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고혈압과 이상지혈증 4제 복합제의 효능이 입증됐다.한미약품은 고혈압-이상지혈증환자에 대한 아모잘탄XQ의 3상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하는 온라인 심포지엄(좌장 서울대병원 김효수 교수)을 지난 21일 개최했다.임상참여자이자 이날 연자로 나선 고대안암병원 순환기내과 홍순준 교수에 따르면 아모잘탄XQ는 우수한 강압효과와 함께 LDL-C(콜레스테롤)치를 59% 낮춰 심혈관질환 고위험환자에 유용한 것으로 확인됐다.아울러 이러한 장점으로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당뇨병 등 여러 만성질환을 동시에 가진 환자의 필수의약품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대사증후군 환자는 수면무호흡 발생 위험이 약 2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대사증후군이란 고혈압, 당뇨, 복부비만, 고지혈증, 저HDL-C혈증 가운데 3가지 이상에 해당하는 경우를 말한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 김수환 교수(교신저자)와 김도현 교수(제1저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2009~2018)로 대사증후군과 폐쇄성수면무호흡증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대사증후군의 경우 비만 및 기도 내 지방이 기도를 좁게 만들어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을 유발시킬 수
자연주의 비타민 브랜드 뉴트리코어(Nutricore)가 대마종자 헴프(hemp)로 만든 오일인 햄프대마종자유[사진]를 선보였다. 이 종자유는 NCS(무화학용매) 냉압착 공법으로 저온에서 화학성분없이 압력만으로 유지를 추출한 게 특징이다.원료 역시 캐나다 청정지역에서 재배해 믿을 만하나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우수종자 인증협회 AOSCA에서 인증 받은 우수원료로 품질도 신뢰할만하다.뉴트리코어는 대마씨의 재배부터 수확 및 추출까지 모두 한 장소에서 원스톱 공정으로 시행돼 신선도 역시 극대화됐다. 특히 엑스트라 버진
한때는 ‘부자들의 병’이라고도 불렸던 당뇨병. 하지만 지금은 2030 젊은 세대부터 청소년, 사회활동이 왕성한 중년층 건강까지 위협하고 있다. 당뇨병은 쌀 등의 탄수화물이나 당 함량이 많은 음식을 자주 섭취할 때 걸리기 쉽다고 알려져 있다. 현대인들의 식습관 변화가 가장 큰 원인이며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9년 당뇨병 진단을 받은 환자는 322만 명으로 2015년 253만 명에 비해 크게 늘었다. 여기에는 당뇨 전단계라는 공복 혈당장애는 포함되지 않은 만큼 당뇨 위험군에 속한 환자는 더 많을 것으로 짐작
쥐는 힘이 세고 허벅지가 굵을수록 사망 위험이 낮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일본 에히메대학 연구팀은 지역주민 1,750명(남성 787명)을 대상으로 악력 및 허벅지 굵기와 사망위험의 관련성을 분석해 23일 온라인 개최된 일본 1차진료연학학회에서 보고했다.근력과 근육량은 심혈관 건강에 매우 중요하다. 악력과 허벅지 굵기는 이들의 지표로서 당뇨병과 대사증후군, 생명예후와 관련한다는 보고가 있다. 6년간 추적관찰한 결과, 97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생존군과 사망군의 비교에서는 남녀 모두 사망군에서 나이와 수축기혈압이 유의하게 높고 LDL
당뇨병환자의 10명 중 8명은 고지혈증을 갖고 있지만 치료율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김경수(임상시험센터장), 김승재(국제진료센터) 교수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2014~2018) 데이터로 성인당뇨병환자의 고지혈증 유병률과 인지율 및 치료율을 분석해 건강∙질병과 지질(Lipids in Health and Disease)에 발표했다.고지혈증은 지방 성분(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이 혈관벽에 많이 쌓여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동맥경화가 일어나 결국에는 협심증, 심근경색증, 뇌졸중 등
