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병원 간호부가 지난 8일오전 9시부터 본관1층 로비와 각 병동에서 ‘1004데이’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건강한 노후는 간호사와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와 가족들에게 혈압 및 혈당 검사와 건강상담을 실시하고,다과도 나눴다. 각 병동에서도 치매 간이 선별검사를 해주고 치매 예방을 위한 10가지 수칙, 식생활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유재연 간호부장은 “1004데이 행사를 통해 간호사들의 봉사정신을 알리고, 환자분들에게 병원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림대성심병원 비뇨기과 유창희 교수가 지난달 29일 열린대한비뇨기종양학회의 제22회 정기학술대회에서 논문대상을 수상했다. 수상논문은 '전립선 암 환자의 비만도가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 전후의 위험인자 및 생화학적 재발에 미치는 영향'.이 논문은전립선암 환자에서 비만도는 암 선별검사시 쓰이는 혈청 전립선특이항원치(PSA)에 영향을 주지만 절제술 전후의 임상 및 병리적 결과와 관계가 없으며, 암의 재발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밝히고 있다.
55세 이상 한국남성 100명 가운데 3명이 전립선암인 것으로 조사됐다.대한비뇨기과학회(이사장 백재승)와 비뇨기종양학회(회장 장성구)는 블루리본캠페인의 일환으로 실시한 전국 규모의 전립선암 선별검사 결과, 한국인의 전립선암 발견율이 3.4%로 나타났다고 8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이뤄진 전국적인 단위의 전립선암 역학조사다.한국인의 전립선암 발견율은 중국(장춘 1.3%)과 일본(오사카 2.3%) 보다 높고, 전립선암 발견율이 높은 미국(5.8%), 유럽(5.3%)와 비교해도 약 2% 내외의 차이를 보여 과거에 비해 전립선암 환자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학회는 2007년부터 2009년까지 강릉, 대구, 전주, 광주, 대전, 마산, 인천, 청주, 춘천 등 9개 지역 10.36
“우리 아이 틱! 괜찮을까요?”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틱장애에 대한 영상물 시청과 소아청소년 정신과 박이진 교수의 ▲틱이란? ▲틱장애의 약물치료▲틱장애의 생활관리 에 대한 강좌로 진행되며 간단한 선별검사를 무료로 해볼 수 있다 ▶ 일시 : 2009년 6월 10일(수) 오전 10시~12시 ▶ 장소 :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별관3층 강당▶ 문의: 인천성모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032-510-5875
조울병 선별검사와 조울병 강의, 비디오 시청에 이어 의료진과 상담이 진행된다. 강의는 분당차병원 정신과 이강수 교수가 진행한다. ▶ 일시 : 5월 25일 월요일 오후 2시 ▶ 장소 : 분당차병원 지하 2층 대강당▶ 문의: ☎ 031-780-5874(분당차병원 정신과)
정부가 추진 중인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한 신생아 청각선별검사(난청검사) 정책이 좋은 취지에도 불구하고 여러가지 문제로 지적받고 있다.25일 진오비(진정으로 산부인과를 걱정하는 의사들 모임)은 이번 정부의 정책은 소형 산부인과의 희생을 강요하고 산모의 불편을 가중시키는 탁상행정이라고 규정, 강력히 비난했다.진오비에 따르면 올해부터 전국의 신생아를 대상으로 난청검사를 확대하기로 했으나 예산부족으로 지정병원 신청을 받고 있다.최저 생계비 120% 이하 가정의 저소득층 신생아는 지역 보건소에서 난청검사 쿠폰을 받아 지정 병원에서 검사하도록 한다는 것이다.하지만 문제는 저소득층이 주로 이용하는 소형 분만 병원은 수천만원대에 달하는 검사 기계를 살수 없어 포기하거나 적자 운영을 감수하며 고가의 기계를
