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사율이 높은 중증 패혈증을 극복하고 생존한 환자의 경우 장기 인지기능장애 발병 위험이 발병 이전 보다 3배 이상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시간대학 테오도르 이와시나(Theodore J. Iwashyna) 씨는 JAMA에 전향적 코호트 결과를 발표하고 "이러한 위험은 급성기 뿐만 아니라 장기간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신체 기능도 많이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발병 직후부터 퇴원 후까지 장기간 적절한 치료 필요1992년부터 미국 전역에서 실시 중인 the Health and Retirement Study에서는 5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2년에 한번씩 조사를 하고 있다. 이와시나 씨는 이 데이터를 이용해 1998~2004년에 인지 및 행동기능 평가, 연구 참가자 9,223명 중 2005년까지 중
글로벌 제약기업 머크 (Merck & Co., Inc.)의 한국법인인 한국MSD (대표 현동욱)는 지난 9일 사내 '러브 인 액션(Love in Action) 자원봉사단'과 함께 마포구 내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폐렴구균백신 무료 접종’ 행사를 개최했다.
시카고-비만이나 과체중 환자에 대해 의사가 부정적인 자세를 보이며, 환자 역시 비만이나 과체중을 이유로 의사로부터 무시당한다는 느낌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비만 환자가 받는 의료의 질이 낮은게 아닌가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펜실베니아대학 버지니아 창(Virginia W. Chang) 교수는 7만명의 외래환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러한 증거는 나타나지 않으며 오히려 일부 지표는 표준체중 환자에 비해 비만환자는 의료서비스를 받는 비율이 높다고 JAMA에 발표했다.창 교수는 미국의 환자집단인 메디케어 수급자(3만 6,122명)과 재향군인건강관리기관 (VHA)에서 진료 중인 환자(3만 3,550명)의 진료 데이터를 분석하고 환자 체중에 따라 의료 질에 차이가 있는지를 조사했다.분석된
40세 이상 성인에게는 인플루엔자백신을 접종해야 급성심근경색(AMI) 발병 위험이 줄어든다고 영국 링컨대학 니로샨 시리와데나(Niroshan Siriwardena) 교수가Canadian Medical Association Journal에 보고했다. 하지만 폐렴구균 백신에는 이러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최근 성인에 대한 이들 백신 접종이 심근경색 발병을 줄일 수 있는지 검토되고 있으나 통일된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이번에 실시된 연구에서는 조기 계절성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이 AMI의 첫번째 발병률을 감소시킨다는 결과가 나온 반면 폐렴구균백신 접종과는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폐렴구균 백신접종과 위험감소는 무관시리와데나 교수에 따르면 겨울철 AMI 발병 증가에는 날씨와 대사적 요인 외에 감
다제내성균의 화제가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균과의 전쟁은 항균제 뿐만아니라 백신에서도 나타났다.네덜란드 유트레히트대학 메디칼센터 엘리자베스, 샌더스(Elisabeth A. M. Sanders) 박사는 3회에 걸쳐 폐렴구균 7가(PCV-7) 백신을 접종받은 어린이에서 이 백신으로는 커버되지 않는 다제내성주(19A) 감염이 증가할 수 있다고 JAMA에 보고했다.네덜란드에서 실시되 무작위 비교시험(RCT)인 post-hoc분석 결과, 접종받지 않은 어린이에 비해 다제내성주에 대한 감염률이 유의하게 증가는 것으로 나타났다.생후 2, 4, 11개월째 접종시 감염위험 약 2배폐렴구균 19A는 최근 10년 동안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다. 샌더스 교수에 의하면 현재 미국에서 19A는 폐렴구균성 호흡기질
