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새로운 혈액응고 억제제인 비발리루딘이 헤파린의 혈액응고 억제효과를 비교하는 Acute Catheterization and Urgent Intervention Triage Strategy (ACUITY) 시험에서 표준적인 항응고제 병용에 비해 급성관증후군(ACS) 환자의 주요한 사망 위험인 출혈을 47%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뉴욕장로교병원 컬럼비아대학의료센터 국제혈관요법센터 그레그 스톤(Gregg Stone)부장은 이번 연구결과를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2006; 355: 2203-2216)에 발표했다. ACS에서 비발리루딘 첫검토 ACS는 긴급 혈전용해 치료를 해야하는 병태로 예전에는 심장으로의 혈류를 유지시키기 위해서 복수의 항응고제를 병용해서 주입했다. AC
아타칸이 위약군에 비해 상기도감염, 인두염, 비염 등이 발생할 비율이 높다는 이상반응이 추가됐다.식약청은 ‘아타칸정4, 8, 16, 32밀리그람(칸데사르탄실렉세틸)’의 재심사결과에 따라 이 같은 내용을 추가하고 최근 제조사에게 허가사항 변경을 지시했다.식약청은 임상시험 결과 1%이상의 비율로 발생하였지만 아타칸에 비하여 위약 투여군에서 같거나 더 높은 비율로 발생한 이상반응으로 피로, 말초부종, 흉통, 두통, 기관지염, 기침, 부비강염, 오심, 복통, 설사, 구토, 관절통, 단백뇨를 추가했다.또 칸데사르탄과 인과관계에 상관없이 0.5% 이상의 발생율로 보고된 중요한 이상반응으로 무력증, 발열, 지각이상, 현기증, 소화불량, 위장염, 크레아틴인산효소 증가, 고혈당, 고중성지방혈증, 고요산혈증, 근육통 등의 1
GERD(위식도 역류질환)에 대한 명확한 정의를 내리는 국제적 가이드라인인 ‘GERD 국제 몬트리올 정의(Global Montreal Definition)’가 발표돼 향후 국내에서도 이 질병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처방을 내릴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될 전망이다.과거에는 GERD에 대한 국제적으로 공인된 정의가 없어 소화불량과 같은 질병과 혼돈되었으며, 이로 인해 질병에 대한 과잉진단과 과소진단이 있었다는 점에서 학계는 이번 정의발표를 반기고 있다.이번 정의는 18개국 출신 44명의 소화기질환 전문의로 구성된 국제 합의기구가 실제적인 증거를 바탕으로 개발한 것으로 지난해 8월경 몬트리올에서 개최된 World Congress of Gastroenterology(세계 소화기질환 총회)에서 처음 발표됐다.합의기구는 G
ABCD∼마이크로볼트 T파 교호변화∼ 심장돌연사 예측기능 전기생리학적 검사와 같다 【시카고】 심장돌연사(SCD)의 위험을 예측하여 이식형 제세동기(ICD)의 적용여부를 판정하는 방법으로 심전도상의 마이크로볼트 수준의 T파 교호변화(MTWA)를 지표로 하는 검사법은, 전기생리학적검사(EPS)보다 간편한데다 저렴하고 안전성도 높다. 이 MTWA의 예측기능은 EPS와 동등하다는 사실이 ABCD(Alternans Before Cardioverter Defibrillator) 시험에서 밝혀졌다. 시카고에서 열린 제79회 미국심장협회(AHA 2006)에서 케이스웨스턴리저브대학 오토리노 콘스탄티니(Ottorino Costantini)교수가 보고했다. EPS와 병용으로 상승효과 SCD를 예방하기 위해 ICD를 실시할지 결
기존에는 발병한 다음 재관류요법을 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은 매우 중요한 결정인자였다. 하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Q파의 출현이 더 중요한 것으로 판명됐다. 왕 박사는 “발병했는지 여부는 환자의 주관적인 기준일 가능성이 있다. 또 증상은 악화되거나 경감되는 경우가 있는데다 흉통을 호소하지 않는 환자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 “발병 후 2~3시간은 다양한 재관류요법이 유용한 환자의 선택기준이다. 우리는 Q파의 출현이 신뢰성 높은 예후예측인자임을 확인했다”고 설명한다. 또한 ①Q파를 보이고 발병한지 2~3시간이 지난 환자 ②Q파를 보이고 발병한지 2~3시간 이내인 환자 ③Q파를 보이지 않고 발병 후 2~3시간이 지난 환자 ④Q파를 보이지 않고 발병한지 2~3시간 이내인 환자 등 4개군에 대해서는 ①~③의 순으로 첫
