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상환자·가상병원 기반의 의료기술개발사업' 주관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총괄사업책임자인 세브란스병원 권자영 교수(산부인과)는 진료시간 부족에 따른 환자의 불편함을 가상환경 기반 의료서비스를 통해 해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병원은 오는 2027년까지 정부지원금 47억 5천만원을 지원받아 가상환경 기반 디지털 의료서비스 모델 개발 및 실증한다. 구체적으로는 ▲챗봇을 이용한 소통형 가상 예진실 ▲가상환경의 보호자 진료과정 참여 ▲병원 여정별 체험형 디지털 큐레이션
성인 여성의 경우 질 분비물 증가, 가려움증, 부정출혈 등이 있어도 일시적인 피로와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생각해 이러한 증상을 무시하는 여성이 많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은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자궁경부암, 질염 등이 발생했다는 신호일 수 있는 만큼 검진을 받아보는 게 바람직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건강검진은 질병을 예방하고 좋지 않은 생활 습관에서 나오는 위험요인을 미리 발견해 대책을 세울 수 있어 중요하다. 산부인과 검진에는 자궁 초음파 검사부터 자궁경부암 액상 세포 검사, 자궁경부 확대촬영 검사, 세균 검사 등 세분화돼 있어 현
"최근 하이푸 치료를 일부 언론들과 보험사가 치료의 본질은 도외시하고 치료명을 자극적인 표현으로 매도하고 있다."청담산부인과 김민우 대표원장[사진]은 일부 산부인과 병의원에서 자궁내 질환이나 질병이 없음에도 자궁근종시술(하이푸)을 받았다고 허위로 서류를 꾸민 뒤 보험금을 청구하는 수법을 사용했다는 보도에 대해 이같이 반박했다.김 원장은 "중요한 문제는 환자 유치를 위해 소비자의 실손보험과 종합보험의 수술·시술의 방법에 따라 가입된 보험금의 지급이 차등 지급되는 종수술비(보험설계사들만아는정보)의 담보를 활용하여 소비자에게 지급되는 보
자궁 속 양성종양인 자궁근종. 40~50대는 물론 30대도 많이 겪는 질환이지만 대응은 부실한 편이다. 근종이 작으면 특별한 치료 없이 경과 관찰만으로도 충분할 수 있지만 크거나 증상이 악화되고 예상보다 비정상적으로 커지는 경우, 그리고 생식기나 배뇨기 관련 불편감과 합병증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상황에 맞게 적절하게 대응해야 한다.자궁근종의 대표 증상은 월경과다, 월경통, 복부 압박감, 배뇨장애로 인한 요실금 등이다. 자궁근종은 발생 위치에 따라 근층내근종, 점막하근종(자궁내막근종), 장막하근종으로 크게 나뉜다.치료법은 근종과 개인
고대안암병원 산부인과 정혜경 교수가 5월 14일 열린 제84차 대한생식의학회 춘계학술대회(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임상의학분야 우수포스터상을 받았다.정 교수는 '과체중/비만 난임 여성에서 시험관아기 등 난임 시술 전 체중감량이 난임 시술 결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체계적 고찰 및 메타 분석'이라는 연구를 발표했다.
유희석 아주대 명예교수(현 아주대요양병원장, 산부인과)가 5월 11일 열린 제75차 일본산부인과학회 연례학술대회(도쿄국제회의관)에서 일본산부인과학회 명예회원으로 위촉됐다.
신진대사와 관련된 질환이 동반되는 대사증후군을 가진 여성은 자궁경부암 발생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 산부인과 이다용, 이택상 교수는 국가건강검진데이터를 이용해 대사증후군과 자궁경부암의 상피세포 이상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임상의학저널(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발표했다.국내 자궁경부암 발생률은 점차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5만 명 이상의 환자가 자궁경부암으로 병원을 찾았다. 이 기
건국대병원 산부인과 이아진 전임의(교신저자/지도교수 산부인과 심승혁 교수)가 4월 28일 열린 제38차 대한부인종양학회 춘계학술대회(경주 하이코)에서 우수 구연 부문 신풍호월 학술상을 받았다.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김슬기 교수가 5월 14일 열린 제 84차 대한생식의학회 춘계학술대회 '대한생식의학회-머크 학술상'과 '대한생식의학회-머프 피인용상'을 받았다.
다이어트방법인 간헐적 단식 중 시간제한섭식이 다낭난소증후군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대안암병원 산부인과 박현태, 류기진 교수 연구팀은 다낭난소증후군 동물모델에 시간제한섭식을 적용하자 다낭난소증후군에서 나타나는 여러 바이오마커들이 정상치로 회복됐다고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 다낭난소증후군은 무배란성 월경 이상과 난소에 여러 개의 물혹이 생기는 증상 또는 다모증을 동반하는 질환으로 정의된다.유병률이 매우 높지만 공인된 근본 치료제가 없어 전세계적인 난치 질환이다. 여러 진료지
JW중외제약이 후원하는 의약평론가 수상자로 경북의대 핵의학과 이재태 교수, 임선영산부인과 임선영 원장, 원자력병원 진단검사의학과 홍영준 과장, 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과 약사 2명 등 총 6명이 선정됐다.
