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들마다 간호부서를 책임과 권한, 자율성을 갖춘 독립부서로 개편하는 현상이 뚜렸하게 나타나고 있다.간호사의 경우 과거, 원장 직속이 아닌 진료부원장 혹은 진료부장 아래에 있는 부서장으로만 여겨져 왔다. 당연히 독립부서로 간호사들 모두의 의견을 개진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다.그러나 최근 들어 많은 의료기관들이 간호부서를 원장 직속으로 개편하면서 병원 내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위원회 위원으로 병원의 경영 및 정책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대한간호협회가 조사한 ‘2008 병원별 간호부서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07년 말 현재 독립부서로 의미를 갖는 간호부 이상의 간호부서는 전국 1100개 의료기관 중 343개에 달한다.343개 의료기관 중에는 간호원장(경기 안산 한도병원), 간호부원장(서울
대한간호협회는 간호사 및 간호대학생들이 휴가철 봉사활동에 참여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자신의 역할을 되돌아보는 ‘아이 러브 코리아(I Love Korea) 아이 러브 너싱(I Love Nursing) 나눔봉사대장정’ 행사를 전개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후원하며 8월 9~15일까지 만 29세 이하 간호사 및 간호대학생들이 전국 시․도간호사회 가운데 선정된 부산․대전․전북․강원 등 4개 지역을 돌며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특히 이번 나눔봉사대장정에는 중앙봉사대원 26명이 릴레이식으로 거리에서는 건강캠페인을, 노인시설을 찾아가서는 기부물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되며 여름휴가를 반납한 채 구슬땀을 흘리며 간호의 정신인 ‘돌봄’의 의미를 되새기게 된다. 또 여기에 각 지역에서 자원한 간호
대한간호협회가 초․중․고교과정 내 보건과목 신설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대한간호협회는 오는 2009년부터 초․중․고 교육과정에 보건교과목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보건교과 고시가 반드시 8월 10일 시행되기를 기대한다는 내용을 담은 건의문을 교육과학기술부에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협회 측은 보건교과 신설은 지난 2007년 11월 국회 본회의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되었을 뿐만 아니라 이명박 대통령도 대선공약으로 약속한 사안이라면서 이미 충분한 정책적 협의와 절차를 거친 만큼 보건교과목 신설은 위기에 처해있는 청소년기 취학아동들의 건강을 지키는 최선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협회는 날로 심각해져만 가는 어린이들의 건강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생활습관이 형성되는 가장 중요한 시기인 청소년기에 보건교과목을 신설해
우리나라 간호사 면허자 증가율이 인구증가속도를 30배가량 앞서고 있으며 2020년을 정점으로 우리나라 인구가 감소될 경우 공급 과잉이 우려된다는 전망이 나왔다.이에 따라 최근 일고 있는 중소병원 간호사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분별한 간호대학 입학정원 증원보다는 유휴 간호사 활용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보건복지가족부와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2007년 현재 면허를 등록한 간호사수는 23만7397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1만1956명이 증가했다. 또 간호사는 매년 5% 이상 증가해 인구 증가율 0.3%와 비교하면 16.7배 이상 크게 웃돌았다.특히 1980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간호사 증가율은 488%인데 반해 인구증가율은 16.8%로 나타나 지난 28년간 간호사 면허자 증가율이 인구증가속도를 30배가
대한간호협회가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내정자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간호협회는 9일일 논평을 통해 “국회 보건복지위에서 오래 활동하며 보건복지 분야에 밝은 전재희 장관 내정자를 전국 25만 간호사를 대표하여 환영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이어 “전 내정자가 그동안 노동부를 거쳐 초대 민선시장으로서 탁월한 행정가로서 능력을 인정받아 왔고, 3선 국회의원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벌여왔으며, 지난 대선과정에선 이명박 대통령의 보건복지·교육 분야 대선 공약 작업을 주도해온 만큼 향후 보건의료 선진화를 위해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협회는 특히, “전재희 장관 내정자와 함께 국민 모두에게 최적의 보건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해 나갈 것”이라면서 “국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해 나갈
중소병원 간호사 인력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대한간호협회와 대한병원협회가 손을 잡고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과 지훈상 대한병원협회장은 4일 중소병원 간호사 인력 부족 현상에 대해 심각성을 깨닫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빠른 시일 내에 전담팀을 구성하기로 협력했다.간협 측은 이번 두 협회의 협력으로 그동안 뚜렷한 해결 방안을 마련하지 못해 왔던 중소병원 간호사 부족 문제에 대한 해법이 조망간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고 논평했다.
