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이후 줄곧 다국적 제약사와 협력없이 독자 노선을 구축해왔던 한미약품이 최근 들어 미국과 영국계 제약사와 잇달아 손을 잡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한미약품이 다국적 제약사와 협력 선언을 한 시점은 올해 2월. 당시 회사는 자사의 아모디핀에 한국MSD의 코자(성분명 로살탄칼륨)를 혼합한 제품을 출시하겠다고 발표했다.예상치 못한 협력소식에 업계의 반응은 뜨거웠다. 특히 한미약품의 첫 다국적 제약사 협력인데다 한국MSD도 별도로 제품을 출시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내 개량신약 능력을 검증받았다는 평가가 이어졌다.이 같은 소식이 채 식기도 전에 지난 11일에는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과 제휴소식을 발표해 또 한번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상태다.이번 협력은 호흡기·알레르기 제품 3
한미약품과 한국MSD의 합작품인 아모잘탄이 허가됐다.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아모잘탄은 지난 3월 31일자로 허가됐으며, 제품은 암로디핀캄실산염5mg에 각각 로잘탄칼륨50mg과 100mg이 들어간 두 종류다.동시에 한국MSD도 허가를 획득했다. 회사는 한미약품과 전략적 제휴를 맺을 당시 당초 시모니라는 이름으로 출시를 할 예정이었으나 코자엑스큐로 바꿨다. 이에 따라 제품은 코자엑스큐5/50mg, 5/100mg 이다.해당 품목들은 지난 1월 복지부가 발표한 개량신약 인정 방안 마련 이후 허가되는 국내 최초 개량신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식약청은 이번 제품을 허가하면서 재심사기준을 허가 일부터 2015년 3월 30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이번 복합제 허가로 칼슘길항제+ARB계열 치료제간
이상지혈증 치료제인 스타틴 중 일부가 인슐린 저항성을 일으킨다고 알려진 가운데 Ca길항제를 병용하면 이러한 작용을 피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천의과대학 길병원 순환기내과 고광곤 교수는 22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73회 일본순환기학회에서 이같이 발표했다.고혈압과 당뇨병은 밀접한 관련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최근에는 비만을 기반으로 한 고혈압, 당 및 이상지혈증이 함께 나타나는 메타볼릭신드롬(대사증후군)이 증가하고 있다.이러한 사실은 고혈압과 대사이상이 밀접하게 관련하며, 고혈압치료에서도 대사이상에 미치는 영향을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교수는 스타틴이 당대사 관련 인자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왔다. 지금까지 연구에서는 심바스타틴 등의 지용성 스타틴이 인슐린
한미약품의 차기 주력제품인 아모잘탄(성분명 암로디핀+로살탄)이 올 상반기내로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26일 KB투자증권은 한미약품에 대한 보고서를 통해 에소메졸과 개량신약 신제품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이같이 분석했다.김나연 선임 연구원은 "에소메졸은 글로벌 제약사화 협상 중이며 상반기 내 가시화 될 전망"이라며 "파트너와의 계약에 따라 미국시장 런칭 3년 내 점유율 15%에 달할 것이며 이와 함께 비만치료제 '제니칼'의 개량신약 '오슬림'과 아모디핀과 코자의 복합 개량신약 '아모잘탄'이 상반기 내 출시돼 매출액 8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김 연구원은 "한미약품은 합성의약품에서 바이오 의약품 회사로 전환을 도모하고 있다"며 "특히 크리스탈지노믹스에
