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학병원과 기업들이 자폐스펙트럼장애를 치료하는 디지털치료제 공동개발에 나섰다. 자폐스펙트럼장애는 생활에 필요한 언어, 의사소통, 사회적기술의 발달 지연 및 장애를 보이는 질환으로 문제 행동이 다양하고 광범위해서 스펙트럼장애라고 부른다.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붕년 교수는 자폐 디지털 치료제 개발 연구(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에 착수했다. 이번 연구에는 SK텔레콤, 옴니CNS, 에코인사이트, 크리모, 돌봄드림, 이모티브, 에어패스, 동국대학교 인공지능융합연구소가 공동 참여한다.이번 연구의 목표는 스마트장난감, 모바일게임기, 신체
건양대병원 소화기내과 허규찬 교수가 국제장질환학회(IMKASID)에서 탁월한 연구자상을 받았다. 허 교수는 국내 6개 대학병원에서 대장암 진단을 받은 환자 72명과 중간암 진단을 받은 환자 28 명에 대해 임상병리학적 분자생물학적 , 특성을 비교한 연구를 발표했다.
일점영안과(대전)가 맞춤형 치료시스템을 갖추고 최근 개원했다. 일점영안과는 체계적인 안 종합검진을 비롯해 황반변성, 당뇨망막증, 망막전막, 망막박리, 비문증 등의 망막질환과 백내장을 중심으로 하는 황반, 망막 중심 안과 진료를 표방하고 있다. 기본적인 안과 진료 외에도 각종 난치성 안질환을 중점 치료하며 검진부터 수술, 사후관리까지 맞춤치료도 시행하고 있다.의료진은 2020년 11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1년 간 750건의 유리체망막수술(유리체절제술)을 집도한 김정열 원장을 비롯해 충남대병원 진료교수 출신 임형빈 원장, 충남대병
글로벌 헬스케어 스타트업 스카이랩스(대표 이병환)의 반지형 심전계 카트원 플러스(CART-I plus, 사진)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심전도 측정과 관련된 행위요양급여대상으로 인정받았다.처방코드는 '일상생활의 간헐적 심전도 감시'(E6546)다.이에 따라 심방세동 등 지속 관찰이 필요한 만성질환자는 병∙의원에서 해당 처방코드를 발급받아 카트원 플러스를 반지처럼 착용해 일정 기간 심전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다.카트원 플러스는 심전도 측정 기능 외에도 심전도(ECG)센서와 광학센서(PPG)로 심방세동 의심 파형을
종근당의 티아졸리지네디온(TZD)계열 당뇨병치료제 듀비에(성분명 로베글리타존)가 절반만 투여해도 효과를 유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부산대병원 등 경남지역 8개 대학병원 공동 연구팀은 듀비에 용량 별 혈당 억제 효과와 체중변화, 부종 등 부작용 발생률을 분석해 국제학술지인 '당뇨·비만·대사질환'(Diabets, Obesity and Metabolism)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메트포르민과 DPP-4억제제 병용요법으로 혈당 조절이 어려운 2형 당뇨병 환자 179명. 이들에게 듀비에 0.5mg(표준치료군)와 0.