서울의과학연구소(이하 SCL) 한성희 부원장이 연구한 선천성 난청 유전자 논문이 유전 관련 해외 학술지인 ‘저널 오브 휴먼 제네틱스(Journal of Human Genetics)’ 12월호에 게재됐다.한 부원장은 논문을 통해 한국인에게서 발생하는 다양한 형태의 GJB2 유전자 돌연변이들이 타 인종과 차이가 있음을 밝혀냈으며, 그 중 선천성난청과 가장 많이 연관된 GJB2 유전자 돌연변이에 대한 보인자 빈도가 한국인 100명 중 3명으로 4,468명 중 한 명은 GJB2 유전자 돌연변이에 의해 난청이 유발될 수 있다고 밝혔다.한 부원장은 “내년부터 모든 신생아를 대상으로 신생아 청각선별검사를 시행하게 될 경우 난청유전자 검사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것”이며, “이 논문이 국내에서의 선천성난청 유전자
서바릭스가 네덜란드에서 국가 예방접종 품목으로 선정됐다.16일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에 따르면, 네덜란드는 최근 30세 이상 여성에게 매 5년마다 자궁 경부 세포진검사(PAP-smear)를 권장하는 국가 선별검사 프로그램에 더하여 서바릭스를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사업을 위한 선택 백신으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2009년 9월부터 모든 12세 소녀는 서바릭스 접종을 받게 된다. 이와 함께 더 넓은 연령대 소녀들의 HPV 감염 및 자궁경부암의 위험을 낮추기 위하여, 모든 13~16세 소녀를 대상으로 ‘캐치업’ (catch-up: 따라잡기) 접종사업도 2009년 상반기 내에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GSK 유럽 제약사업부 에디 그레이 사장은 “이번 결정과 아울러, 서바릭스가 유럽 시판허가 이래 유럽 내
55세 이상 남성 100명중 3명은 전립선암에 노출되어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대한비뇨기과학회와 대한비뇨기종양학회가 제5회 블루리본캠페인을 맞아 광주, 대전, 마산 지역 55세 이상 남성 약 3,82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립선암 선별검사 결과 암발병률이 3.17%로 나타났다.학회는 이번 조사를 위해 총인원 3,824명중 PSA가 3.0ng/ml이상인 환자 411명을 선별했고 이중 173명에 대해 조직검사를 실시한 결과 48명에서 암을 확인했다. 이는 지난해 강릉, 대구, 전주 지역에서 실시한 수치(3.4%)와 비슷하다. 특히 PSA 수치가 높을수록 암발생률은 크게 나타났다. PSA가 3~3.9ng/ml인 경우의 10.9%가 전립선암으로 나타났으며, 4~9.9ng/ml의 경우 29.6%로 높았다. 또 고령일수
AOGIN(아시아∙오세아니아 생식기 감염∙종양학회) 참석을 위하 방한한 세계적인 자궁경부암 전문가들이 한국의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필요성을 강조했다.전문가들은 29일 쉬라톤 워커힐 호텔서 열린 AOGIN 학회 겸 기자간담회를 통해 “통계적으로 한국은 아시아 국가중에서도 자궁암 유병률이 높은 나라”라면서 “따라서 예방백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스페인 카탈로니아 종양학 연구소의 사비에르 보쉬 박사는 “자궁경부암의 유병률은 선별검사의 인식이 낮은 아시아에서 높다”며 “발병률 50%가 아시아에 집중되어 있다”고 말했다.이어 박사는 “특히 한국은 선별검사가 미국이나 유럽국가에 비해 낮아 발병률이 높은 국가중 하나”라면서 “자궁경부암 백신을 통해 현저히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샌프란시스코】 호주 시드니대학 커스텐 하워드(Kirsten Howard) 박사팀은 투석치료를 받는 고령여성에게 유방암 맘모그래피 스크리닝(선별검사)을 지속하는 것은 비용 효과가 낮다고 제40회 미국신장학회에 보고했다. 연구팀은 50∼69세 투석환자를 2개 군으로 나누어 마르코프 의사결정분석모델을 이용해 유방암 스크리닝의 이득과 비용을 비교했다. 한쪽 군에만 맘모그래피 스크리닝을 실시하고, 수학적 시뮬레이션에는 Australian and New Zealand Data registry (ANZDATA)에서 투석 중인 여성환자의 유방암 비율, 예측되는 생존율·사망률 등의 조사 데이터를 사용했다. 연 1회 맘모그래피 스크리닝 비용은 유방암의 진단 및 치료비용을 포함해 환자 1인당 연평균 4,800달러였다. 시뮬레
