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피린이나 타이레놀 등 일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를 장기 복용할 경우 발기부전 등의 성장애를 유발한다고 로스엔젤레스 카이저 퍼머넌트 메디칼센터 조셉 글래슨(Joseph M. Gleason) 박사가 Journal of Urology에 발표했다.박사는 2002년 45~69세의 메디컬센터 회원 80,96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의 47.4%가 아스피린, 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세레브렉스 등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제를 복용했으며, 그 중 29.3%에서 발기부전의 부작용이 나타났다고 밝혔다.특히, NSAID를 하루 3회, 3개월 이상 정기적으로 복용한 남성은 발기부전 위험이 22% 증가했으며, 이는 정기적으로 복용하지 않거나 원래 복용하지 않은 남성보다 2.4배 높은 비율이었다.
아세트아미노펜이 어린이 천식이나 알레르기 질환과 관련할 가능성이 있다고 국제공동연구팀이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에 발표했다.이번 보고는 어린이의 천식과 알레르기에 관한 국제연구(ISACC)의 제3차 연구결과에 기초한 것이다. 50개국 113개 시설이 참가한 이 연구에서는 13~14세 어린이 32만 2,959명을 대상으로 천식, 비결막염, 습진 증상과 과거 12개월간의 아세트아미노펜 사용을 포함한 추정 위험인자에 관한 데이터가 얻어졌다.다변량분석 결과, 최근 아세트아미노펜 사용은 용량의존적으로 천식 위험을 높였으며 비사용군과 비교한 중등도 및 고도 사용군의 오즈비는 각각 1.43, 2.51로 높았다.또 아세트아미노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해열진통제 아세트아미노펜(acetaminophen)이 소아의 간손상을 유발하지 않는다고 미국 로키마운틴 약물독성센터 에릭 라보나스(Eric J. Lavonas) 박사가 Pediatrics에 발표했다.박사는 32,414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62건의 연구결과, 참여 아동 모두 간손상을 유발하는 간질환의 증상은 없었다고 밝혔다.또한최소 24시간 이상 아세트아미노펜을 투여받은 어린이에서도 간손상과 관련된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다.라보나스 박사는 "아세트아미노펜의 과다복용시 나타나는 간의 독성과의 인과관계는 아직 불분명하다"면서도 "하지만 FDA의 권고대로 어린이의 나이에 맞게 적당량을 복용시킨다면 이러한 우려는 하지 않아도된다"고 강조했다.
아세트아미노펜이 소아천식을 유발한다는 기존의 연구와는 상반되는 결과를 독일 환경 보건 연구센터의 에바 쉬나벨(Eva Schnabel) 박사가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에 발표했다.쉬나벨 박사가 3,000 여명을 대상으로 한 장기간의 연구결과 아세트아미노펜으로 기도 감염 치료시 천식이 발생했으며 위장관 독감이나 요도 감염 치료시에는 발생하지 않았다.박사는 초기 발표되었던 연구는 부모의 기억에 의존한 조사로 명확성이 부족하고, 또한 바이러스 감염 자체가 천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가 발표된 바 기도 감염이 발생한 소아의 경우 발열로 인한 해열제로 아세트아미노펜을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 이것이 천식의 원인은 아니라고 말했다.
감기 등 감염질환으로 인한 고열은 임신 중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증상이다. 임신 초기 섭씨 38도 이상의 고열은 신경관결손증 발생률을 증가 시킬 수 있으며, 초기 이후에도 태아의 신경계에 손상을 줄 수 있다.이럴 때‘아세트아미노펜’ 계열 해열제를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아세트아미노펜은 통상 용량 범위 내라면 임신 기간 어느 때라도 임부와 태아 모두에게 안전하게 사용 가능하다.임신 중 신우신염 또는 폐결핵 등 중증 감염성 질환이 나타난다면항균제 중 ‘페니실린’ 및 ‘세팔로스포린’ 계열, 항결핵제 중 ‘이소니아짓’, ‘리팜피신’ 등을 사용하는것이 좋다.중증 감염성 질환은 패혈증 등 전신감염으로 질병이 진행될 수 있으며, 유산 및 조산 위험이 증가하고, 신생아에게 폐결핵이 감염될 수 있다.당뇨로 인한
비아스피린계 비스테로이드항염증제(NSAID)가 파킨슨병(PD) 발병을 억제한다고 미국 하버드대학 연구팀이 Neurology에 발표했다.항염증제는 신경염증과정을 방해하여 PD 발병을 억제시킬 가능성이 있다. 연구팀은 MEDLINE과 EMBASE에서 항염증제 사용과 PD의 관련성을 검토한 연구를 검색했다.항염증제는 PD 발병을 줄이며 그 효과는 약물타입, 사용기간, 사용강도에 따라 다르다는 가설을 세우고 이를 메타분석으로 검증했다.7건 연구가 등록기준에 해당됐으며 전체 연구가 비아스피린계 NSAID와 PD의 관련성을 보고했다. 또 연구 7건 중 6건이 아스피린, 2건이 아세트아미노펜과 PD의 관련성을 보고했다.전체 연구를 분석한 결과, 비아스피린계 NSAID 사용은 PD 발병 위험을 15%