대한간호협회 마취간호사회가 마취전문간호사를 위한 가이드 북(핸드북)을 번역․출간했다. 이 책은 마취전문간호사들이 알아두어야 할 지침서를 정리한 것으로 마취정보, 기도, 정맥내 수액, 산과마취, 심혈관과 폐 마취와 관련된 정보가 수록돼 있다. LYNN FITZGERALD MACKSEY 지음|마취간호사회 옮김|군자출판사 |216쪽|20,000원|문의 032-460-3624(박효선), 02- 741-4494(김인혜)
대한간호협회가 지난 8일 오후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간호사 출신 국회의원 이애주 의원과 정영희 의원의 당선 축하연을 개최했다. 신경림 회장은 여성의 탁월한 섬세함과 강인함으로 간호인을 위해 멋진 의정활동을 펼치시길 부탁드린다고 축하 인하를 전했다.
신경림 신임 대한간호협회회장이 간호사들의 처우개선에 대해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회장은 최근 취임 간담회 자리에서 “100만원도 안되는 월급을 받고 일하는 간호사들이 많다”며 “이런 상황에서 누가 야간근무를 하겠는가”라며 간호사들의 처우개선이 시급한 문제임을 강조했다.간호협회 조사에 따르면, 현재 전국적으로 간호사는 24만5천여명.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인력은 13만5천여명에 불과하다. 이는 3교대, 잦은 야근, 적은보수 등의 열악한 근무환경이 주이유다간호사들의 직업회피로 인해 일선현장에서는 인력 부족현상이 발생한지 오래다. 협회가 수년전부터 유휴인력확보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기 때문에 간호사들의 복직은 미미한 수준이다.신 회장은 “세대가 변했다. 야간에 일을 하고 싶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신임 사무총장에 김선애 전 이대 목동병원 간호과장을, KNA연수원장에 문연순 전 대한간호노인요양원장을 임명했다.김선애 사무총장은 1980년 이화여대 간호과학대학을 졸업했으며, 동 대학교에서 간호교육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대 동 대학원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경력으로는 병원간호사회 사업부장, 이대 목동병원 교육행정간호과장 등을 지냈으며 협회 학술위원, 서울 양천구간호사회 회장, 서울시간호사회 학술위원, 병원간호사회 기획위원 등으로 활동했다.또 문연순 KNA연수원장은 1975년 기독간호대학을 졸업했으며 한양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전 인하병원(성남)에서 간호차장을 지냈으며 경기도간호사회 이사 및 감사, 경기도병원간호사회 부회장, 대한간호노인요양원장 등으로 활동했다.
임명자 전 재무국장 모친, 김청만 병원신문 전 편집국장 빙모, 고 함인순 여사께서 3월9일 노환으로 별세. 발인은 3월11일. 빈소는 일산 백병원 영안실 특5호실. 연락처 011-258-6254
신경림(辛瓊林) 대한간호협회장은 지난 2월 20일 오전에 발생한 육군헬기 추락사고로 안타까운 목숨을 잃은 순직 장병들을 비롯하여 간호장교 선효선 대위의 죽음에 대해 애도의 뜻을 전달했다.
대한간호협회는 20~21일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호텔 무궁화홀에서 간호사 그리고 보건의료정책을 주제로 75회 정기 대의원 총회를 개최한다.총회에서는 2008년부터 2009년까지 2년간 대한간호협회를 이끌어 갈 새 임원진을 선출하게 되며, 2008년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심의 확정하게 된다.한편 제32대 간호협회 회장 선거에는 신경림(辛瓊林․54) 이화여대 건강과학대학 학장과 윤순녕(尹順寧․58) 서울대 간호대학 학장이 출마했다.
