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정부가 중국 입국자에 대한 방역 조치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내달 2일부터 2월 28일까지 진행되며 상황에 따라 연장된다.지영미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3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중국발 국내 유입자 대상 5가지 방역 강화조치를 발표했다.우선 방역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중국 내 공관에서 단기비자발급을 제한한다. 중국발 운항 항공편도 일부 축소한다.또한 1월 2일부터는 중국에서 입국하는 모든 내 ·외국인에 입국 후 1일 이내 PCR 검사를 시행한다. 이어 5
코로나19 신규확진자수가 6만명대로 낮아졌다. 지난 주 같은 날에 비해 약 3천명 적다. 신규 위중증환자와 사망자, 입원환자 모두 감소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30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6만 5,207명 늘어난 총 2천 899만 6,347명이다.신규 위중증환자는 전날보다 28명 적은 562명이다. 신규 사망자는 8명 적은 68명, 입원환자는 15명 적은 220명이다.어제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해외유입은 총 68명이며 이 가운데 중국이 22명, 기타 아시아지역은 35명이다. 미주가 6명, 유럽 3명, 호주
교대근무자는 대사질환과 암, 심혈관질환 등의 위험이 높다고 보고된 가운데 치매와도 관련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중국 중산(Sun Yat-Sen)대학 연구팀은 교대근무자는 비교대근무자에 비해 원인불문의 치매 발생 위험이 높고, 이러한 위험에는 주야간 동일했다고 국제학술지 BMC medicine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UK바이오뱅크(2006~2010년)의 37~73세 근로자 17만여명. 오전 9시~오후 5시 근무에 해당하지 않는 오후, 저녁, 야간 근무를 교대근무로 정했다.교대근무군(2만 7,450명)과 비교대근무군(14만 3,272
JW중외제약 연구자회사 C&C신약연구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2년 하반기 우수 기업연구소에 선정됐다.C&C신약연구소는 자체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 산업계의 연구·개발(R&D) 경쟁력을 높인 점을 인정받았다.현재 화학·생물정보학 기반의 데이터 사이언스 플랫품 클로버(CLOVER)를 통해 혁신신약(frist-in-class)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있다. 연구소는 종양, 면역질환을 적응증으로 하는 총 10종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 통풍치료제 에파미뉴라드(코드명 URC102),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JW1601, 항암
이상지혈증치료에 사용되는 스타틴이 비알코올성지방간(NAFLD) 예방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네덜란드 에라스무스대학병원 이브라햄 아야다 박사는 자국과 중국의 코호트 분석을 포함한 여러 연구를 이용해 NAFLD에 대한 스타틴의 효과와 작용기전을 검토해 국제학술지 란셋의 자매지 이바이오메디슨(eBioMecine)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은 네덜란드 국민 4,576명과 중국인 569명. 그리고 메드라인 등 의학데이터베이스에서 스타틴과 NAFLD, 비알코올지방간염(NASH) 또는 간섬유화 연구 6건.네덜란드 연구 분석에서는 미치
LG화학이 자체 개발한 통풍신약 티굴릭소트타트를 1,200억원 규모로 기술수출하는 데 성공했다.LG화학은 15일 티굴릭소스타트의 중국지역 개발 및 상업화 독점권을 이노벤트 바이오로직스(Innovent Biologics)에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계약내용은 반환 의무가 없는 계약금 1천만 달러를 포함해 중국지역 개발 및 상업화 성과 마일스톤으로 최대 8,550만 달러를 순차적으로 받는 조건으로 총 9,550만 달러다. 연 매출에 따른 로열티도 별도다.티굴릭소스타트는 요산 생성 효소인 잔틴 옥시다제(XO)의 발현을 억제하는
(주)메디바이저가 제10회 메콩포럼(베트남 하노이 우호문화원)에서 K-메디라운지 프로젝트와 메콩지역에 의료관광 발전 사업전략을 소개해 청중으로부터 호응을 받았다.메콩 포럼은 베트남 기획투자부의 지원을 받아 베트남-아세안 경제협력협회(VASEAN)가 주최하는 연례 활동이다. 이 포럼을 통해 기업들은 경영 전략과 캄보디아, 중국(특히 윈난성과 광시 좡족 자치구), 라오스, 미얀마, 태국, 베트남의 경제개발협력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회 등을 공유한다.메콩델타 지역 국가의 대사관장 및 지역 기업주 등 500여명이 참석한 이번 대회에서 메디바
사흘전 7만명까지 높아졌던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연속 감소해 일주일 전 수준인 5만명 대 초반으로 낮아졌다. 입원환자와 사망자도 줄었지만 위중증환자는 다시 증가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5만 2,987명 늘어나 총 2천 720만 8,800명이라고 발표했다.국내발생이 5만 2,932명, 해외유입은 중국 외 아시아, 유럽, 미주 등 55명이다. 입원환자는 전날보다 16명 적은 181명, 사망자는 9명 줄어 53명이다. 이틀연속 줄어들던 위중증환자는 어제보다 30명 늘어 460명이다.
