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경하) 신경과 송태진 교수가 최근 개최된 대한신경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에서 지속 양압 치료가 뇌혈관 운동 반응성과 중심 혈압에 미치는 영향’이란 주제의 연구로 향설연구비상을 받았다.송태진 교수는 이번 연구비 수혜를 통해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에서 지속 양압 치료가 향후 뇌졸중과 혈관질환의 중요 예측 인자인 뇌혈관 운동 반응성과 심장 쪽 중심 혈압에 미치는 영향력을 입증해 조기 예측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이 지역 최초로 ‘수면의학센터’를 열고,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등 본격적인 수면질환 진단 및 치료에 들어갔다.최근 스트레스 및 노인, 비만 인구의 증가 등으로 인해 수면질환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약 85만 명이 거주하는 부천시에는 그동안 수면질환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수면다원검사실이 없었다.이수면의학센터는 최상의 시설을 갖춘 수면다원검사실 2개를 마련하고, 국제수면전문가인 이비인후과 최지호 교수를 중심으로 정신건강의학과, 내과, 소아과 등 여러 진료과가 협진한다.이문성 병원장은 “앞으로우리 센터가 부천 시민의 수면건강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국내 수면의학 발전에도 공헌할 것으로기대한다”고 밝혔다.
폐쇄성수면무호흡증이 중년기 이후 2형 당뇨병 발병위험과 밀접하게 관련하는 것으로나타났다.일본 나가사키대학 마코 나가요시(Mako Nagayoshi) 교수는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1,453명(평균연령 63세, 남성 46%)을 대상으로 수면양상과 2형 당뇨병의 관련성을 분석해 Journal Sleep Medicine에 발표했다.13년간의 추적기간 중 285명이 당뇨병 진단을 받았으며, 폐쇄성수면무호흡증이심한 사람일수록 당뇨병 발병 위험이 71% 더 높았다. BMI와 허리둘레 등 관련인자를 보정해도 결과는 같았다.나가요시 교수는 "연구결과는 폐쇄성수면무호흡증이 2형 당뇨병의 독립적인 위험인자임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국내 뇌경색환자가 지난해 44만명을 넘어섰으며, 50대 이상이 거의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의 최근 4년간 진료비 지급자료 분석에 따르면 2011년 43만 3천여명에서 4년 후인 지난해 44만 1천여명으로 8천 4백여명 증가했다.뇌경색환자를 성별로 보면 전체 환자의 약 54%가 남성이었다. 최근 4년간 남성환자는 늘어난 반면 여성환자는 줄어들었다.인구 10만명 당 환자수는 남녀 각각 932명과 816명이지만 1인당 진료비는 각각 231만원과 279만원이었다.연령별로는 50대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이 95%이상이었고 70대가 15만 6천여명(35%)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60대가 11명(25%), 80대 이상이 9만 5천여명(22%), 50대가 6만명(14%) 순이
선병원재단(이사장 선두훈) 선치과병원(원장 선경훈)이 턱관절센터를 확장, 오픈했다.이번에 새롭게 확장 오픈한 턱관절센터에는 턱관절 질환을 비롯해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이갈이, 구취 등의 구강내 질환 진료가 가능한 구강내과 전문의가 상주한다.이번 턱관절센터 확장은 최근 스트레스 등의 심리적 요인과 이갈이, 이악물기와 같은 잘못된 습관 등으로 턱관절 장애를 겪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병원을 찾는 환자 수가 증가에 따른 것이다.선경훈 원장은 “턱관절 장애는 초기 증상을 무심코 방치할 경우 퇴행성관절염과 같은 심각한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심리적 요인, 잘못된 습관 등으로 턱관절 움직임에 불편함을 겪는 직장인, 학생 등 환자들이 평일 야간, 주말에도 부담 없이 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