염증 촉진 사이토카인이자 죽상동맥경화증의 중요 구성요소인 인터루킨(IL)-6이 주목되고 있다. 하지만 전신염증이 없으면서 동맥경화 위험이 높은 환자에 대한 IL-6억제의 영향은 확인되지 않았다.이런 가운데 IL-6를 억제하는 항체약 질티베키맙의 효과가 확인됐다. 미국 브리검여성병원 폴 리드커 박사는 질티베키맙이 고감도C반응성단백(hsCRP)을 비롯해 죽상동맥경화에 동반하는 염증, 혈전증에 관한 바이오마커를 크게 낮춘다고 미국심장학회(ACC2021)에서 발표했다.질키베키맙은 IL-6 리간드를 직접 억제하는 완전 단클론항체다. IL-6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환자의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높이는 유전자 변이가 발견됐다.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 송유현 임상연구조교수 연구팀은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의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의 코호트 자료를 분석해 관련 유전자 변이를 발견했다고 국제학술지 중개의학저널(Journal of Translational Medicine)에 발표했다.이번 분석 대상자는 고혈압환자 16,309명, 당뇨병환자 5,314명, 이상지질혈증환자 20,770명 등 4천 2백여명이다. 분석 결과, 고혈압환자에서
환인제약(대표이사 이원범)이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콤비젯정(성분 에제티미브+아토르바스타틴) 3가지 용량을 다음달 1일 발매한다. 장에서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억제해 LDL-C(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에제티미브와 HMG-CoA의 환원효소를 경쟁적으로 억제하여 간의 콜레스테롤 합성을 줄이는 아토르바스타틴의 이중 작용으로 이상지혈증을 치료한다.임상연구에 따르면 에제티미브와 아토르바스타틴 병용투여군은 아토르바스타틴 단독군보다 LDL-C는 12%, TG(중성지방)은 8% 더 감소시켰으며 HDL-C은 3% 증가했다. 또한 에제티미브+아토르바스타
2형 당뇨병환자에서 많이 발생하는 비알코올성지방간(NAFLD). 이들 질환의 억제에 커피가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이란 샤히드베헤쉬티의대 아시에 만수르 박사는 커피 주성분인 카페인과 항산화성분인 클로로겐산(酸)이 NAFLD 합병 당뇨병환자의 간, 대사, 염증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해 국제학술지 뉴트리션 저널(Nutrition Journal)에 발표했다.만수르 박사에 따르면 커피 섭취와 NAFLD 및 간섬유화 위험 감소의 관련성을 확인한 메타분석은 있지만 관찰연구가 포함돼 있어 확실하지 않다.그래서 박사는 NAFLD를 가진 2형
오리지널 이상지혈증치료제인 리피토가 복합제로 출시된다.비아트리스 코리아㈜(대표: 이혜영)와 제일약품(대표: 성석제)은 에제티미브에 아토르바스타틴을 병합한 리피토플러스정을 5월 1일 출시하고 공동 판촉을 진행한다고 밝혔다.10/10mg, 10/20mg, 10/40mg 총 3개 용량으로 출시되며 지난 2월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 동형접합 가족형 고콜레스테롤혈증에 대한 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받았다.비아트리스는 리피토플러스의 강점으로 리피토의 오리지널 성분을 사용했다는 점을 꼽았다. 어제 발표된 고시에 따르면 가격도 각각 63
한국인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10년 넘게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40대 남성에서 뚜렷했다.심장대사증후군학회(심대학)는 23일 열린 제4회 APCMS(심장대사증후군학회 국제학회, 콘래드서울)에서 국민건강영양조사 4~7기(2007~2018년) 데이터로 대사증후군 유병률 현황을 분석한 '2021 한국 대사증후군 팩트시트'를 발표했다.대사증후군이란 여러 질병이나 증상을 모아 하나의 군으로 표현한 것으로 허리둘레(남성 90cm, 여성 85cm 이상), 공복혈당(100mg/dL 또는 혈당강하제 복용), 중성지
정상체중이라도 다낭난소증후군이 있으면 당뇨병 발생 위험이 2배 이상 높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고대안암병원 산부인과 박현태 교수팀(박현태 교수, 류기진 교수)은 비만이나 BMI(체질량지수)에 상관없이 정상체중의 여성도 다낭난소증후군이 있으면 2형 당뇨병의 위험성이 높아진다고 미국생식의학회지 '임신과 불임'(Fertility and Sterility)에 발표했다.다낭난소증후군은 가임기여성의 약 10%에서 발생할 정도로 흔한 내분비질환으로서 만성무배란, 월경이상, 부정출혈 등이 나타나며 난임의 주요 원인이 되는 질환이다.