“특허만료 전에 시장 선점해야 유리”한미약품 빼곤 모두 외국계 제약사고혈압제제의 세대교체의 트렌드가 단독제제에서 병합제제로 바뀌고 있다. 최근 고혈압치료제 시장은 칼슘길항제(이하 CCB)와 안지오텐신 II 수용체 길항제(이하 ARB)를 혼합한 복합제로 경쟁 2라운드 돌입을 앞두고 있다.현재 병합 치료제의 선두주자는 한국화이자와 한국노바티스. 2007년 9월부터 CCB인 노바스크와 ARB 디오반을 합친 ‘엑스포지’를 공동판매하고 있다. 쌍끌이 전략으로 출시 첫해에만 174억 원을 판매했다. 지난 한해 동안 481억을 올린 디오반과 비교하면 상당히 높은 액수다. 높은 매출액을 올린데는 몇가지 이유가 있다. 일단 병합제라 듀얼 효과를 갖고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내약성에서도 기존약과
국제약품공업이 코자 제네릭인 국제로잘탄정50mg(성분명 로잘탄칼륨)을 출시했다. 16일 회사 측에 따르면, 국제로잘탄정은 생물학적동등성실험을 통과해 오리지널과 동등한 효과를 입증했으며 가격 또한 40~50% 저렴해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회사 측은 "2008년도 초에 발매한 국제암로디핀정의 성공적인 개원가 처방확산으로 2009년도 100억원 매출달성을 바라보고 있다"고 소개하고 "순환기계열 제품군의 다수를 100억대 품목을 조기육성한다는 전사차원의 전략적 목표를 갖고 적극적인 마케팅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삼진제약이 하나의 약물로 혈압 강하 효과뿐만 아니라 콜레스테롤 저하효과를 동시에 나타내는 캬듀엣의 제네릭인 듀스틴 정을 최근 출시했다. 보험약가는 753원.회사 측에 따르면, 듀스틴 정은 암로디핀과 아토르바스타틴이 복합 처방된 제제로서 두 성분의 상승효과를 통해 심혈관위험인자를 가진 환자의 심혈관질환 발생률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특히 오리지널 대비 절반에 가까운 저렴한 약가가 특징이다. 삼진제약 관계자는 “듀스틴 정은 암로디핀과 아토르바스타틴을 각각 투여했을 때 보다 저렴한 약가로 환자들에게 경제적인 이점을 줄 수 있고, 두 약물 복용을 하나로 줄여 환자의 약 복용 순응도를 향상시켜 심혈관질환자나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들이 치료의 지속성을 유지하는 데도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엑스포지가 올메살탄과 암로디핀 병용요법으로 효과를 보지 못한 환자들에게 추가 강압 효과를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최근 발표된 EXPRESS-O 임상 연구에 따르면, 엑스포지가 올메살탄과 암로디핀 병용요법에 실패한 환자에게 투여했을때 이완기 혈압이 9.1mmHg가 감소했다(p
동성제약이 혈압과 콜레스테롤을 동시에 강하시키는 카로디엣정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오리지널 카듀엣의 제네릭으로 고암로디핀 베실레이트와 아토르바스타틴 칼슘의 복합제다.회사 측은 "카로디엣정은 장기간의 치료를 필요로 하는 고혈압 환자에게 순응도의 증진과 편리성, 경제성 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전문의약품 19개 품목을 비롯해 일반의약품 37개 품목, 원료 8개 품목, 한약재 186개 품목 등 총 250개 품목을 허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식약청이 허가한 전문의약품은 ▲LG생명과학(068870) 아메비브주15mg ▲보령제약(003850) 보령세포탁심나트륨주 1mg(수출용) ▲태평양제약(016570) 혈압강하제 칸데사르플러스정 ▲광동제약(009290) 소화성궤양용제 위티렌정 ▲안국약품(001540) 소화성궤양용제 디스렉정 ▲동화약품(000020) 소화성궤양용제 젠티렌정 등 총 19개 품목이다. 이중 신약으로 허가받은 LG생명과학의 `아메비브주15mg`은 유전자재조합 기법으로 만든 `알레파셉트` 제제로, 전신요법이나 광선요법이 필요한 성인의 중등도 및 중증만성 판상건선 치료제다