영·유아 및 소아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인 ‘프리베나13(13종의 폐렴구균 혈청형의 다당질 단백접합 백신)이 세계보건기구(WHO) 의 사전인(Prequalification: PQ)을 획득했다.사전 인증이란 질병 부담이 높은 질환과 관련된 의약품이 품질과 안전성, 유효성 측면에서 국제 기준에 부합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프리베나 13은 유니세프와 같은 UN기관, 세계 각국 정부, 기타 단체들이 실시하는 국가 예방접종 프로그램에 포함될 수 있는 자격을 보유하게 됐다.프리베나13은 현재50여 개 국에서 허가를 받았고, 이미 미국과 유럽 주요 국가를 포함하여10여 개국에서 국가필수접종 프로그램에 도입됐으며, 국내에서는 지난 3월 식약청의 허가를 받고 6월 출시됐다.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은 차세대 소아용 폐렴구균 접합 백신 ‘신플로릭스’의 공급을 개시, 금주부터 국내 접종이 시작됐다.폐렴구균 혈청형과 NTHi에서 추출한 단백질D를 접합한 혁신적인 디자인의 백신으로, 올해 국제백신학회에서 “최고 예방백신상”을 수상한 신플로릭스는 생후 6주~2년 미만 영아에서 폐렴구균에 의한 침습성 질환 및 급성 중이염을 예방하기 위한 백신으로 허가됐다.생후 2-4-6개월에 총 3회의 기초접종과 생후 12~15개월 사이에 1회의 추가접종이 권장되고, 같은 시기에 접종하는 다른 소아 백신들과 동시 접종할 수 있다.
폐렴구균에 의한 침습성질환과 급성중이염을 동시에 예방할 수 있는 새로운 기전의 폐렴구균 백신이 출시된다.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는 25일 신플로릭스 출시에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GSK는 신플로릭스가 폐렴구균 혈청형과 비피막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NTHi)에서 추출한 단백질D를 접합한 혁신적인 디자인의 백신이라고 말했다.이 운반체 단백은 백신에 포함된 각 폐렴구균 혈청형에 대한 면역반응을 향상시키고 다른 소아 백신들과 동시 접종 시에 면역간섭 작용을 최소화시킨다.이날 강연자로 참석한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강진한 교수는 "백신 사용으로 인해 급성 중이염 내성균이 급증한데다 재발률도 높아져 NTHi는 더욱 중요하다"고 설명했다.신플로릭스는 기존 폐렴구균 접합 백신에 포함된 7가지 혈청
가장 광범위한 혈청형 커버리지를 가진 영·유아 및 소아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인 ‘프리베나13(13종의 폐렴구균 혈청형의 다당질 단백접합 백신)’의 접종이 14일 청담동의 한 소아청소년과에서 접종이 시작됐다.
한국와이어스가 기존 소아용 폐렴구균 백신인 프리베나에 6종의 혈청형을 추가한 프리베나 13[사진]을 출시한다.현재 가장 광범위한 혈청형을 커버하는 프리베나13은 기존에 사용해오던 소아용 폐렴구균 단백결합백신인 프리베나에 포함되어 있는 7종의 폐렴구균 혈청형(4, 6B, 9V, 14, 18C, 19F, 23F)에 6종의 혈청형(1, 3, 5, 6A, 7F, 19A)을 추가한 백신으로, 폐렴구균성 침습질환 및 급성중이염을 예방할 수 있다.프리베나의 특징은 우리 나라에서 발생빈도가 높고 항생제 내성을 보이는 혈청형19A와6A로 인한 폐렴구균성 침습질환에 대한 예방 효과를 갖고 있다는 점이다.서울대 어린이병원 이환종 교수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혈청형19A로 인한 폐렴구균성 침습질환의 발생률이 26
폐렴구균백신(다당체백신)에 심혈관사고를 줄이는 효과는 없다고 미국 카이저퍼머넌트 연구팀이 JAMA 에 발표했다.복수의 연구에서 인플루엔자 백신에 의한 심혈관사고 예방효과가 나타났지만 폐렴구균백신의 심혈관사고에 대한 효과에는 논란이 있었다. 연구팀은 남성을 대상으로 폐렴구균백신 접종과 심혈관사고의 관련성을 검토했다.대상은 2002~2003년에 등록하고 2007년까지 추적한 California Men’s Health Study에 참가한 45~69세 8만 4,170례.예방접종 기록에 따라 폐렴구균백신 접종군과 비접종군으로 분류하고 추적기간 중에 급성심근경색(AMI)과 뇌졸중의 발병을 비교했다.그 결과, 추적 중에 발생한 최초 AMI발병은 접종군이 1,211례(1천인년 당 10.73), 비접종군이 1
GSK의 소아용 폐렴구균백신인 ‘신플로릭스™’가미국워싱턴에서 열린 2010년도 국제백신학회(World Vaccine Congress)에서 열린 ‘우수백신 산업시상’에서 “최고 예방백신상”을 수상했다.