inno.N이 제피토정(에제티미브+아토르바스타틴)을 출시해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등) 복합제 시장 점유율 확대를 노린다.제피토정은 소장에서 콜레스테롤이 흡수되는 것을 막는 성분인 ‘에제티미브’와 간에서 콜레스테롤을 만드는 것을 막는 ‘아토르바스타틴’성분을 합한 복합제로, 혈중 지질수치를 개선한다.회사에 따르면 원발성 이상지질혈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3상 임상시험에서 제피토정 복용군은 아토르바스타틴 단일 복용군보다 LDL-콜레스테롤(LDL-C) 수치를 유의하게 감소시켰다.스타틴계열과 에제티미브 성분을 합친 복합제 시장 규모는 지난
왼쪽 관상동맥이 좌전하행지와 좌회선동맥 등으로 갈라지는 좌전하행지 개구부가 막혀도 스텐트 시술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이승환 · 이필형 교수팀과 충남대병원 윤용훈 교수 등 전국 13개 심장센터 의료진은 좌전하행지 개구부가 완전히 막혀 스텐트 시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효과를 분석해 캐나다 심장학회지(Canadian Journal of Cardiology)에 발표했다.좌전하행지 개구부가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이 쌓여 완전히 막히면 수술이나 스텐트 시술, 약물치료 등을 실시한다.하지만 스텐트 시술은 시옷
무릎통증과 고콜레스테롤혈증이 관련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박관규 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조병우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로 무릎 통증과 고콜레스테롤혈증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국제학술지 '임상의학저널'(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발표했다.무릎관절염은 대표적인 퇴행성질환 가운데 하나로서 고령화에 따라 환자수도 매년 늘고 있다. 무릎관절염에서 통증은 가장 흔한 증상이지만 발생 양상과 기전은 알려져 있지 않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60세 이상 3천
JW중외제약이 이상지혈증 복합제 시장에 문을 두드린다.회사는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리바로젯의 품목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글로벌 시장에서 아토르바스타틴, 로수바스타틴이 에제티미브와 결합한 복합제가 각각 시판 중이지만,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 성분의 복합제가 개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 283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리바로젯 국내 3상 임상시험에서 리바로 단일요법에 비해 안전성은 비슷하고 치료효과는 높게 나타났다.시험결과에 따르면 투여 8주째 LDL-C(콜레스테롤) 감소효과는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알려진 고밀도지단백(HDL-C)이 낮으면 파킨슨병 위험을 높인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고대안산병원 다학제연구팀(가정의학과 박주현, 김도훈 교수,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은 국민건강보험 코호트연구를 분석한 결과, HDL-C 수치가 낮으면 파킨슨병 위험이 최대 60% 증가한다고 신경학분야 권위지 뉴롤로지(Neurology)에 발표했다.교수팀은 이전 논문에서 연령 및 성별을 표준화한 국내 파킨슨병 유병률이 2010년 10만 명 당 115.9 건에서 2015년에 139.8 건으로 증가했다고 보고한 바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고밀도지단백)이 혈관벽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유출하는 기능 외에 혈관을 생성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의대 이상학 교수팀은 관상동맥이 막힌 환자 가운데 HDL 수치가 높은 경우 혈관생성이 우수하다고 국제학술지 미국심장협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에 발표했다.HDL은 심근경색이나 심장마비 등 미래의 심혈관 위험도를 결정하는 요인으로 알려져 왔다. 하지만 최근 HDL 수치 및 관련 유전자, HDL 수치를 높이는 약물이 심혈관 위험도와 유의한 관련성이
태어날 때 몸무게가 2.5kg 이상인 남성은 IGF-1농도가 낮을수록 2형 당뇨병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싱가포르대학 팅팅 젱 박사는 바이오뱅크 등록자 18만명을 대상으로 출생체중 및 성인기 혈중IGF-1 농도와 2형 당뇨병 발생 위험의 관련성을 검토해 영국의사학회지(BMJ open diabetes research & care)에 발표했다.인슐린유사성장인자(IGF)-1은 태아 및 청소년 성장과 2형 당뇨병과 관련한다고 알려져 있다. 연구대상자는 39~70세이며 여성이 11만여명, 남성이 6만 8천여명.평균 9.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