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치료제 트라젠타(성분명 리나글립틴)의 심혈관질환 안전성이 재확인됐다.트라젠타를 공동개발한 베링거인겔하임과 일라이릴리는 관련 임상연구인 CAROLINA(CARdiovascular Outcome study of LINAgliptin versus glimepiride in patients with type 2 diabetes)의 1차 결과를 지난 14일 발표했다.이 연구는 DPP-4억제제 계열의 트라젠타와 설포닐요소제 글리메피리드와 심혈관질환의 안전성을 비교한 것으로 1차 평가변수는 심혈관계 사망, 비치명적 심근경색 또는 비치명적
새 혈액암 표적치료제 다라투무맙이 한국인에도 높은 반응률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림프골수종센터 민창기(교신저자)·박성수(제1저자) 교수팀은 다발성골주송 한국인 환자에 대한 다라투무맙의 효과를 확인한 다기관 임상연구 결과를 일본임상암연구저널(Japanese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발표했다.백혈병과 함께 대표적인 혈액암인 다발성 골수종은 과다 증식한 형질세포가 골수에 축적돼 주로 뼈를 침범해 골절, 빈혈, 신부전, 고칼슘혈증 등 심각한 증상을 동반하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탈모치료제 피나스테라이드 효과가 한국인에서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과 부산대병원 연구팀은 한국인 남성형 탈모환자 126명(18~40세)을 대상으로 5년간의 장기 유효성 평가 연구결과를 일본피부과학회 저널에 발표했다.연구자의 전반적 평가(IGA) 점수에 따르면 대상자의 86%(108명)에서 탈모 증상이 개선됐다. 124명에서는 탈모 증상의 진행이 멈춘 것으로 나타났다.분석관찰 기간에 IGA 점수는 치료 이전에 비해 치료 6개월~2년째까지의 평균 점수가 유의하게 증가했다. 또한 치료 5년째까지 유의한 변화없
직접 작용형 항바이러스제(DAA)가 C형 간염(HCV)환자의 간암 및 사망 위험을 낮춘다는 대규모 연구결과가 나왔다.프랑스 소르본대학 및 국립보건의학연구소(INSERM) 파브리스 카랏 박사는 프랑스 C형간염환자 1만명의 전향적 코호트연구 결과를 란셋에 발표했다. 박사는 만성 C형간염 환자 전체에 DAA치료를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세계 HCV감염자는 약 7,100만명. 지속 감염으로 간경변, 간세포암 등의 합병증 발생 환자는 2030~2035년에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만성 HCV감염에 대한
25개국 환자 246명 대상 3상 임상결과 발표유일한 치료제 에쿨리주맙에 비열등성 확인희귀질환인 발작성야간혈색뇨증(PNH)에 라불리주맙이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재생불량빈혈센터장 이종욱 교수(혈액내과)는 PNH에 대한 라불리주맙의 국제 3상 임상결과를 세계 최고의 혈액학 저널인 블러드 (Blood)에 발표했다.PNH는 PIG-A 유전자의 변이로 인해 적혈구를 보호하는 단백질 합성의 장애가 초래되는 인구 100만명당 10-15명이 발생하는 희귀질환이다.적혈구수혈이 필요한 중증 빈혈이 발생할 뿐 아니라
경구용 항응고제 엘리퀴스(성분명 아픽사반)이 정맥혈전색전증(VTE) 재발 억제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잇달아 발표됐다.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와 화이자는 4일 지난 12월 2일 열린 미국혈액학회(ASH)에서 발표된 임상연구와 리얼월드 연구결과를 4일 소개했다.엘리퀴스는 비판막성 심방세동환자의 뇌졸중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첫번째 연구는 지난 달 12월 열린 미국혈액학회(ASH)에서 발표된 아픽사반과 저분자헤파린(LMWH) 달테파린의 정맥혈전색전증 재발 감소 효과를 비교한ADAM(Apixaban, Dalteparin
美간학회서 임상1상 포스터 결과 발표유전자재조합 기술 적용 면역글로불린제제 GC녹십자의 면역글로불린 B형 간염치료제 헤파빅-진의 효과가 확인됐다.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안상훈 교수는 11월 9일 열린 제69회 미국간학회 연례학술대회(샌프란시스코)에서 헤파빅-진의 투여량 대비 효과와 안전성을 알아보는 임상 1상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연구에서는 투여량을 최대로 높여도 이상반응이 나타나지 않았으며 B형 간염 표면항원을 유의하게 감소하는 투여 용량과 횟수도 확인됐다.이번 임상연구 결과에 다국적 제약사도 주목하고 있다. 헤파빅-진이 일반 항