사흘 전 7만명대로 높아졌던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그제 6만명대에 이어 어제는 5만명대로 낮아졌다. 위중증환자와 입원환자도 감소했지만 사망자는 이틀연속 증가해 12일 만에 다시 60명대를 보였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월 1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보다 5만 7,709명 증가한 총 2천 715만 5,813명이라고 발표했다.국내발생이 5만 76,036명, 해외유입은 중국 외 아시아 24명, 유럽 13명 등 43명이다. 2주 가까이 상승했던 위중증환자는 전날에 비해 42명 적은 430명 발생했다.입원환자도 26명 줄어든
코로나19 신규확진자수가 6만명대로 낮아졌다. 하지만 입원환자와 사망자는 증가하고 위중증환자는 12일째 400명대를 지속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전날보다 6만 7,415명 늘어나 총 2천 709만 8,734명이라고 발표했다. 국내발생은 6만 7,330명, 해외유입은 85명이다. 중국 외 아시아가 5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유럽 20명, 미주 11명 등이다. 수도권이 47%를 차지했다. 입원환자는 전날보다 11명 늘어 52명, 입원환자는 21명 증가해 231명이다. 위중증환자는 9명 줄었지만 47
한국비엠아이(대표 이광인, 우구)가 필러 ‘르네필 플러스’ 시리즈 전체 라인업을 연말에 출시한다고 밝혔다.이 성분에는 회사의 특허 보유 기술을 적용한 연어유래 성분 재생물질인 폴리뉴클레오타이드(PN)와 가교 히알루론산, 국소 마취 성분인 리도카인이 결합돼 있다. 한국비엠아이는 지난 5월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르네필 전체 라인업의 품목허가 및 승인을 받았으며, 본사 GMP 제조시설에서 생산 중이다. 르네필 플러스의 라인업은 기존 출시된 르네필 울트라 플러스와 더불어 입자 크기에 따라 ▲르네필 라이트 플러스 ▲르네필 딥 플러스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일주일만에 다시 7만명대로 급증했다. 줄어들던 사망자와 입원환자도 다시 늘어났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7만 2,873명 늘어나 누적 2천 665만 4,729명이라고 발표했다.국내발생은 7만 2,792명, 해외유입은 81명이다. 중국 외 아시아가 54명으로 가장 많고 유럽, 미주 순이다. 검역단계와 지역사회에서 각각 40명, 41명 확인됐다.사망자는 전날보다 6명 많은 51명, 입원환자는 100명 급증한 232명이다. 사흘연속 증가하던 위중증환자는 전날보다 4명 적은 461
2024년 아시아태평양신장학회학술대회(Asian Pacific Congress of Nephrology 2024, APCN 2024)가 서울에서 열린다.대한신장학회는 APCN 2024를 14년만에 한국 유치에 성공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번 유치에는 한국을 비롯해 호주, 대만, 말레이시아, 인도 5개국이 뛰어들었으며 이달 3일 열린 미국신장학회 기간 중에 최종 결정됐다.신장의학 분야 대표적인 국제학회인 아태신장학회는 호주, 중국, 한국, 일본, 홍콩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40개국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APCN 2
망막영상 데이터를 학습시킨 인공지능(AI) 모델로 알츠하이머병(AD)를 정밀하게 진단할 수 있게됐다.홍콩중문대학 캐롤 청 박사는 AD환자와 비AD환자의 데이터 딥러닝 인공지능으로 AD를 83% 이상 정확하게 검출할 수 있으며, 양성과 음성을 아밀로이드 PET 수준으로 가려낼 수 있다고 란셋 디지털헬스에 발표했다.박사에 따르면 망막영상만으로 AD를 검출하는 학습모델은 이번에 처음이다. AD 진단은 어렵고 아밀로이드PET가 필요할 수 있어 일반 병원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검사 모델이 요구돼 왔다.한편 AD환자 부검결과에서 망막에 변화가
