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휴미라(아달리뮤맙)에 대해 미FDA로부터 적응증 추가승인을 받았다.이로써 휴미라는 다른 치료제로 충분한 효과를 보지 못하는 6세 이상 소아 크로병 환자들의 제징후 및 증상을 완화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휴미라는 종양괴사인자-α 작용을 억제하는 약물로 자가투여가 가능하다.
대한장연구학회(회장 양석균,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환우 단체인 크론가족사랑회 및 염증성장질환협의회와 함께 오는 10월 11일(토) 분당 새마을운동 중앙연수원 대강당에서 ‘2014 장(腸) 건강의 날, IBD SCHOOL’을 개최한다.염증성 장질환을 주제로 지난 해에 이어 2회째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학교라는 테마로 운영된다. 진단 시기에 따라 그룹을 나누고 환자들이 평소 궁금해하던 질환 정보를 의료진이 환자 눈높이에 맞춰 상담하고 알려준다.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 환우 및 가족들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식 홈페이지(http://jangnal.medimedia.co.kr)의 사전 신청 페이지를 통해 등록하거나, 평소 내원하는 병원에 비치된 ‘2014 장 건강의 날, IBD SCHOOL’
희귀질환이나 장기이식 수술환자에 필수 약물인 면역억제제. 하지만 부작용으로 백혈구 감소증을 감수해야 한다.이런 가운데 백혈구 감소증을 유발하는 특이 유전자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발견돼 전 유전자 검사를 통해 면역억제제 사용여부와 약의 용량을 조절해 부작용은 줄이면서 치료효과는 높일 수 있게 됐다.서울아산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 양석균 교수와 울산의대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송규영 교수팀은 면역억제제 사용 크론병 환자 978명의 유전체 분석을 통해 면역억제제 부작용을 유발하는 원인이 'NUDT15 유전자'라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Nature Genetics에 발표했다.교수팀에 따르면 이 유전자가 변이없이 정상인 경우 면역억제제 부작용이 거의 없었지만 1쌍 모두 변이된 경우에는 백혈구 감소증이 100%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임영진) 외과 이길연 교수가 7월 16일(수)부터 일본 후쿠시마에서 열린 ‘제69차 일본 위장관외과학회 학술대회’의 연자로 강연했다.이 교수는 ‘대장항문수술의 진보’를 주제로 ▲무흉터수술 ▲단일공수술 ▲로봇수술의 최신지견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한국에서는 시판 허가됐으나 일본에서는 임상시험 진행 중인 크론병에 의한 치루에 사용되는 지방조직유래 줄기세포 치료제의 치료성적에 대한 결과를 공유했다.
생물학적제제로 치료하기 전에 예방접종력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영국 런던대학 이사벨 페레이라(Isabel Ferreira) 교수는 감염증 위험이 높은 류마티스관절염 등 자가면역질환자에 생물학적제제 투여시 백신의 적절한 접종시기 등에 관한 권장안을 Annals of Rheumatic Disease에 발표했다.교수에 따르면 생물학적제제 사용환자의 예방접종에 대해 계통적 검토에 근거한 제안은 이번이 처음이다.류마티스관절염, 염증성장질환, 루푸스환자 포함한 보고 평가페레이라 교수에 따르면 자가면역질환자는 질환의 성질 또는 면역을 억제·조절하는 치료 때문에 감염증 위험이 높아진다.일부 보고에 따르면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에서는 중증 감염증 위험이 일반인의 2배이며, 전신성홍반성낭
유럽 집행위원회가 다케다의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 치료제 엔티비오(vedolizumab)의 판매를 승인했다.지난 주 미FDA의 승인을 받은 엔티비오는 EU와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등에서도 판매 허가를 받았다.
염증성장질환(IBD)을 비롯한 만성염증성질환과 심혈관질환이 관련하는 것으로 보고되는 가운데 IBD환자는 건강한 사람에 비해 심부전으로 입원할 위험이 37%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덴마크 젠토프트병원 쇠렌 크리스텐센(Soren Kristensen) 박사는 17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개최된 유럽심부전학회에서 이같이 발표했다.박사는 IBD 재연시 심부전 위험은 약 2.5배, 질환활동기에는 약 27배 높아진다고도 덧붙였다.선행연구에서 심근경색과 뇌졸중의 관련성 시사앞서 발표된 연구에서는 IBD 외에 건선과 류마티스관절염, 전신성홍반루푸스 등 만성염증성질환과 심근경색 및 뇌졸중 등 정맥성 또는 동맥성 혈전성질환의 관련성이 제시된바 있다.염증이 혈전 형성을 촉진시키는 원인이라는 지적도 나왔다.그러
다케다의 궤양성 대장염 및 크론병 치료제 엔티비오(성분명 베돌리주맙)가 미FDA로부터 발매승인을 받았다.이로써 엔티비오는 스테로이드와 TNF 제제 등 기존 치료제에 효과가 없는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엔티비오의 일반적인 부작용은 두통, 관절통, 오심 등이다.
