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가 대한병원협회와 함께 '의·병협 정책 협의체'를 들자고 제안했다. 의협은 보도자료를 통해 병협 임원들과 63빌딩에서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제안했다고 15일 밝혔다.양 단체는 기존에도 의·병협 정책협의회를 두고 있었지만, 최근 원격의료와 영리자법인 설립 등으로 갈등을 빚으면서 현재는 유명무실한 상태였다.의협은 "일부 주요 현안에 이견이 발생한 이유가 서로간의 소통이 절대적으로 부족했기 때문"이라며 "국민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병협과의 소통과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의협에 따르면 협의체가 당면과제는 건강보험 부정수급 방지대책. 아울러 불합리한 수가결정구조와 건정심 구조개선 등 근본적 의료시스템의 개선에 대해서도 긴밀하게 협조한다는 계획이다.의협 신현영 홍보이사는 "새로이
"의료계 등 관련 단체들과 수 차례 접촉해 영리자법인 확대와 관련한 취지를 설명하고 의견을 구했다.""부정수급 방지대책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높지만 그간 설명회를 통해 취지를 충분히 알렸고 의료계와도 논의를 거쳤다.""원격의료 시범사업에 대한 설명회 자리를 마련하고 싶다."오늘부터 시행되는 '건강보험 부정수급 방지대책'의 반발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가 정부 주도의 '설명회'에 놀아났다는 비판의 목소리마저 거세지고 있다.공단이 부정수급 방지대책과 관련해 "의료계와 의견 수렴을 거쳤다"며 진화에 나서자 일부 의료계 단체는 집행부가 설명회 자리에 참석해 제도 추진의 빌미를 제공했다며 비판을 가하고 있다.1일 '건강보험 부정수급 방지대책'이 시행된 가운데 의료계의 행정소송 돌입 등 다
원격의료 시범사업이 다음달 부터 시행된다. 대한의사협회와 보건복지부는 의정협의 결과(3.16)에 따라 의협과 복지부의 공동 시범사업을 6월부터 본격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의협은 30일 서울, 부산 등 3개 광역시, 3개 중소도시, 그리고 목포, 신안 등 3개 도서지역을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세부 지역은 의료계 협의를 통해서 6월 중 결정할 계획이다.시범사업 내용은 원격의료 전반에 대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하기 위한 모형을 설정하고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스마트폰, 일반전화, PC(영상통신장비 포함) 등을 이용한 의료의 적절성을 알아보는 것이다.아울러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원격 모니터링, 상담·교육, 진단·처방 등 원격의료 시범사업도 실시(대도시·중소도시·농어촌 지역)한다
대정부 투쟁 과정에서 벌어진 비화들을 정리해 공개하겠다던 노환규 전 의협 회장의 예고가 현실화되고 있다.노 전 회장은 불신임의 단초가 된 원격진료 시범사업을 포함, 의료발전협의회 협상 단장을 맡았던 임수흠 서울시의사회 회장과의 비공개 일화까지 공개하며 "피를 토할 것 같다"는 억울한 심경을 밝히고 있다.22일 노환규 전 회장은 SNS를 통해 1차 의료발전협의회 협상 과정에서 벌어진 비대위원들과 시도의사회장들과의 이견과 갈등 등을 정리해 공개했다.이번 비화 공개는 투쟁 과정의 일들을 문서로 정리해 공개하겠다는 선언의 일환.앞서 노 전 회장은 불신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의 첫 심리가 진행된 법원에서 "대정부 투쟁 과정에서 의료계 리더들의 실상을 낱낱히 알리고 싶었지만 투쟁 동력 약화를 우려해 보류
대한의사협회가 1일 공정거래위원회의 결정에 대해 "부당한 억압이자 탄압"이라며 반발했다.이날 오전 공정위는 의협의 집단 휴진에 대해 의협에 대해 시정명령과 5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노환규 전 의협회장과 방상혁 전 의협기획의사를 검찰에 고발했다.의협은 지난달 10일 총파업은 경고성 파업으로 국민 건강에 큰 영향이 없었고 이후 의정 협의가 원만하게 이루어졌음에도 이같은 징벌을 내린데 대해 유감을 밝혔다.특히 집단 휴진은 무분별한 원격의료, 의료영리화정책의 저지를 위한 것이며 원가에도 못미치는 보험수가의 비상식적 손실보충 등 비정상적인 현행 건강보험제도의 정상화를 위한 노력이라며 총파업의 정당성을 강조했다.그러면서 "이러한 잘못된 의료정책을 펼치지 못하게 노력한 의사의 행동은 처벌이 아니라 격려의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3월 10일 집단휴진을 주도한 노환규 전 의협 회장과 방상혁 전 기획이사를 고발키로 의결했다. 