국제연합(UN)이 전세계인구가 15일 기준 80억명을 넘었다고 발표했다. UN은 이달 1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인구의 폭발적 증가로 지구 온실가스 배출량이 급증하고 기온상승에 따른 이상기후와 식량부족이 예견된다고 경고했다.보고서에 따르면 1950년에 약 25억명이었던 인구는 70년대에는 40억명, 2011년에는 70억명으로 늘어나 현재까지 3배 이상 증가했다.아시아가 약 44억명으로 55%를 차지하며 중국과 인도 두 나라 인구(약 28억명)가 전체의 35%에 이른다. 인도는 내년 중국을 추월해 세계 최다가 될 것으로 보인다.2037년
코로나19 신규확진자수가 이틀째 6만명대를 보였다. 사망자는 2배나 늘었다.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9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어제보다 6만 2,472명 늘어나 총 2천 598만 1,655명이다.국내발생은 6만 2,430명(수도권 46.5%, 비수도권 53.5%)이다. 해외유입은 42명으로 중국 외 아시아에서 2명, 유럽 15명 순이었으며, 지역사회 확인이 26명이었다.위중증환자는 전날보다 24명 줄어 336명, 입원환자는 9명 감소한 226명이다. 사망자는 29명 증가한 59명이다.
국내개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이 미국 3상 임상시험에 돌입했다.바이오헬스기업 HK이노엔(HK inno.N)은 현지 파트너사인 브레인트리 래보라토리스(Braintree Laboratories)가 최근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 후 3상 임상시험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 3상 임상시험 내용은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및 치료효과 유지와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에 대해 테고프라잔과 PPI계열간 유효성 및 안전성을 비교하는 2건이다. 3상 임상시험은 1상 임상 종료 후 5개월만으로 대한민국의 P-CAB계열 위
브이앤코 주식회사가 전문 병원경영 플랫폼 도입 1년만에 전국단위 네트워크 확장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지난 2021년 2월부터 플랫폼 사업을 시작해 다수의 병의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 후 고객관리 시스템 개편, 환자 응대 CS 교육을 강화했다. 아울러 고객 만족도 점검, 안전성 높은 의약품 및 의료기기 관리, 마케팅 전문 분석 시스템 도입 등 대대적인 개편 작업을 진행해 왔다. 회사는 또 2023년에는 국내 뿐 아니라 태국, 베트남, 일본, 중국 등 지점을 20개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아울러 빅데이터 및 플랫폼 역량을 활용해
항균제에 내성을 가진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발생률이 전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을 비롯한 서태평양지역에서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경훈 교수팀은 20년간(2000-2019년) 연구된 총 2만 7,408개 샘플(선행 연구 153여개)로 항균제 내성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의 비율을 조사한 메타분석 연구결과를 미국의학회지(JAMA Network Open)에 발표했다.소아에서 가장 흔히 발생하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세균성질환으로 3년에서 7년 사이 주기로 유행하며 지역사회 폐렴의 최대 40%를 차지한
해열진통제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을 정기복용하면 2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중국 남방의대 천주 박사는 영국바이오뱅크 데이터로 비스테로이드항염증(NSAID)인 이브프로펜 또는 아세트아미노펜의 정기사용과 2형 당뇨병 위험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당뇨병과 대사증후군(Diabetes & Metabolism)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이부프로펜 또는 아세트아미노펜 사용 관련 정보가 있는 비당뇨인[공복혈당 126mg/dL 초과 또는 당화혈색소(HbA1c) 6.5%] 37만 2,843명.대상자는 평균 5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