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종일 사무실에서 모니터를 들여다 보다 퇴근 무렵이 되면 온 몸이 녹초가 되기 마련이다. 목과 머리가 묵직해지면서 두통이 느껴지는 것은 물론 눈은 뻑뻑하고 어깨며 손목, 팔꿈치 등 몸 곳곳이 쑤시고 저려온다. 이처럼 오랜 컴퓨터 작업으로 전신의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VDT증후군’으로 진단되는 사례 역시 증가하는 추세다. VDT(Visual Display Terminals) 증후군이란 컴퓨터 작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목과 어깨의 통증 등을 비롯해 전신에 나타나는 다양한 이상 증상을 총칭해 부르는 말이다. 가장 흔히 경험
팔을 들어올리기 힘들어 일상생활이 어렵거나 어깨통증으로 잠을 못 이룰 정도는 아니지만, 반복적인 어깨통증과 함께 팔을 돌릴 때 무언가 불편함을 느낀다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이 경우 가장 먼저 의심할 수 있는 원인으로 목디스크나 유착성 어깨관절염, 오십견, 회전근개손상 등이 있다. 하지만 병원 검진 등에서도 뚜렷한 원인 질환을 찾지 못한 경우라면 ‘어깨뼈의 불균형한 위치’ 때문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우리는 일상생활 속에서 무의식적으로 한 쪽 팔을 자주 사용하게 되는데 핸드백을 늘 한쪽에만 맨다든지, 일이나 운동할 때에도 습관적
중증소아환자의 재택 전문치료서비스 시범사업이 15일부터 시작됐다.보건복지부는 16일 중증소아 재택의료 시범사업을 위해 서울대병원과 칠곡경북대병원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시범사업 대상자는 일정 수준 이상의 재택의료가 필요한 의료적 요구를 가진 만 18세 이하 중증소아 환자다. 이들 환자의 의료 요구내용은 가정용 인공호흡기 가정산소요법 기도흡인, 비강영양 등 총 7가지다.이 시범사업은 거동이 어려운 중증소아환자는 의료기관에서 퇴원 후 제대로 된 의료서비스를 받기 어렵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이번 시범사업에서는 의사와 간호사로 구성된
고관절골절환자의 경우 근감소증이 있어도 재활치료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기존에는 근감소증이 있는 고관절 골절 환자는 수술 후 결과가 나쁜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임재영 교수 연구팀은 고관절골절환자의 근감소증 유무와 재활치료의 효과를 분석해 유럽노인의학(European Geriatric Medicine)에 발표했다.고관절이 골절되면 몸을 움직이지 못해 신진대사가 떨어지고, 여러 합병증 위험에 노출된다. 고관절 골절 후 1년 내 사망률은 무려 16%로 알려져 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고관절골절환자 68명
내년 2월부터 비뇨기와 하복부 초음파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아울러 입술과 입천장이 갈라지는 선천성 기형인 구순구개열 환자는 구순열비교정술과 치아교정술에 건강보험 혜택을 받게 된다.보건복지부는 27일 오후 열린 22회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이날 건정심에서는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의 2,3인실의 건보적용 후속조치로 병원의 2·3인실에 대해서도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향후에는 신생아·소아 중환자실 인력가산 수가 개선 등 의료기관의 손실에 대한 적정 수가보상 계획도 세운다.재활의료기관
허리통증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난데없이 다이어트 처방을 받는 환자들이 적지 않다. 과체중이 허리통증이나 허리디스크 등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인데, 실제로 미국비만협회에서는 BMI(체질량지수) 25가 넘어가면 관절염이나 척추질환 발생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체중조절을 강력하고 권고한다. 그러나 여기서 우리가 명심해야 할 점은 과체중이 허리통증을 악화시키는 하나의 요인이기는 하지만, 요통의 원인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실제로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중에도 허리가 건강한 사람들의 많으며, 심한 과체중으로 수술적 치료를 받고 난 뒤에도