수면무호흡증에 텔로미어까지 줄어들면 대뇌백질이 변성될 위험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려대 안산병원 유전체연구소 수면호흡센터 신 철 교수와 최경미 박사는 대뇌백질변성 위험은 수면무호흡증과 텔로미어 단축의 상호작용으로 크게 증가된다는 연구결과를 Sleep에 발표했다.체내의 노화시계로 명명되는 텔로미어는 염색체 말단 부분에 해당하는 DNA 염기서열로 세포가 분열함에 따라 계속 짧아져 어느 시점 이상에서는 더 이상 짧아지지 않는다.이 때 세포분열이 멈추고 노화와 수명을 결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텔로미어는 유전적 영향 외에도 활성 산소나 염증 등을 통해서도 짧아질 수 있고 짧아진 텔로미어는 암을 비롯한 다양한 질병과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이 연구결과를 통해 보고됐다.이
폐쇄성수면무호흡(OSA)이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PCI) 이후 심장 및 뇌혈관 사고발생 위험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관상동맥질환 환자에서 OSA의 예후적 의미를 검토한 대규모 코호트연구는 많지 않다.싱가포르, 중국, 브라질, 미얀마, 인도 등 5개국 공동연구팀은 OSA가 PCI 이후 심혈관사망, 비치명적 심근경색, 뇌졸중, 예정 외 혈행재건술 등 주요 심뇌혈관사고(MACCE)를 예측할 수 있다고 Circulation에 발표했다.대상자는 PCI를 받은 관상동맥질환자 1,748례. PCI 후 7일 이내에 수면검사를 마친 1,311례가 최종 분석대상이었다. 이 가운데 무호흡저호흡지수(AHI) 15 이상으로 정의한 OSA 합병 환자는 594례였다.1.9년간(중앙치) 추적하자 141례의
수면무호흡증이 심한 남성은 발기부전 발생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신현우 교수팀은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으로 수면다원검사를 받은 남성환자 713명(평균 45세) 발기부전의 여부 및 관련 요인을 조사한 결과를 Journal of Sexual Medicine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의 90%는 폐쇄성수면무호흡증상을 갖고 있었다.교수팀은 야간에 수면하는 동안 뇌파 및 호흡 등을 측정하는 수면다원검사를 실시했으며 이와함께 설문조사와 상담을 통해 우울증과 발기부전을 평가했다.그 결과,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약 50%에서 발기부전이 나타났으며, 우울증이 동반되면 2.2배 더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수면무호흡증상은 체중과 비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수면무호흡증의 전세
고도비만자의 체중 감량을 위한 비만수술이 당뇨병에 이어 고혈압에도 치료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비만대사센터 박성수 교수팀이 대사비만수술 및 고혈압 관련 논문의 분석 결과를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지(Journal of Metabolic and Bariatric Surgery)에 발표했다.연구분석 대상은 복강경 루와이 위 우회술, 복강경 위 소매 절제술 등 대사비만수술을 받은 고혈압 합병증 환자 2,756명.이들을 최소 1년에서 최장 8년간 추적관찰한 결과, 약 66%에서 고혈압이 완화됐다. 수축기와 이완기 혈압은 최대 30%까지 줄어들었다.장기적인 혈압 추적결과, 체중이 16%만 줄어도 8년간 혈압 상승을 줄이는데 충분한 것으로 나타났다.체중이 줄면 지방세포 호르몬이
강동경희대한방병원 사상체질과 황민우 교수팀은 직장인을 대상으로 ‘지속성 피로에 대한 약차(HT001)의 유효성 검증을 위한 임상연구’에 참여할 지원자를 모집한다.대상은 최근 1개월 이상 6개월 미만의 지속적 또는 반복적 피로를 호소하는 만 35세 이상 45세 미만의 남녀 직장인이다. 단 교대 및 야간근무자, 수면무호흡증, 면역계 질환자와 임신부, 수유부는 제외된다.참여자는 4주 단위로 3회 방문하며 혈액검사, 맥파, 체성분, 심박변이도, 사상체질과 전문의 체질진단, 약차(HT001) 등이 무료로 제공된다. 또한 각 방문 당 소정의 참가비가 지급된다. 문의 02-440-6237.
