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 면역체계 이상으로 뇌와 척수에 염증이 발생해 감각이상과 어지럼증은 물론 심하면 신체 마비까지 발생하는 다발성경화증.햇빛 노출이 적은 북유럽에서 발생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지만 최근 동양권에서도 유병률이 높아지고, 특히 젊을수록 증상이 심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신경과 김성민·국립암센터 김호진·전북대병원 신현준 교수팀과 국내 17개 대학병원 공동연구진은 젊은 환자일수록 뇌염증 및 전신 면역반응이 심하다는 분석 결과를 국제 학술지 다발성경화증(Multiple Sclerosis and Related Disorders)에 발
갑작스레 눈 앞이 핑 돈다고 표현되는 급성어지럼증이 자가면역기전에 의해 발생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어지럼증센터 김지수 교수(신경과) 연구팀은 감염 이후 자가면역기전에 의해 전정신경 및 소뇌, 뇌간에 이상이 생기고 어지럼증이 발생한다는 국제학술지 뉴롤로지에 발표했다.어지럼증은 응급실 방문 원인의 2위이며, 2명 중 1명은 평생에 한번 경험하는 흔한 증상이다. 급성 어지럼증은 말초나 중추 전정신경계의 기능의 문제로 발생한다. 전정신경염이나 뇌간 및 소뇌의 뇌졸중이 원인이다.조기 발견해 치료해야 하지만 MRI(자기공명영상
20대 직장인 P씨(서울시 종로구)는 계속되는 콧물 증상으로 인해 고민하고 있다.매년 겨울과 여름만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코막힘 증상 때문에 약도 여러 번 먹어 봤지만 증상 완화는 일시적일 뿐이다.현대인들 가운데 P씨와 같이 잘 낫지 않는 콧물과 코막힘으로 인해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바깥 기온이 차고 건조한 겨울과, 냉방으로 인해 찬 공기를 자주 들이마시는 여름이 되면 콧물과코막힘,재채기 증상 등을 겪고 있다면 만성비염 또는 축농증을 겪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그렇다면 현대인들을 괴롭히는 만성적인 비염과 축농증 증상은어떻게 바로잡아
환청으로 인해 직장을 그만둔데다 여전히 증상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현 모씨(28세, 서울).환청을 경험하면서 정신적으로도 지친 현 모씨는 정신병원을 방문하기 전 부모님의 권유에 따라 한의원을 방문했다.환청이 조현병의 주요 증상이라는 사실을 듣고 걱정하던 현 모씨는 환청이 뇌 청각영역의 이상 작동과 자율신경 불균형이라는 진단을 받고 나서야 안심할 수 있었다.이처럼 환청을 경험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신질환에 의한 증상은 아닐까 두려워하며 내원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하지만 환청이 들린 지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나 초기 증상일 때, 환청
하루하루 스트레스와 부딪히며 살아가는 현대인 중에는 스트레스 받으면 유난히 두통이 심해져 두통약을 가지고 다니는 경우가 많다.오랜 기간 두통과 함께하면서 이제는 둔감하게 반응하게 되고 일시적인 증상이라며 넘기게 된다.하지만 많은 사람이 오랜 기간 경험한 흔한 증상이라고 해서 계속 겪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일반적으로 두통은 스트레스 때문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그렇다면 스트레스가 신체에 어떻게 작용하기에 두통을 유발하는 것일까?직장인 최 모씨(29세,서초구)는지긋지긋한 오래된 두통에서 벗어나고자 한의원을 방문했다.평소 여러검사를 받
중앙대병원 이비인후과 장문영 교수가 6월 2일 열린 제37차 대한평형의학회 춘계학회(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받았다.장 교수는 사이언티픽 리포트, 클리니칼 뉴로피지올로지 등 세계적인 학술지에 어지럼증과 관련한 다양한 연구논문을 지속적으로 게재온 점을 인정받았다.