또 의협에는 시정명령과 과징금 5억원을 부과한다.노환규 전 의협회장은 불신임 이후 중앙윤리위원회 제소에 덧붙여 공정위 고발이라는 3중고에 시달리게 된 셈이다.1일 공정위는 "원격의료와 의료영리화 반대 등을 주장하며 지난 3월 10일 집단휴진을 주도한 의협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5억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공정위는 "이와 함께 노환규 전 의협회장과 방상혁 전 기획이사 개인 2명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의결했다"고 전했다.의협이 집단휴진 결의로 환자들의 의료서비스 이용을 제한해 국민의 건강, 보건권을 침해하고 개별 의사들이 스스로 판단해야 할 진료여부 결정에 부당하
대한의사협회와 보건복지부의 합의문 발표에 이어 11일 이행점검단의 첫 만남을 앞두고 있지만 의협의 원격의료 시범사업안은 여전히 기획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의협 최재욱 상근부회장[사진]은 10일 기자간담회에서 "의협의 원격의료 시범사업안은 아직 기획단계인 만큼 아직 말할 단계가 아니다"고 밝혔다.아울러 "의협의 시범사업 기획안은 비용효과나 타당성을 알아보는게 아니라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하기 위한 것"이라며 "해킹에서부터 오진까지 폭넓게 확인해야 하는 만큼 기획 기간이 길어질수도 있다"고 밝혔다.아울러 원격의료 시범사업에는 내부 뿐만 아니라 외부인을 망라한 이해관계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행점검단은 의협과 복지부 각각 6명씩 참석하며 효율적이고 객관적으로 합의안의 이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달 집단 휴진을 주도한 의사협회 투쟁위원회 관계자들을 고발키로 결정했다.공정위는 노환규 투쟁위원장과 방상혁, 송후빈 투쟁위원 등 5명을 고발조치하고 의협에 5억원 이하의 과징금을 부과한다는 계획이다.3일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은 공정위가 보내온 심사보고서를 공개했다.이에 따르면, 공정위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법' 위반에 따라 의협의 노환규, 방상혁, 송후빈, 정영기, 송명제 등의 행위를 고발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의협이 원격의료 및 투자활성화 정책 등을 저지한다는 명분으로 집단휴업을 사실상 강제한 행위는 결국 소비자 입장에 있는 국민들의 의료기관 이용에 큰 지장을 초래함으로써 국민의 건강과 보건을 크게 위협했다는 것이다.공정위는 또 의협은 2000년 의약분업
대한의사협회를 도와 대정부 투쟁에 나섰던 한의사협회 등 5개 보건의료단체가 의정협상을 밀실 야합의 산물이라고 비판하며 이를 철회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이들 단체는 국회 내에 여야당과 시민단체, 보건의료단체, 정부 등이 참여하는 보건의료제도개선을 위한 범국민협의체를 구성할 것을 제안했다.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27일 공동 성명을 통해 의정 협상을 비판하고 이를 철회하지 않을 경우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선언했다.이들 5개 단체는 "복지부와 의협의 의정합의는 의료영리화를 추진하기 위한 밀실야합의 산물"이라며 " 이미 국무회의에서 원격의료 허용법안을 통과시키는 등 보란 듯이 의료영리화정책을 강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어 "국민들이 의협
원격진료 시행시 최대 피해를 볼 것으로 예측되는 내과의사회가 내달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원격진료 시범사업에 대해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개원내과의사회가 충분한 검증 여건이 갖춰지지 않은채 시범사업이 강행될 경우 참여할 수 없다며 선을 긋고 나서는 등 시범사업이 내과 의사들의 주요 화두로 떠오르는 모양새다.22일 경기도개원내과의사회(회장 최성호)는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10회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새로 변경된 보험심사 기준 등 학술강좌 개최와 신임 회장 선출건 등을 진행했다.이날 학회에서는 의-정 합의에 따라 막상 내달부터 원격진료 시범사업이 돌입하는 까닭에 시범사업이 주요 화두로 떠올랐다.