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채기나 눈물 등을 유발하는 알레르기가 심장질환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American Journal of Cardiology에 발표됐다.미국 알버트아인슈타인의료센터 김종오(Kim Jong oh) 박사는1988년부터 1994년까지 NHANES(the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III에 참여한 20세 이상 성인 8,600명을 대상으로 2개 질환의 관련성을 조사했다.그결과, 천명이 있는 성인의 13%와 비결막염 증상을 보인 성인의 5%에서 심장질환이 유발됐다. 알레르기 증상이 없던 성인 가운데 4%에서는 심장질환이 발생했다.나이나 천식 등의 요소를 고려하면천명이 있는 성인의 심장질환 발생률은 2.6배, 비결막염이 있는 성인은 심장질환 위험
생후 2주 이내에 모유수유시 우유단백을 추가하면 면역글로불린(Ig)E를 매개로 하는 우유알레르기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이스라엘 연구팀이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에 발표했다.연구팀은 부모를 대상으로 자녀 1만 3,109례의 영양상태에 대해 조사했다. IgE의존형 알레르기의 유병률, 대두 알레르기와의 교차반응, 위험인자를 검토했다.그 결과, IgE의존형 우유알레르기의 누적발병률은 0.5%(66/1만 3,019례)로 지금까지 보고된 것보다 낮았다. 생후 우유단백를 먹이기 시작한 시기는 건강한 유아가 평균 61.6일째, 알레르기를 가진 유아가 116.1일째로 유의차가 있었다(P<0.001).IgE의존형 우유알레르기 발병률은 생후 14일 이내에 모유
미국 캘리포니아주 스탠포드-음식알레르기의 진단과 치료에 관한 연구를 검토한 결과, 진단기준이 일치하지 않으며 치료법에 대한 증거도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스탠포드대학 건강정책센터 제니퍼 슈나이더 차펜(Jennifer J. Schneider Chafen) 박사는 JAMA에 발표했다.논문에서도 정의 불일치음식물알레르기에서는 경도의 발진과 오심에서부터 아나필락시까지 다양한 문제가 발생한다. 또한 음식물알레르기는 환자의 사회활동, 취학 및 취업, QOL 등에 심각한 영향을 준다.현재 새로운 치료가이드라인을 작성 중인 미국립알레르기감염증연구소(NIAID)는 이번에 차펜 박사에게 음식물알레르기에 관한 현재의 에비던스를 검토하도록 요청했다.박사는 우선 1988~2009년에 발표도니 수천건의 과학논문을 대상
천식과 아토피성 피부염, 화분증 등 알레르기증상을 억제하는 분자가 발견됐다고 일본 쓰쿠바대학 시부야 아키라 교수팀이 Nature Immunology에 발표했다. 이 분자의 작용을 강화시킬 수 있다면 다양한 알레르기에 공통하는 약물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알레르기는 꽃가루나 음식물 등에 들어있는 특정 물질인 '항원'이 체내에 들어가 비만세포와 반응하여 염증을 유발하는 히스타민 등의 화학물질이 과잉 방출돼 발생한다.이들 화학물질의 작용을을 억제하는 약은 있지만 완전히 억제하기는 어렵다.교수팀은 화학물질을 방출하지 못하게 하는 방법을 연구한 결과, 비만세포의 표면에 있는 특정 분자를 자극하면 화학물질의 양이 자극이 전혀 없을 때 보다 절반 정도 줄어든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또한 이
어린이 알레르기성비염에 대한 알레르겐면역요법(감감작요법)은 의료비삭감 면에서도 큰 효과적이라고 미국연구팀이 Annals of Allergy, Asthma & Immunology에 보고했다.연구팀은 새로 알레르기성비염으로 진단된 어린이에 대한 알레르겐면역요법이 의료의 이용과 의료비를 줄일 수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코호트 연구를 실시했다.대상은 1997~2007년에 플로리다주의 메디케이드에 지불청구한 18세 미만의 신규 진단 알레르기성 비염환자. 알레르겐면역요법을 2회 이상 받고 첫 번째 치료 후 적어도 18개월간 데이터가 있는 경우로 했다.대조군으로서 진단시의 나이, 인종, 천식, 결막염, 아토피성피부염의 유무를 일치시킨 알레르겐면역요법 경험이 없는 신규 알레르기성 비염환자를 증례 당 5례까지 선
