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시력교정술 상담을 위해 병원을 찾았다가 안구건조증으로 진단받는 경우가 꽤 된다. 냉방기기의 지나친 사용과 디지털기기의 사용 때문이라고 한다.안구건조증이란 눈 표면의 눈물층이 쉽게 증발하거나 부족해 눈이 뻑뻑하게 느껴지고 심할 경우 따갑고 시린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콘택트렌즈를 장기간 사용한 사람일수록 각막에 산소 공급이 부족해 안구건조증이 발생 위험이 높고 생활에 불편을 겪을 만큼 심한 경우도 있다.렌즈가 불편해서 시력교정술을 받은 사람도 안구건조증이 발생하거나 악화될 수 있다. 기존 1, 2세대 시력교정술인 라식과 라
라식, 라섹, 투데이라섹은 대표적 시력교정술로 모두 각막 실질에 레이저를 조사해 시력을 교정하는 방식이지만 각막 실질 노출 방식에서 차이가 있다.라식은 각막 절편을 만든 뒤 각막 실질에 레이저를 조사하는 반면 라섹은 각막 절편을 생성하지 않고 각막 상피를 벗긴 후 시력을 교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방식의 차이는 통증과 회복 속도에 영향을 준다. 각막 절편을 만드는 라식은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다. 하지만 만들었던 절편을 다시 덮어주는 방식이다 보니 외부 충격에 약해 안전상 위험이 따를 수 있고 안구건조증 등의 합병증 가능성도 높아
강남그랜드안과(대표원장 이영섭, 이관훈)이 7월 16일 연예인축구회(회장 엄영수) · 사회단체 행복나눔연구소(소장 김종필)과 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용인 특례시 미르스타디움 보조경기장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강남그랜드안과 이영섭 대표원장과 이관훈 대표원장, 연예인축구회 코디미언 엄영수 회장, 가수 겸 모델 우설민, 탈랜트 최동엽, 가수 진성, 가수 우연희, 가수 경나현, 가수 강진, KBS 노용갑 PD, 가수 박일서, 탈랜트 김하림, 사회단체 행복나눔연구소 김종필 소장 등이 참석했다. 연예인축구회는 엄영수
가톨릭대 여의도성모 안과병원 황웅주 교수가 7월 8일 열린 한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 정기학술대회(코엑스)에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황 교수는 의정부성모병원 안과 유영식 교수와 함께 백내장 수술 후 정확한 결과와 높은 시력을 얻기 위한 명확한 알고리즘을 제시한 연구를 발표했다.
다양한 전자기기의 보급으로 삶의 질은 높아졌지만, 눈 건강은 어느 때보다도 위협을 받고 있다. 근시 환자는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2050년경 전체 인류의 절반이 근시가 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근시는 먼 곳의 물체를 명료하게 보지 못하는 굴절이상을 말한다. 근시 환자는 안경이나 렌즈 등의 시력교정 장치가 필요하지만 미관상, 기능상 불편함이 뒤따른다. 안경과 렌즈 착용 상태에서는 격한 운동이나 여름철 물놀이가 어려운 만큼 시력교정술을 고민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국내에서 주로 선호되는 시력교정술은 라식, 라섹, 스마일라식
-의생명연구원장 김종엽 -헬스케어센터장 최대융 -안과장 겸 안센터장 장영석 -교육수련2부부장 김태균
라식·라섹 등 시력교정술은 급하지 않으면 무더운 여름은 피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게 일반적이다. 상처가 덧나지 않을까 걱정 때문인데 최근에는 불필요한 고민이 됐다. 피부를 절개하는 일반적인 수술과 달리, 레이저로 필요한 각막조직만 절삭해 기화시키는 방식이라 여름철이라도 상처가 덧날 걱정이 없어진 것이다.그렇다고 무작정 선택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시력교정술을 받기로 결정했다면 라식·라섹 중 어떤 방법을 선택할지, 또한 어떤 의료기관에서 수술 받을지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하기 때문이다.라식과 라섹은 엑시머레이저로 각막을 깎아 근시,
