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의사면허는 살인면허'라는 표현은 망언" 환자단체 "'정부의 거수기·자칭 환자단체'는 무례"대한의사협회와 환자단체가 표현 문제를 두고 상호 비방에 나섰다. 향후 맞소송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지난 7일 오전 환자단체는 용산 의협 임시회관 앞에서 '진료거부권 도입과 과실 의료사고 형사처벌 면제 특례를 요구하는 의사협회 규탄 의료사고 피해자·유족·환자단체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환자 단체는 기자회견에 앞서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의사면허를 살인면허·특권면허로 변질시키는
환자단체 "진료거부권, 의료사고 형사처벌면제 요구" 규탄의사협회 "의사면허가 살인면허라는 발언에 명예훼손 고소" 대한의사협회와 환자단체 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의료사고 피해자 및 유족,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7일 오전 대한의사협회 용산 임시회관 앞에서 최근 의협이 요구하는 주장을 반박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환자단체는 이날 "의료사고 피해자와 유족의 고통을 외면하고 환자를 선별하는 진료거부권 도입과 과실 의료사고에 대해 형사처벌을 면제하는 특례법 제정을 요구하는 의협을 규탄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의료분쟁에서 절대적인 약자가 환자인데도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11월 6일 오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사무소 앞에서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과 이를 이용한 한방행위에 건강보험급여화를 반대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최근 보건복지부는 국회보건복지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서면답변에서 헌법재판소가 한의사 사용 가능 의료기기로 판시한 안압측정기, 자동안굴절검사기, 세극등현미경, 자동시야측정장비, 청력검사기 등 5종 의과 의료기기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의협 최대집 회장은 이같은 복지부의 움직임에 대해 안타까움을 넘어 분노마저 느낀다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가 오는 11일 전국의사총궐기대회를 앞두고 여론 몰이에 나섰다.의협 최대집 회장을 비롯해 방상혁 상근부회장, 정성균 기획이사 겸 의무이사, 장인성 재무이사, 김태호 특임이사 등 의협 임원들과 이동규 전 의협 의료정책연구소장, 이수성 전국의사총연합 공동대표, 이중근 운영위원 등 의료계 인사들은 4일 국민들에게 의사들의 총궐기를 알리고 동참을 호소하기 위해 길거리 홍보에 나섰다.이들은 의사들이 의료현장을 뒤로하고 총궐기에 나서는 이유를 담은 3천여장의 홍보물을 배포했다.최 회장은 홍보물을 받아든 시민에게 환자를 살리기 위해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10월 31일 지금은 폐쇄된 이촌동 의협회관 옥상에서 고공 시위를 벌였다. 최 회장은 회관 정면에 자신들의 요구사항인 '구속된 의사3명 즉각 석방', '의료사고특례법제정', '수가정상황', '9·28 의정합의 4개항 일괄타결' 등을 적은 대형 현수막을 내걸고 정부를 압박했다.최 회장은 지금까지 수원지법과 청와대, 대법원, 국회 앞 1인 시위를 벌인데 이어 의협회관 옥상에서까지 연일 시위를 벌이고 있다.그는 정부를 향해 "(의료계가 요구하는)지극히 상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10월 30일 오전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의료사고 특례법 제정'과 '의사의 진료 거부권 즉각 도입'을 주장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최 회장은 바닥에 눕기까지 했다.최 회장은 "어린이 사망 사건으로 의사 3명을 구속한 것은 생사를 넘나드는 의료현장을 소극적이고 방어적인 진료환경으로 변화시켜 국민의 건강과 생명에 위험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아울러 사법부에 대해서도 "고도의 위험이 내재된 의료행위의 특성에 대한 이해없이 진료 결과만으로 의료행위를 예단했다"며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30일 오전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구속된 의사 3명에 대한 조속한 석방을 요구했다.최 회장은 "이들을 석방하지 않으면 반드시 총파업을 하겠다"고 밝혔다. 총파업 결정에 대해 최 회장은 다음달 11일 전국의사총궐기대회 당일 오전 회의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며 늦어도 해당 주에는 결론이 날 것이라고 밝혔다.
