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동맥우회술(CABG) 전에 프라수그렐(상품명 에피언트®)을 투여하면 총 사망률과 심혈관계 사망의 위험조정률이 클로피도그렐에 비해 낮다는 연구결과가 미국심장학회에서 발표됐다.결과에 따르면 관상동맥우회술을 받기 전 프라수그렐 투여 환자의 총 사망률은 2.3%로, 클로피도그렐 투여 환자의 총 사망률 8.7%(p=0.016)에 비해 3.7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구 시작 30일 후 심혈관계 사망에 대한 위험조정률은 각각 0.6%, 5.8%로 프라수그렐 투여환자에서 크게 낮았다. 반면 프라수그렐 투여군은 관상동맥우회술을 받은 지 12시간 후 클로피도그렐 투여군에 비해 가슴관 혈액상실량 (Volume of Chest tube blood loss)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655±580ml vs.
관상동맥우회술(CABG)을 받은 심장마비나 뇌졸중 환자에게 하루 2~3잔의 적당한 음주는 심혈관질환의 추가적인 발생을 예방한다고 이태리 로마 La Sapienza대학 움베르토 베네데토(Umberto Benedetto) 박사가 American Heart Association에 발표했다.박사는 관상동맥우회술을 받은 60~74세의 환자 1,221명(남성 1,021명, 여성 200명)을 대상으로 3년 6개월 동안 추적조사한 결과, 매일 5~30g 정도(2~3잔)의 소량의 알코올을 복용한 환자가 매일 60g(4잔) 이상의 알코올을 복용한 환자보다 심혈관질환이나 심장마비, 뇌졸중의 재발위험이나 사망률이 25% 더 적었으며, 여성환자의 경우 하루 1잔 정도의 알코올 섭취가 적당했다.베네데토 박사는 "알코올이 HD
제주한라병원 흉부외과 조광리 박사가 세계흉부외과학회지(The Annals of Thoracic Surgery)에 관상동맥우회술에서 좌측 내흉동맥에 연결한 복합도관 형태로 사용한 우측 내흉동맥과 우측 위대망동맥의 개존율을 비교한 논문을 게재했다.현재 조 박사는 유럽흉부외과학회지 논문 심사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15편의 SCI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성인 2형 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루앙와이(Roux-en-Y)위우회술과 저칼로리식의 효과를 비교한 결과, 체중감소는 양쪽군에서 같았지만 당뇨병(인슐린 감수성)의 개선은 위절제술에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술에 의한 당뇨병 개선효과에는 체중감소 외에 다른 메커니즘도 작용했다고 컬럼비아대학 내과 주디스 코너(Judith Korner) 교수는 92회 내분비학회(ENDO)에서 보고했다.호르몬 변화가 관여하는 듯이번 연구에서는 위절제술군에서 인슐린 감수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너 교수는 "이번 연구는 단기간 비교이긴 하지만 식사요법에만 의존한 체중감소로는 위절제술과 같은 당뇨병 개선 효과는 얻을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루앙와이법은 가장 많이 보
보스턴-표준적인 관상동맥우회술(CABG) 이전에C반응성단백(CRP)수치가 높으면 수술 후 입원기간이 길어지고 사망위험도 높아진다고 브리검여성병원 심장마취학 티요비 페리(Tjörvi E. Perry) 박사가 Anesthesiology에 발표했다.수술 전 경도~중등도 상승 검토CRP는 전신성 염증반응 마커로서 심근경색 위험의 평가지표로도 측정되고 있다. 최근에는 건강한 사람에서도 심장사고의 예측인자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연구는 CRP치의 연구대상을 심장수술 환자로 까지 확산시키는 것이다. 겉으로 건강해 보이는 CABG예정 환자의 수술 전 CRP치를 측정하고 이 수치가 수술 후 이상반응과 사망률을 높이는 예측인자가 되는지를 검토했다.CABG 받기 전 환자에서혈중 CRP치가 높은 군은 수치