앞으로 건강검진기관이 일반건강검진·암검진·영유아건강검진기관 등 3개기관으로 구분되는 가운데 내년 1월 1일부터 전면 시행에 들어간다.1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건강검진과 관련한 시행령이 지난 7월 25일 개정됨에 따라 검진기관의 의료관련 인력·시설 및 장비 등에 관한 기준을 명확히 하는 내용을 담은 검진기관의 인력·시설 및 장비 등에 관한 기준 제정안을 마련, 이 달 28일까지 입법예고에 들어갔다.제정안에 따르면 검진기관은 일반건강검진, 암검진, 영유아건강검진기관으로 3개 기관으로 구분된다. 일반건강검진기관은 현행 건강검진기관으로 직장가입자, 세대주인 지역가입자, 40세 이상인 지역가입자 및 40세 이상인 피부양자를 대상으로 한다.암검진기관은 건강검진운영세칙에 정해 실시해온 위암, 유방암, 대장암, 간암,
3차원 CT조영술이 2차원 조영술과 대장내시경의 단점을 모두 해결할 수 있어 집단선별검사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김세형, 최병인 교수팀은 이른바 가상 내시경이라고 말하는 3차원 CT 조영술이 내시경의 단점인 환자의 불편감을 없애고 판독 속도도 더 빠르다는 연구결과를 Radiology에 발표했다.이 연구는 CT 대장 조영술 검사 판독시 2차원과 3차원 영상의 효과를 비교 평가한 것. 1cm 이상 크기의 대장이나 암 검출에서 80~95%의 민감도를 보이는 2차원 CT 조영술은 대장내시경에 비해 판독에 차이가 없으며 5분 이내에 검사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하지만 판독 시간이 길고, 판독의사의 따라 결과에 차이가 있다는 게 단점. 반면 3차원 조영술은 이러한 문제를 모두 해결
어린이들이 겪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가 선생님을 대상으로 한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한다.학회가 운영하는 ADHD 힘찬이교육지원센터는 올해 5월 개설 이후 약 4000 여명의 교사들을 대상으로 40 여건의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9월부터는 더욱 보완된 맞춤식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에 대한 초·중등교사 대상의 교육을 원하는 교육청 및 교원연수기관, 일선학교는 전화(02-3775-3119)나 홈페이지(www. teacher.adhd.or.kr)를 통해 요청할 경우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를 섭외·파견해 준다.한편 최근 서울시교육청이 2008년부터 서울시내 초등학교 1~4학년에 대한 ADHD 선별검사를 매년 실시할 것이라는 계
55세 이상 한국 남성들에게 전립선암 발생이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학계가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전립선암은 타 암과 달리 조기발견시 10년 생존율이 80%로 높고, 또한 완치도 가능한데 검사의 불편함과 인식부족으로 방치되고 있는 현실이다. 이 때문에 매년 전립선암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건강보험공단의 통계에 따르면, 전립선암 환자의 병원방문은 지난 1995년에 비해 크게 증가하고 있다. 2005년 한해 전립선암으로 인한 외래방문자수 증가율은 지난 95년에 비해 4.3배 늘어났고, 방문일 증가율도 8.3배 늘어났다. 입원자수와 입원일수 증가율도 각각 3.7배와 3.4배 증가하고 있다.이런 증가세와 더불어 유병률 증가도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대한비뇨기과학회가 전립선암 조기검진을 높
당뇨병의 유병률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당뇨병으로 인한 사망률도 증가하여, 한국인의 7대 사망 원인에 포함되어 있기도 하다. 또한 당뇨병으로 인한 의료비용 지출도 계속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당뇨병의 고위험군인 임신성 당뇨병은 출산후 당뇨병 발생률이 높고, 심혈관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이 특히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산기 합병증 예방을 위해 임신성 당뇨병 임산부들은 철저한 혈당조절과 산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산후에도 정기검진을 꾸준히 받도록 해야 한다. 임산부를 위한 최신의 당뇨병 치료 트렌드를 소개한다. 임산부 당뇨 치료의 최신 트렌드당뇨와 임산부의 상관관계 및 치료 트렌드 장학철 서울의대 교수 임신성 당뇨병은 그 정도에 상관없이 임신 중에 처음 발견되었거
