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대표이사 부회장 김창근)은 이수화학이 보유 중인 이수유비케어 지분 37.99% 중 32.77%를 인수, 이수유비케어의 경영권을 인수한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는 생명과학 사업의 중장기 비젼인 ´´Total Health Care Company´´의 실현을 위해 의료정보화 솔루션 분야의 대표기업인 이수유비케어를 인수해 헬스케어 사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SK케미칼은 이수화학 보유 지분을 매입과 함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도 참여, 이수유비케어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수유비케어는 2004년 이수그룹에 편입된 국내 최대 병의원 의료전자차트(EMR) 솔루션업체이다. 보유 중인 의료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의료장비 및 U-헬스케어 등 사업 영역을 의욕적으로
내년 1월 햇수로 4년만에 삼성암센터가 본격 개원한다. 이미 최첨단의 공법이 도입된 건물과 첨단 의료기, 쾌적한 환경으로 주목을 받았던이 센터의 내부가 처음 공개됐다.자연과 최첨단의 조화병원이란 원래 삭막한 장소다. 사람이 아프거나 생사를 다투는 곳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인지 삼성암센터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우리나라 대표 작가인 김인겸의 10m 높이의 “생·성·21” 이라는 대형 야외 작품이 눈에 들어온다. 스테인레스에 골드메탈과 실버메탈이 어우러진 이 작품이 던지는 메시지는 건강한 잎새가 생동하며 영롱한 물방울 모양으로 높이 솟아오르는 형상으로 새 이파리의 생장과 물방울의 무한생명력을 함께 표현했다.건물내부의 천정과벽도 모두 투명한 유리 커튼월로 이루어져 내원객들의 긴장감을 풀어주기에 충분하다. 주위 산책
서울대병원 병리과 서정욱 교수는 11일 오전 10시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1회 대한민국 e비즈니스 대상 시상식에서 유공자 부문 근정포장을 받았다. 서 교수는 2003년 서울대병원 전자의무기록(EMR) 도입팀장을, 2004년에는 의료정보센터장을 맡아 2백억원 규모의 정보화 사업을 총괄 지휘하여 전자의무기록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가동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수행했다.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이 개원 1주년째 외래환자 2천명을 돌파했다.병원측은 이러한 성과의 근본원인을 동서양 의학이 공존하는 한국에 적합한 양한방 협진시스템에 있다고 설명하고, 아울러 새로운 의료서비스의 가능성과 비전을 제시했다고 자평했다.개원 당시 단순한 양한방 협진 차원을 넘어 모근 관련 진료과가 환자를 함께 치료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화제를 낳았던 동서신의학병원은 최근들어 전 외래와 병동에 종이가 필요 없는 Full- EMR을 가동하기 시작했으며, 당일 검사는 물론 검사결과까지 알려주는 원스톱 서비스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건바 있다.
비트컴퓨터가 동의성안산병원과 디지털병원솔루션 구축 및 의료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45억 규모의 이번 구축에는 처방전달시스템(OCS),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전자의무기록(Full Text EMR)을 포함한 디지털병원솔루션의 구축과 MDIS(Medical Device Interface System)와 관련한 의료 장비도 공급한다.