광동제약이 카이랄드럭인 에스암로딕스정(성분명 베실산 암로디핀)을 출시했다.12일 회사 측에 따르면, 에스암로딕스정는 기존의 베실산 암로디핀의 이성질체인 R-암로디핀을 떼어낸 제품으로, 기존의 절반 용량으로도 동등이상의 작용시간 및 혈압강화 효과를 나타낼 뿐만 아니라 관상동맥 및 혈관수축에 의한 심근증허혈증 등에 적응증을 가지고 있다.광동제약 측은 “‘에스암로딕스정과 지난 연말에 발매한 케이살탄정(ARB계열) 그리고 향후 2009년 1분기에 발매 계획인 고지혈증 치료제 아토르바스타틴정, 항혈소판제 프로빅정을 통해 향후 순환기 관련제품의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국다이이찌산쿄가 올메텍과 노바스크의 복합제 세비카정을 선보일 전망이다.23일 복지부가 발표한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에 따르면, 다이이찌산쿄의 복합제 세비카5/10mg과 세비카10/20mg가 모두 같은 가격인 778원으로 올라와 있다.현재 올메텍의 경우 대웅과 코마케팅 하고 있는데 이제품도 협공작전으로 나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밖에 이번 등재목록에는 쎄로켈, 코자, 카듀엣 등의 제네릭이 대거 등재된 점이 특징이다.이러한 가운데 만성B형 간염치료제는 급여가 3년간 확대됨에 따라 대거 인하됐다. 헵세라10mg은 7560원에서 7371원으로, 바라크루드1mg은 8505원에서 7371원으로, 같은약 0.5mg은 6907원에서 6646원으로 내렸다.또 레보비르 10mg과 30m
ACE 억제제인 시바센(성분명 베나제프릴)과 칼슘길항제인 노바스크(성분명 암로디핀)를 합친 복합제가 최근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NEJM) 최신호에 게재됐다.ACCOMPLISH(Avoiding Cardiovascular Events therough COMbination Therapy in Patients Living with Systolic Hypertension) 연구결과에 따르면, 베나제프릴+암로디핀 복합제 군이 베나제프릴+이뇨제 군보다 심혈관계 위험도를 20%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혈압강하 효과는 두 복합제 모두 뛰어났다. 임상전 전체 환자 중에 목표혈압인 140mmHg 이하인 경우는 37%에 불과했지만, 종료후 베나제프릴+암로디핀 복합제 군은 75%, 베나제프릴+이뇨제 군은 72%가
심혈관사고 위험이 높은 고혈압환자에는 ACE억제제+Ca길항제 병용이 ACE억제제+이뇨제 병용보다 심혈관사고를 줄이는데 효과적이라고 미국 미시간대학 연구팀이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 고혈압의 최적약물 병용요법은 확립되지 않았지만 미국의 현재 가이드라인에서는 이뇨제 병용을 추천하고 있다. 연구팀은 ACE억제제+디하이드로피리딘계 Ca길항제 병용요법은 ACE억제제+사이아자이드계 이뇨제 병용요법보다 심혈관사고의 발생 감소에 효과적이라는 가설을 세웠다. 대상은 심혈관사고 위험이 높은 고혈압 환자 1만 1,506례로서 베네제프릴+암로디핀군과 베네제프릴+하이드로클로로치아짓군으로 무작위 배정했다. 주요 엔드포인트는 심혈관사망, 비치명적 심근경색 및 뇌졸중, 협심증으
한미약품이 11월 원외 처방시장에서 대웅제약을 제치고 1위에 등극했다.16일 유비케어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지난 11월 원외처방금액 실적에서 364억5000만원을 기록, 352억5000만원에 머문 대웅제약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시장 점유률은 전월 대비 0.44% 증가한 5.26%. 그 뒤를 이어 동아제약은 295억8000만원을 기록했으며 유한양행은 248억8000만원을 기록했다.이처럼 한미약품의 성장배경은 아모디핀의 처방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아모디핀은 전년동월대비 1.5% 증가한 55억9000만원을 기록했다. 현재 암로디핀 단일제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26.6%다.반면 같은 기간 대웅제약은 고혈압치료제인 ‘올메텍’이 10.5% 성장한 83.6억원을 기록했으나 ARB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0.3%
현대약품은 고혈압·고지혈증 전문치료제 '듀오스크정'을 신발매 했다. 해당 제품은 암로디핀베실레이트 5mg과 아토르바스타틴칼슘 10mg 복합제로 한국화이자의 카듀엣 제네릭이다. 보험약가 837원이다.