기분이 심하게 좋았다가 우울해지는 등 감정의 기복이 큰 기분변성. 이러한 증상이 국내 대학생의 절반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다.5월 7일부터 일주일간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조울병의 날’ 행사를 앞두고 국립나주병원 윤보현 과장팀과 한국양극성장애포럼의 연구진들이 전국(수도권, 경상권, 충청권, 호남권) 대학생 1,234명을 대상으로 2006년 11월 한 달간 조울병 유병율을 조사한 결과 54.4%인 671명에게서 기분변동성이 의심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특히 조울병 범주 장애의 유병률은 8.8%로 기존에 알려진 조울병 유병률 3~5%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조울병은 10대나 20대에서 우울증을 시작으로 발병하는 경우가 많아 충동적인 경향을 보이거나 우울증을 보이면 조울병에 의한 우울증을 의심해야 한다고 전문의
대한적십자사 혈액수혈연구원 조사 결과 인구 10만명당 유병률 6.6명 림프종 유발 및 척수신경 침범해 경련이나 마비증상도 유발 림프종이나 신경학적 질환을 유발시키는 HTLV(인체 T림프 영양성 바이러스) 선별검사를 서둘러 도입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장복심 의원은 대한적십자사(이하 적십자)로부터 제출받은 ‘혈액 중 HTLV-I/II 스크리닝 연구’를 분석한 후 “감염위험이 높은 HTLV에 대한 선별검사를 이미 선진각국에서는 시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적십자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혈액수혈연구원이 총 1만5,173건을 대상으로 ‘혈액 중 HTLV-I/II 스크리닝 연구’ 결과 선별검사에서 6건이 양성반응, 최종 확진 결과 1명이 진양성(HTLV에 최종 감염)으로 밝혀졌다. 이 결과
세브란스병원 조기진단프로그램 가동국내특허이어 일본 국제특허도 획득간암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후 조기진단프로그램)이 지난해 8월 국내특허를 받은데 이어 최근 일본에서도 국제특허를 획득해 화제다. 이 프로그램은 환자의 10개 간암발병 위험지수 항목(나이, 간질환 병력, B형 및 C형 간염여부, ALT 와 AFP 등의 간 효소치, 간 초음파 검사결과, 음주습관)을 합산해 간암 발병률 저위험군(5%이하), 중간 위험군(5∼15%), 고위험군(15% 이상)으로 구분한다. 세브란스병원 간암클리닉 한광협 교수팀은 “이 결과를 이용해 환자별 선별검사와 맞춤치료가 가능하다”며 “세계 처음으로 실용화된 조기진단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실제 한 교수팀이 조기진단프로그램을 1999∼2000년 간 질환으로 병원을 찾
MAST CLA 알레르기시스템이 아토피피부염이 있는 환자(이하 환자)의 선별검사로 유용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MAST CLA 알레르기시스템 아토피환자선별 검사에 유용순천향의대 피부과학교실 김형동 교수팀은 환자 중 MAST CLA검사를 한 142명(1∼47세)을 대상으로 소아와 성인의 알레르겐을 검출하여 분석하고, 혈중 총 IgE 및 알레르겐 특이 IgE 검출률의 상관성을 조사했다. 대상환자들은 만 15세를 기준으로 소아와 성인으로 구분했을 때 소아환자는 90명(63.4%), 성인환자는 52명(36.6%)이었다. 혈중 IgE가 class 2이상인 경우는 120명(84.5%)이었고, 소아는 72명(80.0%), 성인은 48명(92.3%)이었다. 알레르겐 특이 IgE가 1종류 이상 검출된 양성환자는 78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