한국인의 급성대동맥증후군(acute aortic syndrome, AAS)의 임상양상에 대한 다기관 등록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AAS는 급성대동맥박리증(acute aortic dissection, AD), 대동맥내 혈종(intramural hematoma, IMH) 및 천통성 죽상경화성 대동맥궤양(penetrating atherosclerotic aortic ulcer, PAU)을 포함하는 질환군으로 국내 환자에 대한 데이터는 드문 실정이다. 이에 학회는 다기관 등록을 통해 수집한 환자 정보를 토대로 한국인에서 발병한 AAS의 위험인자, 임상양상, 경과 및 치료에 대해 조사했다. AAS 주원인 급성대동맥박리증베타차단제, Nitroprusside, 칼슘길항제 順이번 조사는 6개 병원에서 약 6년간 AAS로 진
지난달 31일, WCC 2006(World Congress of Cardiology)이 아시아 6개국(Beijing, Bangkok, HongKong, Kuala Lumpur, Seoul, Singapore)이 참여한 가운데 화상회의로 열렸다. 이날 주제는 ‘관상동맥질환의 2차 예방에서 ACE 억제제가 보여주는 효과’로 프랑스 퐁피두 병원 니콜라스 단친 교수와 독일 케르코프심장센터 크리스티안 햄 교수가 각각 연자로 나섰다. 이날 한국의 좌장은 대한고혈압학회 이사장인 가톨릭대학 성바오로 병원 김재형 교수가 맡았다.World Congress of Cardiology 2006 Live from Beijing, China October 31, 2006관상동맥질환 2차예방에서의 ACE억제제 효과관상동맥질환의 2차 예
【미국·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 1998년 가이드라인이 발표된 이후 유방암 환자의 진단검사 실시율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임상종양학회(ASCO)가 2006년 가이드라인을 갱신, Journal of Clinical Oncology (11월 1일)에 발표했다.새 가이드라인은 유방암환자의 초기 근치요법 후에 대해 다음과 같이 권장하고 있다.①진단 후 실시하는 진찰은 첫 3년간은 3~6개월마다, 4, 5년째에는 6~12개월마다 그리고 이후에는 매년 받는다②의사는 새로운 응어리, 골통증, 흉통, 복통, 숨이 차거나 지속적인 두통 등의 재발증상에 대해 환자와 상담한다③모든 환자가 카운슬링을 받고 매달 흉부 자가진단을 실시한다. 하지만 흉부 자가진단은 유방촬영을 대신할 수는 없다④유방온존술을 받은 환자는
남창욱(계명의대 심장내과)교수가 ‘전형적인 흉통과 정상 관상동맥을 가진 환자에서 위·식도 질환의 빈도’에 관한 연구로 대한내과학회 상반기 우수논문으로 선정됐다.
【독일·비스바덴】 지금까지 악성흉막중피종은 드문 질환으로 여겨져 왔지만 이젠 그렇지 않게 될 것으로 보인다. 과거 석면에 노출된 것이 원인이 되어 수년 후 악성흉막중피종환자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성게요르크종합병원 악셀 하노스케(Axel R. Hanauske) 교수는 “조기 수술 외에는 치유방법이 없었지만 수술이 불가능하더라도 생존 기간을 연장시키고 QOL을 높이는 치료법은 있다”고 홀스트 슈미트 박사기념병원에서 열린 종양학주제 졸업후 연수회에서 강조했다.수년 후 난소암 웃돌아 독일에서는 1993년에 석면 사용이 금지됐지만 석면에 노출된 다음 종양이 발현하기 까지의 잠복기간은 길어, 석면으로 인한 종양발병 환자수는 현재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또한 2015~2020년에는 최고치