위를 절제하는 외과적 수술이 당뇨병을 치료하는데 유용하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순천향의대 허경열 교수팀은한국형 당뇨병 환자(2형, 마른당뇨) 10명에 대한 축소위우회술의 당뇨 치료 6개월 추적결과를 대한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허 교수팀은체질량지수(BMI) 30 이하의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했다. 이 가운데는BMI 25 이하인 마른 당뇨 환자도 2명이 포함됐다.수술 전 평균 BMI는26.4였고, 평균 당화혈색소는 9.8%로 고혈당이 조절되지 않고 있던 환자들이었으나, 6개월 후 당화혈색소는 평균 6.5%로 10명중 7명이 7% 이하(최저 5.5%)로 떨어지는 효과를 보였다. 모든 환자는 수술 다음날 식이를 시행해3~4일 후에 퇴원이 가능했다. 외국이
다지관상동맥병변을 가진 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한 무작위 비교시험 결과, 관상동맥 우회술(CABG)에 비해 스텐트를 이용한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PCI)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영국연구팀이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발표했다.CABG는 다지관상동맥병변을 가진 당뇨병환자의 혈행재건술로서 입증된 치료법이지만 PCI가 발전하면서 CABG가 여전히 최선의 혈행재건술인지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연구팀은 다지 또는 복잡한 1지 병변을 가진 당뇨병환자 510례를 대상으로 CABG와 스텐트를 이용한 PCI 안전성과 효과를 비교했다.스텐트는 원래는 베어메탈을 이용했지만 약물방출스텐트가 나온 이후 이 스텐트로 교체했다(PCI군의 69%에 사용).1차
시카고-피츠버그대학 내과 브루스 롤먼(Bruce L. Rollman) 교수에 의하면 관상동맥우회술(CABG) 후 우울증 치료에 전화상담을 받은 환자는 일반 치료를 받은 사람에 비해 삶의 질(QOL), 신체기능, 기분장애가 크게 개선됐다고 미국심장협회(AHA)에 발표했다. 이 결과는 JAMA에도 발표됐다.CABG환자 절반에서 우울증상CABG는 미국에서 가장 많이 실시되는 수술이지만 비용도 많이 든다. 논문에 따르면 CABG 환자의 약 절반이 수술 후에 우울증상을 호소하며 건강 관련 QOL(health-related QOL;HRQL)이나 신체기능이 떨어진다는 환자도 많다.심질환자에 대한 우울증 치료는 계속 검토돼 왔지만 기분장애 완화에 관해서는 기대 이상의 성과는 얻지 못하고 있다.롤먼 교수는
미국·메릴랜드주 록빌 - 미연방보건복지성(HHS) 미의료연구·품질관리국(AHRQ)의 지원을 받아 새롭게 실시된 상대적 효과 조사에서 강압제인 안지오텐신II수용체길항제(ARB)와 ACE억제제가 안정허혈성심질환에 효과적인 것으로 시사됐다. 분석 결과는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됐다.사망·합병증 위험 감소이번 조사보고는 'Comparative Effectiveness of Angiotensin-Converting Enzyme Inhibitors or Angiotensin II Receptor Blockers Added to Standard Medical Therapy for Treating Stable Ischemic Heart Disease'라는 연구결과를 정리한 것으로, AR
순천향대학교병원은 지난 12일 병원 수술실 및 동은대강당에서 복강경 탈장수술 시연회를 개최했다.이날 시연회에는100여명의 관련 전문의들이 참석한 가운데외과 허경열 교수가 강사로 나서복강경 탈장술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수술시 주의사항, 수술 장비 소개, 환자상태 등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가졌다.이어 허 교수는 탈장환자 3명을 연속으로 수술했다. 수술은 복강경을 이용해 얇아진 복막에 인공막을 설치, 틈새를 제거하는 방법을 사용했으며, 특히 비교적 까다로운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기술적인 면을 공개해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시연회를 주관한 허경열 교수는 1,200여명의 환자를 복강경 탈장술로 치료했으며,2003년부터 비만과 대사질환 치료를 위한 위 우회술을 시행해 좋은