여성호르몬의 감소와 자율신경계 저하와 같은 전체적인 신체의 불균형으로 발생하는 갱년기 증상을 생각하면 보통 신체적 증상을 떠올리기 쉽다.하지만 갱년기 우울증이나 불안,짜증처럼 정신적인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 신체적 증상만 대비하기보다 정신적 증상에 관한 대책도 필요하다.정신적 증상은 눈에 보이지 않아 쉽게 생각할 수 있지만,갱년기 우울증은 무기력증이나 허무함을 동반하며 모든 의지를 떨어뜨리기도 하고 불안이나 짜증,피로로 인해 예민해지면서 주변인을 지치게 할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또 어지럼증이나 갱년기 불면증이 동반될 수도
노원에 사는 30대 초반 직장인 여성 권 모씨는 최근 몇 개월 사이 직장을 그만두어야 할 정도로 심각한 고민거리가 생겼다. “어려서부터 잘 놀래고 겁이 많아서 낯을 많이 가렸습니다. 그래도 커서 원하는 직장에 잘 취직했고 별다른 어려움 없이 잘 지냈는데, 작년 가을 3년 정도 사귀던 남자 친구와 크게 싸우고 헤어진 뒤로 문제가 시작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직장에서 남자 친구와 비슷한 또래의 고객을 보게 되면 갑자기 심장이 빨리 뛰면서 숨이 막히고 목소리가 기어들어가는 데 내색하지 않으려고 무척 힘들었다. 더 심각한 문제는 지난겨울
만성 중이염의 주요 원인인 녹농균의 침입과 증식을 억제하는 단백질이 발견됐다.연세대의대 이비인후과 최재영, 정진세 교수, 해부학 현영민 교수팀은 면역세포들이 녹농균을 쉽게 찾아 공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코클린이라는 단백질을 발견했다고 Cell Host & Microbe에 발표했다.만성 중이염은 내이 기관에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이다. 내이 기관에 염증을 일으켜 기관의 손상과 함께 난청과 어지럼증을 유발한다. 최근에는 항생제의 과다 사용으로 만성중이염을 유발하는 세균들이 항생제 내성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교수팀은 기존의 항생제를
▲일 시 : 2019년 1월 19일(토) 오후 4시▲장 소 : 일산병원 지하 1층 대강당▲제 목 : 임상증례 발표를 통한 최신지견 공유- 헬리코박터 제균치료(소화기내과 이용강 교수) - 2017년 가이드라인을 중심으로 한 지역사회 획득 폐렴(호흡기내과 이정모 교수)- 말초혈관질환의 검사와 치료(심장내과 신상훈 교수) - 대사증후군을 동반한 비만환자의 치료(내분비내과 박경혜 교수)- 신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약물(신장내과 박경숙 교수) - 어지럼증(신경과 이지은 교수)▲문 의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교육수련팀(0
이른 출근과 늦은 퇴근을 반복하던 직장인 A씨는 취직 4개월 만에 귀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높은 고주파음이 들리기 시작했던 초반과 달리 요즘은 기차가 지나가는 듯한 큰 소리에 시달리고 있다. 하루 종일 소리가 들리는 것은 아니나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증상이 심해진다고 말한다. A씨에 따르면 심한 이명은 어지럼증과 함께 찾아오고 이명과 어지럼증 때문에 병원에서 청력 테스트와 빈혈검사도 받아봤지만 이상이 없다. 안심은 되지만 증상은 있으니 찜찜한 기분을 지울 수 없다고 한다.이처럼 실제 귀에 이상이 없음에도 불구
30대 남성 김모 씨는 요즘 들어 심해지는 두통으로 고민 중이다. 깨질 듯한 두통 때문에 정상적인 생활이 힘들 정도다. 그는 "MRI도 찍어봤지만 아무 이상을 발견하지 못했다. 원인을 모르니 답답하다”고 하소연한다.김모 씨처럼 계속되는 심한 두통으로 병원을 방문했다가 아무런 이상을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수 많은 현대인들을 괴롭히면서도 보이지 않는 두통의 원인은 무엇일까.MRI를 찍어봐도 두통의 원인을 알 수 없다면 머릿속을 순환하는 혈액이 너무 많기 때문은 아닌지 확인해 봐야 한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생각할게 많다
한국다케다와 동아ST 공동마케팅올메텍+이뇨제 대비 우수 효과이뇨제 중 클로르탈리돈이 우수안지오텐신II수용체길항제(아질사르탄)와 이뇨제(클로르탈리돈)를 합친 이달비클로가 국내 출시됐다.한국다케다와 동아ST는 12월 4일 출시 기자간담회(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이달비클로는 "아질사르탄 메독소밀 단독요법으로 혈압이 조절되지 않는 본태성고혈압 환자 및 2기 고혈압 환자 중 복합제 투여가 필요한 경우 1일 1회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40/12.5mg과 40/25mg 등 2가지 용량으로 출시된 이달비클로는 지난달 1일 보험급여가 적용
