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설사를 동반하는 용혈성요독증증후군(HUS) 치료에는 혈장교환요법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오덴세대학병원 임상면역학 마틴 테펠(Martin Tepel), 키엘 티틀레스타드(Kjell Titlestad) 박사는 2011년 여름 유럽에서 장출혈성대장균(EHEC) 감염이 확산된 후 조기 실시된 연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Lancet에 발표했다.HUS는 드문 질환이지만 치사적 합병증이며 이번 EHED 감염발생 사고에서 많은 증례가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치료시작 늦을수록 효과도 늦게 나타나2011년 5월 독일을 중심으로 유럽 각국에서는 EHEC O104:H4의 감염이 확산되면서 40명 이상이 사망했다. 대부분은 HUS에 의한 중증 신장애를 일으켰다.이번 연구에서는 O104:H4
[미국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 미국임상종양학회(ASCO)가 화학요법 및 방사선요법시 발생하는 오심과 구토를 예방하는 제토제 사용 가이드라인을 개정하고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발표했다.'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Clinical Practice Guideline Update on Antiemetics'라는 이름의 새 가이드라인은 오심과 구토 위험이 고도, 중등도, 최소인 화학요법별로 나누고 치료시 제토제 사용에 관한 계층별 그리고 포괄적으로 권장하고 있다.암 치료 개별화에 대응지난 1999년에 처음 발표된 제도제 사용 가이드라인은 2006년에 한차례 개정된 바 있다. 이번 개정판은 ASCO의 제토제 가이드라인 위원회가 만들었다
치료저항성 염증성근질환에 분자표적제인 리툭시맙이 효과적이라고 네덜란드 연구팀이 Rheumatology에 발표했다.연구팀은 통상적인 치료에 저항성을 보이는 염증성 근질환 환자 13명에게 리툭시맙을 투여하고 27개월간(중앙치) 질환활동성과 근력에 미치는 효과를 평가했다.그 결과, 질환 활동성 지표인 크레아틴포스포키나제(CPK)과 유산탈수소효소(LDH) 수치가 치료 전에 비해 34.6개월 후에 각각 93.2%, 39.8%로 유의하게 낮아졌다.24개월 후 근육평가 도구인 핸드헬드다이나모메트리(hand-held dynamometry)로 측정한 결과 21.5%(중앙치) 유의하게 증가했다.도수 근력검사(MMT)에서는 24개월 후 근력이 7%(중앙치) 증가해 유의하게 증가하지 않았다.
동화약품의 메파렌 주사액 등 메토클로프라미드 함유 단일제를 1~18세에 사용할 경우부작용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사용상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28일 스위스 의료제품청의 이 약물에 대한 안전성 서한 발표를 인용, 이같이 경고했다. 아울러 허가사항 개정 계획도 발표했다.스위스 의료제품청에 따르면 약물동태학적 데이터 및 안전성 프로파일을 분석한 결과, 신생아에서 메토클로프라미드 성분의 배설이 감소하는 경향이 밝혀졌다.아울러 시판후 조사결과 1세 미만 소아에서 ‘추체외로’ 부작용 발생위험이 1~18세 소아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이에 따라 해당 청은 1세 미만 소아에 사용을 금지하고, 소아·청소년(1~18세)에 사용하지않도록 권고했다.식약청에
과일 등 단 것을 만진 손으로 혈당을 측정하면 혈당 수치에 큰 변화가 올 수 있다며 日후생노동성(이하 후노성)이 관련 제조 및 판매회사에 첨부문서 개정을 지시했다. 후노성은 지난 17일 손가락 채혈시 자가혈당 측정 키트에 대한 주의 서한을 발표했다. 잘못된 측정은 자칫 치료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후노성에 따르면 알코올 솜만으로는 당분을 충분히 제거할 수 없을 수 있는 만큼 채혈 침을 사용하기 전에 반드시 흐르는 물로 충분한 손을 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말초순환 저하 환자에서 잘못된 저혈당 수치 조심해야이번 후노성이 실시한 첨부 문서 개정의 개요는 다음과 같다. (1) 손가락 채혈시 천자 전에 흐르는 물로 손을 잘 씻을 것(2) 과일 등 당분이 든 식품을 만진 후 그대로 손가락
대장수술을 한 환자 대부분이 수술부위의 감염합병증으로 인해 재입원율이 높다고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마틴 머케이리(Martin Makary) 교수가 Diseases of the Colon & Rectum에 발표했다.교수는 2002~2008년 대장수술을 받은 18~64세의 환자 10,88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1.4%인 1,239명인 수술 1달 내에 재입원을 했으며, 11.9%인 1,027명은 31~90일 사이에 재입원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또한2회 이상 입원을 한 경우도 30일과 90일에 각각 1.4%(55명), 5.2%(570명)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평균 입원율은 8일 정도였다.재입원의 원인은 약 19%가 수술부위 감염이 원인이었으며, 기공과 연관된 합병증이나 탈수 등도 원