6년간 국내 알레르기 비염이 인구 1만명 당 631명에서 1,034명으로 인구 1만명 당 403명 중 연평균 6.4% 증가했으며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7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2002~2008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주요 환경성 진료환자가 759만명이라고 발표했다.천식은 소폭증가를 보이다 최근 2년간 감소했으며 아토피 피부염은 계속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알레르기 비염의 경우 연령상으로는 10세 미만이 21.2%(4세 이하 9.7%, 5~9세 11.5%)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진료환자가 가장 많았다. 천식은 10세 미만이 39.4%(4세 이하 23.3%, 5~9세 16.1%), 65세 이상이 15.9% 순이었다. 아토피피부염은 10세 미
런던-"사람헬퍼T(Th)세포의 서브세트 Th22가 건선이나 천식 등 만성염증성질환의 증상을 악화시킨다“고 영국 임페리얼컬리지 왕립심폐연구소 카스텐 슈미트 웨버(Carsten Schmidt-Weber) 박사가 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에 발표했다.염증 유발 Th22 관여슈미트 웨버 박사는 건선, 아토피성 피부염,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환자의 피부 샘플을 조사한 결과, 인터페론(IFN)감마와 인터루킨(IL)-4, IL-17이 아닌 IL-22와 종양괴사인자(TNF)알파 분비가 특징인 Th22가 침윤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Th22세포는 신체가 병원체(바이러스와 세균 등)의 공격을 받으면 다른 면역세포의 활성을 돕는 백혈구로, 감염시에 병원체를 공격하기 때문에 신체에 염증을
베를린-독일사람이 급성부비강염을 일으키는 빈도는 평균 연 2회로 대부분 바이러스성이다.독일 코·알레르기센터 룻거 클리멕(Ludger Klimek) 교수는 “따라서 부비강염을 병발하는 경우에도 코감기 환자에 처음부터 항균제를 투여하는 것은 옳지 않다. 대개는 5일 후에 개선이 나타나지 않거나 특히 중증 경과를 보이는 경우에만 항균제를 투여해야 한다”고 제4회 독일알레르기합동회의에서 주장했다.교수는 그러나 “급성부비강염은 실제로는 기관지염과 요로감염증에 이어 독일내 항균제 처방 이유 3위”라고 지적했다.유럽에서는 권장등급 A클리멕 교수에 의하면 코감기 환자에게 처방할 수 있는 약물은 스테로이드다. 스테로이드 배합 코스프레이로 코감기와 부비강염이 빠르게 개선된다는 사실은 여러 연구에서도 나타나 있다
독일·뮌헨 - 환자가 비알레르기성 음식 과민증이 의심돼도 객관적인 파라미터로서 신뢰할만한 피부시험, 혈액시험은 없다. 반면 개별검사는 별 효과없이 끝나버리는 경우가 많다.독일의 임케 리스(Imke Reese) 박사는 이 증상을 진단할 때 임상현장에서 도움이 되는 간편하고 합리적인 방법을 고안, Journal der Deutschen Dermatologischen Gesellschaft에 소개했다.제거식으로 효과있으면 유발시험면역감작을 동반하지 않는 알레르기양 증상을 일으키는 이른바 가성 알레르겐은 많다.구체적으로는 항류마티스약, 근이완제, X선조영제, 음식의 각종 성분 등 다양하며, 만성두드러기, 재발성혈관부종, 비알레르기성 천식 등을 일으킨다.임상현장에서 종종 마주치는 문제는 만성두드러기
런던-필라그린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알레르기 감작 및 알레르기성질환 위험을 높이는지 여부에 대해 24건의 연구결과를 검토한 결과, 위험 증가가 확인됐다고 에딘버러대학 보건위생과학연구소 아지즈 쉐이크(Aziz Sheikh) 교수팀이 BMJ에 발표했다.아토피성피부염과 밀접한 관련알레르기성질환은 최근 수십년간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선진국 어린이의 최대 3명 중 1명이 앓고 있다.연구자들은 오랜기간 알레르기성 질환의 원인 유전자를 찾고 있지만 실제로 알레르기 유전자는 쉽게 발견되지 않고 있다. 그런데 최근 보고에서는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데는 피부 각질층 속에 있는 기질단백질인 필라그린 유전자가 밀접하게 관련한다는 사실이 일관되게 제시되고 있다.