할 위험은 같았지만 요통 발생이많을수록 낙상 위험은 증가했다. 낙상 위험은 요통위치 뿐만 아니라통증의 정도와 빈도에비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마샬 교수는 "연구결
지난해 국내 과민성장증후군환자가 158만명으로 확인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11일 발표한 과민성장증후군의 최근 5년간 분석 자료에 따르면 매년 150만명의 환자가 발생하며 2015년에는 약 158만명으로 인구 10만명당 3,099명이 진료를 받았다.연령대 별 발병 특징을 보면 수험생은 수능시험 전, 취업연령은 연초, 중․장년층은 연초․말에 진료인원이 많았다.월별로 보면 수험생(만 18세)의 경우 8월부터 10월까지 진료인원이 증가했다가 이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스트레스로 인해 '과민성 장 증후군' 진료를 받기 때문으로 추정됐다.취업연령층의 경우 전체 진료인원의 패턴과 비슷하지만 연초에 유난히 진료인원이 크게 증가해 졸업, 취업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으로 추측된
▶ 일 시 : 11월 1일(화) 오후 5시▶ 장 소 : 서울대병원 의학연구혁신센터 1층 서성환연구홀▶ 제 목 : 요통▶ 문 의 : 02) 2072-4421
녹십자(대표 허은철)가 4일 해열진통제 ‘탁센 400 이부프로펜(이하 탁센 400)’을 출시했다.‘탁센 400’은 비스테로이성 항염증 약물(NSAIDs) 중 우수한 해열효과와 비교적 위장관련 부작용이 적은 이부프로펜이 400mg 함유된 일반의약품이다.감기로 인한 발열 및 동통, 요통, 생리통에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이밖에도 골관절염, 수술 후 두통이나 편두통 등에도 효과가 있다.녹십자는 ‘탁센 400’ 제조에 네오졸(Neosol) 특허공법을 적용해 높은 함량 균일성과 빠른 치료효과가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경희대학교한방병원(병원장 최도영)이 보건복지부가 최종 발표한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에서 5개 임상연구에 선정됐다.임상연구는 파킨슨병(심장·순환내과 조기호 교수), 유방암(한방여성의학센터 황덕상 교수), 기능성 소화불량(위장·소화내과 김진성 교수), 만성요통증후군(침구과 남동우 교수), 현훈(사상체질과 이의주 교수) 등 5가지로 2012년까지 6년간 추진하게 된다.
발효한약을 이용한 절식요법이 비만 증상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강동경희대학교병원 한방비만체형클리닉 송미연, 김고운 교수팀은 삼백초, 어성초 등을 발효한 한약을 절식요법에 이용, 비만 환자의 체중 및 체지방량, 간수치, 지질수치 등이 개선된 연구결과를 Journal of Traditional Chinese Medicine에 발표했다.연구팀은 2009년 3월부터 2012년 2월까지 입원한 비만 환자(체질량지수 25kg/㎡ 이상) 26명을 대상으로 발효한약을 이용한 절식요법을 시행했다.7일 간의 감식기, 14일 간의 절식기, 14일 간의 회복식기를 차례로 진행하며 식이 및 운동요법을 병행했다. 절식요법 시행 전후 환자들의 체성분 및 간수치, 지질수치 등의 지표를 비교한 결과 유의미한 결과
강동경희대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 조재흥 교수팀은 요추 수술 후 통증을 겪고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기존의 일반적인 통증 치료(물리치료, 약물치료, 운동교육)에 전침치료를 병행한 통합의학적 치료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임상연구 참가자를 모집한다.대상은 요추 수술 이후 최근 3주간 요통이나 하지방사통(다리가 당기거나 저린 증상)이 지속되거나 재발한 만 19세 이상, 70세 이하의 성인이다.참가자에게는 물리치료, 약물치료와 함께 환자 요통 교육을 통한 일상관리를 병행한다. 전침 치료는 일주일에 2회씩 4주간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참가자에게는 전문의 진찰과 상담 및 관련 검사가 무상으로 제공되며, 소정의 교통비가 지급된다. 문의 02-440-7581.
