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오염이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이고 급성심근경색(AMI)을 유발시키지만 장기적인 예후는 확실하지 않다.이런 가운데 고려대의대 심장혈관연구소 최세연 박사는 AMI환자의 1년 후 임상결과와 대기오염의 관련성 연구를 분석해 국제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에 발표했다.대기오염으로 인한 전세계 사망자는 연간 420만명이며 호흡기질환뿐 아니라 급성 및 만성질환과도 관련한다고 알려져 있다. 심혈관질환(CVD) 위험, AMI 유발, 폐와 전신의 염증으로 인한 CVD사망과도 관련한다고 보고되고 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전향적 연구인 Korea
인하대병원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가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2022년 명화로 보는 심뇌혈관질환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11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네이버의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을 이용한다. 명화로 보는 심뇌혈관질환 전시회는 지난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데 이어 올해에는 5월부터 이달 초까지 인천 지하철역 5곳에서 온오프라인 전시회를 가졌다.PC나 휴대폰을 사용해 링크 또는 QR코드로 메타버스 전시회에 접속할 수 있다. 캐릭터를 만들고 전시회 맵 안으로 들어가면 심근경색∙뇌졸중 조기증상 전시나 심뇌혈관질환 예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에는 스타틴 단독 보다 에제테미브 병용투여가 효과적이라는 임상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홍명기·김병극·홍성진 교수와 차의과대학 장양수 교수 연구팀은 스타틴 단독투여와 스타틴과 에제테미브 병용투여의 LDL-C(콜레스테롤)의 억제효과와 부작용을 비교한 RACING 결과를 국제학술지 란셋에 발표했다.LDL-C 억제 치료 약물에는 스타틴이 가장 많이 사용된다. 하지만 고용량 스타틴에도 LDL-C 조절이 어렵거나 근육통 및 간 손상, 당뇨 등의 부작용으로 투약이 어려운 경우가 있다.때문에 최근에는 에제
환인제약이 7월 4일 비타민K 비의존성 경구용 항응고제(NOAC) 자로반정 2.5mg(성분명 리바록사반)을 발매했다.환인은 지난해 10월 재성 정맥혈전증 및 폐색전증 등의 치료를 위해 자로반정 10, 15, 20mg을 발매한 바 있으며, 이번 용량은 아스피린 등 항혈소판제와 병용하여 심근경색 등 심혈관계 질환 발생의 예방 목적으로 사용된다.
상완(팔)-발목(다리)의 맥파전달속도로 폐경여성의 심혈관질환 발생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보라매병원 순환기내과 김학령 교수는 상완-발목 맥파전달속도(brachial-ankle pulse wave velocity, baPWV)와 심혈관질환의 관련성을 분석해 북미폐경학회지(Menopause)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baPWV 검사를 받은 폐경기(55세 이상) 여성 가운데 심혈관질환이나 뇌졸중 경험이 없는 2,917명. 총 4년간 관찰에서 심근경색과 관상동맥질환, 뇌졸중 등의 심혈관계 질환이 총 56건 발생했다. 다변량
심혈관대사 복합질환이환(cardiometabolic multimorbidity)은 당뇨병, 뇌졸중, 심근경색 가운데 2개 이상에 걸린 경우를 가리키며 유병률이 급상승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심혈관대사 복합질환으로 인한 치매 위험은 유전 요인 보다 3배 높아 치매 위험을 낮추는 새로운 타깃이 될 수 있다고 영국 옥스포드대학 연구팀이 란셋 건강장수 저널에 발표했다.심혈관대사질환과 유전은 치매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지만 심혈관대사 복합질환과는 어떻게 관련하는지 확실하지 않았다.이번 연구는 유전 요인과 무관하게 심혈관대사 복합질환이 치매 위험
미식품의약국(FDA)이 한국릴리의 야누스키나제(JAK)억제제 올루미언트(성분명 바리시티닙)를 원형탈모증에 획기적치료제로 승인했다. 올루미언트는 국내에서 류마티스관절염과 아토피피부염에 적응증을 받았다.원형탈모증은 정수리에 원형 또는 타원형의 탈모반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모근을 감싸는 조직인 모포를 림프구가 공격해 탈모되는 자가면역질환으로 알려져 있다.JAK는 염증과 면역기능에 관여하는 염증성사이토카인 면역활성신호 전달에 관여하는 세포내분자로서 JAK억제제는 JAK 기능을 억제해 염증성사이토카인의 비정상적인 생산을 억제한다.이번 승인은