쉐이크 교수팀은 필라그린 유전자 변이와 알레르기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임신부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호흡기질환은 천식이다. 카이저퍼머넌트의료센터 알레르기부장인 마이클 샤츠(Michael Schatz) 박사는 천식을 가진 임신부는 자신과 태아의 건강을 위해 천식을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샤츠 박사는 “임신 중에 천식이 발생하면 산모와 태아의 건강에 위험을 일으키지만 이번 연구에 따르면 천식을 관리하면 천식이 아닌 임신부와 마찬가지로 건강하게 출산할 수 있다. 여러 연구와 마찬가지로 천식은 자간전증, 저출생체중, 조산 등의 임신합병증 위험을 높인다. 하지만 적절하게만 관리한다면 천식 임신부라도 임신 결과가 양호하다. 임신을 고려 중인 천식 여성은 주치의와 상담해 치료계획을 세워야
【런던】 태어난지 몇 개월 안돼 고농도 진균류 포자 또는 꽃가루에 노출되면 천명 발병 위험이 증가한다고 UC버클리(캘리포니아대학 버클리교) 보건대학원 킴 할리(Kim Harley) 박사팀이 Thorax에 발표했다. 이전 연구에서 소아의 천식 위험은 태어난 달에 따라 변화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태어난 달과 특정 알레르겐 농도의 관련성을 조사한 연구는 거의 없었다. 할리 박사팀은 514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실외에서 날라다니는 꽃가루가 천명 발병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했다. 생후 24개월까지 소아의 호흡기계 건강 상태를 추적하고, 의료기록에 근거해 천명의 초기 징후와 혈액 샘플상에서 측정된 특정 T세포(Th1와 Th2)수를 확인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어린이 35례(6.8%)가 2세까지 천명으로 진단
【미국 버지니아주 얼링턴】 미국 흑인에서 C형 간염 바이러스(HCV) 감염의 치료 성공률이 낮다고 알려진 가운데 가장 큰 원인은 interferon(IFN)이 유도하는 항바이러스의 초기 활성 차이라고 미국 8개 의료센터의 공동연구팀이Journal of Infectious Diseases에 발표했다. HCV 감염자는 미국에서만 300만명을 넘었다. 심지어 인구의 약 10%가 감염된 나라도 있다. 만성 HCV 감염은 전세계의 간부전의 주요 요인이다. PEG-IFN와 리바비린의 병용에 의한 표준적 치료에 대한 반응 차이는 매우 크다. 유전자형이 1형인 HCV 감염자에서는 지속적 바이러스반응(SVR)을 보이는 비율이 가장 낮다. 1형 감염자의 약 반수는 SVR에 도달하지 못한다. 미국 흑인은 백인에
【뉴욕】 컬럼비아대학(뉴욕) 메일맨 보건대학원 컬럼비아소아환경보건센터(CCCEH) 연구팀은 “도시지역에 거주하는 3세 정도 어린이는 바퀴벌레나 쥐의 단백질에 대한 항체 생산이 천명, 아토피성 피부염, 비염 위험을 높인다”고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에 발표했다. 이 연구는 저연령군에서 나타나는 바퀴벌레나 쥐의 단백질에 대한 항체 반응과 호흡기 및 알레르기 증상의 관련성을 처음으로 주목했다. 이번 연구는 임산부와 유아의 실내외 대기오염 물질, 살충제, 각종 알레르겐의 노출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1998년에 CCCEH가 시작한 광범위 연구 프로젝트의 일부. CCCEH의 이전 지견에서는 여러가지 환경오염 물질이 어린이 천식 증상 위험을
【런던】 애버딘대학 일반진료·1차 진료의사인 마이크 토마스(Mike Thomas) 박사팀은 천식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호흡 훈련을 하면 환자의 QOL이 유의하게 개선되지만 그렇다고 흡입기가 필요해지지 않는 것은 아니라고 Thorax에 발표했다. 이번 검토에서는 1차 진료로 천식치료를 받는 경도∼중등도의 성인 환자 약 200례를 (1) 물리요법사로 부터 3회의 호흡훈련을 받는 군(훈련군 94례) (2) 천식 관련 정보와 어드바이스만을 간호사가 제공한 군(대조군)-으로 무작위 배정하고 호흡 훈련이 천식 관리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지 검토했다. 시험 시작 당시와 1개월 후, 6개월 후에 질문표를 이용하여 천식이 생활에 미치는 영향과 증상 조절의 정도, 불안과 우울증에 관해 평가했다. 그리고 질환 활동성