직접 비교임상 EVERGREEN 결과 발표당화혈색소 감소효과·이상반응 유사혈당변동폭 유의하게 낮춰동아ST의 DPP4억제제 슈가논(성분명 에보글립틴)이 트라젠타(성분명 리나글립틴)에 비열등하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발표됐다.삼성서울병원 내분비내과 김규리 교수는 2형 당뇨병환자 초기치료에서 2개 약물의 효과를 비교한 EVERGREEN 임상결과를 11월 25일 제12차 세계당뇨병연맹 서태평양지역 국제회의 및 제10차 아시아당뇨병학회 학술대회(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발표했다.이번 연구의 대상자는 당화혈색소(HbA1c)가 7.0%~10.0
일동제약의 B형간염 신약 베시보(성분명 베시포비르)의 장기임상시험 결과가 공개됐다.고대의대 임형준 교수는 11월 15일 열린 2018 아태소화기학술대회(APDW, 서울 코엑스)에서 베시보의 144주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국내 대학병원의 만성 B형 간염환자 197명. 이들을 약 4년간 관찰해 베시보 장기투약의 효과와 안전성을 알아본 결과, 베시보 투여군의 B형 간염 바이러스 억제율은 92%로 효과가 입증됐다. 비리어드(성분명 테노포비르) 48주 투여 환자를 대상으로 베시보로 교체해 96주간 투여한 경우에도 바이러스
대상자 33개국 1만 7천명 역대 시험 중 최대주요심혈관계사건(MACE) 감소 경향 나타나심혈관계사망 · 심장마비 · 뇌졸중 안높여SGLT2억제제 계열 당뇨병치료제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가 심부전으로 인한 사망 및 입원을 유의하게 줄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아스트라제네카에 따르면 2018 미국심장협회 학술대회(미국 일리노이주)에서 발표된 최신 임상연구인 DECLARE-TIMI58 결과, 포시가는 위약 대비 심부전 입원 또는 심혈관질환 사망을 17%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4.9% 대 5.8%, 위험비(HR) 0.83, 95%
파킨슨병환자 대상 돔페리돈과 비교시험 결과 발표 기능성 소화불량치료제 모티리톤(성분명 현호색 건우자추출물)이 위배출 기능을 높이는 것으로 확인돼 기존 약물의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신민철 교수는 파킨슨병환자를 대상으로 모티리톤과 돔페리돈을 비교한 임상시험 결과를 대한노인병학회(분당서울대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발표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올해 9월 SCI급 국제 학술지 Parkinsonism and Related Disorders에도 게재됐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국내 파킨슨병환자 40명.
새로운 지질혈증치료제 PCSK9 억제제 알리로쿠맙(상품명 프랄런트)의 치료효과 한국인에서 확인됐다.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심장내과 남창욱 교수는 한국인의 저밀도 지질단백질 콜레스테롤(LDL-C)에 대한 알리로쿠맙의 효과를 분석한 ODYSSEY KT 연구의 하위분석 결과를 대한내과학회 공식 영문학회지 KJIM(The Korean Journal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대상자는 국내 16개 의료기관에서 최대 내약 용량의 스타틴 요법에도 불구하고 LDL-C이 충분히 조절되지 않는 한국인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 83명
인슐린데글루덱이 인슐린글라진 대비 효과와 안전성이 높다는 임상연구결과가 나왔다.스크립스위티어당뇨병연구소 아테나 필리스 치미카스 박사는 지난 1일 열린 54회 유럽당뇨병학회(베를린)에서 리조덱(인슐린데글루덱+인슐린아스파트)이 인슐린글라진+인슐린아스파트를 비교한 임상시험 Step by Step의 결과 발표했다.이 연구의 대상자는 기저 인슐린과 경구용 혈당강하제의 병용 또는 비병용에도 인슐린요법을 강화해야 하는 2형 당뇨병 환자. 38주간 비교한 결과, 리조덱군에서는 주사횟수가 50%, 1일 총 투여량은 12% 줄어들었다. 또한 야간 중