폐쇄성수면무호흡증 여성은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나왔다.미국 브리검여성병원 아밀 샤(Amil M. Shah) 교수는 평균 62.5세 남성 752명과 여성 893명을 대상으로 수면다원검사와 고감도 트로포닌 측정 후 약 14년간 관상동맥질환, 심부전, 모든 원인의 사망률 등을 추적관찰했다.그 결과,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여성이 없는 여성에 비해 심장마비와 사망위험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수면무호흡증 여성은 초기 심장손상 신호물질인 트로포닌 혈중수치가 높았으며 나이가 들수록 뚜렷했다.하지만 남성의 경우이러한 관련성은 나타나지 않았다.샤 교수는 "수면무호흡증으로 인한 심혈관질환에 성별차이가 존재한다. 중년기 이후 여성일수록 수면무호흡증을 간과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결
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 호흡기내과 이상학[사진 좌], 강현희[사진 우] 교수가 지난 9월 4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본관 유광사홀에서 열린 대한수면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과 ‘젊은 연구자상’을 각각 수상했다.국내 수면의학 분야에서 선도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이상학 교수는 지난 15년간 SCI 논문 40편과 72편의 국내 논문을 발표하며, 수면무호흡증이 내과적 질환에 미치는 기전에 대해 꾸준히 연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강현희 교수는 ‘폐쇄성수면무호흡 환자의 야간뇨 유병률 및 관련인자(수면정신생리2014)’로 학술적 기여도가 높은 논문을 기고한 40세 이하의 연구자에게 주어지는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일시적으로 뇌혈관이 막히는 '일과성 대뇌 허혈성 발작' 환자의 10명 중 4명은 70대 이상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의 최근 5년간 진료비 지급자료 분석에 따르면 70대가 28.0%로 가장 많았고, 이어 60대가 26.6%, 50대가 21.1%, 80세 이상이 11.8%로 70대 이상 고령층이 39.8%를 차지했다.성별로는 남자 44.0%, 여자 56.0%로 여자가 약 10% 이상 많았다. 특히 10만명 당 진료인원은 감소 추세를 보였지만 이 고령층에서만큼은 증가 경향을 보였다.고령층에서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부정맥, 심장병, 대사증후군, 비만, 운동부족, 수면무호흡증이 많아지는 연령대이기 때문이다.진료인원은 줄었지만 진료비는 늘어나 2014년 659억원으
폐쇄성수면무호흡증(OSA, obstructive sleep apnea)과 과도한 주간 졸음이 남성의 우울증 발병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호주 애들레이드대학 캐롤 랭(Carol Lang) 교수는 35~83세 남성 857명을 대상으로 5년동안 2회에 걸쳐 우울증 검사를 실시했다. 동시에 폐쇄성수면무호흡증 여부와 함께 수면검사도 실시했다.분석결과, 진단받지 않은 폐쇄성수면무호흡증이 있는 남성은 수면무호흡증이 없는 남성에 비해 우울증 발병위험이 1.9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과도한 주간 졸음도 우울증 발병 위험을 2.4배 높였다. 특히 폐쇄성수면무호흡증을 동시에 가진 남성은 한 가지만가진 남성에 비해 우울증 위험이 3.5배높았으며, 증상이 모두 없는경우에 비하면4.2배 높았다.그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이 기억력 저하와 관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뉴욕대학랭곤병원리카르도 오소리오(Ricardo Osorio) 박사는 55~90세 2,470명을 대상으로 수면시 호흡과 인지력의 관련성분석 결과를 Neurology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 등 수면시 호흡문제가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경도인지 장애 발생위험이 10년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즉, 수면호흡문제가 없는 사람은 평균 90세에 인지장애가 발생하지만 코골이 등이 있는 사람은 평균 77세에 인지장애가 발생한 것이다.알츠하이머병 위험도 평균치인 88세보다 5년 빠른 83세에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수면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지속적 양압술 치료를 받은 사람은받지않은 사람보다 인지장애