유럽의약품청(EMA)이 베링거인겔하임의 항응고제 프라닥사(Pradaxa, 다비가트란)를 복용중인 유럽내 환자에 대해 신장검사를 권고했다.프라닥사를 복용중이거나 복용시작 전 75세 이상 노인이나 신부전 환자의 경우 매년 신장검사를 받아야 하며, 복용 중 탈수 증상이 있을 경우도 검사를 권고했다.이는 프라닥사의 활성 성분이 신장에서 걸러짐으로 인해 신장의 기능이상으로 출혈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중증 신장질환자에게는 프라닥사를 처방하지 말 것을 이미 권고받은 상태다.한편, 프라닥사는 지난 8월 유럽연합으로부터 뇌졸중 예방약물로 승인을 받았으며, 와파린 대체 항혈전제로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입덧이 심한 엄마의 아이들은 태아때부터 영향을 받아 향후 심리적으로나 행동학적으로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고 미국 UCLA대학 말레나 페조(Marlena Fejzo) 교수가 Journal of Developmental Origins of Health and Disease에 발표했다.교수는 150명의 어머니를 대상으로 입덧의 유무를 조사한 후, 그들의 자녀를 대상으로 감정이나 행동 등의 문제가 있는지를 조사했다.교수는 출산 여성150명을 대상으로 어머니의 입덧이 심한 자녀87명과그렇지 않은 자녀 172명을 대상으로 연구했다.그 결과,어머니가 입덧을 하지 않은자녀들은 우울증 위험이 3%인 반면어머니 입덧이 심했던자녀들은 16%로 높은 경향을 보였다.자녀의 양극성 장애 발생률도 어머니가 입덧을 한 경
소화관기질종양(GIST) 발병에는 주로 줄기세포인자수용체(KIT)의 유전자 c-kit의 변이가 관여한다고 알려져 있다.현재 KIT를 억제시키는 티로신 키나제 억제제인 이매티닙(상품명 글리벡)이 절제할 수 없거나 전이성 KIT양성 GIST에 대한 치료제로 승인돼 있다. 최근에는 재발위험이 높은 소화관기질종양(GIST) 환자에 글리벡(성분명 이매티닙)을 수술 후 3년간 투여하면 생존기간을 크게 연장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헬싱키대학 중앙병원 종양내과 헤이키 요엔수(Heikki Joensuu) 교수가 제47회 미국임상암학회(2011 ASCO)에서 발표한 결과다. 지금까지 글리벡은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서 효과가 확인되지 않았다.수술 후 1년과 3년 투여군 비교지금까지 글리벡을 이용한 GIS
미국립보건원(NICE) 임상평가연구소(NICE)가 섬망 예방에 관한 13개의 권고안을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이 권고안은 2010년에 작성된 섬망 진료 가이드라인 가운데 예방 권고안을 발췌한 것이다. 작성위원회는 "입원 중 발생한 섬망 대부분은 간과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예후불량이나 의료비용 증가로 이어진다"면서 근본적인 예방대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입원 24시간 내에 섬망 위험 평가해야이 가이드라인의 대상은 병원이나 장기요양시설 등에 입원 중인 18세 이상 성인환자.터미널케어나 약물중독에 관한 섬망은 제외시켰다. 이 가이드라인 작성위원회에 따르면 섬망에 대한 환자 1명 당 비용은 2,500달러, 메디케어의 작년 지출은 약 930억원에 이른다.다음은 1
신장의 사구체 여과기능이 감소되어 회복이 불가능한 만성신부전증. 최근 5년새 37%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06에서 2010년까지 만성신부전증에 대한 심사결정 자료에 의하면 8만 5천명 대비 약 4만2천명이 늘어났으며 연평균 약 8.2%씩 증가하고 있다.특히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77.1%(평균 15.4%) 증가했으며 남성에서는 84.7%(평균 16.6%) 여성은 68.2%(15.4%)로 남성이 더 높게 나타났다.총 진료비도 2010년 1조 3,214억으로 2006년 8953억 대비 약 4261억원(47.6%) 증가, 5년간 연평균 약 10.2%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를 10만명 당 진료인원으로 보정한 경우, 증가율은 2006년 대비 34.3%(평균 7.7%
지금까지 역학연구에서 비타민D 섭취와 혈청비타민D치의 상승은 다발성경화증(MS) 위험을 낮춰주는 것으로 나타났다.호주국립대학 공중보건센터 루카스(R. M. Lucas) 교수는 다시설 증례 대조연구 결과, 유소아기부터 현재까지의 햇빛 노출량, 최근 3년간의 노출시간과 혈청 비타민D치가 증가하면 MS의 전조 증상인 초발 탈수성 이벤트(FDE)의 위험을 낮춰준다고 Neurology에 발표했다.일차진행형 다발성경화증 위험 감소와도 관련2003~06년에 FDE에 따라 남위 27~43도에 위치한 호주 4개 센터의 18~59세 입원환자 216명(증례군)과 선거인명부에서 무작위로 선별한 나이, 성별, 지역이 증례군과 일치하면서 중추신경성탈수성질환이 없는 395명(대조군)을 비교했다.6~10세, 11~15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