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의 이차성징은 성호르몬이 활발해지는 만 10세 전후(초등학교 4~5학년)에 나타나는게 일반적이다. 이보다 약 2년 빨리 성장을 보이면 성조숙증이라고 한다. 성장이 빠르다고 모두 성조숙증은 아니지만 정상 범위를 벗어나면 향후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만약 만 8~9세 이전에 가슴이 발달하거나 머리에서 냄새가 나고 여드름이 나는 등의 신체적 변화가 나타나면 성조숙증을 의심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우아성한의원 정은아 원장[사진]은 "성조숙증은 성별과 무관하지만 성조숙증을 겪는 아이의 약 90%는
10년차 직장인 임 모씨(만34세)는 요즘 들어 음식을 조금만 먹어도 속이 더부룩하다. 자고 일어나면 가슴 부분이 쓰라려서 불편함을 느끼기도 한다. 처음에는 단순히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 탓이라고 생각했지만, 2주가 지나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아 가까운 한의원에서 스트레스로 인한 만성 신경성 위염으로 진단받았다. 방치할 경우 위암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으니 빠른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설명도 함께 들었다.위염은 위점막에 염증이 생겨서 소화가 안 되고 상복부가 불편한 상태를 말한다. 매운 음식을 먹거나 과음, 그리고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으
올해 초등학교 3학년으로 올라간 어린 딸은 둔 유 모씨는 걱정이 많다. 딸이 또래에 비해 체격이 좋고 신장별 표준 체중보다 몸무게가 많이 나가기 때문이다. 처음에 유 모씨는 딸의 살이 찌기 시작할 때는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빠질 것으로 생각했지만 어린이 비만이 성조숙증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후에는 안심할 수 없었다.결국 딸과 함께 가까운 한의원에서 진단한 결과, 현재 소아비만 초기이며 성조숙증 증상이 의심돼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소견을 들었다.최근들어 유 모씨의 딸 처럼 소아비만과 성조숙증 어린이가 늘고 있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다. 최근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오랜 기간 재택근무나 자가격리에 따른 외부와 단절된 생활로 답답함과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이들이 늘어났다.어느 정도의 스트레스는 일상의 활력소라고도 하지만 최근의 직장이나 학업 및 취업 준비 등에서 오는 스트레스와 압박감은 건강 문제로까지 이어질 정도다.스트레스 증상은 면역력 저하가 대표적이며, 탈모의 가장 큰 원인이기도 하다. 각종 모발과 두피 질환 가운데 원형탈모는 남녀불문하고 발생하며, 방치할 경우 영구 탈모로 까지 이어질 위험이 높아 빠른 진단과 치료가 핵
취침시간이 늦을수록 자살생각이나 자살계획이 많아진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연세대 예방의학교실 장성인 교수는 청소년의 늦은 취침시간과 자살 생각 및 자살 계획의 연관성을 분석해 국제 환경연구 및 공중보건 저널 IJERPH’(International Journal of Environmental Research and Public Health)에 발표했다.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자살률 1위다. 여성가족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9살에서 24살까지의 자살률은 2017년 기준 인구 10만 명 당 7.7명으로, 청
3월을 앞두고 날씨가 따뜻해지고 있다. 다이어트 운동이 기지개를 펴기 시작하는 시기다. 꽁꽁 싸매던 겨울철과는 달리 옷 차림이 가벼워지고 조금씩 노출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여 다이어트를 시도하지만 학생, 직장인 등 모두 학업, 직장 여가 활동 등의 이유로 위와 같은 방법으로만은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하기 어렵기 때문에 각종 보톨리눔톡신, 윤곽주사 등의 쁘띠시술을 병행하는 추세다.페이스라인/바디라인에 뭉쳐있는 지방의 효과적인 제거법에 대해 닥터쁘띠의원 강남 본점(1호점)의 고경덕 대표원장[사진]은