대한간호협회 제32대 회장으로 신경림(辛瓊林․54) 이화여대 건강과학대학 학장이 당선됐다. 간호협회는 20일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호텔 무궁화홀에서 제75회 정기 대의원 총회를 열고 선거를 통해 신경림 학장을 제 32대 회장으로 선출했다.상대 후보로는 지난 2년 전 현 김조자 회장 선거당시 상대 후보자로 출마했던 윤슌녕 서울대 간호대학 학장이 나와 재기를 노렸으나 아쉽게 실패했다.신경림 회장은 이화여대 간호과학대학을 나와 미국 콜럼비아대 대학원 문학석사, 간호교육학석사, 간호교육학박사를 거친 유학파다.현재 이화여대 건강과학대학 학장과 한국간호평가원 원장, 대한간호협회 제2부회장,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간호사시험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있고 이화여대 대외협력처 처장, 세계여성건강연맹 회장으로도 활동한바
국제의료기기 전시회가 내달 13일부터 4일간 코엑스 전관에서 ‘Medical Ideas! For the better life’를 주제로 개최된다.올해로 24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작년대비 5.7% 성장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특히 기존 의료정보전시회라는 명칭을 빼고 병원설비 전시회를 추가, 병원내 주방과 세탁 관련 장비도 선보일 계획이다.이번 대회는 역대 대회중 가장큰 변화를 보이고 있다. 우선 대회의 상징인로고가 기존 해바라기 모양에서 흰색 바탕에 빨간색의 KIMES 2008을 넣어 시각적으로 두드러진게 특징이다.아울러 독일의 지멘스 본사에서 참가하기로 결정, GE메디칼 등과 함께 이번 대회가 명실상부한 글로벌 의료기기 전시회의 규모가 될 수 있는 모양새를 갖추었다.또한 의료기기 완제품 뿐만 아니
특수한 기능을 수행하는 전문간호사가 막상 현장에서는 일반 간호사와 동등한 대우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제도 개선마련이 요구되고 있다.전문간호사는 보건, 마취, 가정, 정신, 응급, 산업, 감염관리, 노인, 중환자, 호스피스, 종양, 아동, 임상전문간호사로 모두 13개 분야로 나눠져 있으며, 전문간호사가 되기 위해선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교육기관(대학원)에서 해당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자격시험에 합격해야 한다.대한간호협회와 한국간호평가원이 조사한 ‘전문간호사 근무현황 설문조사 결과(164명)’에 따르면, 전문간호사 자격을 취득한 이후 이를 인정받고 있는 사람이 10명 중 2명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결과, 85.4%의 응답자가 근무기관에서 전문간호사 취득여부를 알고 있다고 답했으나 그 자격을 공식적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조자·金照子)는 올해의 간호인 ‘중외간호상’ 수상자로 민병숙(閔丙淑, 54) 예비역 육군대령(전 간호병과장)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2월 20일(수) 서울 쉐라톤 워커힐호텔에서 열리는 대한간호협회 2008년 정기 대의원 총회 개회식에서 있게 된다.민 예비역 육군대령은 1977년소위로 임관한 뒤 30여 년 간 투철한 사명감으로 헌신적인 군간호업무를 수행해 왔다. 특히, 2006년부터 최근까지 육군본부 의무처에서 근무하는 동안 군내 간호업무 영역확장에 전력해 최일선 사단지역에 간호인력 배치를 위해 힘썼으며, 열악한 의무시설 내에 간호의 손길이 미치도록 노력했다.
대한간호협회가 양질의 간병인력 양성을 위한 간병의 이해와 실무를 최근 발간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무분별하게 양성돼 온 간병인에 대한 교육과정이 표준화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대한간호협회는 교재 발간에 앞서 지난해 보건복지부의 연구용역을 받아 간병인 표준 교육과정 및 지침을 개발하고 간병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간병인 교육과정을 이론 50시간, 실습 30시간, 의료기관 현장실습 40시간 등 총 120시간으로 표준화했다.또 간병인력 양성을 위한 교재로 사용될 간병의 이해와 실무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눠 간병인으로서의 직무소양 부분과 간병활동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교육하는 간병을 위한 기초 교육, 그리고 실제 간병인이 활동하는 의료기관에서의 현장 실습 시 필요한 자세와 지식을 교육하는 현장실습지침으로
대한간호협회 차기 회장에 신경림 이화여대 건강과학대학 학장과 윤순녕 서울대 간호대학 학장이 출마한다.대한간호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명성)는 전국 17개 간호사회로부터 임원 후보를 추천받은 결과 차기 회장 후보로 신경림 학장과 윤순녕 학장을 확정하고 이사 후보 14명과 감사 후보 5명도 확정·발표했다.신경림 후보는 제1부회장 후보에 김용순 아주대 간호대학 학장, 제2부회장 후보에 박호란 가톨릭대 간호대학 학장을, 윤순녕 회장 후보는 제1부회장 후보에 정남연 을지대 간호대학 교수, 제2부회장 후보에 이숙자 고려대 간호대학 교수를 각각 런닝 메이트로 지명했다. 2008년부터 2009년까지 2년간 대한간호협회를 이끌어 갈 새 회장과 이사 8명, 감사 2명을 선출하게 될 임원선거는 오는 2월 20∼21일 서울
내년 2월로 임기를 앞두고 있는 대한간호협회 김조자 회장이 새로운 정부를 향해 간호교육일원화와 간호법 제정을 주문했다.김 회장은 최근 오찬간담회 자리에서 “교육일원화와 간호법 신설 추진은 간협이 당면한 과제”라고 강조하면서 “새로운 정부에서는 반드시 해결되어야 할 사안”이라고 말했다.교육일원화와 관련해 김 회장은 “현재 간호대학은 3년제와 4년제로 구분되어 있는 실정이라 일원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하루 빨리 4년제로 모두 일원화되어 간호사들의 위상강화를 이뤄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교육일원화는 김 회장의 추진 의지로 어느 정도 탄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3년제 간호대학들의 학점제 도입, 전공심화과정 개설 등을 통해 4년제 대학과 동일한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해놓은 상태다.김 회장은 “교육일원화에 대한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