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이 코로나19 2가 백신 접종을 권고하는 가운데 SK바이오사이언스 백신인 스카이코비원 멀티주에 대한 폐기 가능성이 제기됐다.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23일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동절기 추가접종은 현재 2가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면서 "현재 기존 백신을 활용한 3, 4차 접종을 중단했으며 1, 2차 접종에만 제한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백 청장은 이미 국민의 대다수가 기초접종한 상태로 기존 백신의 활용도는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기존 백신뿐만 아니라 아직 도입이 되지 않았지
목암생명과학연구소(소장 김선)가 차백신연구소와 AI(인공지능) 기반 신약 후보물질 발굴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AI를 활용한 신약물질 발굴 및 개선을 위한 공동연구, 신약 후보물질 개발의 사전 준비 협의를 위한 물적∙인적자원 교류 협력을 진행한다. 또한 공동연구에 따른 지식재산권 공동 출원 및 논문 발표도 진행한다.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3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이는 지난 10년간 독감 사망자의 100배 수준으로 나타났다. 치명률도 2배 이상이다.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 정기석 위원장은 2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정 위원장은 "현재의 코로나19 상황은 아직까지 끝난게 아니라 상당히 위험한 감염병"이라며 코로나19에 대한 대국민 경각심을 강조했다.아울러 개량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지금의 코로나19 위험은 1차, 2차, 3차, 4차, 5차 이런 개념이 아니다"며 "올 겨
GC녹십자(대표 허은철)의 미국 자회사 큐레보(Curevo)가 올해 두번째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회사는 올해 2월 진행한 시리즈A 펀딩(총 6천만달러 규모)에 이어 총 2천6백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GC녹십자와 함께 야누스 헨더슨 인베스터스(Janus Henderson Investors), RA 캐피탈 매니지먼트(RA Capital Management), 어쥬번트 캐피탈(Adjuvant Capital)가 참여했다.큐레보 측은 이번 2b상 중간 결과 발표를 앞두고 A1 펀딩을 추가 유치한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만성질환자에서 전체 인구 대비 백신 접종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정희진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 청구 데이터베이스와 질병관리청의 국민예방접종 데이터베이스로 일반 성인과 만성질환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비교해 대한의학회 국제학술지 JKMS(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 온라인판에 발표했다.분석 대상자는 올해 5월 31일까지의 만 18세 이상 누적 백신접종자수와 2020년 3월~2022년 2월 중 3회 이상 외래를 방문하거나 1회 이상 입원한 만 18세
내추럴킬러(NK)세포와 면역세포(T세포)를 결합한 암치료법의 치료 사례가 제시됐다.선진바이오텍이 참여한 국제 공동연구팀은 11월 6일 '장수사회에서 개별화된 의료'라는 주제로 열린 제27회 국제개별화의료학회(일본 도쿄)에서 일본의 도쿄종양내과 아베 히로유키 박사[사진]가 '재생의료, 면역세포를 활용한 암 치료 사례'를 발표했다고 전했다.아베 박사는 유전자변이에 따른 다양화된 암세포를 공격하기 위해서는NK세포와 T세포를 활용하는 하이브리드 면역치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박사에 따르면 이 치료법은 소아 이외
에스티팜(대표이사 사장 김경진)이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열린 제10회 국제 mRNA 헬스컨퍼런스(10th International mRNA Health Conference, 미국 보스턴)에 참석해 코로나 mRNA백신 후보물질 STP2104의 전임상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STP2104의 세포내 발현 효율과 동물실험에서의 중화항체 역가를 포함하는 체액성과 세포면역원성 효능 및 공격접종 실험을 통한 예방 효능이 확인됐다. 회사에 따르면 다수의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mRNA 플랫폼 기술이전 및 CDMO 관련 파트너링 미팅
소아폐렴을 예방하려면 특정 혈청형이 중요하며 비용을 줄이려 백신을 교체한다면 큰 피해를 입는다는 주장이 나왔다.이스라엘 벤 구리온 네게브대학 론 다간 교수는 28일 열린 2022 프리베나13 소아 백신클래스(주최 한국화이자)에서 해외 지역역학 데이터를 토대로 소아에서의 폐렴구균으로 인한 질환 발생 위험성 및 19A 혈청형 예방 중요성을 강조했다.다간 교수는 "폐렴구균 예방에서 고려할 점은 각 지역의 혈청형 분포이며 19A 혈청형은 한국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분리되고 있다"며 "여러 가이드라인에서는 19A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
SK바이오사이언스는 국제 비영리 연구기관인 힐레만연구소(Hilleman Laboratories)와 ‘신규 백신 및 플랫폼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힐레만연구소는 글로벌 제약사 MSD와 세계 최대 규모의 의료 연구 지원재단인 영국 웰컴트러스트(Wellcome Trust)가 합작 투자해 2009년 설립한 연구기관이다. MOU 체결식에는 힐레만연구소 라만 라오(Raman Rao) CEO와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 김훈 CTO 등이 참석했다.
제주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강병주 교수가 SARS‐CoV‐2 감염과 자가면역질환의 연관 가능성을 제시하였으며, SARS‐CoV‐2를 구성하는 단백질로 만든 백신에 의해 자가면역 류마티스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는 'Autoimmune rheumatic disease after SARS‐CoV‐2 vaccination' 논문을 국제학술지 '바이러스학저널'(Journal of Medical Virology)에 발표했다.