선명한의원(부산)이 금요일 야간과 주말 진료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주요 진료과목은 △맑은숨(천식, 비염, 알레르기) △맑은피(금진옥액 혀밑사혈) △눈귀 △척추관절 △임신출산 △교통사고 추나교정 △소아 성장과 면역 등 7가지다. 이밖에도 지방분해 전기침, 금진옥액 사혈요법, 정안침 치료 등을 진행 중이다.특히 신체 독소 제거를 치료의 기본으로 삼고 있다. 하봉수 원장[사진]은 "해독 과정을 통해 체중조절 인지가 정상화돼야, 식욕이 줄고 요요현상이 오지 않는다. 요요를 피하려면 감량 후 유지기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한다.몸에 독소가 쌓일
심장의 섬유아세포의 Htra3 유전자가 심장을 보호하고 심근세포에서 분비되는 단백질 IGFBP7으로 심부전 중증도를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도쿄대학 순환기내과 연구팀은 Htra3를 통해 단백질 TGF-β를 분해해 과도한 섬유화를 막아 심부전 발생을 억제한다고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했다.심장이 혈액역학적 부담을 받으면 섬유아세포가 활성돼 콜라겐을 분비해 섬유화가 촉진된다. 반대로 섬유아세포 증식 억제는 심근섬유화를 줄이고 심기능을 개선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몸이 천근만근 무겁고 이유없이 피로하다면 신체에 독이 많이 쌓였기 때문이라고들 한다. 신체는 나이들수록 자정 능력도 줄어 독소가 배출되지 않는다.외형적 건강 보다는 장기적으로 신체 내부 건강, 즉 독소 관리가 중요한 이유다. 쌓이는 각종 독소를 없애 내외적으로 모두 날씬함을 유지하는 게 진정한 건강관리가 되는 셈이다.대표적 독소관리로는 장(腸)과 당(糖)의 독소 제거다. 신체 건강의 바로미터인 장은 전체 면역세포의 약 70%를 갖고 있다. 영양소 대부분이 장에서 흡수돼 신체 각 부위에 전달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장에 독소나 노폐물이
혁신의료기술에 대한 건강보험이 처음으로 적용된다. 보건복지부는 2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혁신의료기술 2건에 대해 건강보험 적용을 의결했다.해당 의료기술은 2020년 혁신의료기술 3호로 고시된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에서 심근재생을 위한 자가 말초혈액 줄기세포 치료술'과 1호인 '위암 예후예측 유전자 진단검사'로 오는 8월부터 적용된다.전자는 기존 치료로 효과를 보지못한 급성심근경색환자에서 심근재생을 통한 심근 기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2020년 11월 혁신의료기술 3호로 고시됐으며, 한시적
갑상선호르몬 치료환자에서 심혈관사망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 조쉬 에브론 박사는 미국보훈병원 데이터로 갑상선항진증 또는 저하증에 대한 호르몬치료의 관련성을 후향적으로 조사해 미국의학회저널(JAMA Newtwork Open)에 발표했다. 갑상선호르몬치료가 심방세동 및 뇌졸중 발생 위험인자라는 최신 연구결과가 나왔지만 심혈관사망과는 관련성이 불확실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미국보훈병원 데이터에서 갑상선호르몬치료를 받은 성인 70만여명. 이들의 심혈관질환 사망률(심근경색, 심부전, 뇌졸중 등 심혈관계 원인
관상동맥질환 치료 후 중등도 이상 신부전 부터 심혈관사고 위험이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박덕우·박승정·김태오 교수팀은 관상동맥질환 치료 후 신장 기능 별 사망과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혈관사고 발생률을 비교해 미국심장학회지(JACC)에 발표했다.만성신장병은 심혈관질환 발생률을 높이지만 심혈관질환 발생에 영향을 주는 중증도에 대해서는 정확하지 않다. 특히 관상동맥질환 치료법인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시술(스텐트 삽입술)이나 관상동맥 우회수술의 예후에는 신부전이 중요한 위험인자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스텐스삽입술
바람에 스치기만해도 아프다는 통풍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인자로 확인됐다.보라매병원 류마티스내과 신기철·김민정 교수와 강원대병원 류마티스내과 문기원 교수 공동 연구팀은 통풍과 심혈관질환의 연관성을 검증해 국제학술지인 '임상의학저널'(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발표했다.염증성 관절염인 통풍은 혈액 내에 요산 농도가 높아지면서 요산염 결정이 관절의 연골과 힘줄, 주위 조직에 침착돼 발생한다. 재발률이 높은데다 만성관절염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지속 관리해야 한다.또한 관절 외에도 대사증후군과 관련된