관상동맥우회술(CABG) 실시 전에 ACE억제제를 투여하면 단기 사망률이 높아진다고 영국 연구팀이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발표했다.CABG를 받은 환자에 수술 전 ACE억제제 투여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연구팀은 1996~2008년에 CABG를 받은 1만 23례의 데이터에서 수술 전에 ACE억제제를 투여받은 3,052례와 경향 스코어 분석을 통해 일치시킨 대조군 사이에 수술 후 단기간의 결과를 검토했다.전체 사망률은 1.0%였다. 분석 결과, ACE억제제 투여군의 사망률은 1.3%로 대조군인 0.7%인데 반해 유의차가 나타났다[오즈비(OR) 2.00, P=0.013]. 또한 ACE억제제 투여군에서는 수술 후 신장애, 심방세
뉴욕 - 후향적 코호트연구 결과, 일반집중치료실(ICU)과 전문ICU 입원환자의 사망률에 유의한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펜실베이니아대학 제레미 칸(Jeremy M. Kahn) 교수가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에 발표했다.심장흉곽부 수술은 검토필요칸 교수는 이번에 일반ICU와 전문ICU의 차이를 검토하기 위해 124개 시설의 ICU 데이터를 분석했다.연구대상은 급성관증후군, 허혈성뇌혈관장애, 두개내출혈, 폐렴, 복부수술, 관상동맥우회술의 진단 또는 처치를 위해 전문ICU 또는 일반ICU에 입원한 환자 8만 4,182명(평균 65.4±14.4세, 여성 41%). 이 가운데 일반ICU 입원환자는 2만 9,460례(35
인하대병원이 정상체중인 제2형 당뇨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수술치료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인하대병원 당뇨비만센터 허윤석, 최윤미, 이연지 교수팀은평균 10.1년 당뇨를 앓은 정상체중 환자 중 지난 9월부터 11월초까지 수술한 11명의 환자에 대한 조사결과, 70% 이상의 완치율과 80% 이상의 현저한 당뇨 개선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연구팀은 정상체중의 제2형 당뇨환자 중 비교적 당뇨를 오래 앓은 환자를 대상으로 십이지장 우회술을 시행하고 수술 전과 수술 1주일 후 경구 당부하검사로 당뇨상태를 진단하고 1개월 후의 혈당 수치를 측정했다. 그 결과11명의 평균 체질량지수는 23.7(22.1~24.5)을 기록했다.수술 직후 경구 당부하검사에서 완전 정상인 사람은8명(72.7%)이었으며,
스위스·베른 - 약물방출스텐트(DES) 사용 성적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게 되면서 관상동맥질환에 대한 최적 치료를 둘러싼 논의가 재연되고 있다.베른대학병원 심혈관외과 티에리 카렐(Thierry Carrel) 교수는 "풍선확장술 적용증례가 증가하면서 부적절하다고 생각되는 증례에 까지 적용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으며, 여전히 치료선택에 관한 정보가 충분히 제공되고 있지 않다"고 Therapeutische Umschau에서 지적했다.좌주간부 협착도 우회로술이 기본최근 지견에 따르면 특히 중증 관상동맥질환자(좌주간부 협착 또는 3지병변을 가진 환자)에서는 외과적 혈행재건이 장기적 관점에서는 우수한 것으로 밝혀졌다.Stent or Surgery Trial(SOS)시험에서는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PCI)군에
독일·라이프치히 - 칼스루에시립병원 외과 미카엘 쇤(Michael R. Schon) 교수는 "비만한 2형 당뇨병 환자에 체중을 줄이는 비만수술을 하면 매우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증례의 약 78%에서는 감량효과가 나타나기 이전부터 혈당치가 정상화된다"고 44회 독일당뇨병학회에서 설명했다.보존요법보다는 확실히 효과적비만증 환자의 체중을 크게 낮추는데는 비만수술이 가장 효과적이다. 영양흡수력을 크게 낮춰 체중 감소에 따른 당뇨병 억제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다.가장 자주 실시되는 수술은 담도 췌장우회술(duodenal switch surgery)을 이용한 담췌장전환술(biliopan-creatic diversion)이며 그 다음이 위소매절제술(Sleeve Gastrectomy)과 위바이패스술 순이다.위밴딩