내달 10일 시도의사회장협의회서 총파업 시기 결정 그 다음날 11일 오후 광화문서 전국의사총궐기대회대한의사협회가 구속된 의사 3명을 석방을 위해 전국의사총파업 카드 활용을 고민 중이다. 의협은 어제 전국의사총궐기대회를 11월 11일 오후 2시 광화문 일대에서 갖는다고 발표한데 이어 좀더 강경한 자세를 취한 것이다.의협 최대집 회장 등 집행부는 27일 밤 해당 의사들이 구속돼 있는 수원구치소 앞 철야 농성에 이어 28일 아침 청와대 앞에서 시위를 열고 "즉각 석방하지 않으면 총파업을 결행하겠다"고 밝혔다.최 회장은 그동안 "총파업은
방상혁 상근부회장(왼쪽)과 최대집 회장이 10월 25일 오전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앞에서 재판 결과에 반발해 삭발하고 있다(의협 제공)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 등이 25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앞에서 판결이 부당하다며 삭발했다.앞서 성남지원은 횡경막 탈장 및 혈흉에 따른 저혈량성 쇼크로 환아(8세)가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42살 전 모 씨에게 금고 1년 6개월, 41살 송 모 씨와 36살 이 모 씨에게 각각 금고 1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사망한 환아는 2013년 5월 말부터 약 열흘간 복부통증으로 한 병원에서 4차례 진찰받았으며, 얼마 후 인근 다른 병원에서 횡격막탈장 및 혈흉이 원인인 저혈량 쇼크로 사망했다.검찰 조사 결과, 전 모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창립 50주년 간담회서 밝혀의협 · 복지부 긍정적, 최대집 회장과 논의체 구성 예정전공의 지원율 낮고, 환자 안전 위해 보조인력 양성해야 "수술실 보조인력이 없으면 수술 공백은 불가피하다. 이제는 수술 보조인력 제도화에 대해 논의할 때다."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가 수술 보조인력에 대한 본격 논의를 제안했다. 오태휸 학회 이사장은 10월 25일 창립 50주년 기념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실제 수술 현장에서 수술 보조인력은 필요하다. 대리수술은 안되지만 보조인력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화해야 한다"고
정부안 신속 도출, 정상화 계획과 재정 대책 함께 수립 요구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의정(醫政)협상을 하루 앞둔 24일 의료수가에 대한 입장을 제시했다.최 회장은 수가정상화를 위한 총 3단계안을 제시했다. 첫번째는 수가 정상화 진입 단계로서 진찰료 인상과 처방료 부활, 수술 행위료인상, 지역 중소병원 경영난 해소가 가능하도록 정부 의지를 보이는 것이다.두번째 단계는 정상 수가, 즉 적정 수가에 대한 의료계와 정부의 합의안을 가급적 빨리 도출하고 수가 정상화를 위한 3~7개년 계획을 재정 대책과 함께 수립하는 것이다. 의정 합의안이
대한평의사회 "아직 미숙한 초기라 한번 더 기회준 것"3일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임시총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이 무기명 투표에서 부결되면서 최대집 집행부의 일단 위기는 넘겼다.회원이 직접 뽑은 회장을 1년도 채 안지나 마비시켜야 되겠느냐는 온정어린 의견이 다수를 차지한 덕분이지 비대위 구성 의견 자체가 사라진 것은 아니다.대한평의사회는 4일 성명서를 통해 의협 집행부를 향해 "일을 잘해서 비대위 구성 부결된게 아니다"며 "임총 결과를 착각하지 마라"고 지적했다. 실제 임총의 비대위 구성 반대 의견을 주장한 한 대의원은 "아직은 초
대한의사협회 문재인케어 저지와 보험수가 인상을 위한 비상대책위원 구성 안건이 부결됐다.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의장 이철호)는 10월 3일 열린 올해 첫 임시총회(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무기명 투표를 통해 찬성 49표 반대 129표로 부결됐다. 최대집 집행부를 대정부 협상 당사자로 한번 더 믿어보겠다는 것이다. 이날 임총에는 재적의원 263명 중 과반수인 178명이 참여했다.또다른 안건인 정관개정특별위원회 구성 안건에 대해서는 찬성 158명 반대 2명, 기권 2명으로 가결됐다. 이어 경향심사·한방대책·응급실폭력 대처 등 불합리한 의료정