【미국·메릴랜드주 록빌】 미연방보건복지성(HHS) 의료연구·품질관리국(AHRQ) 캐롤린 클란시(Carolyn M. Clancy) 국장은 비만증수술을 받은 환자 10명 중 4명이 퇴원 후 6개월 이내에 허니아 등의 합병증을 일으키고 있다고 Medical Care(2006;44:706-712)에 발표했다. 퇴원 후 6개월내에 합병증이 81% 증가 이번 연구는 보험금청구데이터에 기초하여 비만증수술의 술후 합병증을 조사한 역대 최대 규모다. 기업건강보험에 가입하고 비만증수술을 받은 비고령자 환자의 합병증 발생률은 입원기간 동안 21.9%인데 반해 180일간의 연구기간이 끝난 다음에는 39.6%로, 퇴원 후 6개월 동안 81%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클란시 국장은 이번 연구에 대해 “비만증 수술은 감량에 실패한
[차 례][시리즈1]노화, 미토콘드리아 그리고 코엔자임 큐텐[시리즈2]코엔자임 큐텐의 구조와 생성 그리고 약리 역동 [시리즈3]스타틴 약물투여자와 코큐텐의 보충 [시리즈4]심혈관계 질환에서의 코엔자임 큐텐의 효과[시리즈5]동맥경화 예방을 위한 코엔자임 큐텐의 효과[시리즈6]신경퇴행성 질환에서의 코엔자임 큐텐의 효과[시리즈7]운동 능력 개선 및 에너지 생성과 코큐텐 효과[시리즈8]당뇨병 예방과 치료를 위한 코엔자임 큐텐의 효과[시리즈9]만성 폐질환, 편두통에서의 코엔자임 큐텐의 효과[시리즈10]피부 광노화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코엔자임 큐텐의 효과[시리즈11]암, 망막노화, 그리고 남성불임에서 코큐텐의 효과[시리즈12]코엔자임 큐텐의 부작용과 다른 약물과의 상호작용[시리즈1]노화, 미토콘드리아 그리고 코엔자임
【뉴욕】 메이요의과대학 내과 아미르 레르만(Amir Lerman) 박사와 미국립심폐혈액연구소(NHLBI) 조지 솝코(George Sopko) 박사는 ‘여성의 허혈증후군에 관한 평가(WISE)’라는 지견을 통해 심혈관질환(CVD)이 의심되는 여성의 임상평가는 재고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자세한 내용은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JACC,2006; 47 Suppl 1: S59-S62)에 발표됐다. 허혈은 미세혈관에 한정 레르만 박사는 “성별 차이에 초점을 맞춘 질문표가 진단의 보조수단이 될 수 있다. 헤모글로빈(Hb) 수치를 낮추는데만 주목하면 위험해지는 경우가 있다. 메타볼릭신드롬은 주요 위험인자로 간주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사는 또 “이번 연구 데
이덕철 교수 영동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주임교수심혈관기능 향상 코엔자임 큐텐의 3가지 주된 작용이 에너지 생성의 증가, 강력한 항산화제, 세포막의 안정화라는 것을 생각하면 코큐텐이 심혈관계 질환에 좋은 역할을 할 것이라는 것은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실제 심혈관계 질환 환자들에서 혈중 코엔자임 큐텐은 질병의 정도와 비례해 감소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또 이들에게 코엔자임 큐텐을 투여하면 좋은 효과가 있다는 것을 여러 연구 결과에서도 보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코엔자임 큐텐은 혈관벽에 작용하여 말초저항을 감소시키고 혈관기능을 향상시켜 혈압을 강하시키고 심혈관계 질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이것은 코엔자임 큐텐이 혈관내피 산화질소합성효소(eNOS)를 활성화시키기 때문이다. 또 슈페록시드 라디칼을 중화시키
강동성심병원 흉부외과 신윤철 교수팀이 지난 3년간 진료한 기흉환자 376명을 조사한 결과 남성(309명)이 여성보다 약 5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10대(92명)가 가장 많았고, 20대(87명)와 30대(50명)가 뒤를 이었다.특히 키가 크고 마른 체형인 경우는 폐 윗 부분에서 폐포(허파꽈리)의 압력이 커져 기포가 많이 생기기 때문에 기흉발생 위험이 많았다. 신 교수는 “심장계 및 폐 쪽에 특별한 문제가 없던 사람도 갑자기 심한 흉통을 느끼거나 호흡곤란이 오는 경우 기흉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강동성심병원은 지난달 20일 보다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관리 및 치료를 위해 기흉클리닉을 개설했다.