이대비뇨기병원이 6월 15일 이대목동병원 MCC C관 김옥길 홀에서 국내 대학병원 최초의 비뇨기 전문 병원의 시작을 알리는 개원기념식을 가졌다.이동현 이대비뇨기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다른 병원에서 치료할 수 없는 최고난도 환자를 전원 받는 최후의 보루이자 비뇨기 4차병원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주로 잠들기 전 다리에 불편한 감각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는 하지불안증후군. 철분결핍을 비롯해 말초신경병증, 척추손상, 신경퇴행성질환, 파킨슨병, 유전 등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심하면 수면장애를 유발하며 최근에는 편두통과 복통까지 초래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보스턴대학병원 안나 디폴트 홀러 교수팀이 국제학술지 임상신경심리학 백과사전(Encyclopedia of Clinical Neuropsychology)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하지불안증후군 발현 양상은 기상 후 점차 심해지거나 즉시 증상이 발현되는 등 개인 마다 다르
의료법인 해올의료재단 힐마루요양병원(이사장 나은영)이 Oncotherm사의 차세대 고주파온열치료기인 온코써미아 EHY-2030K를 추가로 도입하여 6월 13일부터 운영한다고 전했다. 병원에 따르면 EHY-2030K은 기존 모델 보다 고주파온열치료 방식을 개선해 효과적으로 암진료할 수 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정태식 병원장은 "암은 재발률이 높기 때문에 고주파온열치료 등 통합암치료를 병행해 치료 효과와 삶의 질을 높여야 한다"면서 "대학병원 수준의 치료 경험과 검증된 최신 치료 장비들의 도입으로 더욱 수준 높은 진료를 제공하겠다"고
코로나19 완치 판정 후 무기력증과 피로감 등 후유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은 가운데 홍삼이 이를 개선시켜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김경철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지난달 21일 고려인삼학회 춘계학술대회(세종대)에서 피로감과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코로나19 완치자를 대상으로 피로도와 무기력감을 조사해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주 1회 이상 피로감과 무기력증을 호소하는 20~70세 남녀 총 76명. 이들을 홍삼군(50명)과 위약군(26명)으로 나누어 자가보고식 설문지와 자율신경지수를 비교해 피로도 및 무기력감을 비교했다.그 결과, 주관적 피로도 검
원숭이 두창이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첫환자가 발생한 영국에서 경구 항바이러스제 사용경험 사례가 보고됐다.영국 리버풀대학병원 휴즈 애들러 박사는 자국 건강보험공단 데이터(2018~2021)로 원숭이 두창환자 7례를 후향적으로 검토한 결과 천연두 치료제 브린시도포비르(brincidofovir) 투여 3명에서 효과는 적고 간기능장애를 일으키는 반면 테코비리맷(tecovirimat) 투여 1명에서는 증상 지속과 상기도 바이러스 배출 기간이 단축됐다고 국제학술지 란셋 감염질환저널에 발표했다.원숭이 두창은 주로 설치류를 통해 전파되며
당뇨병치료제로 녹내장이나 황반변성 발생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네덜란드 에라스무스대학병원 졸리 베르그로센 박사는 개방우각녹내장(OAG)과 노인황반변성(AMD), 백내장과 관련성을 검증해 미국의학협회 안과저널(JAMA Ophthalmology)에 발표했다.최근 연구에서 메트포민에 OAG와 AMD 억제기능이 확인됐다. 하지만 인과관계가 확인되지 않아 대규모 연구가 요구돼 왔다.연구 대상자는 네덜란드의 대규모 전향적코호트 연구인 로테르담연구 참가자 1만여명. 혈당치와 당뇨병치료제 및 안과검진 데이터를 이용해 OAG와 AMD,
연세대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 유방외과 김주흥 교수가 4월 28일 열린 세계유방암학술대회(Global Breast Cancer Conference, GBCC 2022, 그랜드워커힐)에서 우수 포스터 구연상을 받았다. 김 교수는 국내 21개 대학병원이 참여한 다기관 연구를 통해 유방암 치료의 선진적인 수술법인 로봇·내시경을 이용한 최소 침습 유방전절제술이 기존의 절개술 보다 유두 괴사율은 적어 합병증이 적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박명주정형외과(인천)가 도수치료센터를 확장해 체계적 비수술치료 시스템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병원 건물 6층에 별도 마련된 도수치료센터는 다양한 재활프로그램과 전문 치료 장비를 갖추고 도수치료 뿐만 아니라 운동치료, 슬링치료 등 각종 비수술치료를 담당한다.대표원장이 직접 치료사에게 도수 교정 및 운동치료를 처방하며 시시각각 변하는 환자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일대일 개인별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목과 허리디스크 등 척추 질환을 다루는 척추클리닉은 물론 퇴행성관절염, 석화회건염 등 관절 통증에 집중하는 관절클리닉, 일상 생활을
중앙대병원 산부인과 김광준 교수가 국내 처음으로 부인과 초음파 교과서를 출간한 이후 15년 만에 그 동안 변화된 내용을 보완한 개정판 '부인과 초음파학' 도서를 출간했다.그동안 여러 연구기관을 통해 변경된 질환 분류 기준과 치료 가이드라인을 적용하여 부인과 초음파 분야를 비롯해 CT와 MRI의 부인과 적용분야와 대표적 여성 질환인 갑상선과 유방질환 관련 내용 등을 포함했다.중앙대학병원 산부인과, 영상의학과 교수를 비롯하여 유수의 대학병원 교수 총 21명이 참여했다.
