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자녀를 둔 부모는 함께 교육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이사장 반건호)는 전국 학회 소속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9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ADHD 치료에서 보호자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매우필요하다'는 응답이 90%로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국내의ADHD 보호자교육기관에 대해 ‘보통이하 상태’라는 응답이 465를 차지했다. 즉 ADHD 보호자 교육에 대한 부모들의 관심도가 낮다는 것을 보여준다.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홍보이사 서천석 원장은 "자녀는 부모의 생활습관과 행동양식에 영향을 받는게 당연한 만큼 ADHD 아동들은 치료단계에 있어 부모가 어떤 피드백을 주며 훈육하느냐에 따라 치료성과에 큰 영향을 받을
상급 종합병원에서 치료받는 당뇨병환자의 70%는 약값이 올라가도 다니던 병원을 계속 다니겠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대한당뇨병학회는 2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당뇨병 환자 인식조사 결과'를 소개하고 정부가 당뇨병을 경증 질환으로 분류해실시하는'약국 본인부담률 차등 적용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했다.학회는이번 조사 결과가내달 1일부터 시작되는 이 제도의 효과가 없음을입증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재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조사에 따르면 환자들의 37%는 '합병증 진단 및 치료를 위해서' 30.9%는 '전문성과 신뢰감 때문에' 기존에 다니는 종합병원을 그대로 유지하겠다고 응답했다.학회 보험법제 박태선 이사는 "이 제도의 취지가 대형병원 쏠림현상을 막기 위한 것에 있다는 점에서 이번 응답은 제도의 실효성이 없
40대 이하의 젊은 층이 그 이상의 연령대에 비해 통증질환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통증학회(회장 문동언/서울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가 전국의 회원병원 환자 12,654명을 대상으로 임상데이터 및 설문조사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이에 따르면 40대 이하에서는 치료가 쉬운 통각수용통증 비율보다 치료가 어려운 신경병증통증 및 복합통증의 비율이 1.4배 높았다. 그 이상의 연령대에서는 반대로 통각수용통증이 더 많았다.통각수용통증은 수술 후 통증, 다치거나 삔 후의 통증, 분만 통증, 관절염 등으로 인한 비교적 치료가 쉬운 질환이다. 반면 신경병증통증은 신체의 손상이 아닌 신경세포의 손상이나 신경계의 기능이상으로 통증의 신호를 뇌에 보내면서 나타나는 난치성 질환에 속한다.문제는
대한비뇨기과학회와 비뇨기종양학회가 2010년 3월부터 8월까지 전국의 7개 주요 대학병원에서 각 병기 별로 전립선암 환자 50명을 선정하여 치료비용을 분석한 결과, 전립선암 치료비가 말기암으로 갈수록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제 8회 블루리본 캠페인’ 및 ‘전립선암 국가암 조기검진 도입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조사에 따르면 국소성 전립선암은 첫 1년에 640만원(로봇 수술제외), 국소 진행성 전립선암은 1,030만원, 전이성 전립선암의 경우에는 1,100만원으로 병이 진행된 후 치료를 받으면 치료 비용이 1.7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암 완치 기간으로 보는 5년간의 전체 치료 비용은 국소성 전립선암이 평균 770만원, 국소 진행 전립선암은 평균 2,080만원으로 2.7배 차이를
아세아·오세아니아 산부인과 연맹(AOFOG)이 국내 연구자의 이름을 딴 공식 상을 제정하고 올해부터 정기 시상한다.AOFOG 23일부터 타이페이에서 열리는 학술대회에서 이같은 결정을 내릴계획으로 알려졌다.상명(賞名)은 Y S Chang Award (장윤석 상)으로 장윤석 마리아병원 명예원장[사진]의 이름이며 학회에서 처음으로 개인 이름을 부여한 상이다.이 상은 산부인과에서 엄격한 연구업적 기준을 충족시키는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여되며 그 재원은 대한산부인과학회 내에 설립된 Y S Chang Foundation (장윤석 장학기금)에서 조달된다. 상금으로는 미화 3,000 달러와 은메달이 수여된다.장 명예원장은 1985년 10월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과장으로 재직 중 국내 최