재활치료라고 하면 큰 사고나 질병 등으로 신체 기능에 이상이 생긴 환자들에게 적용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평소 잘못된 자세나 생활습관 등으로 우리 몸의 균형이 깨진 경우라면 누구나 재활치료의 대상이 될 수 있다. 대표적인 생활습관 병으로 꼽히는 ‘일자목’ 역시 마찬가지다. 일자목은 목의 척추뼈를 지탱해주는 근육이 약해지거나 잘못된 자세 등으로 어깨와 목을 움직이는 근육들이 과도하게 긴장하게 되면서 경추의 자연스러운 커브가 손실되면서 일자형으로 배열되거나 역커브 형태로 변형되는 것을 말한다. 일자목은 당장 수술이 필요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발생할 수 있는 허리통증은 주로 외상이나 노화에 의한 퇴행성 변화, 잘못된 자세, 과도한 육체노동 등이 원인이 된다.대부분의 통증은 금방 사라지지만 허리디스크나 기타 척추질환에 의한 허리통증 지속되거나 심해질 수 있어 초기에 근본적인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대부분 허리디스크는 수술하는 질환으로 인식해 내원하는데 부담을 느껴 방치하는 사례가 많은데, 초기에는 보존적, 비수술적 치료만으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보존적 치료는 주사치료, 물리치료 등이 있으며, 비수술적 치료는 프롤로치료, 체외충격파, 도수치료, 내시
맞춤형 재활치료 가능해 신속 회복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정종우·박홍주 교수팀이 미국 남가주대학 신경과 연구진과 공동으로 인공지능을 이용한 인공와우수술 예측모델을 개발했다. 120명의 인공와우 이식 성인환자의 데이터를 이용한 결과, 수술 예상 결과는 실제와 95%의 일치율을 보였다. 기존에는 67%였다.연구팀은 인공지능 알고리즘에 난청 지속 기간, 잔여청력의 유무, 인공와우 이식 나이, 보청기 사용 기간, 문장 인식 점수 예측 인자 등의 수술 전 변수를 사용했다. 또한 기존 예측 모델이 수술 전 요인들을 선형 방식으로만 분석한 한계를
한국존슨앤드존슨(사장 이재연)이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기부하기 위해 지난 24일부터 약 1주일간 사랑의 턱받이를 직접 제작했다.턱받이는 재활치료를 받는 어린이들이 식사 시에 청결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물품으로 임직원들은 턱받이 뒷면에 응원 메시지를 적어 용기를 북돋웠다.한국존슨앤드존슨은 2015년 타이레놀 출시 60주년을 맞아 진행한 기부캠페인을 시작으로 장애어린이 건강증진 사업을 위해 4년째 푸르메재단에 기부해다. 최근에는 행정안전부와의 안전문화 사회공헌활동 MOU 체결을 통해 예비 부모를 대상으로 안전한 의약품 복용법과
국내 신생아 100명 중 7명이 이른둥이인 가운데 이들의 연평균 의료비는 100만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신생아학회(회장 김기수,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과)가 10월 29일에 발표한 전국 40여개 병원 이른둥이 부모 766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른둥이 양육 및 치료 환경 실태조사'(10월 6월~8월)를 발표했다.이번 조사에 따르면 '연평균 의료비 100만원 이상 지출한다'는 응답은 51%였다. 1천만원이 넘는다는 응답도 약 8%였다. 가장 큰 지출 항목은 의료비(45%)였으며, 이어 식비(30%)
세브란스 재활병원이 10월 17일 국내 처음으로 로봇재활치료센터를 오픈했다.센터는 기존 로봇보행치료기 외에 최신형 기기를 갖추고 정상인의 걸음걸이에 가장 근접한 패턴의 보행 훈련을 지속해서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그 다음 단계 치료 장비로는 임의로 보행 경로, 장애물 단계를 사용해 훨씬 다양한 보행 프로그램을 가능하게 해주는 Andago 장비도 보유했다.또한 대형 화면 속의 실제 생활과 유사한 삼차원 가상현실 환경 속에서 팔 보조기의 도움을 받으며, 자신의 신체능력 범위 내에서 최대한 정밀하고 섬세한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는 상
급격히 서늘해진 날씨와 함께 신체 근육이 위축되면서 신체 곳곳에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통증은 나이를 불문하고 나타날 수 있고 단순한 근육통증은 충분히 휴식하면 완화된다. 하지만 허리통증은 좀 다르다. 증상이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면 허리디스크 초기 증상일 수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나이가 젊다고 허리통증 증상을 가볍게 봐선 안 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15년 기준 20~30대 허리디스크 환자의 비율이 전체 환자의 30% 이상이며 계속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허리디스크 외에도 허리에서 발생하는 통증이나 저