10년 차 직장인 서모씨(35세)는 일을 하기 위해 책상 앞에 조금만 앉아있어도 허리가 아팠다. 처음에는 앉아있는 시간이 많아서 아픈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갈수록 앉아있을 수 있는 시간이 점점 더 짧아졌다. 결국 서모씨는 가까운 통증의학과 의원에서 검사 결과,허리디스크 진단을 받았다.서모씨가 진단받은 허리디스크의 공식 명칭은 추간판 탈출증이다. 척추뼈 사이에는 쿠션 역할을 하는 추간판(디스크)이 있는데, 이 디스크 중앙에는 물렁물렁한 수핵이 있고 수핵은섬유륜으로 둘러싸여있다.추간판은 탄력성이 뛰어나서 외부 충격을 완화해 주지만, 잘
이제 초등학교 3학년으로 올라가는 어린 딸은 둔 김씨는 걱정이 많아졌다. 예전과 다르게 하루만 씻지 않아도 딸 아이의 머리가 기름지고 냄새가 나기 때문이다.이차성징이 오는 사춘기가 되면 피부, 두피, 모발에 유분이 증가해 머리와 몸에서 냄새가 나고 여드름이 생긴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아직 어린 딸 아이에게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려면 한참 멀었다고 생각하고 있던 터라 걱정이 더 크다.특히 또래보다 큰 딸이 혹시 여자 성조숙증이 아닐까 싶어 김씨는 딸과 함께 성조숙증 검사가 가능한 병원에서 검진한 결과, 성조숙증 치료가 필요하다는
겨울 방학철이면 저마다 학업으로 하지 못했던 못 했던 일들을 해보는 학생들이 많아진다. 최근 많은 수험생들은 수능이 끝나고 나면 진학이나 사회생활에 앞서 성형수술하고 싶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겨울방학이 긴데다 중간에 연휴도 있어 수험생 뿐만 아니라 성인들도 이 시기에 약간의 외모 변화나 콤플렉스 극복하기 위해 성형외과를 찾곤 한다.이들 가운데는 성형외과를 처음 찾는 사람도 많지만 코를 비롯해 다양한 재수술에 대한 문의차 방문하는 사람도 많다. 주로 여름방학에 받았던 코성형이 실패로 끝나 회복되지 않는 코의 모양이나 상태를 바로
학업, 직장, 육아 등 피로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에게 편안한 '휴식'은 필수 요소다. 휴식하는 방법은 개인마다 다르지만 최근 조용히 피로를 푸는 호캉스(호텔+바캉스)가 유행하고 있다. 관광이나 기타 취미활동으로 스트레스를 풀기 보다 편안히 눕거나 앉아서 여유로운 시간을 갖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휴식을 맘껏 누리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하지불안증후군환자다. 이들은 가만히 있거나 누워서 휴식할 때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강한 충동이나 불쾌감을 경험한다.극심한 긴장이나 스트레스의 연속, 비정상적인 감정 지속으
죽음이 임박한 듯한 극심한 불안과 함께 두통 등이 발생하는 신체증상인 공황장애를 앓는 환자가 30~40대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공단이 23일 발표한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공황장애 환자는 40대가 가장 많았고, 이어 50대, 30대 순으로 나타나 3040세대가 전체의 3분의 2를 차지했다.연평균 증가율은 20대가 가장 많았으며, 10대가 그 뒤를 이어 젊은 층 증가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녀 각각 46%와 54%로 여성이 많았다.공황장애 진료인원이 30~50대에서 많은 이유에 대해 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 건선, 두드러기 등은 재발이 잦고 일상생활을 방해하는 등 삶의 질을 떨어트리는 면역질환이다. 특히 아토피 피부염은 이차 문제를 일으키는 피부면역질환으로 꼽힌다. 가려움증이 수시로 일어날 뿐만 아니라 피부홍반, 물집, 흉터 등의 외상까지 일으켜 외적으로도 병변이 두드러지기 때문이다.실제로 아토피 피부염 병변은 얼굴, 손, 팔, 다리, 허벅지, 목 등 발생 범위가 매우 넓다. 외모에 민감한 예비 대학생에게는 아토피 피부염 증상이 컴플렉스다. 대입수능시험 이후 아토피 피부염 치료를 문의가 많은 것은 이를 방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