다케다제약의 궤양성 대장염 및 크론병 치료제 엔티비오(성분명 베돌리주맙)가 미FDA 자문위원회로부터 승인 권고를 받았다.FDA 자문위는 이전 치료에 실패한 궤양성 대장염 및 크론병 환자에 대해 사용할 수 있도록 권고했다.하지만, 다른 치료제에서 나타난 진행다초점백색질뇌증(PML) 위험에 대한 판매 후 모니터링과 위험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다케다제약의 궤양성 대장염 및 크론병 치료제 실험약물인 엔티비오(Entyvio)가 치명적 뇌감염 질환인 진행성다소성백질뇌증(PML)의 잠재적 위험성을 높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미FDA 검토관은 엔티비오의 유익성이 PML 발생 위험성보다높은지 여부에 대한 문제를외부 자문회의에 앞서 제기했다.엔티비오는 금년 미FDA에 판매신청을 했으며 3,300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뇌감염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아 크론병은 성인보다 질환이 더 공격적이며 기존 약물에 대한 저항력이 높아 영구적인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이탈리아 트리에스테대학 알레산드로 벤튜라(Alessandro Ventura) 교수는 이런 소아크론병에 수면제인 탈리도마이드가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를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 발표했다.교수는 2008~2012년 6개 소아병원에서 면역억제치료에도 효과를 보지 못한 소아 크론병환자 56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대조 임상실험을 실시했다.아이들은 매일 탈리도마이드 1.5~2.5mg/kg과 위약을 8주간 복용한 후, 추가로 8주 동안은 오픈 라벨 시험을 실시했다.임상 결과, 탈리도마이드를 복용한환아의 46.4%가 크론병에 차도를 보여
스웨덴과 덴마크에서 진행된 대규모 코호트 연구에서 4가 HPV (Human Papillomavirus, 인유두종바이러스) 백신(제품명 가다실) 접종이 자가 면역 질환, 신경계 질환, 정맥혈전색전증의 이상반응 발생과 연관이 있다는 증거가 없었다고 발표했다.이 연구는 최근 영국의학저널(BMJ, British Medical Journal) 10월호에 등재됐다.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와 덴마크 국립혈청연구소는 4가 HPV 백신을 접종한 청소년기 소녀들에서의 중대한 이상 반응 위험성을 평가하기 위해 이 연구를 진행했다. 이 연구는 스웨덴과 덴마크의 국가 백신 접종 기록 및 처방 기록을 기반으로 시행됐다.두 국가의 10~17세 소녀 99만7585명 중 2006년 10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4가 HPV
애브비의 관절염치료제 휴미라가 중등도 내지 중증 활동성 크론병(CD, Crohn’s disease) 소아 환자에게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임상결과가 United European Gastroenterology Week에서 발표됐다.기존 치료제에 반응이 없거나 내약성이 없고 또는 사용금기인 6~17세의 중등도 내지 중증 활동성 크론병(CD, Crohn’s disease)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한 제3상 임상시험인 IMAgINE-1 사후 분석 결과, 휴미라는 4주째에 임상적 관해 및 반응을 유도했다.IMAgINE-1 임상시험에서 모든 소아 크론병 환자에게 휴미라를 투여했다. 휴미라 고용량 투여군 중 26주째에 임상적 관해에 도달한 환자의 비율(39%)은 저용량 투여군(28%)에 비해 높았다(p= 0.0
성인 크론병 환자에 면역억제제인 아자티오프린을 조기 투여해도 위약 보다 우수한 관해유지효과는 얻을 수 없다고 스페인 연구팀이 Gastroenterology에 발표했다.소규모 위약대조시험에서는 신규 크론병 환아에 멜캅토프린이 효과적이라는 보고는 있지만 성인환자에 대한 효과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연구팀은 진단받은지 8주 미만인 성인 크론병환자 131명을 아자티오프린군과 위약군으로 나누고 탈(脫)스테로이드 관해유지율을 비교했다.크론병의 활동성 조절을 위해 병용한 약물은 스테로이드만 사용토록 했다.그 결과, 76주간 치료 후 탈스테로이드 관해유지율은 아자티오프린군 44.1%, 위약군 36.5%로 유의차가 없었다.질환활동성 점수가 175를 넘는 재발률과 스테로이드를 필요로 하는 환자의 비율에도 차
애브비의 휴미라가 기존 치료에 적절한 반응을안보이거나 내약성이 없는 경우, 그리고이러한 치료법이 금기인 6~17세의 소아 환자에서 중증의 활성 크론병 치료와 성인 중등도의 활성 크론병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게 적응증을 추가했다.휴미라는 자가 주사가 가능한 첫 생물학적 치료제로, 애브비와 에자이에서 공동 판매하고 있다.