GSK(한국법인 대표 롭 켐프턴)가 GC녹십자(대표이사 허은철) 및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과 GSK의 대상포진 백신 싱그릭스를 공동판매 계약을 2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GC녹십자 및 광동제약은 국내 모든 병원에 대해 싱그릭스 공동 프로모션을 오는 12월부터 진행한다.GSK한국법인은 대상포진 백신 영역에서 쌓아온 국내 영업망과 마케팅 노하우를 보유한 GC녹십자 및 광동제약을 선택함으로써 대상포진 백신 유통 부문에서 전문성이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화이자의 코로나19 오미크론변이 BA.4/5에 대응하는 2가 백신(코미나티2주)이 긴급승인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코미나티2주 0.1mg/mL(토지나메란, 팜토지나메란)’에 대해 긴급사용승인을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12세 이상에서 코로나19 예방 목적으로 사용되는 코미나티 2주는 기초접종이나 추가접종을 받은 후 최소 3개월 이후 0.3mL를 추가접종하는 방식으로 사용된다.식약처는 화이자가 제출한 자료를 근거로 효과와 안전성을 검토하고 중앙약사심의위원회에서 감염내과, 병리학, 예방의학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13인)에
지금으로부터 한두달 후 즉 12월 초에는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측됐다.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 정기석 위원장은 17일 질병관리청 정례브리핑에서 독일과 이탈리아의 유행을 따라가는 추세를 볼 때 이같이 예상된다고 밝혔다.12월에도 면역력을 유지하는 인구는 약 1,300만명으로 보고 있다. 지난 6월 첫째 주 공식 감염자 700만명과 숨은 감염자를 포함해 1,050만명, 그리고 8월 첫째 이후 확진자와 백신 접종자 230만명을 포함해서다. 즉 나머지 3,800만명은 방어력을 갖지 못한 상
서울예스병원(대표원장 이길용)과 분당경찰서(서장 반기수), 안보자문협의회(회장 정의엽)이 관내 북한 이탈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지난 11일 시작해 이달 21일까지 진행되는 무료 예방접종은 서울예스병원과 분당서 안보자문 협의회의 지역사회 사회공헌 활동으로 진행된다.이길용 대표원장과 분당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 회장은 "무료 독감 백신접종으로 코로나19로 어려운 탈북민을 도울 수 있어 보람된다"면서 어려운 탈북민에 대한 지속적인 돌봄 의사를 밝혔다.무료 독감 예방 백신을 접종받은 북한 이탈주민
후지필름 코퍼레이션(대표이사 및 사장 고토 테이이치)이 세포배양배지 사업 성장과 가속화를 위해 한국에 한국후지필름 라이프사이언스를 설립하고 10월 4일부터 사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세포배양배지 시장은 항체 치료제 및 백신 수요 증가와 세포 및 유전자 기반의 첨단 치료제 개발에 힘입어 10%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국내는 15%에 달한다.
고대구로병원 산부인과 조금준 교수가 10월 7일 제17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개최 보건복지부)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조 교수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안전한 임신·출산을 위해 임산부 백신 접종 근거를 확립하고 백신접종 가이드라인을 제공했으며, 접종 후 임산부들의 이상반응을 모니터링하는 등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임산부들의 건강을 향상시켜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모더나코리아의 국내 제조 코로나19 2가 백신인 스파이크박스2주(엘라소메란, 이멜라소메란)을 허가했다.스파이크박스2주는 지난달 8일 수입 허가받은 모더나스파이크박스2주와 동일한 원료의약품을 해외에서 공급받아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생산된다.
코로나19 항바이러스치료제 임상 평가지표가 제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일 기존 중증 외에 경증과 중등증을 대상에 추가하고, 아울러 임상적 치료효과 평가법, 효과 평가 및 임상 설계, 수행시 고려사항 등을 포함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식약처는 "기존 임상 평가지표는 중증예방 효과라서 백신 추가 접종 등으로 중증환자수가 줄어들면서 임상시험 수행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라고 지표 추가 사유를 밝혔다.
미국 뉴욕타임스가 포스트 펜데믹 대비 대표병원으로 LA 할리우드 차병원을 꼽았다.뉴욕타임스는 최근 'The Future of Hospitals: Flexible Space for the Next Pandemic' 제목 기사를 통해 미국 병원들이 다음 펜데믹에 대처하기 위해 유연한 공간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LA할리우드 차병원을 사례로 들었다.현재 병동을 신축 중인 할리우드 차병원은 한국 차병원의 음압격리병실 설치 관리, 내원객 동선관리 등 감염병 대응시스템을 도입했다. 2023년 오픈 예정인 신축 병
암은 한 번 발생하면 완치가 쉽지 않고, 재발 우려도 있어 지속적으로 추적 관찰해야 한다. 의학기술의 발전으로 암 완치율은 향상되고 있지만 여전히 두려운 난치성 질환이다. 뚜렷한 예방법은 아직 없지만 백신 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는 암도 있다. 바로 자궁경부암이다.전체 자궁암의 86%를 차지하는 자궁경부암은 자궁 입구에서 발생하는 여성 생식기 암이다. HPV(인유두종바이러스)가 주요 원인이며 약 150여 개 HPV 가운데 16, 18형이 악성종양을 일으키는 고위험군에 속한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자궁경부 상피세포는 서서히 변형돼다가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