환인제약(대표이사 이원범)의 감잎주정추출분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눈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을 받았다.환인은 이번 인정이 기존 2개에 불과했던 안구건조 개선기능성 소재 선택의 폭을 넓힌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감잎주정추출분말은 국내 대학병원에서 실시된 인체적용시험에서 눈물막 파괴시간(TBUT)과 시력, 주관적 개선도 평가에서 유의한 효과를 보였다.특히 뮤신층 분비 안정화, 각막세포의 염증완화, 시신경세포 보호 등에서 유의한 개선 효능과 안전성이 확인됐다.환인제약은 "감잎주정추출분말 원료 기반의 눈 건강기능식품을 올해 안
적절한 운동과 인지기능 자극, 건강한 식단 등 바람직한 생활습관이 알츠하이머 치매를 억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러쉬대학병원 클로디안 다나 박사는 미국인을 대상으로 건강한 생활습관이 수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영국의학회지(BMJ)에 발표했다.전세계 알츠하이머 치매를 포함해 치매 유병자는 2019년 기준 5,700만명이며, 2050년에는 그 3배인 1억 5,200만명으로 예측되고 있다.건강한 생활습관은 치매를 억제해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지만 다른 질환을 앓는 기간이 늘어날 수 있다. 그래서 다나 박사는 알츠하이머병 여부에 상
혈액형 불일치 생체 폐이식이 최초로 성공했다.일본 교토대학병원은 10대 O형 여성에게 B형 아버지와 O형 어머니의 일부를 이식하는데 성공했다고 12일 발표했다. 대학에 따르면 여성은 폐질환으로 지난해 9월부터 인공호흡기를 장착했다. 조기 폐이식이 필요해 뇌사이식이 아닌 생체이식을 선택했다.지난 2월 아버지의 우측 폐 일부와 어머니의 왼쪽 폐 일부를 여성에게 이식했다. 환자는 스스로 걸을 수 있을 정도로 회복해 지난 11일 퇴원했다.일본이식학회에 따르면 생체이식에서 O형 환자에 적합한 공여자 혈액형은 O형 뿐이다. 그렇지 않을 경우
성신여자대학교 총학생회는 지난 3월 29일 성북 이(e)상한나라앨리스치과와 구강건강 증진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성신여자대학교 재·휴학생 및 졸업생, 교직원, 직계가족에 대해 비급여항목 우대 혜택과 수준높은 의료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양 기관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공동사업의 수행과 지원, 교류에도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지난 2020년 길음동에 개원한 이상한나라앨리스치과는 대학병원급의 최신 장비를 갖추고 치주과, 교정과,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3인이 상주해 일대일 책임진료를 시행하고 있
연세김안과의원(대표원장 김재성 사진)이 지난 3일 경기도 시흥에 개원했다.진료 과목은 안검사클리닉, 렌즈클리닉, 망막클리닉, 백내장클리닉, 녹내장클리닉 등이다. 김 원장에 따르면 대학병원급의 첨단 기기로 더욱 정확하고 세밀하게 진단할 수 있다.연령 별 검사 프로그램도 운영해 개인별 맞춤 검사는 물론 온 가족이 함께 다닐 수 있다.김재성 대표원장은 "안검진을 위해 대학병원까지 가는 수고를 덜어줄 것"이라며 "과잉 진료와 부당한 진료없이 꼭 필요한 검사와 꼼꼼한 치료로 대학병원급의 1:1 맞춤 진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김 원장은 연
B형 간염(HBV)환자에 항바이러스제 투여시기가 빠를수록 간암 예방 효과가 높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이한아 교수와 서울대병원 내과 이정훈 교수팀은 국내 16개 대학병원과 유럽·북미지역 11개 기관의 B형간염 환자 9,862명의 대규모 데이터를 분석해 '임상위장병학·간장학회지'(Clical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에 발표했다.분석 결과에 따르면 간경변증이 없는 환자에서는 B형간염 바이러스 외피항원(HBeAg)이 양성일 때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면 그렇지 않은 환자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