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발톱은 신발을 신고 딱딱한 아스팔트, 시멘트 위를 사는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생활형 족지 질환이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연간 약 18만 명이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는다.내성발톱은 발톱무좀이나 잘못된 신발 그리고 발톱을 깎을 때, 바깥쪽 살 속에 숨어 잘리지 않은 발톱의 파편이 살을 파고들며 발생한다. 초기에는 간헐적 통증이지만 중증이 되면 신발을 신기조차 겁날 만큼 심한 통증과 고름 등 다양한 합병증이 나타난다.계속 자라나는 특성상 내성발톱의 일반 치료법은 뽑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그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요양기관으로부터 받은 데이터를 기존 수기방식에서 문서자동인식시스템(AI OCR시스템)을 4월부터 적용한다.심평원에 따르면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요양기관으로부터 수집한 종이문서, 이미지 파일 등 자료를 입력하는데 필요한 연간 4만 6천여시간이 해소된다.아울러 기입 오류도 최소화하고 신속한 접수 업무처리가 가능해 심사업무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이 시스템은 서면 이의신청서식, 서면 재심사조정청구서식, 서면 청구명세서, 서면 긴급의료비 지원 확인 요청서 등 정형서식 4종에 대한 데이터를 자동 추출하는 것으로
급성심근경색은 남성에서 많이 발생하지만 입원 중 사망이나 심각한 합병증은 여성에서 많다. 그럼에도 여성 급성심근경색 환자는 진단은 물론 가이드라인에 따른 적절한 치료, 그리고 약물치료 비율이 남성 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대안암병원 순환기내과 박성미 교수팀(김소리 교수)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급성심근경색 입원환자 63만 3천여명의 데이터(2003~2018년)로 진단, 치료 및 임상적 결과의 남녀 차를 분석해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관상동맥조영술 실행률은 남성에서 높
하지정맥류라고 하면 다리혈관이 울퉁불퉁 튀어나오는 증상부터 떠올리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다. 증상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만큼 실제 환자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하지정맥류 진료인원은 연간 약 17만 명 이상이다. 하지정맥류 주요 수술요법은 레이저, 고주파, 베나실, 클라리베인 등이다.다만 연구에 따르면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15~20%다. 하지정맥류 치료 중점의료기관 봄날의외과(서울) 혈관외과팀 최병서 원장에 따르면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혈관이 3mm 이상 확장돼 혈관이 돌출된 경우다. 하지정
아스트라제네카의 비소세포폐암치료제 타그리소(성분 오시머티닙)이 1차 치료 급여 기준이 확대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암질환심의원회는 22일 이같은 내용의 심의결과를 발표했다.타그리소는 EGFR 엑손 19 결손 또는 엑손 21(L858R) 치환 변이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에 급여기준이 설정됐다.급여기준 확대를 같이 심의한 한국얀센의 다발성골수종치료제 다잘렉스주(성분 다라투무맙)은 급여기준 설정에 실패했다.한편 이번에 심의됐던 한국노바티스의 만성골수성백혈병치료제인 셈블릭스정(성분 애시미닙)은 요양급여 기
높은 교육열과 디지털기기 사용 시간 증가로 근시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9년 기준 근시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총 118만 5,828명. 이 가운데 10대가 21만 1,849명으로 가장 많다. 근시환자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주요 원인은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의 장시간 사용이다.젊은 근시 환자가 늘면서 라식과 라섹 등 시력교정술에 관심과 수요도 증가했다. 각막 굴절률을 조절하는 시력교정술은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벗을 수 있어 편의성 등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다만 시력교