【뉴욕】 사람라이노바이러스(HRV)는 가장 일반적인 천식 악화 인자다. 하지만 안정된 천식 환자에서도 기관지 조직에 HRV가 존재하는 환자가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폴란드 야기에오예측 모니카 보스(Monika Wos) 박사팀은 천식 환자와 비천식 환자 각각에서 기관지 점막 생검 표본을 채취해 비교한 결과, 하기도 조직에서 HRV가 발견되는 빈도는 비천식군에 비해 천식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게다가 HRV의 존재와 천식의 임상적 중증도에도 상관관계가 나타났다고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에 발표했다. 감염탓에 호흡기능 저하 보스 박사는 “HRV 양성 환자에서는 폐기능 저하, 호산구와 림프구수 증가, 기관지 점막에 호산구
【런던】 성인 초기에 발병하는 천식은 유소아기에서 유래하는 것이라고 미국 애리조나호흡기센터 데브라 스턴(Debra Stern) 박사와 페르난도 마르티네즈(Fernando D. Martinez) 교수가 Lancet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서 스턴 박사팀은 유아 1,246례를 등록한 투손소아호흡기연구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이용했다. 1,246례 가운데 849례에서 22세때 추적 데이터가 있었다. 22세에 천식을 일으킨 181례 중 49례(27%)는 새로 진단됐으며 35례(71%)는 여성이었다. 22세까지 천식이 관해된 남성은 여성보다 2배 많았다. 22세 때 만성 천식을 일으키는 독립인자로는 (1)6세때 천명발병(위험 7.4배 증가) (2) 유소아기 지속적 천명(위험 14배 증가) (3) 곰팡이균인 a
【파리】 천식 위험을 높인다고 알려진 유전자 변이가 조기 발병 천식의 위험도 높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그 위험은 유소아기 간접흡연으로 더욱 높아진다고 가브리엘·컨소시엄(파리)에 참가한 프랑스국립보건의학연구소(INSERM) 유니트 794의 임마누엘 부지공(Emmanuelle Bouzigon) 박사팀이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 이번 지견은 천식의 유전적인자와 환경인자에 관한 역학연구인 EGEA Study의 일환으로 실시된 연구를 통해 나왔다. 천식치료제 개발 가능성천식은 재발성 호흡곤란과 천명의 발작을 보이는 기도의 만성염증성질환이다. 발작의 중증도와 빈도는 환자마다 다르며 유전적 소인과 환경요인 양쪽이 복잡하게 얽혀서 발생한다. 전세계 천식 환자
【독일 비스바덴】 “딸기로 만든 디저트를 먹은 후 콧물, 두드러기, 두통이 발생했다면 히스타민 불내성 증후군을 의심해야 봐야 한다. 이같은 알레르기 유사 증상은 IgE 개입 메커니즘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다.”독일 비과학·알레르기학센터 잉고 보체르(Ingo Bottcher)박사, 룻거 클리메크(Ludger Klimek) 교수는 HNO에 이같이 발표했다.중년여성에서 많이 발생생체 아민인 히스타민과 그 원료가 되는 히스티딘은 농도 차이만 있을 뿐 거의 모든 식품에 들어있다. 다양한 영양소가 히스타민 분해효소인 D-아미노산 산화효소(DAO)를 억제하기 때문에 히스타민 농도가 높아지는 것이다. 일부 약물에도 DAO를 억제하는 기능이 들어있다. 일반적으로 메클로페나메이트(meclofenamate), 메페
【뉴욕】 우유를 데워 먹으면 우유 알레르기를 가진 소아의 75%에서 예방이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마운트사이나이의대 소아알레르기·면역학 안나 노왁 웨그르진(Anna Nowak-Wegrzyn) 박사팀은 소아 10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에 발표했다. 75%는 데운 우유에 내성이번 연구에서는 데운 우유에 알레르기 증상을 보인 어린이와 비교했을 때 데운 우유에 내성을 보인 어린이는 피부 프릭테스트(SPT)에서 두드러기가 유의하게 적게 나타났다. 그리고 우유 특이적 IgE치와 카제인 특이적 IgE치가 낮고, 카제인과 β락토글로불린에 대한 IgE/IgG4의 비율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