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취약대상 중 하나인 임신부를 위한 온라인 채널이 개설된다.일산차병원(병원장 강중구)은 내달 8일 부터 임신 및 출산 준비에 필요한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집에서 온라인으로 시청할 수 있는 '랜선 산모대학'을 개설·운영한다고 밝혔다.코로나19로 오프라인 강좌가 잇따라 취소되고, 임신부 외출도 자제하고 있는 만큼 집에서 산모 건강교실에 참여하고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내용은 △산모 건강에 도움이 되는 필라테스 △임신 관리 △임신 중 영양 식단 △산모의 정신 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신규 확진자수가 두자릿수로 늘어났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보다 11명 늘어난 1만 694명이라고 밝혔다. 격리해제는 64명이 늘어 8,277명이며, 격리자는 54명이 줄어 2,179명이다.신규확진 경로는 해외유입이 6명, 지역발생 5명이다. 공항검역과 서울, 부산, 경북에서 각 2명씩, 대구와 대전, 경남에서 각 1명씩 발생했다.사망자는 70대 남성 1명이 추가돼 238명으로 늘었다. 이로써 70대 사망률은 약 30%이며, 치명률은 10%를
국가예방접종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가 22일 예방접종주간을 맞아 발표한 올해 1분기 예방접종률 발표에 따르면 65세 이상 폐렴구균 접종률은 전년 동기 18%에서 6%로 감소했다.수두와 일본뇌염 등 어린이 필수예방접종 10종 가운데 생후 12개월 첫 백신접종은 1%P 감소했으며, 만 4~6세 이후 추가접종은 2~3%P 떨어졌다. 다만 12개월 이전 접종 백신(BCG, HepB, DTaP, IPV 등)의 1, 2차 기초 접종률은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이었다.질본은 예방백신 접종률이 낮아진 원인은 신
4월 마지막주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예방접종주간이다. 올해 주제는 모든 연령대에서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모두를 위한 백신'이다.예방접종의 중요성은 갈수록 강조되고 있다. 특히 신종바이러스가 등 다양한 감염병 관련 이슈가 발생하면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예방접종은 모든 연령대에서 중요하지만 고령자와 만성질환자에는 특히 더하다. 지난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사태에도 전체 발병자의 약 63%가 만 50세이상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면역저하자나 당뇨병, 심장질환, 폐질환, 신장질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한 여성이 하이드록시클로로퀸과 아지스로마이신 복용 후 심장마비로 숨진 가운데 미국심장협회(AHA)와 미국심장병학회(ACC), 미국부정맥학회(HRS) 등 3개 의학회는 심혈관질환자는 주의사항을 담은 지침서를 발표했다.이들 약제는 단독 또는 함께 사용시 코로나19에 효과적일 가능성이 나타났지만 모두 부정맥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심장협회 로버트 해링턴 회장은 코로나19 환자에 대한 사용을 고려할 때에는 신중해야 한다고 밝혔다.현재 코로나19 치료 가능성이 있는 약물로는 에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항체를 탐지하는 단백질이 국내에서 개발됐다.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코로나19) 대응 연구를 위해 항체 치료제 개발에 필수적인 코로나19 항체 탐지용 단백질제작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탐지 항체는 회복기환자 혈액 속 중화항체 생산세포(B세포)를 특이적으로 검출할 수 있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항체를 생산이 가능해졌다.또한 보건연구원은 완치자 혈액을 이용해 인간의 면역반응을 알아보는 면역형광검사법(IFA)을 확립했다. 아울러 향후 다양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항원 단백질을 정제하고 중화시험법을
질병관리본부가 감염관련학회와 함께 의원급 의료기관용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관리지침의 내용을 발표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 및 시도의사회가 지침 철회를 요구했다.질본의 지침 내용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은 감염관리자를 지정해 감염예방관리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의협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의원급 의료기관 대부분이 의사 한명을 포함한 소수의 인력으로 운영되는 만큼 이번 질본의 지침 내용은 대책 수립과 행정 관리가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환자간 거리를 1미터 이상 유지해 대기구역이 과밀하지 않게 하라거나 신고대상 환자를 독립공간
신종코로나 환자 3명이 12일 오후 격리해제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월 12일 16시 기준으로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3번, 17번 환자가 명지병원에서, 8번 환자는 전남대병원에서 격리해제돼 퇴원했다고 밝혔다.이로써 신종코로나 감염환자 격리 중인 환자는 21명으로 줄어들었다. 이날 16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코로나 의사환자는 5,596명이며 이 가운데 4,811명이 음성이며 785명이 검사 중이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28번 환자가 잠복기를 사흘 넘긴 17일째 발견되면서 검사의 정확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이와관련 대한의사협회는 검사의 정확도는 위음성 예방 등 정확한 검사를 위해서는 충분한 검체량 등 올바른 방법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박종혁 의협 대변인은 "검체 채취시 반드시 멸균된 플라스틱 면봉을 이용해야 하며, 바이러스들이 세포 안에서 증식한다"면서 "환자가 다소 불편해하더라도 충분한 점막세포를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사 의료기관은 수탁검사기관 8개소, 의료기관 38개소이며, 보건소 검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3번과 8번, 17번 환자가 12일 퇴원 예정이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2일 오후 브리핑에서 3번째 환자(66년생, 한국 국적), 8번째 환자(57년생, 한국 국적), 17번째 환자(82년생, 한국 국적) 3명은 증상 호전 후 실시한 검사 결과 2회 연속 음성이 확인되어 금일부로 격리해제 된다고 밝혔다.3번과 17번 환자는 명지병원에, 18번 환자는 전남대병원에 격리돼 왔다. 이들 3명이 퇴원하면 신종코로나 확진 후 퇴원 환자는 총 7명으로 늘어난다. 한편 명지병원은 12일 오후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국내 분리주가 2월 17일부터 분양된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원은 오는 17일부터 국가병원체자원은행(NCCP)을 통해 국내에서 분리된 코로나19 분리주를 분양한다고 밝혔다.분양을 받으려면 국가병원체자원은행 홈페이지(http://nccp.cdc.go.kr)에 들어가 온라인 분양데스크 사용자 가입 및 권한승인을 받아야 한다. 아울러 분양신청공문, 병원체자원 분양신청서, 병원체자원 관리·활용 계획서 등의 서류도 필요하다.분양 대상자는 병원체 자원의 경우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생물안전 3등급을 받은 시설만 가능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으로 인해 행사 취소 및 연기는 불필요하다는 정부 발표가 나왔다.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12일 오전 신종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집단행사를 연기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김강립 본부장은 "방역당국의 통제하에 코로나19의 국내 유입을 막고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집단행사를 연기하거나 취소할 필요성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행사 주최 기관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조치를 충분히 병행하면서 집단행사를 추진하라고 권고했다. 다만 방역조치가 곤란한 여건에서 노인, 임산부 등 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