진통제의 상습복용이 난청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 하버드대학 연구팀이 American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난청의 수정가능한 위험인자에 관한 데이터는 한정돼 있다. 연구팀은 진통제에는 이독성의 가능성이 있다는 가설을 세우고 그 상용과 관계를 전향적으로 검토했다.대상은 1986년 등록시에 40~74세였던 남성 2만 6,917례. 등록시와 이후 2년마다 아스피린,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NSAID), 아세트아미노펜의 사용에 대해 자세한 조사를 실시했다.36만 9,079년의 추적에서 3,488례에 난청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변량 분석 결과, 이러한 진통제의 상용과 난청위험 증가 사이에 독립적인 관계가 나타났다.비사용(주 2회 미만)과 비교한 상용(주 2회 이상)의
시카고-요통환자에 대한 일반의(GP) 치료가 국제 임상가이드라인이 권장하는 내용과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시드니대학 조지국제보건연구소 크리스토퍼 윌리엄스(Christopher M. Williams) 교수가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영상진단 25%만 받아호주에서 요통은 의사(GP)를 찾는 순위 7위에 올라있으며 미국에서는 5위를 차지하고 있다.요통 관리에 관한 여러 문헌(발표된 시험과 검토문헌 1,200건 이상)에서 임상 가이드라인은 의사가 최적의 증거에 따라 치료하기 위한 효과적인 지표다.과거 검토에서 요통의 평가와 관리에 관한 11개국의 가이드라인 권장은 동일한 것으로 결론난 바 있다.윌리엄 교수는 2001~08년에 호주 일반의사로부터 진료받은
아스피린이나 기타 소염진통제가 대표적인 여성암인 유방암과 난소암 발생위험을 낮출 가능성이 있다고 하버드의대 마가렛 게이츠(Margaret Gates) 박사가 Cancer Epidemiology, Biomarkers & Prevention에 발표했다.박사는 Nurses' Health Study에 참가한 폐경여성 740명을 대상으로 조사하여 이들이 1988년과 1990년에 아스피린, 비스테로이드소염진통제, 아세트아미노펜 등을 복용한 사실을 확인했다.이들을 1989년과 1990년에 혈액검사한 결과, 매월 15일 이상 진통제를 복용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에스트로겐 농도가 최대 15%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박사는이러한 암 억제효과에 대해테스토스테론을 에스트로겐으로 변환시키는 아로마타제가 억제됐
한국BMS제약이 마이클 베리(Michael Berry, 40세)씨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 마이클 베리 사장은 최근까지 BMS본사의 글로벌 마켓 엑세스(Global Market Access)팀에서 심혈관계, 대사성질환 및 신경과학 치료부문을 담당했다. 2007년과 2008년에는 바이러스성 질환과 간질환 부문 글로벌 마케팅팀의 일원으로서, 바라크루드(만성B형간염치료제)와 레야타즈(AIDS치료제)의 마케팅 총괄책임자를 역임했다. 본사의 글로벌 마케팅팀 근무 이전에는 BMS남부 아프리카 사장으로 2004년부터 2007년까지 근무하면서, 퍼팔간(아세트아미노펜 주사제), 아빌리파이(정신분열치료제), 레야타즈(AIDS치료제)등을 성공적으로 론칭했고, 회사 조직을 전문가(Specialist) 비즈니스 모델로 업
아세트아미노펜을 사용하면 천식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는 메타분석 결과를 캐나다 연구팀이 Chest에 발표했다.역학연구에서 아세트아미노펜이 천식 위험을 높인다고 시사됐지만 결과는 일치하지 않고 있다. 연구팀은 아세트아미노펜의 사용과 천식의 관련성을 정량화시키기 위해 주요 의학 데이터베이스에서 2008년까지 보고된 관련연구를 검색했다.메타분석에는 횡단연구 13건, 코호트연구 4건, 증례대조연구 2건이 포함됐다(대상 총 42만 5,140례).분석 결과, 아세트아미노펜을 사용하지 않은 군에 비해 사용군의 천식 발병 오즈비(OR)는 성인, 어린이를 포함해 1.63으로 높았다.소아의 천식 진단 전년 및 생후 1년 이내의 아세트아미노펜 사용은 천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OR은 각각 1.60, 1.47
일본-일본후생노동성이 올 9월 25일~11월 15일에 신종플루 발병 후 나타난 중증 이상반응이 총 151건 보고됐다고 30일 밝혔다.이 수치는 지난 3계절의 평균(131건)치를 넘는 수치로서 항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약물을 복용한 후에는 62건이 보고됐다.계절성과 유사후노성은 2007년 ‘타미플루(인산 오셀타미비어)의 기초적 조사를 위해 기초와 임상 양쪽에서 타미플루 등의 복용과 이상행동 또는 돌연사의 인과관계를 조사하는 팀을 만들었다.올해 6월에는 “타미플루 복용과 상관없이 이상행동은 인플루엔자에 동반해 발현한다는 사실이 더욱 명확해졌다”, “타미플루 복용과 돌연사의 인과관계에 대해서는 비임상시험(동물실험 등), 임상시험(야간심전도시험) 등의 결과에서 볼 때 그럴만한 이유는 없다고 생각됐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