먼저 내빈으로 참석한 이원표 개원내과의사회 회장은 시범사업이 원격진료 도입을 위한 요식행위에 그칠 경우 참여할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가 2차 의정협의 내용에 대한 찬반 투표 중간 결과 반대의사가 압도적으로 많게 나타났다.협회가 20일 발표한 투표 중간 결과에 따르면 투표인원 총 8,232명 가운데 원격의료는 7,821명이 반대했으며(찬성 279명, 기권 132명), 영리자법인도 7,643명이 반대의사를 나타냈다(찬성440명, 기권 147명). 그리고 의료계 투쟁은 7,752명이 찬성표를 던졌다(반대 339, 기권 141명).협회는 "상황이 악화되고 학생들간의 공감대가 더욱 두텁게 형성된다면 지난 16일 진행됐던 침묵 시위보다 더욱 큰 규모로 단합하여 정부와 국민들에게 의료계 현황을 정확하고 확실하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의총 “노 회장은 최선이라는 착각에서 깨어나야”의원협회 “파업 철회해도 상시 투쟁체제 가동해야”평의사회 “2차 협의 결과 수용은 의료계 역사의 오점”대한의사협회와 정부의 2차 의정 협의 결과에 대해 의료계 각 단체가 이구동성으로 "투쟁을 계속해야 한다"고 요구했다.전국의사총연합은 18일 '노환규 회장은 최선이라는 착각에서 깨어나야 한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번 협의문을 받아들일 수 없고 찬반투표시 부결시키겠다"고 밝혔다.원격의료의 안정성과 유효성을 6개월만에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투자활성화 대책 역시 보건의료단체 간에 의견 차가 큰 만큼 정부를 대응하기 어려운 만큼 협의는 불가능하다.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 공익의원을 동수로 한다고는 하지만 의사
대한평의사회가 2차 의정 협의 결과물에 대해 전공의나 개원의 모두 수용할 수 없는 결과물이라고 평가했다.평의사회는 "원격의료 법안 추진은 분명 이번 투쟁이 촉발된 이유이고 결코 의사들이 수용할 수 없는 절박한 투쟁목표 야당도 반대하고 정부도 사실상 포기한 것이었다"면서 "노환규회장이 시범사업을 통한 사실상 전격수용을 합의한 것은 매우 잘못"이라고 주장했다.실제로 1차 집단 휴진 이후 민주당의 이목희 의원은 의협을 찾아 원격의료의 법안 자체를 국회에 상정 자체를 못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한바 있다.정치권에서도 이처럼 반대하고 있는데 시범사업을 전격 수용한데 대해 평의사회는 "11만 의사회원들과의 약속을 분명히 저버리는 행위"라고 비난했다.이러한 지적은 수련환경 개선으로도 이어졌다. "합리적인 수련환
정부와 의협이 강경한 대립이 소강상태에 접어든 가운데 민주의사회가 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의 투쟁 용어에 문제를 제기했다.민주의사회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투쟁의 목표는 의사-환자간 원격의료와 영리자법인 설립 허용 반대, 그리고 각종 의료제도의 정상화였다"면서 "하지만 원격의료는 원격진료로, 그 반대는 선시범사업이라는 단어로 바뀌어 원격의료 선시범사업으로 바뀌었다"고 지적했다.또한 "영리법인 반대 역시 의료영리화 반대로 바뀌는 등 괴물같은 용어를 만들어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며 "독선적이고 합의가 되지 않은 목표로 회원들을 선동하고 있다"고 규정했다.민주의사회는 "노환규 자신의 정치적, 경제적 목적이 충족되면 파업을 철회할 수도 있다는 의구심이 든다"고 비난했다.아울러 방송에서 원격모니터
정부가 의료계와 대화를 제의하고 대한의사협회가 이를 수용할 뜻을 밝히면서 양측은 일단 갈등에서 화해모드로 바뀌고 있다.정홍원 국무총리는 12일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원격의료의 국회 입법과정에서 시범사업 검증을 전향적으로 검토하며, 건강보험 제도개선 등도 논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아울러 의료법 개정안의 국무회의 상정도 유보했다며 대화 의지를 나타냈다. 하지만 의사 파업에 대해 여전히 불법 휴진으로 규정하고 이를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이같은 정부의 대화 제시에 대해 의협은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의협은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가 한 발 물러섰다고 판단하며 대화에 적극 임하겠다"고 밝혔다.이로써 양측의 긴박한 갈등 상황은 일단 화해모드로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불씨는 남아있다. 의협은