실제가 아닌 가짜 약물(위약)을 투여해 이로운 작용을 얻는 플라세보 효과가 녹내장 환자의 안압도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안과 김영국 교수 연구팀(충남대병원 최수연 교수·제주대병원 하아늘 교수)은 녹내장 안약 치료 관련 무작위 배정 임상시험 논문으로 위약 효과를 메타분석해 미국안과학회지(Ophthalmology)에 발표했다.녹내장은 실명을 유발하는 3대 질환 중 하나로, 국내 환자수만 100만 명 이상이다. 안압을 낮추는 치료가 질병 진행을 지연시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플라세보 효과는 우울증, 통증,
인재명호재피(人在名虎在皮).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도 이름을 남긴다는 말이다.최근 인수 합병된 엘러간을 두고 한 말인 것같다. 글로벌 제약사 애브비는 지난 5월 1일자로 엘러간의 인수 합병이 최종 마무리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엘러간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순간이었다.하지만 명칭은 살아남았다. 엘러간이 보툴리눔톡신 시장에서 상당한 네임 밸류가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회사에 따르면 보톡스가 전세계 미용 보툴리눔 톡신 시장 점유율 1위다.지난달 28일 한국애브비가 주최한 '애브비 보톡스' 제품명 변경 기념 기자간담회에
보건복지부가 제5기(2024~2026년) 전문병원 지정 계획을 공고했다.전문병원을 희망하는 의료기관은 7월 3일부터 17일까지 지정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지정 대상은 질환 별로는 관절, 뇌혈관, 대장항문, 수지접합, 심장, 알코올, 유방, 척추, 화상, 주산기, 한방중풍, 한방척추 등 12개다.진료과목 별로는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신경과, 안과, 외과, 이비인후과, 한방부인과 등 7개다.지정기간은 3년(2024년 1월 1일~2026년 12월 31일)이며, 최종 결과는 올해 12월 말 보건복지부 홈페이지를 통해 발
중앙대병원(병원장 권정택) 안과 김경우 교수가 6월 8일 열린 제35회 아시아태평양 백내장굴절수술학회(APACRS, 선텍 싱가포르컨벤션센터)에서 비디오 연제를 발표해 경쟁부문 2등상을 받았다.김 교수가 발표한 연구는 '자가 단순윤부상피 줄기세포이식을 통한 시력 개선 효과'다.
안구건조증 환자는 연중 언제 많을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미세먼지에 꽃가루가 날리는 봄철에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여름철과 겨울철로 나타났다[그림]. 덥고 습한 7월과 8월에도 월 평균 33만 명 이상의 안구건조증 환자가 진료를 받고 있는 것이다. 여름철 안구건조증 환자가 건조하 찬바람이 많이 부는 한겨울 만큼 많은 이유는 에어컨과 선풍기 등 냉방기 사용 때문이다. 에어컨을 사용하면 온도와 함께 습도도 낮아져서 실내가 건조해진다. 선풍기 바람을 얼굴 쪽으로 직접 쏘일 때도 선풍기 바람은 눈과 피부로부터 수분을 쉴 새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최한뉘, 유태근 원장이 지난 4월 개최된 세계 최대 안과학회 ARVO(The Association for Research in Vision and Ophthalmology)에서 스마일라식의 난시 교정 효과에 대해 발표했다.이 연구의 대상은 1,586안(眼)으로 이 가운데 138안은 -2디옵터가 넘는 고도 난시였다. 1년 간 추적 관찰한 결과, 모든 안에서 시력이나 굴절력 변화없이 안정적인 결과를 보여 스마일라식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난시 교정효과가 입증됐다.이번 연구에서는 각막이 얇거나 각막 후변부에 난시가
근시 환자가 늘어나면서 덩달아 시력교정술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그렇다고 모든 사람들이 원하는 대로 시력교정술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대표적 시력교정술인 라식은 각막 절편을 만든 다음 레이저로 각막을 깎아내는 방식이라 수술 불가능한 환자도 적지 않은 편이다. 이럴 때에는 클리어라식이 도움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클리어라식이란 각막 표면을 투과하는 펨토Z8 레이저를 사용해 각막 실질을 절삭한 뒤 각막에 2mm 정도의 미세한 절개창을 내어 절삭한 렌티큘을 제거하는 방식이다.이성수안과(진주) 이성수 원장[사진]에 따르면 각막 실