연세의료원노동조합(위원장 조만근, 이하 노조)이 의료원과의 교섭이 결렬됨에 따라 오는 7월 2~4일 총파업을 위한 찬반투표에 들어간다. 의료원과 노조는 지난 3월 19일부터 총 17차례에 걸쳐 의료원과 실무 및 본 교섭을 했지만 합의점 도출에 실패해 결국 파국으로 치닫고 말았다. 이에 대해 노조측은 “원만한 교섭을 위해 2차례의 임금수정안을 제시한 노조와 달리 의료원은 임금 및 단협에 대해 단 한번의 수정안도 내놓지 않고 돈이 없다는 대답만 되풀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지난해 연세의료원은 1,200억 원이라는 사상최대의 진료수익을 기록했음에도 이같이 주장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또 “새 병원 개원 후 조합원들은 희생과 땀의 결실로 안정적인 의료원 운영을 이끌었고, EMR로 인한 고통이
올해 의료 IT업계의 최대 관심사인 부산대학교양산병원 통합의료정보시스템 우선협상대상자에 이지케어텍(대표 이철희)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공공사업은 대형 SI 기업의 몫이라는 일반의 편견을 깨고 이지케어텍이 내년부터 본격화될 의료정보 시장 및 헬스케어 영역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되고 있다. 이지케어텍의 한 관계자는 “병원이 이번 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안정성이 검증된 IT 기술 적용, 시스템 간의 완벽한 호환과 협진 및 공공의료정보화 사업내용 반영 등을 주요 주요추진전략으로 내세웠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 최초 EMR시스템 개발로 기술력과 안정성을 확보한 동시에 세계 최초 양한방통합EMR시스템으로 완벽한 협진체계 구축, 보건복지부의 공공의료정보화 사업을 수행 등 병원이 원하는 모든 사항을 만족
한양대의료원이 지난 8일 본관 3층 강당에서 전자진료시스템 구축 완료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량 총장을 비롯해 김수삼 대외협력부총장, 최일용 의료원장, 안유헌 한양대학교병원장, 김영호 구리한양대병원장, 최천범 신한은행 본부장, 주정수 SK전무, 김완섭 심트라 전무 등이 참석했다.한양대의료원 권성준 기획실장은 “스마트카드를 이용해 환자에게는 향상된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직원에게는 사무의 능률적 처리와 투명화 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U-Hospital 대학병원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시스템 구축’과 ‘인프라 기반 조성’ 분야로 추진했다”고 설명했다.또“시스템 구축 분야로는 RF Type의 진찰권을 이용한 환자서비스 개선과 전자사원증을 이용해 업무를 자동화한 전자진료카드 시스템, 그룹웨어 시스템
최근 발주한 부산대학교양산병원의 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놓고 의료정보 업체 간 불꽃 튀는 수주경쟁이 전망된다.95억원 규모의 이번 사업은 총 170억원에 달하는 적지 않은 규모의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에 있어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 지난해 하반기부터 침체돼온 의료정보시장에 단비 같은 존재라는 것이 업계의 공통된 시각이다.지난 17일 부산대병원 양상병원추진팀에 따르면 경남 양산시 신도시 개발지역에 건립되고 있는 양산부산대병원은 5만평 규모로 국립한방병원을 포함, 어린이병원, 간호센터를 아우르는 남부권의 대형 종합의료타운이다.내년 9월 개원을 앞두고 총공사비 2435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며, 현재 16%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은 IT 및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는 전자의무기록(EMR)시스템
가톨릭중앙의료원(원장 최영식, 이하 CMC)이 유비쿼터스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CMC는 9일 nU(neuro-Ubiquitous)프로젝트 소프트웨어 공급업체로 한국IBM(대표 이휘성)을 선정했다.nU 프로젝트는 가톨릭대학교 산하 8개 병원 간 의료정보 표준화와 의료정보 공유를 목표로 하는 대규모 의료정보 클러스터로 EMR(전자의무기록), OCS(처방전달시스템) 등을 통한 실시간 의료정보 공유와 CRM(고객관계관리), 포탈, 그룹웨어 등 핵심 솔루션의 구축 및 통합 작업을 계획하고 있다.CMC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환자중심의 프로세스 구축으로 내원 고객 만족도 향상, 산하병원간의 의료정보통합으로 환자정보활용도 및 비용절감 효과, 병원 내 또는 병원 간 협업시스템 구축으로 효율성 증대, SOA(서비스