바이엘코리아(대표이사 프레다 린)의 2형 당뇨병 동반 신장질환 치료제 케렌디아 (성분명 피네레논)가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케렌디아 적응증은 2형 당뇨를 동반한 만성 신장병 성인환자에서 추정 사구체 여과율(eGFR)의 지속적인 감소, 말기 신장병에 도달,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 비치명적 심근경색 및 심부전 입원의 위험 감소다.이번 승인은 전 세계 48개국의 약 5,700명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3상 임상시험 FIDELIO-DKD 결과에 근거했다. 대상자를 표준요법에 케렌디아 10mg 및
분초를 다투는 응급질환인 뇌경색과 심근경색의 발생 후 병원 도착시간(병원전단계 Pre-hospital Link)이 각각 6시간과 3시간이라는 국내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배희준(심뇌혈관질환관리 중앙지원단장), 인하대병원 신경과 윤혜원 교수 등 권역심뇌혈관센터 연구진은 권역심뇌혈관질환 등록체계 데이터로 뇌경색과 심근경색의 미국심장협회지 JAHA(Journal of American Heart Association)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병원전단계 지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두 질환에서 모두 119구급차의
노보노디스크의 두번째 GLP-1 유사체 계열 오젬픽(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이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받았다.주 1회 투여하는 장기 지속형 주사제로 2형 당뇨병환자의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의 보조제다. 단독이나 다른 당뇨병 치료제와 병용 투여할 수 있다. 오젬픽은 동일 계열의 다른 약제들과 달리 2형 당뇨병과 확증된 심혈관계 질환자에서 주요 심혈관 사고(심혈관계 질환 사망, 비치명적 심근경색과 뇌졸중) 위험성 억제 적응증을 갖고 있다.현재 국내 출시된 GLP-1 유사체 계열 당뇨치료제는 한국릴리 트루리시티(성분명 둘라글루타이드), 사노피
암 생존자는 암 재발 뿐만 아니라 대사장애에도 주의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정미향 교수(제1저자), 가톨릭관동대의대 예방의학교실 이상욱 교수(교신저자) 연구팀은 인슐린저항성이 심한 암 생존자일수록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높다고 국제학술지 '심혈관당뇨학'(Cardiovascular Diabetology)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2002~2005년에 암으로 진단받고 2009~2010년에 건강검진을 받은 성인 15만 5천여명. 인슐린 저항성 지표(TyG 지표)에 따라 연구 대상자를 6
한국인 여성은 폐경이 가까와지면서 갑상선기능저하가 두드러져 갱년기 여성에서 적극 관리가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본부 강미라 교수, 강북삼성병원 데이터관리센터 류승호, 장유수 교수, 김예진 연구원 공동 연구팀은 폐경 전과 후의 갑상선 기능변화를 장기간 분석해 미국갑상선학회지 티로이드(Thyroid)에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갑상선기능저하증 증상은 체중증가, 피로감, 기분 변화 및 또는 불안 등 폐경후증후군과 증상이 비슷하다. 하지만 치료가 필요한 갑상선기능저하 상태를 장기간 방치하면 심근경색, 부정맥, 뇌경
심장혈관을 자세히 살펴보는 데는 광간섭단층촬영(Optical Coherence Tomography, OCT)이 유용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대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 심장내과 김용철, 노지웅 교수팀은 급성심근경색환자를 대상으로 심장혈관조영술과 심장혈관 OCT의 효과를 비교해 SCI급 국제학술지 YMJ(Yonsei Medical Journal)에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OCT는 심장혈관의 해상도가 가장 뛰어난 장비임에도 검사의 어려움과 복잡성으로 급성심근경색증 환자에서 국내 사용률은 1~2%에 불과하다.연구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