한국와이어스의 영·유아 및 소아 폐렴구균 백신인 ‘프리베나13 (13개 혈청형의 폐렴구균 다당질 결합 백신)’이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생후 6주 이상부터 만5세까지의 영아 및 어린이에서 13 종의 폐렴구균 혈청형 감염으로 인한 침습성 질환, 급성 중이염을 예방하는 백신으로 3월 19일 국내 시판 허가를 받았다.
런던 - 예방 접종 이후 발생하는 열은 신체의 정상적인 염증과정이다. 하지만 유아의 경우 부모의 걱정 때문에 접종 후 고열과 열성경련을 우려해 파라세타몰이 예방 투여되는 경우가 있다.체코방위대학 로만 프리뮬라(Roman Prymula) 교수는 무작위 비교시험(RCT) 결과, 파라세타몰의 예방투여는 접종 후의 발열을 감소시키지만 일부 백신 항원에 대한 소아의 반응을 억제하기 때문에 백신 접종 직후 해열제의 예방투여는 권장할 수 없다고 Lancet에 발표했다.항체의 기하평균치 감소프리뮬라 교수는 소아의 첫 번째 예방접종시와 추가 접종시 총 2건의 RCT를 실시했다. 대상은 체코의 10개 의료센터에서 참가한 건강한 소아 459례.선진국의 소아에 일반적으로 실시되는 폐렴구균성질환, 인플루엔자균b형, 디프
미국 식품의약청(FDA) 산하 백신 및 관련 생물학적 제제 자문위원회가 화이자제약이 제출한 데이터를 검토한 결과, 찬성 10표·반대 1표라는 압도적 차이로 13-가 폐렴구균 결합백신인 ‘프리베나13’이 유아 및 소아의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고 안전하다는 결론을 내렸다.화이자에 따르면 미FDA는 ‘프리베나13’에 대한 위원회의 의결과 심사 토의 내용을 바탕으로 품목허가(BLA)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며 오는 12월30일에 최종 결정을 내린다고 전했다.‘프리베나13’은 기허가된 백신인 ‘프리베나’의 7종의 혈청형 (4, 6B, 9V, 14, 18C, 19F와 23F) 에 대부분의 미국 유아 및 소아의 침습성 폐렴 질환과 관련이 있는 6종의 혈청형 (1, 3, 5, 6A, 7F와 19A)을 추가
독일·뒤셀도르프 - 간호사의 엄지손톱이 몇주전부터 녹색으로 변했다. 이 간호사는 중환자실(ICU) 담당자로서 양쪽 팔과 다리에 건선이 발생해 에팔리주맙(efalizumab)을 투여받고 있었다.뒤셀도르프대학 피부센터 율리히 헨게(Ulrich R. Hengge) 교수팀은 “세균검사 결과 손톱조직에서 녹농균과 폐렴구균이 검출됐다”고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보고했다.이 증례에 대해 나디플록사신(nadifloxacin)을 국소투여한 결과, 손톱의 녹색병변은 사라졌다. 원인은 ICU내에서 양손에 위생장갑을 착용했기 때문. 습도가 높은 환경은 녹농균류에 쾌적한 서식조건이 된다.또한 손톱색이 이렇게 녹색으로 변하는 것은 예를들면 조갑손상벽, 손톱주변염 또는 이 증례에서 나
시카고 - 유아에 대한 7가 폐렴구균결합형백신(PCV-7)의 접종횟수를 줄여도 폐렴구균 보균율은 비접종례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네덜란드 유트레히트대학병원 엘스케 반 길스(Elske J. M. van Gils) 박사팀은 폐렴구균 백신을 4회에서 2회나 3회로 줄여 효과를 검토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JAMA에 발표했다.일반적으로 소아의 경우 2, 4, 6개월 기본접종 3회에 15개월째 추가접종하는 등 총 4회 접종하고 있다.유아에 대한 폐렴백신 접종 스케줄은 너무 잦고 비용효과가 낮다는 지적이 있는 가운데 PCV-7의 접종횟수를 현재의 3+1회 접종 이하일 경우 어느정도 효과적인지 검토해야 한다는 필요성에 제기돼 왔다.박사팀은 PCV-7의 2회 접종 스케줄 및 2+1 스케줄과 유아의 폐렴구
