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손상 환자에 대한 뇌신경조절 치료시 인공지능(AI)으로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재활의학과 임성훈‧유연지‧윤미정 교수와 부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임선‧박혜연 교수, 서울성모병원 재활의학과 박혜정 교수는 AI 기반의 뇌 분할 분석법을 적용한 개인 맞춤형 경두개 직류자극 치료(tDCS)의 효과를 제5회 국제 뇌 자극 컨퍼런스(5th International Brain Stimulation Conference)에서 발표했다.tDCS는 두피 위에 위치한 전극을 통해 뇌 표면에 약한 직류자극을 보내 신경
암을 좀더 정확하게 예측하는 새로운 인공지능(AI)이 개발됐다.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대표 서범석)은 4월 14일 개최되는 미국암학회(AACR 2023, 올랜도)에서 비소세포폐암(NSCLC) 돌연변이를 예측하는 새로운 AI 모델의 성능 검증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새 모델은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25%를 차지하는 KRAS 유전자 변이 가운데 가장 흔한 KRAS G12C 돌연변이를 예측하기 위해 제작됐다.루닛에 따르면 새 예측모델의 정확도는 AI 알고리즘의 성능지표인 AUC(곡선하 면적)가 0.787로 높았으며, 독립된 외부
고대안산병원(원장 권순영)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선정하고 지원하는 ‘2023년도 상반기 기초연구사업 신규과제 공모’에서 6개의 과제가 선정돼 총 28여억 원의 연구비를 받는다.중견연구 부문에는 ▲한국인 코호트 정보 및 인공지능 기반 개인맞춤형 당뇨병 병형 분류 및 예후 예측을 통한 정밀의료 실증(내분비내과 김난희 교수) ▲무세포기질과 인간 연골 형성 세포를 이용한 안면 연골의 맞춤형 생성(성형외과 김덕우 교수) ▲제브라피쉬 장신경계 활성 평가 모델 확립 및 뇌-장-미생물 축 연관 질환에서 장신경계의 병리기전과 관련된
CT(컴퓨터단층촬영), PET(양전자 단층촬영), MRI(자기공명영상) 등 영상기기에서 관찰된 병변의 특성을 정량화해 예측할 수 있는 라디오믹스(radiomics).PET/CT 라디오믹스가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생존률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중앙보훈병원 핵의학과 유장(제1저자) 과장과 삼성서울병원 핵의학과 최준영 교수(교신저자) 연구팀은 폐암환자를 대상으로 18F-FDG PET/CT의 라디오믹스의 정확도를 분석해 국제학술지 캔서(Cancers)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비소세포폐암 3기 환자 300명. 이들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요양기관으로부터 받은 데이터를 기존 수기방식에서 문서자동인식시스템(AI OCR시스템)을 4월부터 적용한다.심평원에 따르면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요양기관으로부터 수집한 종이문서, 이미지 파일 등 자료를 입력하는데 필요한 연간 4만 6천여시간이 해소된다.아울러 기입 오류도 최소화하고 신속한 접수 업무처리가 가능해 심사업무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이 시스템은 서면 이의신청서식, 서면 재심사조정청구서식, 서면 청구명세서, 서면 긴급의료비 지원 확인 요청서 등 정형서식 4종에 대한 데이터를 자동 추출하는 것으로
ADHD(과잉행동장애)와 수면장애를 인공지능으로 선별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대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철현 교수팀은 영유아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루먼랩과 함께 아동 웨어러블 데이터와 ADHD 및 수면장애 진단결과를 이용하면 인공지능으로 조기 선별할 수 있다고 미국의사협회지(JAMA Network Open)에 발표했다.연구팀이 활용한 데이터는 웨어러블기기로 측정한 5천 7백여명 어린이의 심박수, 걸음수, 수면시간, 수면의 단계, 낮잠, 소비칼로리.이를 일주기리듬을 기준으로 분석해 ADHD 진단모델을 위해 1만 2,348개
한번의 혈액검사로 6종류의 암을 동시에 조기진단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고려대 바이오의학공학부 최연호 교수, 고대구로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김현구 교수, 주식회사 엑소퍼트 공동연구팀은 엑소좀과 라만신호, 인공지능 분석기술로 암 종류를 구별 진단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했다.이번 연구의 핵심은 엑소좀에 있다. 사람들이 대화하거나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는 것처럼 세포끼리도 엑소좀을 통해 정보를 주고 받는다.세포의 종류와 상태 정보가 들어있는
인제대 부산백병원 영상의학과 박영미 교수가 2023년도 AI(인공지능)바우처 지원사업(주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 선정됐다.AI바우처 지원사업은 AI 기술 적용이 필요한 수요기업이 AI 솔루션 공급기업과 컨소시엄을 이루어 시행하며, 수요기업은 정부로부터 AI 솔루션을 구매할 수 있는 바우처를 지원받는다.박 교수는 공급기업인 딥노이드의 4개 AI 진단보조 솔루션과 AI 연구 플랫폼을 도입하여 영상판독 보조 및 AI 연구에 활용하고 AI 분석 리포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 기간은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7개월간 진행된다.