세인트마리여성병원(원장 손호정)이 여성암 발생률 1,2위인 유방암과 갑상선암 전문진료를 위해 유방갑상선센터를 개설했다.세인트마리여성병원은 산부인과 전문의 10명을 비롯한 소아청소년과, 내과, 마취과 전문의를 갖춘 여성병원으로 2016년 개원 이래 분만 8,500건, 부인과 수술 4,200건 이상 진행하는 등 수원 및 지역에서 많은 고객들에게 신뢰받는 전국 5개 산부인과 인증병원 중 한곳이다. 이번에 개설된 유방갑상선센터는 유방과 갑상선 질환에 대해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유방 갑상선외과 전문의 홍순기 과장[사진]을 초빙
프로바이오틱스가 장 뿐만 아니라 여성의 질 건강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재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팀은 프로바이오틱스와 질염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여성 36명을 대상으로 프로바이오틱스 투여 후 6주간 질염 판단 기준인 누젠트 점수(Nugent Score)의 변화를 관찰한 결과, 질염군의 60%에서 질내 불균형이 개선됐다.이 연구는 2021년 이대목동병원과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 쎌바이오텍이 함께 시행했으며 연구논문제목은 '무증상 질 내 불균형
대부분의 사람들은 신체 변화가 나타날 때 노화를 실감한다고 말한다. 특히 여성은 임신과 출산으로 질이 이완되기 쉬워 성생활은 물론 요실금 증상도 발생할 위험이 높아진다. 질 탄력이 줄어들면 질내가 쉽게 건조해지고 면역력 저하와 잦은 염증도 동반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다.출산 경험도 없도 노화될 나이도 없는데 질 건조증이나 이완증이 있다면 옷입는 습관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전문가들에 따르면 평소 꽉 조이는 옷을 자주 입거나 과음과 흡연, 무리한 다이어트, 카페인 섭취량이 많은지도 확인해 볼 사항이다. 한 번
청담산부인과(대표원장 김민우)가 최근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비수술치료법인 하이푸(HIFU)시술 5000례를 돌파했다.지난 2011년 시술을 시작한 이후 2013년 1천례를 돌파한데 이어 10년만이다.고강도집속초음파를 이용해 침습을 최소화할 수 있는 하이푸는 개복과 절개없이 자궁 안의 병변만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또한 자궁, 난소, 내막의 정상적인 조직이나 신경 세포 손상없이 가임력은 보존할 수 있어 선호하고 있다.물론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있는데다 병변의 위치와 증상, 상태에 따라 치료법은 달라질 수 있다. 김 원장은 "
소음순은 대음순 안쪽에 자리 잡은 좌우 한 쌍의 얇은 피부 주름으로 미세혈관과 신경이 분포된 민감한 점막 부위이다. 선천적으로 색과 크기, 모양이 개인마다 다른데다 노화와 마찰, 질환 등 다양한 후천적 요인으로도 쉽게 변형된다.소음순 변형에는 비대칭, 비대증, 겹주름, 늘어남, 색소침착 등 다양하며, 질염과 방광염 등 여러 여성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한 미적 콤플렉스가 될 수 있고, 쓰라림과 가려움, 성관계시 통증, 악취 등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불편함을 초래해 삶의 질까지 떨어트릴 수 있다. 소음순 변형은 수술로 비
건양대병원 산부인과 김철중 교수와 김태현 교수가 로봇수술을 도입한 2018년부터 현재까지 1천건의 수술을 시행해, 중부권 단일 진료과로는 최단기간 최다수술을 기록했다.
여성의 고민거리 중 하나인 소음순 비대증. 크기와 모양이 비정상적으로 늘어난 상태로 임신과 출산 후에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다리를 자주 꼬고 앉거나 몸에 착 붙어 마찰이 심한 옷을 즐겨 입거나 호르몬 변화 등으로도 발생한다. 소음순은 질 내를 보호하고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비대해지면 불편해질 수 있고, 악취나 만성 질염 등도 일으킬 수 있다. 청담헤라산부인과(강남) 박혜은 원장[사진]은 "최근에는 여성의 성에 대해 과거보다 개방된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지만 상담을 마음 놓고 받는 환자는 그리 많지 않다. 이 경우
임신 37주 전에 태어나는 조산의 위험인자로 산모의 심장질환이 규명됐다.고대안암병원 산부인과 안기훈 교수팀(안기훈, 최은샘), 소아청소년과 이주성 교수, AI센터 이광식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로 조산과 산모의 심장질환의 연관성을 기계학습을 통해 분석해 국제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에 발표했다.전세계 신생아 가운데 조산아 비율은 11%에 이른다. 조산은 영유아와 소아의 주요사망원인 중 하나로, 5세 미만 어린이 사망의 약 18%가 조산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조산은 산모의 심장질환 가운데 특히 부정맥, 허혈성심질환과 밀
춘해병원(부산)이 첨단 로봇수술 시대를 열었다.병원은 부산지역 최초로 최첨단 로봇수술기 다빈치SP(Single Port)를 도입해, 자궁근종 등 각종 종양은 물론 외과적 수술 전반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다빈치 SP 로봇 수술은 복부에 작은 구멍을 통해 시행하는 일반 복강경 수술과 동일한 방식이지만 로봇 손을 원격 조정해 수술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구멍이 여러개 필요한 기존 로봇 수술기와 달리 2.5cm 정도의 1개의 작은 구멍만으로도 수술이 가능하다.카메라에도 손목 기능이 추가돼 카메라와 다관절 손목기능을 가진 3개의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