정부가 3·10 집단 휴진에 대해 유감을 표하면서도 20일까지 의료계와 대화를 하자고 제안했다.원격진료에 대해서도 입법 과정에서 시범사업 통한 검증을 전향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도 했다.정홍원 국무총리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협회 집단휴진 관련 담화문'을 발표했다.정 국무총리는 "정부의 대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대한의사협회가 불법적인 집단 휴진을 강행한 것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또다시 집단휴진을 강행해 의료이용에 불편을 주고 수술에 차질을 초래하면 국민들이 더이상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그러면서 "정부와 의협이 함께 논의한 의료발전협의회에서도 원격진료에 대한 내용들을 협의하고 공동발표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번복하고 집단휴진 한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
대한의사협회가 10일 9시부터 총파업에 들어가기로 결정하고 회원들에게 관련 투쟁지침을 하달했다.이번 파업에 의협에는 중앙상황실을, 각 시도 및 시군구의사회에는 투쟁상황실을 설치해 명령을 전달하는 시스템도 구축했다.의협은 우선 7일 보건복지부에 총파업 실행을 통보하고 지속적인 항의방문을 실시한다.그리고 총파업 전날인 9일 야간부터 병의원의 외부 간판 등을 소등하고, 의사 가운에 검은 리본 달기, 병・의원 건물에 현수막(원격의료 반대, 잘못된 의료제도 개혁 등)을 내건다.11~23일까지는 적정근무(주5일 주40시간 근무)를, 24~29일까지 6일간 다시 전면파업에 돌입한다. 이 때도 응급실, 중환자실 등 필수진료인력은 파업에서 제외된다고 의협은 밝혔다.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 집행부가 18일 오전 복지부와 의협간의 의료발전협의회 협의문은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밝혔다.의협 노환규 회장은 이날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가 추진하는 원격진료 허용 정책에 대한 정부와 의사협회 양측의 입장 차이는 여전하다"고 강조했다.또한 투자활성화대책에 대한 입장도 여전히 평행선을 보이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양측의 협의 진전도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노 회장은 "이번 협상 내용은 크게 건보제도와 의료제도다. 양측은 협상을 시작할 때부터 의료제도에 대해서는 견해 차이가 커 진행이 어려운 만큼 협상 내용에서 제외했다"면서 "의협이 정부와 협의를 진전한 일이 없다"고 말했다.특히 노 회장은 이번 협의문에서는 "'논의해 나가기로 한다', '구체화하기로 한다'
대한의사협회가 보건복지부를 향해 대통령 보고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의협은 현재 복지부는 원격의료와 원격진료라는 단어의 정의를 혼용함으로써 혼란이 빚어졌다고 말하고 이는 정책을 입안, 추진하는 복지부 담당 공무원들에서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이밖에 원격진료가 전세계적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대통령의 발언도 사실이 아니라고 지적했다.의협은 4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 IT와 의료의 접목을 통해 산업과 의학의 발전을 견인하고 나아가 국민 건강을 증진시켜야 한다는 대통령의 발언에 의료계는 같은 입장"이라고 밝히면서도 "대통령이 생각하는 원격의료와 핸드폰이나 컴퓨터를 이용하여 대면진료를 대체하고 전자처방전 발행을 허용하는 원격진료는 다르다"며 정확한 단어 사용을 요구했다.의협이 정의하는
서울시의사회와 서울시약사회가 공동으로 원격의료·약국 영리법인 저지를 위해 공동 캠페인에 들어갔다.두 단체는 지하철 앞 홍보 유인물 배포를 시작으로 병의원과 약국에 총 110만장의 유인물을 전달해 여론을 환기시킨다는 계획이다.12일 서울시의사회와 서울시약사회의 임직원 40여명은 오전 7시 30분부터 잠실역과 서울역에 집결, 한시간 가량 원격의료·법인약국 저지를 위한 유인물 배포 캠페인에 돌입했다.유인물은 한쪽 면에 원격의료를, 다른 쪽 면에는 법인약국 허용시 예상되는 부작용과 이에 보건의료인이 반대하는 이유 등을 담고 있다.이번 공동 캠페인은 최근 서울시의사회와 서울시약사회가 정부의 의료영리화 추진에 대한 위기감 인식과 대응책 마련을 위한 공감대 형성에서 비롯됐다.임수흠 서울시 회장은 "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