인공지능(AI)으로 위암수술한지 5년 후 생존율을 예측할 수 있게 됐다.서울아산병원 위장관외과 이인섭·영상의학과 김경원 교수팀은 위암수술환자 4천여 명을 대상으로 5년 생존율을 약 80% 정확도로 예측하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노인의학 분야 국제학술지 (Journal of Cachexia Sarcopenia and Muscle)에 발표했다.인공지능에는 4천여명 환자의 수술 전 건강 정보, 수술 · 항암 · 병리 정보, 그리고 혈액검사, CT(컴퓨터단층촬영) 결과 등 총 65개의 데이터가 학습됐다.환자의 1년 데이터도 활용됐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와 치매 발생 위험은 비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대의대 예방의학교실 조재림·김창수 교수와 가천대 길병원 신경과 노영 교수 공동 연구팀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물질이 대뇌피질 두께를 줄여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도를 높인다고 환경관련 국제학술지 인바이런먼트 인터내셔널(Environment International)에 발표했다.대기오염 물질은 호흡기를 통해 폐로 들어가 염증을 만들고, 이 염증이 몸 전체에 다양한 질환을 유발한다. 뇌에 들어가면 신경염증을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지만 연구팀에 따르면 인지기능 저하와 알
눈 안쪽 부위(안저) 사진으로 파킨슨병환자의 뇌신경계 기능 이상을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다.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 신경과 윤원태·안과 송수정 교수, 성균관대 전자전기공학부 신지태 교수 연구팀은 안저 사진으로 파킨슨 관련 질환자의 뇌신경계 기능 이상을 측정하는 알고리즘을 최초로 개발했다고 미국의사협회 안과저널(JAMA Ophthalmology)에 발표했다.망막은 비침습적으로 신체 혈관을 볼 수 있어 전신 상태 검사에 망막 검사를 활용하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안저 사진이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다.다
중앙대병원(병원장 권정택)이 내원객과 교직원의 감염 예방을 위해 3월 2일 퓨리움 스마트 에어샤워 게이트 운영에 들어갔다.보행을 멈추지 않고 게이트를 통과하면서 유해 물질의 유입을 막는 워크쓰루형 시스템으로 출입하는 사람과 물건 등에 묻어 있는 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병원에 따르면 24시간 365일 인공지능 센서에 따라 실내를 청정하게 유지한다.
