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이 한국과 일본 및 유럽연합 등에 신물질 라이센스를 2건 체결하는 등 신약개발 프로그램이 순항 중이다.표적항암제 'YN968D1'는 현재 한국과 일본, 유럽연합의 개발 및 판매권을 보유한 상태다. 전임상시험을 마치고 한국과 미국에서 임상시험 신청 중인 이 약물은 전임상 시험 결과 대부분의 고형암에 효과가 있었고, 독성시험 결과 기존 항암제 대비 독성이 아주 적게 나타났다. 지금은 중국에서 임상 2상을 마치고, 위암과 비소폐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이 진행되고 있다. 만성 B형 간염 바이러스 치료제는 미국 조지아대학과 공동개발한 신물질. 전세계 개발 및 판매권을 보유하고 있다.B형 간염 바이러스의 자연형 바이러스 뿐만 아니라 내성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매우 우수한 결과를 나타내 기존
헬스케어 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선언한 삼성전자가결국 국내 최대 의료기기 회사인 메디슨 인수에 나서 지금까지 루머가 사실로 확인됐다.삼성전자는 최근 "사모펀드인 칸서스인베스트먼트가 갖고 있는 메디슨 지분 40.94%를 인수하기 위해 매각 주관사인 JP모건에 의향서(LOI)를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지난 18일 의향서 접수를 마감한 이번 입찰에는 삼성전자 외에도 필립스,SK 등 국내외 5~6개 업체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매각 대금은 3천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관측되고있으며 매각 주관사인 JP모건은 이달 안에 본 입찰에 참여할 후보 업체를 선정한 뒤 내달 중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마칠 계획이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차세대 주력사업으로 꼽고 있는 헬스케어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메디슨 인수전에 참
세브란스병원은 18일 수납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지능형 순번대기 시스템을 도입, 대기시간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지능형 순번대기 시스템은 번호표 발행기와 병원 OCS를 연결해 환자가 진찰권을 접촉하고 번호표를 뽑을 때 무인수납 가능여부를 확인, 무인수납을 유도하게 된다. 또한 진료과에 관계없이 대기자가 적은 수납창구로 유도해 대기환자를 분산시키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고 병원측은 내다봤다.
유한재단이 시상하는 제19회 유재라봉사상 수상자로 간호부문에 김영자 간호사(71세, 전진상 의원/복지관 ), 교육부문에 오경희 교사(45세,부안 위도초등학교 병설유치원), 복지부문에 이청자 관장(67세,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을 선정, 19일 오전11시 대방동 유한양행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가졌다.김 간호사는 1978년부터 결핵퇴치와 결핵환자들의 질 높은 인격적 대우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지금까지 국가 제도권 밖에서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주민들, 특히 차상위계층의 의료사회복지를 위한 일에 헌신해 왔다. 특히 말기 암환자의 진료를 위한 호스피스로 봉사에 전념한 공이 인정됐다.오 교사는 1985년 교직에 몸담은 이래 25년간 농, 산, 어촌의 유아교육에 힘썼으며, 특히 부안 지역의 가난하고 소외된
동산의료원은 제9차 세계한상대회가 열리는 10월 19일, 20일 대구엑스코에서 워싱턴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성찬), 국제한인식품주류상 총연합회(회장 한용웅), 미주한인회총연합회(총회장 남문기), 심양한국인상회(회장 권유현)와 함께 의료지원과 상호협력을 다짐하는 MOU를 체결한다.
적자를 냈다는 종합병원 10곳 중 적어도 한 곳 이상은 고유목적사업 준비금을 감안하면 사실상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특히 100병상 이상 종병급 295개 병원의 총 당기손익은 1382억원의 적자를 보는 것으로 평가됐지만 고유목적사업준비금을 고려하면 오히려 3084억원의 흑자를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손숙미 의원(한나라당)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의료기관별 고유목적사업 준비금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08년 100병상 이상 종합병원 252곳과 전문요양기관 43곳 등 295곳 중 적자이거나 수익이 없는 기관은 124곳으로 집계됐다. 이중 적자를 낸 의료기관 19곳이 고유목적사업 준비금 전입액을 배제하면 흑자로 전환됐다. 특히 종합전문요양기관의 경우 30%가
관동의대 명지병원이 내년 3월 충북 제천시에 25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을 오픈한다.충북 제천시에 문을 열게 되는 ‘제천 명지병원’(가칭)은 리모델링 중 경영난으로 문을 닫은 200병상 규모의 기존 병원[사진]을 인수하여 25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증축, 개원하는 것이다.명지병원은 지난 4월말 경매를 통해 인수 절차를 마쳤으며, 그동안 소유권 문제 등을 비롯한 법적 절차를 해결하는데 주력하여 현재 대부분의 문제가 해결되어 10월부터 개원 준비에 본격 착수하게 된다.명지병원 측은 개원 초에 내과와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치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응급의료센터, 병리과 등 모두 11개의 진료과를 개설할 방침이다.