센트럴서울안과 최재완 원장이 해외학회에서 녹내장 관련 내용을 강연했다.최 원장은 6월 8일 열린 제35회 아시아태평양 백내장굴절수술학회 마스터클래스(APACRS MasterClasses, 싱가포르 선텍 컨벤션 센터) 최소침습녹내장수술 세션에서 '젠 스텐트 수술 합병증 마스터하기'(Mastering XEN Gel Implant Complications)에 대해 발표했다.최 원장은 마스터클래스에 초청받아 녹내장 수술 관련 강의를 진행한 최초의 한국인이다. 그에 따르면 젠 스텐트를 사용한 녹내장 수술은 최신 기법 중 하나로, 그동안 녹내
동구바이오제약이 6월 7일 안과 처방 국제약품, 한국파마와 함께 의약품 개발 경쟁력 강화를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동구바이오제약은 피부과 및 비뇨기과, 국제약품은 안과, 한국파마는 중추신경계(CNS) 분야에서 처방률 상위를 기록 중이다.
노화로 인한 황반변성에서 시력저하를 예측하는 바이오마커가 발견됐다.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안과 연구팀(신주영 교수, 이정헌 교수, 안지윤 교수)은 건성 노인황반변성에서 시력 저하의 시간적 순서를 조사한 결과, 시세포 소실에 이어 망막색소상피의 소실이 나타난다고 안과분야 국제학술지(raefe's Archive for Clinical and Experimental Ophthalmology)에 발표했다.황반변성은 실명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노화가 가장 큰 원인이다. 하지만 자외선과 흡연도 주요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다. 실명까지 이를 수 있
안구 내 눈물 분비가 줄어드는 안구건조증. 뻑뻑하거나 통증이 생기고 시야마저 뿌옇게된다. 주요 원인은 컴퓨터 모니터, 스마트폰 등 각종 디지털 디지털 기기 사용으로, 현대인들에게 가장 빈번하게 나타나는 안구 관련 질환으로 분류되고 있다.최근 들어 시력교정술을 계획하는 이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시력교정술에는 라식과 라섹, 그리고 최근에 나온 스마일라식이 있다. 스마일라식은 상대적으로 적은 통증은 물론 수술 1~2일 후면 일상생활이 가능해 안구건조증이 있는 사람에 적합하다고 알려져 있다.스마일라식은 절개창이 라식의 10분의 1정도로
간접흡연에 노출된 어린이는 근시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홍콩 중문대학 연구팀은 자국민 데이터로 간접흡연 노출량과 근시 발생 속도 및 중등도~고도 근시 발생 위험이 비례한다고 미국의사협회지(JAMA Network Open)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홍콩어린이안연구에서 선별한 6~8세 어린이 1만 2,630명. 안과검사와 진찰을 통해 안구외상, 선천이상, 근시와 원시 이외의 안질환, 안수술 경험이 있는 어린이는 제외했다.간접흡연 노출 기준은 가족 중 흡연자가 1명 이상이면 노출군, 흡연자가 없거나 집안에서 흡연하지 않
정부가 보건의료 연구 및 산업계 활용을 위해 민간 보험사에 건강보험자료를 제공하려는 가운데 소비자단체 및 의사(공급자)와 보험업계 및 보험연구원의 입장차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7일 의견 공유와 함께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건강보험자료 제공 가이드라인 토론회'(여의도 건보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 세미나실)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는 자영업자‧소비자 단체와 공급자 단체, 전문 학회, 보험협회 및 소속 보험사, 전문가 등이 참여했다.앞서 지난해 10월에는 건보공단은 △민간보험 가입자 중 특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