의료정보 전문업체 비트컴퓨터(대표이사 조현정 전진옥)가 신규사업을 통해 활로를 모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의 매출을 올렸으나 1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이를 만회하기 위한 회사의 노력이 가시화되고 있는데 따른 것.8일 비트컴퓨터에 따르면 간호사 대상 온라인교육, 전자건강기록시장 진출 , 고령자 전용 헬스케어 서비스를 위한 전용 단말기 개발 등 사업 다각화에 나선다.비트는 지난달 온라인 교육 전문기업 ㈜이디스넷(대표 배완식)과 ‘온라인교육 공동사업 제휴식’을 갖고 상호 강점인 교육 콘텐츠와 마케팅 능력을 연계한 온라인 교육 사업을 시작했다. 양사는 우선 전문 콘텐츠 제작 및 서비스 능력과 영업 기반을 결합, ‘간호사를 위한 직무 교육 사이트’를 상반기내에 구축하고 국내 의료
의료법인이 부대사업으로 직접 의료정보화 사업이 가능토록 하는 의료법 일부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서울아산병원(원장 박건춘)이 의료정보화사업 진출의사를 적극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6일 병원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아직 구체적인 단계는 아니지만 내부적으로 병원이 가지고 있는 주요 소프트웨어 및 시스템에 대한 사업화 방안을 협의 중이다.이 관계자는 “서울아산병원에서 사용 중인 의료정보 솔루션들은 병원 내외부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이들은 추후 병원의 수익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피력했다.병원은 일찍이 교육수련부 내 e-med팀을 설립, 그동안 개발했거나 개발 중인 시스템 및 솔루션을 관리할 뿐 아니라 필요한 의료정보시스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또한 서울아산병원은 국내 병원 중 가
【미국·테네시주 멤피스】 MRI가 방사선 치료 도중이나 치료 후 근육 손상위험을 예측하는 중요한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성유다소아연구병원 방사선과학 매튜 크라신(Matthew Krasin) 박사팀이 Magnetic Resonance Imaging (2006; 24:1319-1324)에 발표했다. 만발성장애 예측 크라신 박사는 “MRI는 특정 타입의 연조직암 환아에서 방사선치료 직후의 근육손상을 발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MRI가 방사선으로 인해 발생될 우려가 있는 장기적인 손상의 정도를 예측해 의사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방사선 치료는 더욱 복잡해지고 특정 환자의 부작용을 포함한 치료결과를 예측하는 수단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볼 때 이번 연구 지견은 중요성이 높다. 이
국립암센터(원장 유근영)가 지난 29일 미국 벨로스사 A. 차하르 부사장과 공동계약을 체결하고 아시아서는 처음으로 미국 e벨로스 시스템을 도입키로 했다.이 시스템은 국제규범의 임상자료 수집 및 관리 시스템으로 구축·운용할 수 있다. 따라서 국립암센터는 국제 수준의 임상시험기관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벨로스시스템은 임상시험관리는 물론 병원의 전자의무기록(EMR)시스템과 연계, 생물표본관리 등 활용범위가 다양해 임상연구의 전반적인 영역에 활용할 수 있다.특히 국립암센터는 이 시스템을 통해 임상시험 관리 역량 강화는 물론 웹기반의 임상연구를 통해 다기관공동임상시험 활성화, 아시아에서 다국가 임상연구의 선도자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 원장은 “향후 ‘성인고형치료임상연구센터’
서울대병원이 업무의 효율성을 위해 그룹웨어를 재구축, 2월 1일부터 가동을 시작했다.그룹웨어란 직원 간 서류 및 결재 등의 전산처리 및 통신기능을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게 하는 업무용 소프트웨어. 이미 2004년부터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처방전달시스템(OCS), 영상전송시스템(PACS) 등을 구축한 서울대병원은 이번 개편으로 디지털 영역 서비스를 의료에서 행정으로 확대시켰다.이번에 새로 구축한 시스템은 IBM의 DOMINO/NOTES로 신형 문서작성 프로그램이 사용 가능하며 일괄기안방식을 적용해 기안이나 시행문이 동일한 양식으로 수신 및 발신이 가능하다.이러한 시스템은 조만간 분당서울대병원, 보라매병원과도 연동해 메일, 문서, 게시판을 공용시키게 할 예정이다.