경희의료원(의료원장 배종화) 개원 39주년 기념식이 오는 10월 5일 오전 8시 의료원 정보행정동 지하1층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는 경희의학상, 미원의학상 시상 및 장기근속자, 우수부서, 우수교직원 포상이 있을 예정이다.
고대의료원이 파업 초읽기에 들어갔다. 고대의료원 노동조합은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 파업찬반투표에서, 조합원 2261명 중 1853명이 투표에 참가해 찬성 1605표, 반대 223표가 나와 파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처럼 파업 결정이 남에 따라 노조는 오는 10월 5일 파업전야제를 갖고 6일부터 의료원 산하 3개 병원에서 총파업을 진행할 예정이다.임금인상·노조 전임자 두고 여전히 이견앞서 고대의료원은 추석 전 타결을 목표로 3차례에 걸쳐 본교섭을 진행했으나 끝내 타협점을 찾지 못했다. 이처럼 협상이 지지부진하게 되면서 또 다시 파업의 그림자가 드리워지게 된 데는 노사 양측이 임금인상률과 노조 전임자 수를 두고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우선 임금인상율과 관련해서는 노사
삼성서울병원이 29일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 결과 종합병원 부문 1위에 선정됐다. 이번 조사에서 삼성서울병원은 조사대상 5개 종합병원(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중 병원 전체 평균인 66.6점 보다 높은 71점을 기록해 1위에 올랐다.점수별로는 서울아산(69.9점), 세브란스(67.2점), 서울성모(63.9점), 서울대(61.2점) 순이었다.KCSI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 지난 1992년 처음 실시해 금년 19회 째를 맞은 조사로 한국 산업의 각 산업별 상품,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만족정도를 토대로 가장 우수한 업체를 선정, 시상하는 제도다.
삼성서울병원이 하루 외래 1만명을 넘어섰다. 병원측은 28일 외래 예약환자 1만 125명을 기록해 서울아산병원에 이어 두번째로 1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올해 초 9천 7백여명에서 무려 400명 이상 늘어난 것은 추석 연휴의 특수 덕분이지만 매년 꾸준하게 늘어나는 상황을 볼 때 조만간 본격적인 1만명 시대를 열 것으로 병원측은 예상하고 있다.환자 거주지별 조사 결과, 수도권 환자는 7.3% 증가한데 비해 지방권 환자는 25.6%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이러한 예상을 뒷받침하고 있다.
생동시험기관인 서울의약연구소가 미래 국가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참여한다. 서울의약연구소(대표 김완국)는 최근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강원광역경제권 선도사업 R&D 과제인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개발’에 주관기관인 팜스웰바이오(대표 권영진)와 함께 과제수행 참여기관에 선정됐다.연구소가 참여하는 분야는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개발에 필수적인 생산과정과 완제품에 대한 단백질 구조 규명이다.
이화의료원이 9일부터 진행된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서 조정기간을 연장, 밤샘교섭을 벌인 결과 임금 3% 인상 등에 합의했다.병원측은 타임오프 교섭에서도 6000시간 고수 입장을 바꿨으며 아울러 전임자 현행유지, 임금 총액 3% 인상 등에도 합의했다.
서울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이국가브랜드 경쟁력에서 1위를 차지했다.한국생산성본부가 8월 30일 발표한 ‘2010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National Brand Competitiveness Index)에 따르면 종합병원 부문에서 서울대병원(병원장 정희원)과 삼성서울병원(원장 최한용)이 66점으로공동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생산성본부가 2004년부터 발표하는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는 기업의 마케팅활동, 인지도, 이미지, 충성도 등을 조사 평가하여 지수화한 것이다.매년 상반기에는 제품을, 하반기에는 서비스를 대상으로 조사하며, 올해 서비스 부문에 대해서는 21개 산업 85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약 5만명을 개별 설문조사했다.