부정맥 등 심기능이상 중복될 수도패닉장애의 가장 핵심적인 증상인 패닉발작에는 동계나 흉통 그리고 부정맥이 자주 동반된다. 따라서 환자는 처음에 심장병을 의심해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또한 발작이 일어났을 경우에는 응급실로 실려오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 경우 병원도착 무렵이면 증상이 안정돼 버려 정확한 진단이 불가능해 오랜세월에 반복적으로 고통받는 사람도 많다. 일본 도쿄대학 스트레스예방·심신의학 구마노 히로아키(熊野宏昭) 교수로부터 1차진료 현장에서 패닉장애에 대해 유념해야 할 점을 들어본다. 발작은 돌연히 발생한다 구마노 교수에 의하면 패닉장애는 불안장애의 대표적 질환이다. 평생 유병률은 일반인의 약 2∼3% , 여성은 남성보다 약 2배 높다고 추정된다. 패닉발작의 증상은 (1)동계 (2)발한 (3)신
흡연은 여성에서 더 큰 위험 서구에 비해 급성심근경색(AMI) 발병률이 낮은 국가에서는 주로 미국의 가이드라인이나 연구결과를 참고로 진료해 왔다. 하지만 고령화나 라이프스타일이 서구화되면서 AMI의 증가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각 나라별로 독자적인 증거에 근거한 예방·치료의 확립이 요구되고 있다. 최근 일본에서 실시된 ‘급성관증후군에 대한 다시설공동연구(JACCS)’ 결과 일본인들의 AMI위험인자를 검토, 위험인자의 중요성이 서구와는 다르다는 사실을 Circulation Journal(2006; 70: 513-517)에 발표한바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독자적인 가이드라인이 필요한 시점에서 일본의 연구결과를 참고해 본다. 전체적으로는 고혈압이 최대 위험인자 이 연구의 대상은 2002년 한해 발병한 AMI 증례 1
【미국·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브리검여성병원 미첼 오도노휴(Michelle O''Donoghue) 박사는 흉통 또는 심근경색(MI) 등의 급성 관상동맥사고 후 약 30일이 지난 다음 측정한 결과, 리포단백질관련 포스포리파아제A2(Lp-PLA2)의 높은 활성수치는 환자의 사망 또는 심혈관사고 재발의 독립 예측인자일 수 있다고 Circulation(2006;113:1745-1752)에 발표했다. 예후관련 정보 제공 Lp-PLA2활성은 MI, 뇌졸중 등 중증 심혈관사고를 일으킬 수 있는 죽상동맥경화의 발병과 진행에 관여한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급성관증후군(ACS) 이후의 혈중 Lp-PLA2치가 환자의 예후 마커로서 하는 역할은 거의 알려져 있지 않았다. 이번 MI를 대상으로 한 혈전용해(TIMI)시험의 서
여러 원인 복합돼, 여성에서 더 많아 네덜란드 데이터지만 해당 국가 많을 것 【네델란드·로테르담】 에라스무스의료센터 역학·생물통계학 재클린 위테만(Jacqueline C. M. Witteman) 교수는 로테르담 연구에 참가한 55세 이상의 남녀 4,187명을 대상으로 전향적연구를 실시한 결과, 43%의 심근경색(MI)은 심전도 검사에서 이상한 점은 발견되지만 임상증상을 보이지 않는 남녀에서 발병하고 있다고 European Heart Journal(2006; 27: 729-736)에 발표했다. 임상증상이 없는 MI의 문제가 어느정도인지를 알아보기 위해서 로테르담 연구에 참가했을 당시 심전도(ECG) 검사를 받고 난 다음 1회 이상 ECG를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했다. 위테만 교수에 의하면 중앙치가 6년 이상의
【시카고】 러쉬대학의료센터(시카고) 예방의학과 마르타 굴라티(Martha Gulati) 박사팀은 연령별 평균 예측운동능력을 보여주는 그래프(nomogram)를 이용하면 증후성여성과 무증후성여성의 생존을 예측할 수 있다고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2005; 353: 468-475)에 발표했다. 부가적인 예후정보 제공 이 그래프는 부하시험을 통해 측정된 대사량(MET:Metabolic Equivalent)을 각 연령별로 추정되는 운동능력(%)으로 나타낸다. MET는 운동능력을 나타내는 척도로서 특정 운동부하에 대한 최대 산소섭취량을 보여준다. 이 그래프는 증후성여성과 무증후성여성 양쪽의 생존을 예측할 수 있다. 굴라티 박사는 “기존 표준치에서 나타나는 편차는 증후성 여성과 무증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