디스크를 둘러싸고 있는 섬유륜의 균열이나 상처로 인해 발생하는 디스크성 허리 통증에 내시경 추간판 성형술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강남 우리들병원 재활의학과 이정환 진료원장은 보존요법을 받은 디스크 내장증 환자 47명에게 내시경 추간판 성형술을 실시하고 12~35개월 장기간 추적 관찰한 결과를 Pain Medicine에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전체 환자 중 70%인 33명이 통증 완화는 물론 기능이 향상됐다. 성공 사례 33명 중 25명은 시술 후 바로 진통제 복용을 중단했다.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디스크는 튀어나온 수핵이 신경을 압박해 통증을 일으키는 추간판 수핵 탈출증이다. 하지만 척추 디스크 질환은 디스크가 튀어나오지 않고 디스크 내부의 구조와 성질만 변해도 발생할 수 있다.내시경
한국인 4명 중 1명이 척추질환으로 병원을 찾고 있지만 만성요통에 대한 마땅한 치료가이드라인은 없었다. 이런 가운데 한국인의 만성요통에 대한 비수술적 치료 가이드라인이 나왔다.대한척추외과학회는 27일 부산에서 열린 춘계학회에서 ‘만성요통에 대한 비수술적 치료 지침’을 발표했다.가이드라인의 적용 대상은 18세 이상 성인 남녀 중 12주 이상 지속된 요통 또는 둔부통을 호소하는 만성요통 환자. 척추의 퇴행성 변화 이외의 특별한 외상이나 확인된 원인이 없고, 하지 방사통이나 신경근 병증이 동반되지 않는 경우에 적용한다.이번 가이드라인은 진료 의사들이 보다 객관적이고 타당한 근거를 바탕으로 치료 방법을 선택하고 환자도 본인 스스로가 적절한 치료법을 선택하는데 참고할 수 있도록 기존의 국내외 치
지난해 건강보험 진료비는 총 57조 9천여억원이며 가운데 65세 이상이 38%를 차지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26일 발표한 2015 건강보험 주요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 진료비는 지난해 보다 약 2조가 늘어난 21조 9,210억원으로 나타났다.65세이상 인구는 600만명에서 622만명으로 늘어나 건강보험 적용인구의 12.3%를 차지했다. 1인당 월평균 진료비도 약 30만원으로 1인당 월평균 진료비 9만 5천원의 약 3배로 나타났다. 건강보험공단은 진료비 증가 원인을 인구고령화로 보고 있다.한편 2015년 입원 및 내원의 1일 당 진료비는 5만 8천여원으로 전년 보다 6.5% 증가했으며, 월 진료비도 6% 증가했다.건보공단이 부담한 요양급여비는 43조 3천여억원으로 전년대비 6.
마약성진통제 모르핀을 경구투약할 경우뇌 회백질 용량이 급격하게 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앨러배마대학 조안나 린(Joanne C. Lin) 교수는 중증 요통환자 21명을 대상으로 모르핀이 뇌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해Pain Medicine에 발표했다.11명에게는 하루 1회 모르핀을, 10명에게는 위약을 30일간 제공하고 MRI로 스캔했다.그 결과, 모르핀군의 뇌 회백질 용량에 변화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감정이나 통증을 조절하는 영역 용량은 3%줄어든 반면학습이나 기억력, 수행능력과 관련된 영역은 증가했다. 위약군에서는 어떤 변화도 나타나지 않았다.린 교수는 "뇌 회백질의 급격한 변화가 인체에 어떤 영향을 줄지는 알 수 없지만 미약성진통제 치료는 다른 치료가 실패했을경우에만 사용하는게 좋다
잘못된 자세로 척추가 앞으로 휘어지는 척추전만증. 척추가 옆으로 휘는 척추측만증 보다는 발생률이 적지만 디스크 발생의 원인이다.바르지 못한 자세와 잘못된 생활습관이 지속될 경우 엉덩이에 힘이 과도하게 들어가면 몸은 상체를 뒤로 젖히게 되고 결국에는 허리 뼈가 휘어지는 것이다.몸의 중심이 무너져 생기는 척추질환인 척추전만증은 배가 나오고 엉덩이가 뒤로 빠진 모양의 체형, 즉 올챙이배와 오리엉덩이가 특징이다.용인분당예스병원 이한일 원장은 "척추전만증은 허리디스크를 유발할 수 있는 전 단계에 해당되며 척추측만증에 비해 발병률이 낮지만 보행장애나 요통 외에 특별한 증상이 없어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대개 허리 척추뼈를 이어 주는 뒤쪽의 관절끼리 눌리면서 통증이 발생되며 오래
순천향대 서울병원 정형외과 이재철 교수가 10월 14일부터 17일까지 미국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 웨스트에서 열린 척추분야 세계 최대학회인 제30회 북미주척추학회(NASS, NorthAmerIcan SpIne Society)에서 “요추부 척추관 협착증의 단순 감압수술 후 잔여요통의 위험인자 분석(이재철, 최성우, 장해동, 신병준)”이라는 논문을 구연했다.이 교수는 척추센터가 개소한 2004년부터 지난 10년 북미주척추학회(NASS)에 4회, 미국경추외과학회(CSRS)와 유럽척추외과학회(EuroSpine) 각 1회 등 메이저 학회에 보고하고 있다.