지난 10월 22일 신라호텔에서 한국세르비에㈜의 후원으로 “Finding the best solution to break cardiovascular disease continuum”를 주제로 좌담회가 열렸다. 이날 좌담회는 연세의대 장양수 교수와 서울의대 김효수 교수가 공동좌장을 맡아 진행되었으며, 서울의대 신장내과의 김연수 교수와 해외 초청연자인 Bryan Williams(영국) 교수가 아서틸을 기반으로 한 병용요법의 당뇨병과 신질환의 예방 효과 및 아서틸이 중심대동맥압에 미치는 영향과 그 임상적 의의에 대해 발표하였다. 이날 강연 및 질의응답을 요약정리한다. 만성신질환과 심혈관 질환과의 연속성연자:김연수 교수(서울의대) 좌장:김효수 교수(서울의대)고혈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당뇨병은
광동제약이 ‘로살탄 칼륨’ 성분의 ARB(Angiotensin Receptor Blocker II) 고혈압치료제 ‘케이살탄 정’을 발매했다3일 회사 측은 "케이살탄 정은 ARB 제제로서 혈관수축과 세포증식을 촉진하는 AT1 수용체의 작용을 억제하여 혈압상승을 막는 반면, 이차적인 A-II 의 상승작용으로 인해 역으로 AT2 수용체를 활성화시켜 혈관확장과 세포증식 억제효과로 강압작용과 항동맥경화작용을 나타낸다."고 밝혔다.한편 광동제약은 ‘케이살탄 정’을 필두로 2009년 1분기까지 에스 암로디핀(S-amlodipine, 고혈압치료제), 아토르바스타틴(고지혈증치료제), 크로피도그렐 제제를 순차적으로 발매해 순환기관련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존속기간 만료예정 물질특허의 정보 분석 및 활용 전략 연구' 결과를 산업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1일부터 “보건산업 특허정보” 전용 홈페이지(http://patent.khidi.or.kr)를 통해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해당 연구는 이는 특허청과 진흥원의 MOU체결(‘06.5)에 따른 상호협력의 일환으로 진흥원에서 2008년 특허청 정책과제로 수행한 것으로 2010년 만료예정인 물질특허를 대상으로 기본정보와 특허정보, 제품정보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물질특허 정보 분석내용을 담고 있다. 분석정보에 따르면, 분석한 총 138건 중 의약품분야 물질특허가 51.4%(71건)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생명공학분야 20.3%(28건), 농약분야 15.9%(22건), 플라스틱분야 4.3%
노바티스가 라실레즈와 타 계열의 고혈압 약제를 혼합한 초강력 고혈압 복합제 3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1일 한국법인에 따르면, 이 같은 새로운 파이프라인은 최근 노바티스그룹이 미국에서 개최한 투자자 설명회에서 전격 공개했다.이 자리에서 노바티스그룹은 현재 임상연구개발 중인 프로젝트는 총 139개이며 신규 분자물질은 총 88개라고 소개했다. 특히 이 가운데 25%는 생물학적 제제라고 밝혀 향후 이 분야에 주도적 위치를 구축하겠다는 입장도 내비쳤다.그러면서 라실레즈(복합제), 루센티스(당뇨병성 황반부종 적응증 추가), RAD001(진행성 신장암), LCZ 696(항고혈압복합제), FTY720(다별성 경화증)은 현재 개발이 임박했다고 설명했다.계획에 따르면, 회사는 라실레즈와 디오반 복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