필수의료를 중심으로 한 비급여 항목이 단계적으로 급여화된다. 아울러 적정수가에 대한 논의가 다음달 25일 의정협의체 회의에서 본격 논의된다.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은 28일 긴급 기자브리핑을 열고 어제(27일) 오후 보건복지부와 종로 어느 한식당에서 만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을 비롯한 보건의료제도 전반에 대해 포괄적 합의했다고 밝혔다.이날 대화 자리에는 의협측에서 최대집 회장을 비롯해 강대식 부회장, 방상혁 상근부회장, 정성균 기획이사 겸 대변인, 변형규 보험이사가 참석했다. 복지부 측에서는 권덕철 차관을 비롯해 이기일 보건의
의협 "심사평가체계 개편 원점 재검토해야"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1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체계의 개편안을 발표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원점 재검토를 요구하고 나섰다.의협 최대집 회장은 20일 긴급 기자회견을 자청해 "심평원은 의료계를 위해 심사체계를 개편한다고 하면서 경향심사에 대한 방향을 잡고 회의 개최 전에 언론플레이를 했다"며 "도저히 납득하기 어려운 처사"라고 비난했다.이날 의협은 새로운 심사평가체계의 문제점 지적했다. 우선 과소진료에 따른 진료의 하향평준화를 유도한다는 것이다. 진료의 자율성 부여라는 취지가 무색하게 진료의 자율성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가 19일 홍보·공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신임 비상근 임원 2인을 임명했다고 밝혔다.신임 김대하 홍보이사는 고대 의대 출신으로, 고대안산병원에서 내과 전공의 수료와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뒤 임상강사로 근무해왔다. 대한전공의협의회 기획이사를 지냈으며, 의협 한방대책특별위원회 위원과 홍보자문위원으로 협회 회무에 참여해 왔다.신임 조승국 공보이사는 연대원주의대를 나와 현재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내과 임상강사로 근무 중이다.대한전공의협의회에서 수련이사와 정책이사를 맡아 대한전공의협의회 사업과 정책 전반을 뒷받침했다
대한의사협회가 의사이미지 개선을 위해 유튜브 채널을 운영한다.의협 최대집 회장은 18일 대구광역시의사회원 대상 회원의견 수렴 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 회장은 의협회관 내에 스튜디오를 개설하고, 내달 초 유튜브 채널을 운영해 대회원, 대국민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정성균 대변인은 "유튜브 내용은 회원들이 궁금해 하는 현안을 중심으로 하는 뉴스가 될 것"이라면서도 "첫번째 유튜브의 내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한편 질의응답 시간에 나온 의한정 협의체 논란에 대해 "의협에서는 이미 수용불가 입장"이라면서 "국회에
최대집 회장 "정부 변화없으면 10월초 중대 결정내릴것"26개 학회 · 42개 대학병원에 협조요청, 세 모으기 나서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다시한번 조건부 집단행동 카드를 고려 중이다.최 회장은 15일 충남의사회관에서 전국순회설명회를 갖고 문재인케어 정책 개선과 수가정상화에 대한 정부 방침에 변화가 없을 경우 10월초 중대한 결정을 내리겠다고 경고했다.최 회장은 정부 답변 시한도 9월말까지로 정하고 장외투쟁 등 특단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하지만 취임 후 4번의 집단의사를 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태도 변경의 움직임은 없는
한의협 "회장끼리 직접 만나 합의했다" vs 의협 "그런 적 없다"의료일원화 대상은 "기존 면허자까지" vs "교육일원화 이후 배출 의사만"대한의사협회와 대한한의사협회가 의료일원화 합의문을 두고 진실게임을 벌이고 있다.12일 오전 한의협은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의협과 복지부 등 3자가 함께 합의문을 만들어 놓고 이제와서 파기한다면서 맹비난했다.한의협 최혁용 회장은 "추후 논란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 합의문 내용을 이해 당사자에게 유리하게 해석하지 않도록 한다는 점까지도 의협 최대집 회장과 직접 합의했다"며 합의문 결정 진행 과정을