심혈관중재연구회가 총 83개 인증기관 및 294명의 인증의를 최종 확정, 발표했다. 이번에 인증을 받지 못한 10곳의 기관과 17명의 의사는 올해 11월 경에 재심사에 들어간다. 이는 지난 7월 심혈관중재연구회 제23차 워크숍에서 내린 결정이다.연구회에 따르면 중재시술인증제란 정부 차원의 강제성은 없지만 학회가 제공할 수 있는 학문적 고찰 및 전문화된 의무정보에 의거해 중재시술의 표준 지침을 수립하고 해당 가이드라인이 제시하는 수준을 충족하거나 그 이상의 수준이면 이를 인정하는 증서를 부여하는 제도다.심혈관중재연구회장 승기배 교수(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는 "고령화 사회에 심혈관 중재시술 건수도 늘어나고 있는 만큼 적정 진료에 대한 요구도 늘어나고 있다"면서 "의사 개인에 대한 인증(인증의) 뿐만 아
엄마의 나이가 많을수록 자녀의 예방접종에 대한 인식과 정보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회장: 임수흠)는 5일 전국의 생후 12개월 이상 72개월 미만의 자녀를 둔 엄마 500명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실태 및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97.6%가 ‘예방접종은 내 아이의 질병 예방을 위해 꼭 필요하다’, 92.2%가 ‘예방접종을 하면 안심이 된다’고 답해, 예방접종에 대한 인식 수준이 높고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예방접종의 효용성에 대한 인식은 지난 1차 조사때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구체적인 예방접종의 종류와 스케줄에 대해 알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서 엄마의 나이가 많을수록 ‘거의 모른다 +잘 모른다’ 응답 비
국내 남성의 탈모 원인 중 유전형인 경우는 절반에도 못미치는41.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에는 아버지가 대머리면 자식세대에서도 대머리가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대한모발학회(회장 강진수/강한피부과 원장)가 국내 13개 대학병원에서 탈모 환자 1,220명을 대상으로 탈모 유형 및 가족력의 상관관계를 연구한 결과, 남성은부계(父系) 영향을 가장 많이 받고(47.1%), 여성은 가족력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것(47.9%)으로 나타났다. 또 30세 이전에 탈모가 시작되는 조기 탈모 환자 역시 가족력이 없는 경우(31.5%)가 부계 영향(40.4%) 보다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를 주도한 학회 총무이상 이원수 교수(연세대 원주의대 피부과)는 "이제는 탈모가 절대적인 유전적 질환이 아니
합병증이 더 무섭다고 알려진 당뇨병. 하지만 국내 당뇨병환자 10명 중 6명은 고혈압과 고지혈증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당뇨병학회는 22일 당뇨병 환자의 고혈압, 고지혈증 관리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고지혈증 초고위험군의 비율 및 목표 치료치 달성률에 대한 전문의 인식이 실제와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이번 조사는 당뇨병 치료지침의 혈압 가이드라인인 130/80mmHg 미만을 기준으로 당뇨병 환자 3,936명을 대상으로 고혈압 유병률 및 관리 실태를 조사했다.그 결과, 10명 중 6명 꼴인 61.3%의 환자가 목표 혈압을 달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7.8%의 환자만이 치료제를 통해 고혈압을 관리하고 있었다.더구나 목표 혈압에 도달
대한당뇨병학회가 본인부담률 차등 적용대상 52개 질환 대상에서 당뇨병이 포함된데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학회는 9일 의견서를 통해 당뇨병은 다른 질병과 달리 각종 중증 합병증에 노출되는 중증 질환인 만큼 약값 부담으로 인한 폐해가 매우 커 치료 예후가 악화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복지부는 지난 6월 전체 당뇨병 환자의 10%에 불과한 인슐린 투여와 산증/혼수를 동반한 경우를 제외한 모든 당뇨병을 경증질환으로 확정했었다.학회는 당뇨병 위험도는 과거 심장질환 환자와 같고,질환 특성상 당뇨병신증, 관상동맥질환, 뇌혈관질환, 말초혈관질환 등 혈관질환과 영구적 실명을 가져오는 당뇨병성 망막병증 등의 합병증이 동반되는 중증 질환인 만큼 이번 조치는 정책적 모순이라고 지적했다. 또 이번 조치는 정부의 의료비