과거 역상관관계였던 질환 이제는 증상심할수록 비례무릎 관절염이 심하면 골다공증 위험도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박주현·의정부성모병원 김여형(재활의학과) 교수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의 골밀도검사 및 무릎 X레이 데이터의 분서 결과를 골관절염 및 연골조직(Osteoarthritis And Cartilage) 온라인판에 발표했다.지금까지 무릎 관절염 환자에서는 골다공증이 없다는 연구결과가 많았다.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에서는 골밀도가 높아 골다공증 위험이 적지만 그 대신 관절에 부하가 많이 걸리기 때문으로 해석돼
뇌졸중 발생시 초기 집중 재활을 통해 간병비를 크게 줄일 수 있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질병관리본부가 30일 발표한 '뇌졸중환자 장기추적 정책용역 연구'에 따르면 뇌졸중 초기 집중재활치료가 환자의 중증장애 개선과 간병비를 절감한다. 아울러 환자의 삶의 질 향상 효과도 가져왔다.이번 연구는 2012년부터 전국 11개 대학병원(신촌세브란스, 이화여대, 삼성서울, 건국대, 충남대, 원광대, 전남대, 경북대, 양산부산대, 제주대병원)과 대학교가 참여하는 '뇌졸중 환자의 재활분야 장기적 기능수준 관련요인에 대한 10년 추적
허리디스크나 목디스크, 오십견 등 근골격계 질환의 경우 교통사고 등 갑작스럽게 물리적인 충격이 가해진 경우를 제외하면 우리가 느끼는 통증은 과사용 및 잘못된 자세로 인해 관절, 척추 부위에 누적된 피로가 원인인 경우가 대부분이다.과거에는 허리디스크나, 목디스크 치료법이라고 하면 수술을 떠올리는 것이 보통이었지만, 최근에는 질환의 발병 원인에 주목하며 수술 대신 도수치료 등 재활치료에 관심을 기울이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과사용 및 잘못된 자세 등 질환이 발병하게 된 원인에 주목하며, 이를 해소하는 방식으로 새로운 치료 접근이 이루어
제주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이소영 교수와 한은영 교수 등의 연구논문이 미국재활의학회학술지(American Journal of Physical Medidine Rehabiltation) 8월호 표지논문에 게재됐다.교수팀이 발표한 논문은 '아급성기 뇌졸중 환자들에게서 수중 트레드밀 운동재활치료 프로그램이 환자의 하지근력과 심폐기능, 기능적 상태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로 전문의에 필요한 교육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공공 어린이재활병원이 대전시에 건립된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사업을 수행할 지방자치단체를 공모한 결과 대전광역시가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공공 어린이 재활병원은 장애아동과 고위험 아동에게 집중재활치료 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내 재활서비스도 연계한다. 아울러 학교와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등 장애아동가족에게 통합적 서비스도 제공한다.대전시 서구 관저동에 지어지는 공공 어린이재활병원은 재활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치과 등 진료과에 60병상 규모로 병원을 건립되며 충남대병원에 위탁 운영될 계획읻.복지부는
△보직임명 -행정부원장 조진호△보직임명 및 전보-노사협력팀장 윤인구-원무팀장 김영환-홍보팀장 정성직 -내과계병동간호팀장 안금희 -외과계병동간호팀장 조지선-수술간호팀장 이선영-방사선종양학과 기사장 김정배-재활치료센터 기사장 강경이-영양팀장 이상임
보건복지부가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사업을 수행할 지방자치단체 1곳을 7월 16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올해는 우선 수요가 많은 경남권, 전남권, 충남권 3개 권역 내 8개 시‧도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1개 시‧도를 선정할 계획이다.선정된 시‧도는 3년간(2018년~2020년) 지역의 수요에 따라 50병상 이상(낮병동 포함) 병원을 설립해야 한다.공공 어린이 재활병원은 전문 재활치료 프로그램을 시행할 뿐 아니라, 지역사회 재활의료기관과의 연계, 보장구 상담‧처방‧체험, 부모교육, 돌봄 제공 및 교육 연계, 재활체육 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