청주 흥덕구 복대동에 거주하는 직장인 A씨(51세 남)는 회사 내에서 업무를 바쁘게 하며 생활하는 직장인이다.그런데 직장 내에서 인간관계의 오해와 내부적 직급에 관한 갈등이 쌓이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그리고 나서 불면증이 점점 심해지고 있다.가슴에 통증이 심하고 답답해서 밖에 나가지 않으면 불편하다. 잠들기까지 2시간이상 걸릴 정도로 어려울뿐더러 새벽에 자주 깨서 다시 잠들기가 무척 힘들어 한다. 작은 소리에도 자꾸 깨게 되고, 아침에 일어나면 푹 잔 느낌이 없어 멍하고 피곤하기만 하다.일상생활에 만성피로까지 겹쳐서 의욕이 없어
통계청 2018년 조사 결과우리나라 국민의 10명 중 5명이 뇌졸중 조기증상에 대해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의 2018년 시군구별 뇌졸중 조기증상 인지율에 따르면 약 52.7%로 절반수준에 그쳤다. 지역별로는 강남구가 62%로 가장 높은 반면 성동구는 20%로 가장 낮아 지역 별로 최대 3배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표].뇌졸중이 발생하기 전에 일과성 뇌허혈발작이 발생할 수 있다. 이는 뇌혈관이 좁아지거나 혈전으로 막혀 피가 흐르지 못하다가 다시 뚫리는 것을 말한다. 잠깐이지만 뇌줄중이 발생한 것으로 뇌졸중의 강력한 경고라고
청주 상당구에 거주하는 주부 A(48세, 여) 씨는 최근 신체 변화를 크게 느끼고 있다. 얼굴이 자주 화끈거리고, 많이 덥거나 극심하게 춥게 느껴지기도 하며 몸이 부쩍 약해진듯한 느낌이다.화나고 답답한 일들도 많아진 기분이다. 자주 짜증이 나고 감정 기복도 점점 심해진다. 다한증처럼 땀이 줄줄 나오기도 한다. 주변 사람에게 물어보니 갱년기증후군으로 생각하고 있다.갱년기가 발생하는 이유는 여성 노화의 과정이다. 난소 기능이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해 여성호르몬이 줄어 배란이 이루어지지 않는 이른바 폐경이 찾아오기 때문이다.폐경 전후에는
어지럼증은 경미해도 생활의 질을 크게 떨어트릴 수 있는 질환이다. 증상이 시작되면 대부분 매우 불안해하며, 심해질까 두려워하고 그에 따라 병원들을 전전하면서 많은 검사를 받기도 한다. 어지럼증 원인에 대해 휴한의원(부천) 전창환 원장의 설명을 들어보았다.어지럼증은 말초전정신경계통, 그리고 중추신경계 문제, 내과적 문제, 심리적 문제로 인한 어지럼증으로 나눌 수 있다. 말초전정신경계통 문제로 인한 어지럼증은 귀속 세반고리관에 문제가 있는 경우를 말한다.여기에는 이석증(양성돌발성 위치성 현훈증. BPPV), 전정신경염, 메니에르증후군이
평촌에 사는 김우울(가명, 20대 후반)씨는 고객 문의에 응대해주는 고객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다.그런데 최근 들어 갑자기 기분이 가라앉고 짜증나기도 하면서 우울감이 생겼다. 가끔은 가슴도 뛰고 답답하면서 숨쉬기도 수월하지 않다. 어떨 때에는 급기야 자해까지 하게 됐다.김씨는 중학교 시절 왕따를 당해 우울증 치료 경험이 있다. 하지만 그 이후로는 우울감으로 힘들었던 적은 없었다.현재 고객대응 업무는 지난해부터 시작했다. 업무 특성상 항의 고객이 하루에 두세 명은 늘 있는 편이었다. 업무적인 스트레스가 많으면 가끔 머리가 멍한 듯 아픈
어지럼증은 노년층에서 흔히 나타나는 신경계 증상 중 하나이다. 젊은 층에서도 종종 어지럼증이 나타나지만 주로 말초성 어지럼증이 많다.예를 들면 이석증, 메니에르증후군, 전정신경염 같은 증상들이 그것이다.하지만 노년층은 말초성 어지럼증과 무관하거나 부분적으로만 영향을 미치고 만성적으로 어지럼증을 느끼면서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노년층 신경정신 증상의 대표주자 어지럼증에 대해 한의학 관점에서 알아본다.휴한의원(마포) 강민구 원장에 따르면 노년층 어지럼증의 대부분은 중추성이나 심인성이 많다. 중추성 어지럼증은 뇌신경이나 뇌혈관계
세종시에 거주하는 B(29세) 씨는 영화관에 갔다가 갑자기 가슴이 두근거리고 심장박동이 빨라져서 견디기 힘들고 고통스러운 경험이 자주 있다.운전하다가도 터널 통과시 호흡이 가쁘고 심박수가 매우 빨라지고 식은땀이 나서 급작스럽게 운전대를 내려놓고 싶은 충동이 강하게 들었다.응급실 및 병원을 급하게 찾아가기도 했지만 여러가지 검사를 해도 특별히 심장에는 문제가 없었다. 이러한 경우에 의심해볼 수 있는 것이 공황장애다.공황장애는 가슴이 두근거리고 식은땀이 나고 몸이 떨리며 후들거리고 숨이 가쁘며 답답하며 막히는 것과 같은 느낌, 흉통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