류마티스관절염(RA) 근치 판정을 받았어도 발관절 염증이 남아있을 수도 있어 주의관찰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한림대의료원 류마티스내과 김현아 교수는 3개월 이상 치료받아 근치에 이른 RA 환자 119명을 조사한 결과, 이들 중 발관절에 종창이 남아있는 경우는 12%였고 압통이 남아있는 경우는 40%였다고 2011년 춘계류마티스학회에서 발표했다. 임상적으로 근치 판정을 받은 후에도 발 부위의 관절염 증상은 여전히 남아있는 경우가 최대 40%에 이른다는 것이다. 이번 조사 대상은 발관절(발목 및 발가락 관절)의 중요성을 알아보기 위해 외래에 통원 치료중인 근치 상태의 RA 환자 119명.대상 환자는 3개월 이상 RA로 치료받고 임상적 기준에 의해 질병 활성도가 임상적 관해(근치)에 이르렀다고 판정받
정신과의 명칭이 4일부터 정신건강의학과로 개명됐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국민들이 정신건강에 대한 보다 많은 관심을 갖도록 하고 정신건강문제에 대한 올바른 상식을 보급하고 정신과치료에 대해서도 보다 밝고 긍정적인 인식을 가져야 한다는 점에서 이같이 개명했다고 밝혔다.학회에 따르면 정신질환에 대한 낮은 인식과 편견 탓에 국민의 30% 이상이 평생 한번은 정신질환을 앓은 적이 있음에도 실제는 환자 10명 중 1명만이 치료받는 상황이다.대한신경정신의학회 오병훈 이사장은 "정신건강의학과로 개명하는 것은 정신의학이 발달하면서 그 범위가 단순히 정신질환을 치료하는 것을 넘어서 정신질환 예방, 정신건강 증진 등으로 넓어지고 있는 현재의 추세를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고 개명 사유를 설명했다.아울러 현대 사회에
소아청소년 아토피환자들의 고민거리는 아토피 발생 부위에 따라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즉 얼굴이나 목에 아토피가 심한 경우에는 친구들의 놀림이, 노출되지 않는 부위에 있는 경우에는 '가려움'이 가장 큰 고통이었다.한림대 강남성심병원 박천욱 교수는 최근 2년 동안 병원에 내원한 7~18세 소아청소년 환자 46명(남자 25명, 여자 21명)에게 10개 문항의 ‘삶의 질 지표 측정 설문 - CDLQI'를 직접 작성토록 해 아이들 스스로가 생각하는 삶의 질을 평가한 결과를 대한피부과학회지(49권 5호)에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46명 모두 아토피피부염 때문에 삶의 질 저하를 겪고 있으며 가려움이 가장 큰 고통이라고 응답했다. 치료와 수면 질 저하가 그 뒤를 이었다.하지만 얼굴이나 목 등 신체 노출부위에 아
당뇨병환자의 발관의 중요성은 잘 알려져 있지만 특히 여름철 발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박성우,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가 4,284명의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여름철 발 관리 실태’를 조사한 결과, 당뇨병 환자 중 14%(601명)가 상처를 입거나 상처가 악화되는 경험을 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20대에서 이러한 여름철 족부질환 발생 위험률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0대를 제외한 연령층에서 여름철 족부질환 발생률은 11%~15% 정도로 고르게 나타난 반면, 20대는 약 27%로 다른 연령층보다 평균 13% 정도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날씨가 더워 양말을 신지 않는 경우가 많아 상대적으로 발관리에 취약하기 때문이다. 또한 신더라도 당뇨병 환자에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박성우)가 당뇨병 환자들을 응원하고 국민들의 당뇨병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 및 인식 제고를 위한 지난 7일과 8일 잠실야구장에서 LG트윈스와 함께 “당뇨병 10번 타자 캠페인”을 진행했다.10번 타자란 9명의 선수가 한 팀이 되는 야구에서 제 10의 선수로 열성적인 성원과 응원으로 팀의 승리를 불러오는 그라운드의 ‘팬’들을 지칭하는 만큼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당뇨병 환자와 그 가족들의 희망과 용기를 응원하는 10번 타자가 되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은게 이번 캠페인의 목적이다.