면역항암제 옵디보와 여보이를 병용하면 악성흑색종의 뇌전이를 억제한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미국 텍사드대학 MD앤더슨암센터 후세인 타우비 박사는 항PD-1항체인 니볼루맙(상품명 옵디보)와 항CTLA-4항체인 이필루맙(상품명 여보이)의 병용요법의 효과를 알아본 3상 임상시험 CheckMate-204 결과를 미국의사협회 저널에 발표했다.4기 악성흑색종환자의 약 40%는 진단 당시 뇌전이를 보이며, 최종 뇌전이율은 75%로 알려져 있다.악성흑색종 치료법은 최근 크게 발전했지만 뇌전이 환자의 전체 생존기간은 4~5개월로 썩 좋지 않다.이
SGLT2억제제 계열의 당뇨병치료제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 아스트라제네카)의 효과와 안전성이 한국인에서도 확인됐다.계명대 동산의료원 내분비대사내과 한유진 교수팀은 국내 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실제 임상환경에서 포시가의 혈당강하 효과와 안전성, 특징을 확인하는 국내 시판 후 조사 결과 PARADIGM를 Diabetes Therapy 8월호에 발표했다.대상자는 국내 123개 병원에서 포시가 10mg을 투여한 총 3,371명. 12주 후에 2,007명의 당화혈색소(HbA1c), 공복혈당, 식후혈당, 체질량지수(BMI), 혈압 등을
항응고제 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의 출혈 억제 효과가 동양인에서도 입증됐다. 자렐토는 NOAC(비-비타민 K 경구용 항응고제) 중 하나다.바이엘코리아에 따르면 NOAC 최초의 동양인환자 대상 전향적 리얼월드연구 XANAP 결과가 아시아∙태평양부정맥학회지 Journal of Arrhythmia에 발표됐다.자렐토의 안전성 및 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이 연구의 대상자는 한국인 환자 844명이 포함된 아시아 10개국 2,273명의 비판막성 심방세동환자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자렐토 투여환자의 주요 출혈 및 뇌졸중 연간 발생률은 각각 1.5%
항암제 린파자(성분명 올라파립)의 효과가 3상 임상시험을 통해 입증됐다. 린파자는 최초의 폴리 ADP-리보스 중합효소(PARP)억제제다. 아스트라제네카와 MSD는 지난달 27일 린파자(정제)의 3상 임상시험인 SOLO-1 결과를 발표하고 유의미한 효과를 얻었다고 밝혔다.SOLO-1의 대상자는 1차 항암치료 이후 유지요법으로 린파자를 투여받은 BRCA 유전자 변이(BRCAm) 진행성 난소암 환자.위약 대조군과 무진행 생존기간(PFS)의 개선효과를 비교한 결과, 유의한 개선효과가 확인됐다. 안전성과 내약성도 이전 임상시험과 같았다.양사
SGLT2억제제와 DPP-4억제제를 병용하면 인슐린이나 설포닐요소(SU)제 등 기존 치료법에 비해 혈당개선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재확인됐다.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달 26일 끝난 미국당뇨병학회에서 SGLT2억제제인 다파글리플로진(상품명 포시가)와 DPP-4억제제 삭사글립틴(상품명 온글라이자)의 병용효과를 인슐린과 SU제와 직접 비교한 3상 임상시험을 발표했다.이 연구의 대상자는 2형 당뇨병환자 243명. 이들을 포시가+온글라이자+ 메트포르민 투여군과 인슐린 글라진+메트포르민 투여군으로 나누고 당화혈색소(HbA1c)를 비교한 결과, 각각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가 종양비율점수(TPS) 범위에 따라 다른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마이애미종합암의료원 길베르토 로페스 박사는 키트루다 단일요법의 전체 생존기간(OS)은 화학요법에 비해 유의하게 연장됐지만, TPS 1~49%인 환자에서는 유의차가 없었다고 미국임상암학회(ASCO, 시카고)에서 발표했다. 무악화 생존기간(PFS)에서도 유의차가 확인되지 않았다.이는 키트루다 단제요법의 효과를 화학요법과 비교 검증한 오픈라벨 3상 임상시험 KEYNOTE-042의 중간 분석 결과다.KEYNOTE-042
금연치료제를 복용해도 심혈관계 이상반응에 유의한 차이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국화이자제약은 30일 금연치료제 챔픽스(성분명 바레니클린)의 심혈관계 안전성 관련 임상연구인 CATS를 소개하고 약물의 심혈관계 안전성을 확인했다.지난달 10일 JAMA에 발표된 이 연구는 전세계 최대 규모의 금연치료 글로벌임상인 EAGLES의 연장연구다. 대상자는 성인 흡연자 4,595명이며 이들을 챔픽스군, 부프로피온군, 니코틴대체제군, 그리고 위약군으로 나누고 심혈관계 이상반응을 비교했다.기존 연구에서 12주 치료 및 12주 관찰한 이후 다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