폐렴구균백신이 허가받지 않은 연령층에 대해서는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되지 않은 만큼 허가 받은 대상에 대해서만 접종해야 한다는 권고가나왔다.29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식약청은 최근 신종 인플루엔자의 유행으로 인해 2차 세균성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폐렴구균백신 접종 수요가 급증하고, 해당 백신의 접종대상에 대한 문의가 증가함에 따라 폐렴구균백신의 사용에 대한 권고안을발표했다.식약청은허가 받지 않은 대상군에 대해 백신을 사용하는 경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우며, 접종 대상자에게 기대하지 않은 부작용이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접종대상인지 여부를 면밀히 검토한 후 사용해야 한다고 권고했다.성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백신의 경우에도 주로 침습성 폐렴구균감염의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65세 이상의 노인 ▲무비증, 비
아주대병원 지역임상시험센터에서 ‘로타바이러스 장염 예방백신 접종 임상연구 피험자 아기’를 모집한다.로타바이러스 장염 예방백신 접종 임상연구의 목적은 종래 로타바이러스 장염에 걸린 적이 없는 건강한 영아에서 로타 생바이러스 백신의 면역원성, 반응원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것이다.이번 임상연구 피험자 지원 대상은 만삭아(37주에서 41주 +6일 사이)로 출생한 후 6~12주 사이의 건강한 아기다. 피험자에게는 무료로 폐렴구균 백신(Pervenar), DTPa(디피티)백신, IPV(소아마비)백신, Hib(뇌수막염)백신 각3회와 B형간염 백신 1회를 제공하며 소정의 교통비를 지급한다.임상연구 피험자로 결정된 아기는 로타바이러스 예방백신 접종을 위해 생후 2개월과 4개월에 병원을 방문하고, 1차
한국와이어스는 폐렴구균 백신인 '프리베나 13'의 뛰어난 면역효과를 입증한 3상 임상결과가 제 27회 유럽 소아감염병학회(European Society for Pediatric Infectious Disease, ESPID)서 발표됐다고 22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발표는 프랑스, 이탈리아, 폴란드, 스페인, 영국에서 실시한 7개 핵심 연구 내용을 취합한 것으로 모두 13가지 혈청형에 대해 강력한 면역반응을 보였으며 더불어 기존 프리베나와 유사한 안전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와이어스 제약의 백신 연구개발 담당 선임 부사장인 에밀리오 A. 에미니(Emini) 박사는 "이번에 발표된 데이터는 프리베나 13이 세계 여러 지역에서 유병률이 증가 추세에 있는 3, 6A, 19A 혈청형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