제38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3)가 이달 23일부터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KIMES 2023는 코엑스 전시장 A, B, C, D홀 전관과 그랜드볼룸, 로비에서 총 40,500㎡의 규모로 개최되며 국내외 1,300여개사가 참가해 첨단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시스템, 헬스케어·재활기기, 의료관련용품 등 3만5첨여 점이 전시된다.올해 전시회에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해외진출을 위해 융복합 의료기기, 빅테크, 스타트업 등 다양한 의료기기 관련기업이 참가한다. 아울러 디지털 헬스케어과 로봇, 인공지
카카오헬스케어(대표 황희, 사진) 설립 1년만에 본격 행보를 알렸다.카카오헬스케어는 2일 출범 첫 기자회견을 갖고 연속혈당측정기(Continuous Glucose Monitoring, CGM)와 스마트폰을 활용한 혈당 관리 서비스인 프로젝트감마를 3분기 내 출시한다고 밝혔다.연속혈당측정기는 1회 착용으로 최대 15일 동안 실시간으로 혈당정보를 수집한다. 사용자는 각종 웨어러블 기기, 체중계 등 스마트기기와 카카오헬스케어의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을 활용해 혈당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수인 운동, 수면, 식사, 스트레스, 체지방,
보건복지부가 바이오헬스 분야의 새 시장을 창출하기 위해 디지털 강화 등 5대 핵심과제를 선정, 발표했다.핵심과제는 △데이터 기반 의료·건강·돌봄 서비스 혁신 △바이오헬스 산업 수출 활성 △첨단 융복합 기술 연구개발 강화 △바이오헬스 첨단 전문인력 양성, 창업 지원 강화 △법·제도 및 인프라 구축이다.보건복지부가 바이오헬스 산업을 강화하는데는 환자 중심의 의료·건강·돌봄 통합서비스 제공이라는 의료 패러다임 변화, 디지털·융복합 기술의 발전에 따라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첫번째 핵심과제를 위해 정부는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
고대안암병원 재활의학과 유현준 교수가 2월 25일 열린 대한척수학회 제20차 정기학술대회(서울대병원 의학연구혁신센터)에서 대한척수학회 우수연제상을 받았다.유 교수가 발표한 논문은 척수 손상 환자의 재활의학과 입원 시 의무기록 자료를 활용하여 인공지능 기반으로 퇴원 시점의 보행 능력을 예측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연구한 '인공지능을 활용한 척수 손상 환자의 예후 예측과 관련된 연구'다.
건국대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신정은 교수, 건국대 컴퓨터공학과 김은이 교수 인공지능 연구팀, 인공지능 스타트업 보이노시스가 2023 IEEE 학회에서 개최한 알츠하이머 질환 인공지능 판별(MADRess Challenge) 세계 대회에서 우승했다.건국대학교병원 연구팀이 개발한 인공지능의 치매 검출 정확도는 87%, 중증도 예측 오차범위는 3.7으로 다른 참가팀 보다 우수했다.
흉부X선 영상을 인공지능으로 판독하면 폐암의 주요 소견인 폐결절 검출을 2배 이상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구진모·남주강 교수는 인공지능(AI) 영상분석 솔루션이 폐결절 검출률을 높이는지 분석한 결과를 영상의학 국제학술지(Radiology)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건강검진자 1만여명의 흉부X선 영상. 사용한 솔루션은 루닛의 인사이트 CXR이다. 연구팀은 대상자를 AI사용군과 비사용군으로 각 5,238명씩 나누고 폐 결절 검출률을 비교했다.AI 사용군에서는 AI가 병변을 컬러맵으로 표시해주면 영상의학과 전
아이폰 이후 가장 큰 혁명이라는 챗GPT가 선풍을 일으키고 있다.이런 가운데 피부질환 네트워크 한의원인 생기한의원은 지난해 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해 닥터송의 '닥터챗봇' 솔루션에 기반한 AI(인공지능) 챗봇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챗봇은 인공지능이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사용자 질문에 답을 주는 대화명 메신저다.생기한의원의 챗봇 서비스는 병원의 진료과목 특성상 아토피와 건선 등 생활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에 대한 치료 안내, 홈케어, 생활습관, 식이요법 정보 등을 제공한다.닥터챗봇 개발에는 AI솔루션 공급기업인 닥
인공지능이 질환을 진단하는 시대가 들어섰다. 이미 수술 현장에서는 로봇수술이 늘고 있으며, 특정질환과에서는 이제 로봇수술로 대세가 됐다.로봇수술이 최소 침습과 수술 후 빠른 회복, 적은 통증 등 수술 후 환자의 삶의 질을 높여주기 때문이다. 또한 정확하고 선명한 시야를 확보는 만큼 의료진의 부담도 덜어준다.로봇수술 시행 여부로 병원 평가가 달라진다는 이야기도 있을 정도다. 로봇수술이 활발한 남성에서는 전립선, 여성에서는 자궁 관련 질환 등이다. 과거에는 자궁내 비정상 조직을 제거하려면 개복술이나 복강경수술이 필요했다.정상 조직의 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