척추관협착증은 척추 중앙의 척추관, 신경근관 또는 추간공이 좁아져서 허리의 통증을 유발하거나 다리에 여러 복합적인 신경증세를 일으키는 질환을 말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연간 약 170만 명 이상으로 허리디스크만큼 유병률이 높다.척추관협착증 증상은 허리 통증과 유사질환인 허리디스크와 달리 엉덩이나 항문 쪽으로 찌르는 듯 또는 쥐어짜거나 타는 듯한 통증 그리고 다리저림 등의 감각장애와 근력저하가 동반된다. 증상은 춥거나 활동할 때는 심하다 쉬면 호전되는 양상을 보인다.치료는 보존요법이 우선이다. 신통신경외과(강북) 척추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가 1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에 강중구 차의과대학 일산차병원 전(前) 병원장을 임명(임기 3년)했다고 밝혔다.신임 강 원장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병원장, 대한종양외과학회 회장 및 일산차병원 병원장을 지냈다.보건복지부는 이번 신임 원장 임명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과 보건복지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임명됐다고 밝혔다.-강중구 원장 약력 : 연세대의대, 생화학박사, 보건복지부 신포괄지불제도 시범사업 모형개발 추진단장, 대한수술감염학회 회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병원장
제35대 계명대 동산병원장에 박남희 교수(55, 흉부외과)가 3월 1일 취임했다.신임 박 원장은 계명대의대를 졸업하고(1992년), 계명대 동산병원 행정부원장, 심혈관센터장, 장기이식센터장, 수술센터장, 흉부외과장, 계명대 동산의료원 경영지원처장, 감사실장, 기획차장 등을 지냈다.대외적으로는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이사,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조사위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상근심사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낙상사고시 많이 발생하는 골절 부위는 고관절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50세 이상 고관절 골절 환자의 1년 내 사망률은 남녀 각각 22%와 17%다.고관절은 골반과 대퇴골을 잇는 관절로 걷거나 움직일 때 체중을 지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골절되면 서혜부에 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걷기가 힘들어질 뿐 아니라 서 있기도 쉽지 않다. 반대쪽 다리보다 짧아지는 현상도 발생한다.고관절 발생 원인은 연령대 별로 다르다. 젊은층에서는 교통사고, 추락 등과 같은 외상이지만 고령층은 빙판길, 화장실 바닥 등 가벼운 미끄럼 사고가 많다.
내 집 근처에 어떤 좋은 병원이 있는지 알려주는 병원평가통합포털이 오픈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오는 6일 국내 병원평가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병원평가통합포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이 포털에는 심사평가원에서 수행하는 요양급여적정성평가, 상급종합병원지정평가, 재활의료기관지정·운영, 의료질평가지원금평가, 전문병원지정평가, 난임시술의료기관평가, 아동·분만병원운영 결과가 반영돼 있다. 아울러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의 의료기관인증평가, 국립암센터 중앙호스피스센터의 호스피스전문기관지정평가 정보도 들어있다.포털의 주요 기능으로는 사용자 위치 기반
보건복지부가 바이오헬스산업의 규제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의료기기와 혁신 및 필수의약품, 디지털헬스케어의 신속한 시장진입과 개발 의욕 고취를 위해서다.우선 항암제와 희귀질환치료제에 대한 허가와 급여평가, 약가협상을 동시에 시행할 계획이다. 지금까지는 신약이 개발되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품목허가를 받은 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급여평가를 받는다. 그런 다음에 건강보험공단과 약가 협상을 한다. 허가에서 약가협상까지 약 210일 소요되는 만큼 해당 치료제가 절실하게 필요한 사람에게는 매우 고통스러운 기간이다. 현재 혁신형제약기업을 대상으로