차병원 그룹이 야심차게 준비했던 차움이 개원을 1개월여 앞두고 분쟁에 휘말렸다.차병원 그룹은 건강검진에서부터 진료, 운동프로그램까지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원제 멤버십 의료기관을 운영하기 위해 청담동에 있는 고급스포츠센터건물을 인수했다. 인수과정 중 이전 스포츠센터 ‘템플럼’이 공사대금을 지불하지 못해 부도를 내면서 공매에 붙였지만 6차례나 유찰이 됐다. 이후 차병원 그룹 회장의 부인인 김 모씨가 대표이사로 있는 부동산임대회사 KH그린이 수의계약으로 스포츠센터를 인수하고 차병원 그룹에 임대했다. 이전 템플럼 회원 120여 명은 새 주인인 차병원에 회비 1구좌당 1억원을 돌려달라는 반환 청구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했다. 템플럼 비상대책위원회측은 “KH그린이 템플럼을 인수할 당시
병원내에서 발생한 의료사고를 숨기지 말고 오히려 공개하는 것이 병원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됐다.2001년 이후 미시간대학 보건시스템(UMHS)은 대학에서 발생한 의료사고를 전면 공개하고 이를 보상하는 Disclosure-With-Offer-Program(DWOP)을 실시한 결과, 월 평균 소송 건수는 10만명 당 7.03명에서 4.52명으로 감소하고 소송제기에서 해결까지 걸리는 평균 기간이 1.36년에서 0.95년으로 단축됐다고 밝혔다. 보상금액 역시 법적 비용을 포함해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2001년부터 공개로 전환 지금까지 UMHS에서는 환자의 의료소송은 병원 측 변호사가 담당하고 있었다. 하지만 2001년 7월 이후 병원 조사
한독약품(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은 ‘우리 아이 생애 첫 기부’ 캠페인에 223명 아이들의 이름으로 사회복지시설의 2~6개월된 아기들에게 디프테리아와 파상풍, 백일해, 소아마비를 예방하는 콤보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도록 테트락심을 기부했다.이 캠페인은 전국 95개 병원에서 실시되었으며, 테트락심을 접종 받은 아이 중 223명이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한독약품은 대한사회복지회와 연계한 병원을 통해 사회복지시설에 있는 생후2~6개월 된 아이들이 예방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테트락심을 제공했다.한독약품 김영진 회장은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아이들이 모두 건강하기를 바라는 엄마의 마음으로 이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소개하며, “아이들이 테트락심을 접종 받고 나서 세상의 힘든 일들도 잘 이겨낼 수 있는 건강하고
한미약품 관계사인 북경한미 IT(총경리 한상운)가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원장 김영호)와 공동으로 중국 의료사업을 실시한다.이번 협약을 통해 북경한미 IT와 원주의료기 기 테크노밸리는 ▲중국 무석시(市) 체험 전시관 건립 사업 ▲무석시 제4 인민병원 사업 ▲ 전 중국적 의료개혁 과제인 가정의료·원격의료·응급의료 사업 등을 협력한다.북경한미 IT 는 현재 중국 강소성 (江苏省) 무석(無錫) 시의 u-City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중국 3대 SI업체인 I-softstone (軟通動力) 과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중국 의료개혁 및 의료 현대화 사업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전세계에서 매년 1억명 이상이 병으로 사망하고 있지만, 충분한 호스피스를 받은 사람은 8%에 불과하다고 영국 BBC방송의 중국어판 웹사이트가 보도했다.이 매체에 따르면 아시아는 최근 뚜렷한 경제발전을 보이면서 생활수준도 높아졌지만 호스피스 수준은 그에 못미치고 있다.이 매체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사망의 질적 수준'이 가장 낮은 국가는 인도였으며 중국, 말레이시아 등이 하위 10위권에 포함되는 등 모두 낮은 순위를 나타냈다. 한국도 여기에 포함됐다.선진국과 일본도 조사대상 40개국 가운데 23위였으며 대만은 14위, 싱가포르는 18위였다.타이페이의대 슈앙호병원 라이윤리앙 부원장은 BBC와 인터뷰에서 중국의 호스피스 수준이 낮은 원인에 대해"나라가 너무 넓고 지방 마다의 문화 차이가 크기 때문"
분당서울대병원의 사보 퀀텀진(Quantum Zine)[사진, 표지]이 글로벌 비즈니스 반열에 올라섰다. 병원측은 퀀텀진이 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인 스티비 어워드(Stevie Award)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2009년 9월에 창간한 퀀텀진은 표지를 타공 형식의 독특한 디자인으로 꾸몄을 뿐만 아니라 내용도 의사 및 진료 중심 경직된 분위기의 기존 병원 사보와는 달리 분당서울대병원만의 가진 젊고 의욕적인 조직 문화에 맞게 매호 스페셜 테마를 구성했다는 평가다.올해 국제비즈니스대상(IBA)에는 미국, 터키, 영국, 한국 등 40여 개국에서 1700여 작품이 출품됐으며 예년에 비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시상식은 9월 27일 이스탄불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