화순전남대병원 의료질관리팀(팀장 김옥미)이 종합 매뉴얼을 발간했다. 매뉴얼에는 총무과, 시설과, 원무과 등 7개 부서에서 작성한 △전산장애대책 △통계작성 △호우 및 대설시 상황대처 △물품 구매 △비상대책 △신규직원 교육 △EMR 작성 △난동환자 발생시 상황대처 △시설관리 △연구비 중앙관리 △언론사 취재대응 △임상시험 심사위원회 △의료사고 주장환자 처리절차 등 13개 항목에 대한 세부설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 팀장은 발간이유에 대해 “예기지 못한 상황에서 일련의 매뉴얼에 의해 문제해결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말했다.
건국대병원(원장 이경영)이 지난 7일 중국텐진중의약대학 한징시안 제1부속병원장 외 대학원장, 국제대학원장 등 관계자들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 방문단은 건국대병원의 EMR, PACS, OCS, 진단검사정보시스템 등 각종 의료정보시스템과 장비들을 살펴봤으며, 향후 병원경영에 많은 도움을 받고 싶다고 밝혔다.중국텐진중의약대학은 1954년 설립됐으며 약 500명의 교수, 6천명의 재학생, 12개 학문분야의 박사학위 수여권과 24개 학문분야의 석사학위 수여권을 가지고 있다. 또 3개의 대학부속병원을 운영 중인데, 총 병상 수는 8,545개로 중국 최대 규모. 특히 제1부속병원은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와 최신시설을 갖춘 병원으로 손꼽힌다.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이 24일 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의료봉사활동에서 나섰다.이 원장은 “국내외 의료 손길이 미치지 않는 곳을 찾아 의료봉사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의료 소외지역에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앞으로 봉사단은 정형외과·응급의학과 교수를 중심으로 수해나 지진 등 재난사고가 발생할 경우 상황에 따라 의사 간호사 의료기사 약사 지원인력 등 20~50명의 의료봉사단을 신속히 구성해 의료전용 버스, 의료전용 헬기, 앰뷸런스를 이용해 입체적인 의료봉사활동을 한다. 또 월 1회씩 국내외 의료취약지역을 찾아 정기적인 무료의료 봉사활동도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의료전용버스는 47인승 대형버스를 개조해 만든 것으로 최첨단 디지털 X-선 장비
중앙대병원(병원장 장세경)이 Full Text 기반의 EMR(전자의무기록)을 국내 처음으로 도입하고 u-Hospital로의 발돋움을 시작했다.삼성SDS가 개발한 새 시스템은 환자정보의 OCS(처방전달시스템)와 EMR테이블을 통합한 데이터베이스화를 통해 기록, 처방, 검사결과 조화로 다양한 서식을 한 화면으로 볼 수 있도록 처리했다. 또 OCS, EMR, PACS(영상저장장치)가 삼위일체형으로 운영된다. 새 시스템의 가장 큰 특징은 서울대 및 연세대병원 등이 갖춘 기존 시스템과 달리 원하는 분류나 내용에 따라 모든 데이터 추출이 가능하다는 점. 따라서 병원의 연보나 학회, 각종 연구데이터의 자료로 활용할 경우 보다 쉽고 편리하게 자료들을 사용할 수 있다. 그동안은 이런 데이터추출을 위해 일일이 차트를 정리해야
【독일·테이테이제】 독일에서는 위암으로 진단된 환자의 10명 중 1명은 초기 암이며 이들은 내시경으로 암을 절제할 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내시경 점막절제술(EMR)에 대해 마크데부르크대학병원 피터 마르페테이네르(Peter Malfetheiner) 교수는 소화기병학 주간에서 EMR은 환자입장에서는 위의 일부를 절제하거나 완전히 절제하는 것보다 우수한 방법이라고 밝혔다. 점막·점막하층 종양에 적용 교수의 보고에 따르면 종양이 2cm 이하이고 점막 또는 점막하층에 국한돼 있는 경우에만 EMR을 적용한다. 수술 전에 절제해야 할 부위를 염색내시경으로 정확히 파악하고 크기를 측정한다. 수술시 국소재발 위험을 없애기 위해 병변부를 일괄적으로 절제한다. 하지만 국소적으로 재발하더라도 미리 발견하기만 하면 EMR을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