독일·비스바덴 - 일반적으로 심질환자에 대한 아스피린 투여가 수술 전에 중지되는 가운데 이는 적절한 처치라고는 할 수 없다는 주장이 나왔다.베스트팔렌 빌헬름대학 마취과 비엡케 고가르텐(Wiebke Gogarten) 교수는 “아스피린 투여를 중지하면 혈전증 위험이 높아진다”고 115회 독일내과학회에서 주장했다.리바운드 현상으로 혈소판활성심질환자를 치료할 때 아스피린을 이용한 항혈소판요법을 제외하면 처음 10일간은 급성증후군(ACS)의 발현을 경계해야 한다. 뇌혈관이벤트 발현율도 첫 10~14일간은 높아진다. 이는 주술기에서도 예외가 아니다.고가르텐 교수팀은 ACS로 의심되는 1,358례를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했다.대상자는 아스피린 복용 경험이 없는 환자 930례. 아스피린 복용을 중지한지 비교적
관상동맥우회로술(CABG) 도중에 사람심방성나트륨이뇨펩타이드(hANP)를 투여하면 술후 급성신부전을 예방할 수 있다고 일본대학 연구팀이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발표했다.심장수술 후 발생하는 급성신부전은 합병증과 사망위험을 높인다. 연구팀은 CABG환자 504례를 심폐우회술을 시작할 때부터 저용량 hANP(분당 0.02㎍/㎏)를 지속 주입하는 군과 위약투여군으로 무작위 배정하여 수술 후 신기능을 검토했다.그 결과, 양쪽군에 사망률 차이는 없었지만 술후 합병증은 hANP군이 유의하게 적었다(P=0.0208). hANP군은 술후 1일~1주간의 혈청크레아티닌(Cr)치가 유의하게 낮았고 요중 Cr치와 Cr클리어런스가 유의하게 높았다. 또한 h
런던-아일랜드국립대학 브라이언 버클리(Brian S. Buckley)박사팀은 협심증환자를 추적조사한 결과 남성환자에서 동일 조건의 여성에 비해 심근경색 위험이 약 2배, 허혈성심질환으로 인한 사망위험은 약 3배에 이른다고 BMJ에 발표했다.고위험자 적극 치료이번 연구는 협심증을 가진 남녀 위험을 평가하기 위해 1차진료와 2차 진료 데이터를 사망기록과 최초로 대조한 것이다.영국에서는 협심증환자가 많고 허혈성심질환의 초발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잉글랜드에서는 16세 이상 남성의 4.8%, 여성의 3.4%, 스코틀랜드에서는 각각 6.6%, 5.6%가 협심증을 갖고 있었다. 따라서 협심증으로 확정 진단됐다면 이후 위험을 정확하게 이해하는게 환자와 의사 모두에게 중요하다.
시카고- 병적비만자나 초고도 비만환자는 위우회로술을 받으면삶의 질(QOL)과 병발 질환 등을 개선시킬 수 있다고 스위스 차블레병원 외과 미셀 수터(Michel Suter) 박사팀이 Archives of Surgery(2009; 144:312-318)에 발표했다.박사팀에 따르면 체중이 어느정도 감소해도 술후에도 비만상태가 계속되는 환자에서도 효과가 나타났다고 한다.각종 측면에서 평가해야수터 박사팀은 이번 연구의 배경 정보로서 “과체중이나 비만의 유병률은 최근 전세계적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다. 비만과 관련하는 병발질환(합병증 또는 합병증상)은 평균 여명을 단축시키고 QOL을 저하시킨다”고 말했다.과체중 또는 중등도 비만환자에서는 일정 수준의 체중감소로도 병발 질환이 개선된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중부권에도 첨단 로봇수술 시대가 열렸다. 을지대학병원(원장 박준숙)은 중부권 최초로 로봇수술 장비인 ‘다빈치-SHD’를 도입, 지난달 30일 첫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21일 밝혔다.‘다빈치-SHD’는 국내에 단 두대뿐인 최첨단 수술용 로봇으로,을지대병원은 최근 50억원 들여 장비를 도입했다.이 장비는 수술부위를 일반화질로 보여주는 기존의 다빈치-S와 달리 3-D 영상을 HD 고화질로 제공한다.특히 7단계까지의 디지털줌 기능으로 최대 15배까지 화면의 확대가 가능, 수술자가 해부학적 구조물을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어 보다 정확한 수술이 가능하다.직장암·갑상선·위암·전립선암 수술과부인암에 대한 자궁적출술 및 골반림프절절제술, 심장판막질환, 심장중격결손, 관상동맥우회술 등 다양한 질병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