한국인의 10명 중 4명은 수면을 방해하는 요인으로 업무 스트레스를 꼽았다. 이어 제정적문제, TV와 스마트폰 등의 전자기기가 그 뒤를 이었다.필립스가 세계 수면의 날을 맞아 한국을 포함한 10개국 8천여명을 대상으로 수면 관련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수면은 건강한 삶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은 사람은 87%로 나타났다.이는 재정적 안정(84%)이나 가정 및 육아(72%), 연인 또는 배우자와의 정서적 교감(74%)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전세계적으로 공통된 응답이었다.수면을 방해하는 가장 큰 요소로는 업무스트레스와 재정적 문제로 각각 25%와 28%였다[표].특히 한국의 응답자 43%는 업무스트레스를 꼽아 조사 대상국가 중에서 가장 높았으며 재정적인 문제는 28%로 주요 국가에 비해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지사장 허민행)가 이식형 제세동기인 오토젠(Autogen ICD)를 3월 1일부터 전국 시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오토젠은 이식형 제품의 취약점인 배터리 수명을 기존의 2배로 높인 점이 특징이다. 최장 11.7년을 사용할 수 있다.이식형 제세동기의 배터리 수명의 연장은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뿐만 아니라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아울러 제세동기 교체 빈도를 줄이면 비용과 합병증의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제품 두께도 9.9mm로서 기존 제품 가운데 가장 얇은 만큼 이식할 때와 이식 후 일상 생활에서도 환자들의 불편이 줄어들었다.이밖에도 치료 및 부정맥 진단 기능, 수면무호흡증 감지 및 저장 기능을 갖추고 있어 환자의 다양한 질환을 추적관리 할 수 있다.
폐쇄성 수면무호흡증(OSA)을 치료하기 위한 연속기도양압호흡기(CPAP)나 하악전진장치(MAD)가 우울증 증상개선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캐나다 온타리오 웨스턴대학 마커스 포비츠(Marcus Povitz) 교수는 OSA 환자의 우울증상에 CPAP 또는 MAD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진행된 무작위 대조임상시험 결과를 메타분석했다.19건의 이전 연구를 분석한 결과, CPAP 또는 MAD 치료를 받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우울증상이 향상되는 경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CPAP 치료는 연구시작당시 우울증 정도가 심할수록 더 뚜렷한 효과를 보였다.CPAP는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의 가장 흔한 치료법으로, 코 마스크에 공기를 주입해 기도가 계속 열리게 하는 방법이다.MAD는 수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임영진) 이비인후과 김수진 전임의가 지난 11월 28~29일 열린 제9회 대한수면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발표 주제는 ‘수면무호흡증 치료에 대한 연제(Genial tubercle: An anatomical analysis and the implications for genioglossus advancement)’로, 수면무호흡증 수술법 중 하나인 이설근전진술(genioglossus advancement)을 시행함에 있어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진행한 사체 분석 연구 결과를 설명했다.
잘 때 숨을 갑자기 쉬지 않는 증상을 보이는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본인은 물론이고 옆사람에게도 불편을 일으키는 수면질환이다.이 폐쇄성수면무호흡증이 세포 노화를 촉진시키고 심혈관계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중앙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김현직 교수팀은 폐쇄성수면무호흡증 환자 혈액을 검사한 결과, 수면 중에 무호흡이 발생되면 활성산소 항상성에 장애가 발생돼 활성 산소에 의한 세포 내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이로 인해 혈액 세포 내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이 정상인 보다 크게 줄어든다고 ANTIOXIDANTS & REDOX SIGNALING에 발표했다.김 교수에 따르면 이러한 미토콘드리아의 기능 장애는 세포의 노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어 결국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혈액세포 노화가 촉진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