운동후 갈증을 일찍 해소시킨다는 스포츠 이온음료에 당분과 열량이 생각보다 매우 많이 들어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대한비만치료학회(회장 유재욱)가 현재 판매 중인 스포츠 이온 음료의 포장 용기에 표시된 당류와 칼로리를 확인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히고 섭취량을 조절해야 한다고 지적했다.학회에 따르면 음료 500ml 한 병을 기준으로 당류는 파워에이드 40g, 포카리스웨트 30g, 아쿠아리스 22g, G2 7.5g으로 표시돼 있어 당류 함유량을 낮춘 일부 품목을 제외하고는 보통 각설탕 5~7개에 해당하는 당류가 함유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각설탕 1개는 약 5.3g이다.열량 역시 각 제품 당 160Kcal, 125Kcal, 88Kcal, 40Kcal로 표시돼 있어 맥도날드 일반 햄버거 1개 열
수면장애가 자주 발생하면 위식도역류질환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정혜경 교수팀은 위식도역류증이 수면장애를 유발한다는 연구 논문을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 운동학회에서 발표했다.연구팀은 2009년 3월부터 11월까지 이대목동병원 여성건진센터/건강증진센터에서 종합검진을 받은 1,701명을 대상으로 2개 질환의 관련성을 조사했다.그 결과, 수면장애가 있는 검진자 중 위식도역류질환이 있는 환자의 비율은 수면장애가 없는 환자 중 위식도역류질환을 가진 환자들의 비율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수면장애를 가진 대상자 중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을 가진 환자들의 비율도 2배 이상 높았다.정혜경 교수는 “위식도역류질환은 수면장애의 원인 중 하나로 수면장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박성우)가 20일 강북삼성병원에서 당뇨병환자와 일반시민 수백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뇨병 환자의 여름철 발 건강 관리 실천을 돕기 위한 ‘파란양말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박성우 이사장(강북삼성병원 당뇨병 전문 센터장)은 “당뇨병 환자 사이에 족부 합병증에 대한 인식이 낮은데, 여름철에 맨발로 다니다가 상처를 입어 족부 질환이 심각해지는 일이 많다. 특히 당뇨병성 신경병증 통증처럼 심각한 족부 질환의 단초가 되는 합병증이 있는 분들은 여름철 발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합병증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같은 고혈압환자라도 동아시아지역에서는 칼슘채널길항제(CCB)가 다른 계열의 약물보다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 지치의대 가즈오미 가리오(Kazuomi Kario) 교수는 CCB 계열 약물이 동아시아인에서 아침혈압 상승을 포함한 24시간 혈압 조절에 효과적이라는 연구분석 결과를 지난달 27일 대한고혈압학회에서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중국과 일본 등 동아시아에서 실시된 11건의 연구를 종합 분석한 결과다.교수에 따르면 디하이드로피리딘 칼슘채널 차단제(CCB)는24시간 활동혈압 강하에서 다른 약제 대비 혈압강하 효과가 우수하다. 24시간 활동혈압 측정시 수축기혈압이 2mmHg~11mmHg까지 낮아졌으며, 안지오텐신수용체 차단제(ARB), 안지오텐신전환효소제(ACE) 등을
국내 피부질환의 트렌드가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의대 피부과 이광훈 교수팀은 1970년대에 많았던 옴, 세균감염, 진균감염 등은 줄어들고 2000년대에는 아토피, 바이러스성 감염과 피부암은 늘어났다고 제22회 세계피부과학회에서 발표했다.이 교수에 따르면 70년대에는 피부사상균증과 같은 진균감염이 9.8%, 옴 같은 감염성 질환이 지역에 따라 3-9% 정도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나 2000년대에는 각각 5.7%, 0.5%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사마귀나 대상포진 같은 바이러스 감염의 경우 70년대 1.4%로 낮은 비율을차지했으나 2000년대에는 4.2%, 3.5%로 크게 증가했다. 70년대에는 낮았던 탈모(1.6%)나 백반증(1.2%)은 2000년대 들어 각각 4.1%, 3.5%로 증가했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