서울아산병원이 뉴스위크가 실시한 병원 평가 순위 국내 1위에 올랐다. 전세계에서는 29위다.뉴스위크는 3월 2일 글로벌 조사 기관인 스타티스타(Statista)와 함께 28개국 8만여 명의 의료전문가의 추천과 환자 만족도 등을 종합해 '2023 세계 최고 병원(World’s Best Hospitals) 순위를 뉴스위크 공식 사이트에 발표했다.서울아산병원은 평가 대상 병원 2,300여곳 가운데 29위로 지난해 보다 한 계단 상승했다. 평가 항목은 △28개국 8만여 명의 의사, 병원 관계자, 보건전문가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수입 희귀의약품 녹십자㈜의 리브말리액(성분 마라릭시뱃염화물)을 2월 28일잘 허가했다고 밝혔다.이 약물의 적응증은 만 1세 이상의 알라질 증후군 환자 나타나는 담즙 정체성 피부 가려움증이다.알라질 증후군(alagille syndrome)이란 간 속의 담도 수가 현저히 감소해 담즙이 간에서 배출되지 않아 간에 축적되는 질환으로 심혈관계·골격계·안구·피부 등 장애를 동반한다.소장 표면의 나트륨 의존성 담즙산 수송체를 억제하는 이 약물은 담즙산 재흡수를 차단하고 대변으로 담즙산의 배설을 증가시켜 간 내 담
국내 인플루엔자(독감)의 10년간 발생률과 사망률 분석 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이혜진 교수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빅데이터(2010~2020) 분석 결과, 독감 발생률은 5세 이하에서, 사망률은 80세 이상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국제학술지 한국의학회지(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에 발표했다.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 독감 발생률은 5~10%이며, 이 가운데 20~60만 명이 사망한다. 독감의 감염 경로는 감염질환과 유사해 호흡기 감염질환을 이해하는 기본 모형이자 방역
어깨회전근개는 몸에서 가장 크고 강한 힘줄 중 하나로 어깨를 지탱한다. 다만 어깨는 모든 관절 중 가동범위가 가장 넓고, 사용량이 높다.때문에 40대 이후 중, 장년층에 접어들면 과로로 인한 빠른 퇴행성 변화로 회전근개증후군이 나타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연간 약 70만 명 이상이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회전근개증후군 중 가장 심각한 것은 힘줄이 찢어지는 파열이다. 파열된 힘줄에는 수도가 단수된 것처럼 재생을 위한 혈류공급이 차단된다.시간이 지나도 자가재생을 기대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파열의 크기, 정도가 심해지고 주
정신질환으로 입원 치료한 이후 발생하는 자살률은 우울증환자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정신질환자 데이터(2010~2018)로 정신질환 퇴원 환자의 자살률 추세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국제학술지 정동장애저널(Journal of Affective Disorders)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정신질환 입원경험을 가진 15세 이상 157만명. 이들의 퇴원 후 30일 이내 자살률을 일반인구집단과 비교했다.2018년 기준 정신질환 입원치료 후 퇴원한 환자 가운데 30일 내 자살한 환자수는 퇴원환자 10만명 당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삼진제약의 뉴라세탐정 등 옥시라세탐성분 7개 품목에 대해 2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를 중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급여중지 안내 전 발생한 진료분은 청구 가능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심사평가원은 밝혔다.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임상재평가 평가결과 유용성을 입증하지 못한 옥시라세탐 성분 약제에 대해 2월 21일자로 판매중지 및 회수·폐기 명령을 내렸다. 대상 품목은 뉴라세탐정(삼진제약), 뉴옥시탐정(환인제약), 뉴로피아정(광동제약), 뉴로메드정과 뉴로메드시럽(고려제약)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기반 유전자 패널검사 의료기관 56곳을 신규 승인했다. 승인 인정기간은 1년이다. 이로써 유전자검사 의료기관은 69곳으로 늘어났다.
성모혜민내과의원(이혜민 원장, 부천)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제7차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병원은 지난 2015년도 혈액투석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받은 바 있다.신장(콩팥)의 기능이 저하된 환자들은 혈액투석을 통해 혈액의 노폐물을 인공적으로 정화시켜야 한다. 그런데 혈액투석 시에는 외부 환경으로 인한 감염 또는 합병증 및 부작용 위험이 크기 때문에 충분한 인력과 시설, 장비를 보유한 우수한 의료기관에서 안전하게 치료받아야 한다.이에 심평원에서는 혈액투석 환자와 가족이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