미FDA가 UCB의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심지아(성분명 서톨리주맙 페골)를 건선성관절염에 대한 치료제로 추가 승인했다.이번 승인은 409명의 성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결과 위약에 비해 증상 개선도가 높게 나타난 결과에 근거한 것으로알려졌다.회사 측은 심지아가 건선성관절염 환자들의 피부증상 개선에도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하지만 판상형 건선증에 대해서는 효능이 검증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심지아의 이번 적응증은 류마티스 관절염과 크론병 치료제에 이어 3번째다.
서울대학교병원 희귀질환 진단치료기술 연구지원센터(센터장 정해일)가 오는 8월 23일 오전 9시부터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1층 강당에서 ‘제7차 희귀질환 국제심포지엄(7th International Symposium of Rare Diseases)’을 개최한다.이번 국제심포지엄은 국내외 희귀난치성질환 연구자와 전문가, 국립보건연구원 등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희귀난치성질환 진단과 치료에 관한 최근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관련 정책 이슈들을 논의한다.국립보건연구원 희귀난치성질환센터와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7개 희귀질환 중개연구센터의 연합체인 희귀질환 연구협의체(Rare Disease Research Consortium)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희귀질환연구협의체의 각 중개연구센터에서 진행 중인
경구피임제를 사용하면 크론병을 유발할 수 있다고 미국 하버드대학 연구팀이 Gut에 발표했다.연구팀은 Nurses’Health Study I(NHS I 1976~2008)와 NHS II(89~2007년)에 등록한 여성 총 23만 2,452명의 추적데이터를 이용해 경구피임제 및 생식인자와 크론병, 궤양성대장염 발병의 관련성을 조사했다.503만 196인년 추적한 결과 315명에 크론병이, 392명에 궤양성대장염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분석 결과, 경구피임제를 사용한 군은 사용하지 않은 군에 비해 크론병 발병 위험이 약 3배 높고, 보정 후 위험비는 2.82였다.과거 경구피임제를 사용했던 여성도 위험은 낮았지만 비사용군과는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위험비 1.39).경구피임제 사용과 궤양성대장염의
셀트리온이 개발한 인플릭시맙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가 28일 오후 유럽식약청으로부터 승인받았다.이로써 램시마는 EU 27개국과 EEA(유럽경제지역)3개국 등 총 30개국에 대해 별도의 허가승인 없이 행정적인 절차만으로도 판매허가를 받게 됐다.아울러 유럽판매를 목적으로 유럽의 개별국가 규제기관이 아닌 EMA의 의약품 허가절차를 통과한 최초의 국내 의약품으로 기록됐다.EMA는 램시마 적응증에 대해서도 오리지널 약물인 레미케이드의 7개 적응증(류마티스관절염, 강직성척추염, 궤양성대장염, 크론병, 건선 등) 모두를 인정했다.셀트리온에 따르면 이번 램시마의 승인으로 현재 3개의 블록버스터 제품(휴미라, 엔브렐, 레미케이드)이 나눠 가진 약 30조원 시장에서 약 10%인 약 3조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
경희대학교 소화기내과 김효종 교수가 염증성장질환 연구를 위한 국제학술단체인 AOCC(Asian Organization of Crohn's and Colitis) 창립학술대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AOCC는 최근 아시아에서 급증하는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 등을 연구하는 학술단체이다.김효종 교수는 “미국이나 유럽은 관련 연구단체를 통해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에 대한 진단과 치료 기준을 만들어왔다.”며 “아시아 지역도 최근 급증하는 염증성장질환에 대한 실정에 맞는 치료법 연구가 필요하다”며 학회 창립의 취지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