경막 외 스테로이드 주사의 요통감소 효과는 일시적일 뿐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미국 오레곤 건강과학대학 로저 추(Roger Chou) 교수는 "스테로이드주사는 척추관협착증과 추간판수핵 탈출증과 관련된 요통에 처방되고 있지만 이번 연구결과 요통치료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과거 38건의 위약대조임상시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추간판수핵 탈출증으로 인한 스테로이드주사군이 위약군에 비해 통증감소 효과가 높고 수술위험도 감소했다.하지만 이러한 효과는 단기적이었으며, 임상적으로 최소 임계치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척추관협착증에 대한 스테로이드주사 효과도 뚜렷하지 않았다.추 교수는 "경막 외 스테로이드주사가 즉각적인 요
미FDA는 감각을 유지하면서 만성 요통을 치료하는 척수신경자극 시스템 '센자(Senza)'를 승인했다.척수 통증은 허리수술 후 부작용으로 나타날 수 있는데 보통은 통증완화를 위해 감각을 없앴다. 이번 승인된 센자는 고주파자극을 이용해 감각이 없어지는 것을 막는다.센자의 안전성 및 효과는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에서 입증됐으며, 흔한 부작용으로는 이식 후 탈구나 이식부위 통증 등이다.
요통 원인가운데 중년기 이후 많이 발생하는 요추관협착증 완화에 운동요법이 수술에 버금가는효과가있는것으로 나타났다.요추관협착증은 디스크 탈출증과 함께 척추의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으로 신경관과 신경근의 압박으로 요통이나 하지의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이다.미국 피츠버그대학 안토니 델리토(Anthony Delitto) 교수는 요추관협착증 증상완화에 운동요법과 수술요법이 미치는 효과를 다중무작위 대조시험을 통해 조사했다.교수는 2000~2005년 요추관협착증 환자 169명을 운동요법군(82명)과 수술요법군(87명)으로 분류했다. 환자들의 평균연령은 50세로, 치매나 혈관질환, 암 등의 병력이 없었다.운동요법은 6주 동안 일주일에 2회씩 재활운동 방식으로 진행됐다. 24개월 후 두 군의 통증강도를
미FDA가 테바의 운동 유발성 기관지경련 예방제의 발매를 승인했다.분말 흡입형 프로에어 레스피클릭(ProAir RespiClick, albuterol sulfate)는 12세 이상 환자의 기관지경련 예방제로 8건의 임상시험결과를 종합한 토대로 이번 승인이 이뤄졌다.임상에서 나타난 가장 흔한 부작용은 요통, 배탈, 두통, 요로감염 등이었다. 테바측은 올 2분기 안에 미국시장 발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측했다.
흡연이나 비만, 음주가 요통의 위험요인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2012년 국민건강조사결과 미국 성인의 1/3이 최소 3개월 이상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미 Summa Health System 스콧 셔모리(Scott Shemory) 박사는 미국전역 13개 의료기관에서 통증치료를 받은 2천6백만명(허리통증 120만명)의 기록을 분석했다.분석결과, 건강한 사람에 비해 우울증 환자의 요통발생률은 19.3% 높았고, 비만환자는 16.75%, 니코틴 의존증 환자는 16.53%, 알코올 남용환자는 14.66% 각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관련 인자를 조정해도 니코틴 의존도, 비만, 우울증 및 알코올 남용환자의 요통위험은 통계적으로 유의했다.
한국MSD가 선택적 콕스-2(COX-2) 억제제 시장에서 명예회복에 나섰다.MSD는 12일 선택적 콕스-2(COX-2) 억제제 알콕시아정(성분명: 에토리콕시브) 30mg 국내시판 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밝혔다.알콕시아는 소염·진통·해열작용을 하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 계열로 골관절염(퇴행관절염) 치료에 이용된다.COX-2 억제제는 비선택적 NSAID와는 달리 염증반응에 의해 유도되는 콕스-2)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만큼 동일한 통증완화 효과를 가지면서도 위점막 보호와 관련한 COX-1은 저해하지 않아 위장관 합병증의 우려가 적다.이번 시판 허가 결정은 국내외 임상시험에 근거했다. 한국MSD에 따르면 40세 이상의 국내 무릎 골관절염 환자 239명을 대상으로 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